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17] You Dream, We OLED

 

LG Display의 OLED시장에서의 영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29일부터 부산에서 개최중인 IMID 2017의 keynote session에서 LG Display의 강인병 CTO는 ”OLED가 미래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나갈 강력한 후보”라며 LG Display의 future plan을 제시하였다.

강인병 CTO는 대면적 OLED는 2020년까지 현재의 7배로 생산 capa를 증가시켜 LCD와의 cost cap을 줄이고 wall paper와 sound integration, rollable, transparent flexible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Display는 최근 중국에 Gen8.5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파주 P10 공장에 Gen10.5 OLED 양산라인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중소형 OLED에서는 plastic OLED를 바탕으로 fast follower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발표했다. LG Display는 LG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인 V30에 적용될 plastic OLED panel을 양산 중에 있으며, 구미의 E5라인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또한 추가적인 Gen6 라인에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2020년 까지 현재 capa의 13배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공격적인 OLED 투자를 바탕으로 LG Display는 대면적 OLED와 중소형 OLED에서 현재 5%에 불과한 OLED 매출액 비중을 2020년에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대면적 OLED는 지속적인 capa증가와 수율 확보가 된 상황으로 LG전자뿐만 아니라 SONY, Philips, Panasonic등 진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추세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앞으로의 LG Display의 매출액 확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중소형 OLED에서의 양산 성공 여부가 LG Display가 제시한 계획의 달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