경쟁력 잃은 PMOLED, 새로운 돌파구 찾나?

AMOLED가 mobile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PMOLED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한자리수의 점유율에 불과해 졌으며 대부분의 업체들도 PMOLED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자동차용 계기판, smart watch 등에PMOLED가 다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PMOLED시장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더뉴아반떼의 계기판에 PMOLED로 제작된 display가 적용되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smart watch에도 PMOLED가 적용되고 있다. Sony는 이미 PMOLED를 적용한 smart watch를 판매 중이며 Apple에서 출시 예정인 i-watch 에도 PM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업체는 일본의 Futaba이다. Sony의 smart watch에 적용된 PMO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현대차의 display도 Futaba의 PMOLED가 적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Futaba는 이외에도 MP3,자동차 기어변속기, 알림판 등에 PMOLED를 적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PMOLED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대만의 RiTdisplay에서 애플의 smart watch에 1.5” PMOLED를 공급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의 Neoview Kolon, 일본의 Nippon Seiki, Tohoku Pioneer등의 업체들이 PMOLED를 판매 중이다.

 

PMOLED는 구조가 간단하고 생산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면 사이즈와 해상도가 높아질 수록 소비전력이 급격히 늘어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OLED가 주로 적용되는 smart phone과 TV에 적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AMOLED에 시장을 뺏긴 뒤에도 기존 피쳐폰과 MP3등의 비교적 Size가 작은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현대차와 smart watch의 PMOLED 적용을 계기로 PMOLED가 OLED 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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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aba의 다양한 PMOLED 어플리케이션>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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