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4,100억원으로 주춤

삼성전자는 4월 26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0.56조원, 영업이익 15.64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54조원, 영업이익 0.4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0.9%,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하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70% 중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OLED 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와 rigid OLED의 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익이 감소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판매 감소와 패널 판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대형, UHD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에도 OLED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고객사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2분기에도 업계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 초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적기 개발과 원가 절감 활동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삼성전자는 OLED 부문에서 모바일용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flexible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주력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기술, 신제품을 통한 고객 기반 확충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LCD와의 기술 차별화 강화와 신규 응용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중국 업체의 생산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이 심해져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대형, 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에 휴대폰 8,600만 대, 태블릿 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8년 1분기 시설 투자는 총 8.6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0.8조원이 투자됐다.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flexible OLED 생산 확대와 신기술 개발, 시장 성장 대비를 위한 시설 투자가 급증해, 2017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현재 A4라인의 양산 시점은 고객과 협의된 일정에 따라 가동을 준비중”이며, “A3라인은 가동률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TV 시장은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퀀텀닷과 8K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준비 중”이며 “Micro LED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foldable폰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현재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Foldable 구현을 위한 부품 성능과 내구성이 더욱 안정화되고, 새로운 폼팩터 출현에 따른 다양한 use case가 발굴된다면 상용화 시점을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