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MOLED 양산은 언제쯤?

대만, AMOLED 양산은 언제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AMOLED 산업 진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편, 대만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AUO와 CMI 또한AMOLED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UO는 LTPS TFT 기반으로 한 FMM 방식의 mobile용 AMOLED 패널을 linkau 공장에서 2012년 4사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2사분기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의 mobile용 QHD AMOLED 패널 제공이 패널의 성능 문제로 실패에 이르러 2012년 내에 양산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UO는 TV용 대면적 AMOLED 패널 개발을 위해 약 25명 가량의 Sony의 AMOLED R&D 연구원과 함께 공동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TFT는 oxide 방식이며 유리기판 크기는 Gen6이다. OLED는 white 방식이며, 2012년 초에 이미 R&D용 증착 장비를 일본 장비업체로부터 도입 완료하고 AMOLED 패널을 개발 중에 있다. encapsulation 방식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AUO의 AMOLED 사업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자본력 부족이다. 양산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나, 현재의 사업 구조로서는 쉽지가 않다.

 

CMI는 LTPS TFT를 기반으로 한 White 방식의 mobile용 AMOLED 패널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12년 4사분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급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고객은 HTC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MI 역시 대면적 TV용 AMOLED 패널 개발에 착수 했다. 아직 OLED용 증착 장비는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Tainan에 소재 공장에서 back plane 연구개발에 착수 했다. CMI의 고민 역시 투자 여력과 부족한 엔지니어이다.

 

대만의 휴대폰업체인 화웨이와 HTC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 AMOLED패널을 요청했으나 터치패널을 포함한 50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인 AUO와 CMI에 패널을 요청 하고 있는 상태이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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