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오는 중국, 한국 AMOLED 대책은?

BOE와 CSOT, Tianma 등 중국 display maker가 본격적인 AMOLED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중국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인한 빠른 투자 결정으로 한국 AMOLED 산업관계자는 무섭게 쫓아오는 중국의 속도를 실감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의 smart phone과 TV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반면, 중국 smart phone 시장과 TV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빠른 성장에 발맞춰 중국은 공장증설을 통해 display 양산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투자는 한국 display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UBI Research, 이충훈 대표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CIOS2014 keynote발표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이 중국 기업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적 차별화가 필요하다. OLED는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다.”며 “한국 display 업체들은 현재 겪고 있는 OLED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3년~5년 안에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OLED 패널 기업이 LCD 기업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그 대안으로 Gen10 라인 조기 투자를 제안했다. 투자 시점은 OLED TV 시장이 성숙하는 2017년이 최적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충훈 대표는 언급했다.

 

Gen8에서 32inch panel은 18개가 생산되는 반면, Gen10에서는 28개의 panel이 생산 가능하다. 약 55%이상(32inch경우)의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현재 WOLED방식의 증착장비는 이미 Ge8까지는 YAS가 개발하여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한 상태이다.  Gen10 장비 조기 개발을 위해서는 대규모 정부 투자와 관련 부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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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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