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산업의 미래, 후발주자들의 사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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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International 2013 (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10월 2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일본의 주요 panel 업체인 JDI(Japan Display)를 비롯하여 SEL, Canon Tokki, Merck등의 주요 OLED 장비, 재료 업체와 연구소가 전시하였으며, 첫 째 날인 23에는 key note session에서 JDI와 대만의 AUO, 중국의 BOE가 앞으로의display 산업의 방향과 전망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첫 번째로 발표를 한 JDI의 CTO인 Yoneharu Takubo는 “JDI의 기술의 핵심인 IPS NEO와 white magic, pixel eye를 적용한 mobile과 table의 중소형 display에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의 양산 타겟은 4.5~6.5”/450~600ppi/FHD~QFHD의 mobile panel과 7~10”/300~400ppi/WQHD~WQXGA의 tablet panel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AUO의 Frank ko 부사장은 “앞으로의 display는 고해상도, 대면적으로 갈 것”이라며 특히 UHD, Curved, OLED를 앞으로의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또한 “일본은 upstream value chain과 high resolution technology, 한국은 OLED value chain, 중국은 panel capacity expansion에 focusing 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AUO는 5” AMOLED panel 양산을 시작하였고, 65” UHD OLED TV와 5”FHD OLED panel의 데모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Gen6에서의 39”, Gen7.5 에서의 50” 기존과는 다른 size의 OLED TV panel을 효율적으로 양산하여 경쟁력을 갖출 것” 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BOE의 flexible technology R&D center director인 Dawei Wang은 “BOE의 AMOLED는 ordos의 Gen5.5 LTPS line과 hefei의 Gen8 oxide line에서 생산될 것이며, 고해상도 FMM, printing process, oxide TFT+WOLED+COA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key note session에서 AUO는 5” AMOLED panel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BOE도 2014년 mobile용 AMOLED panel, 2015년 TV용 AMOLED panel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OLED 시장진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 반면, JDI는 OLED 관련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음을 미루어 보아 JDI의 사업전략이 OLED에 대한 투자와 시장진입이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과 LG가 주도하고 OLED 시장에 대표적 후발주자인 JDI와 AUO, BOE가 어떤 전략으로 OLED 시장에 진입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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