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면적 AMOLED 장비시장, 향후 5년간 약 9조원 규모 예상

유비산업리서치에서 8월 31일 발간한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한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완투자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약 US$ 8,640 million 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LCD 신규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되면 한국의 Gen8 a-Si LCD line에서 생산되는 panel들은 가격경쟁력에서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a-Si LCD line이 OLED line으로 보완투자가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OLED로의 전환투자가 진행될 시 기존의 a-Si LCD라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저 마스크 구조의 oxide TFT가 최적의 backplane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면적 AMOLED 양산 투자는 backplane부터 새로 투자하는 신규투자가 아닌 backplane은 기존 a-Si라인을 활용하고 증착기와 encapsulation 장비만 투자를 진행하는 보완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보완투자를 통해 대면적 OLED panel의 원가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비용을 비교해보면 Gen8 Oxide TFT의 핵심장비에 대한 신규투자(20K기준)는 약 7000억원이 소요되지만 보완투자를 진행할 경우 약 800억원이 소요되어 신규투자보다 투자비용을 7배정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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