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6] OLED TV 진영 작년에 비해 2배 증가

IFA2016에서 OLED TV를 전시한 업체는 LG전자를 포함해서 11업체이다. OLED TV 전시 규모 순서대로 명기하면 Vestel, Skyworth, Loewe, Philips, Grundig, Seiki, Metz, Changhong, Panasonic, Condor이다,

IFA2015에서는 6업체였으나 이번에는 5업체가 늘어났다. 거의 배가 증가 했다. 이번에 빠진 업체는 Haier 1개 업체이며 새로 합류한 업체들로서는 Loewe, Philips, Seiki, Metz, Condor이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 업체는 Loewe이다.

그리고 Loewe OLED TV 홍보 패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OLED display thinner than a smartphone” “The most beautiful OLED TV in the world”.

 

Philips에서는 TV 전시 공간 중 벽면을 제외한 곳은 OLED TV 만을 위한 장소로 배려했다. 벽면에는 LCD TV를 전시하였으나 OLED TV는 가운데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배치 하였다.

PhilipsLCD TV에서 OLED TV로 바뀔 것임을 확연히 드러낸 전시이다.

 

LG전자 다음으로 가장 역동적인 전시는 단연 Skyworth이다. IFA2015부터 OLED TV의 고속 응답속도를 알리는 car racing 게임 영상이다. 이전 전시와 달라진 점은 OLED 패널이 모두 HDR이 적용된 제품이다. 작년에 비해 매우 밝아졌다.

 

OLED TV를 판매하지 않지만 같이 전시한 업체로서는 Hisense가 있다. Hisense도 포함 시키면 12업체가 된다. Hisense는 자사가 판매중인 ULED TV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OLED TV를 비교 전시하였다. 이 전시에 사용된 패널은 작년 OLED 제품이다. 실제로 보면 ULED TV 보다 어둡게 보였다. 하지만 바로 옆 부스인 Skyworth에서는 초고화질의 OLED TV가 전시되어 있다. 부스 장소를 잘 못 잡았다.

OLED TV, China와 UHD에 주목하라.

9월 4일에 개최된 IFA 2015가 9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IFA 2015는 다양한 OLED TV 제품이 전시되었고 큰 주목을 끌었다는 점에서 지난 IFA와 비슷했지만 구체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몇 가지 차이가 있었다.

먼저, UHD TV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IFA 2013에서는 전시된 OLED TV의 약 71%가, IFA 2014에서는 약 70%가 UHD 해상도였다면 IFA 2015에서는 약 92%가 UHD 해상도의 OLED TV를 전시했다. 작년 IFA 2014가 curved OLED TV 제품 전시가 주류를 이루었다면 IFA 2015의 키워드는 UHD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업체의 참여가 늘어간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IFA 2013에서 Haier 단 한 업체만이 OLED TV를 출품하였지만, IFA 2014에서는 Changhong, TCL 두 업체가 참여했으며, IFA 2015에서는 Haier, Changhong, Skyworth 세 업체가 OLED TV를 전시하였다. 중국 전자 업체들의 OLED TV 전시 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IFA에서는 중국업체의 OLED TV 전시 참여 비중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UHD를 이은 새로운 OLED TV의 키워드가 등장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FA 2015는 막을 내렸지만 OLED TV 시장은 지금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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