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LED 경쟁력, 제조 비용 줄여줄 장비 기술에 달려”

삼성디스플레이 노철래 상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철래 상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한국 OLED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면 생산 비용을 낮춰줄 수 있는 설비 기술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OLED 프론티어 3차 포럼 ‘OLED 장비산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은 OLED 장비 기술 발전에 방향성에 대해 논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철래 상무는 “플렉시블 OLED는 1세대 커브드, 이어 2세대 벤더블, 3세대 폴더블과 롤러블을 거쳐 4세대 디포머블, 스트레처블까지 발전할 것”이라며 “미래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 OLED 시장은 혁신적인 설비 개발이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노 상무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패는 고품질, 고성능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장비기술의 조기 확보에 달렸다”며 “소재와 공정의 혁신을 통해서 제조원가를 낮추는 국산 장비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사인 Kateeva의 배경빈 부사장은 OLED 생산에 있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설비로 잉크젯 공정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자사가 잉크젯 기반 RGB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사장은 “2년 내에 양산라인에 잉크젯 RGB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도 “한국이 OLED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가지려면 현재 증착공정 방식을 잉크젯 프린트 공정으로 전환해야 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했다.

AMOLED의 roll to roll 비전과 개발 역량에 대해 발표한 성균관대학교 정호균 석좌교수는 “roll to roll이라고 해서 반드시 프린팅이라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겠다”며 “한 한국 기업에서 증착을 이용한 roll to roll 장비가 개발되고 있으며 문제는 백플레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중국, 일본이 빠르게 한국의 OLED 산업 추격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한국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OLED 덕에 2분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6배 상승

출처 = Applied Materials

출처 = Applied Materials

강현주 / jjoo@olednet.com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pplied Materials )OLED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6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디지타임즈는 Applied Material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회사가 20162분기에 받은 디스플레이 장비 주문이 미화 약 7억달러어치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12000만달러보다 5.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패널 업체들로부터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 패널 업체들 역시 한국 패널 업체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따라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Applied Materials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용 OLED 패널의 전세계 출하량이 201635300만개에서 202079900만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세계 자동차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1613400만개에서 2020176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DC Acquires BASF’s OLED IP Portfolio for USD 96 Million…King of Materials Patents

Source = UD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On 28 June, Universal Display (UDC), dominating the patents within the OLED materials sector, announced that they acquired OLED related patents for approximately USD 96 million.

Most of the portfolio represent patents regarding phosphorescent OLED materials, including over 500 issues and pending patents around the world in 86 patent families. BASF’s OLED portfolio’s average lifetime is 10 years.

UDC is anticipating that this move, that allows them to have over 4,000 issued and pending patents, will help them develop blue emissive systems. As UDC has USD 395.7 million in cash, it should not be a problem financing this IP acquisition cost.

Korean OLED emitting materials companies are also focusing on this move; as the patent competitiveness could be said to sway OLED materials market, IP acquisition is important.

According to UBI Research, with this patent competitiveness UDC led the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in 2015 for two consecutive years. Korean materials companies, including Duksan Neolux, are actively participating in improving their patent competitiveness to respond to UDC’s solid domination of the market.

In April, Professor Jun Yeob Lee (Chemical Engineering, Sungkyunkwan University) explained at a forum that UDC’s patents slightly diminished through litigation, the company still has wide claim that includes almost all of phosphorescent materials sector. He emphasized that UDC began to react through acquiring other patents, and that Korean companies should also search for other methods of response.

In 2015, BASF stopped OLED related research development.

Kateeva, 코너 매디건 사장 COO 임명…엘리 브론스키 부사장은 CPO

출처 = Kateeva

출처 = Kateeva

강현주 / jjoo@olednet.com
카티바( Kateeva )의 코너 매디건 사장이 이 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을 겸직하게 됐다. 또 엘리 브론스키 부사장은 최고제품책임자(CPO) 직을 맡게 되었다. 이 회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발표했다.
앨런 해러스  회장 겸 CEO는 이 두 사람에 대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뛰어난 기술 전문가”라며 “이들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 솔루션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를 흔들고 그 과정에서 실용적인 사업 스킬을 적용하여 탄탄한 팀웍을 자랑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우수사례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Kateeva를 창업기업에서 오늘날과 같은 세계 유수의 기술기업으로 이끈 기업문화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매디건 박사는 사장 겸 COO로서 전 세계 고객 만족도 개선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여기에는 한국, 중국, 대만 및 일본 시장에서의 현장 운영도 포함된다. 매디건 박사는 글로벌 마케팅, 생산 부문과 더불어 Kateeva의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R&D 조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Kateeva에서 내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부문도 회사 설립 때부터 맡아왔던 대로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지적재산권 부문은 Kateeva의 핵심 조직으로, 플렉서블 OLED의 가장 효율적인 대량생산을 뒷받침하는 YIELDjet™ 제품군을 구현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기여하는 혁신기술을 지켜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너 매디건 박사는 2008년 Kateeva를 공동 설립하였다. 매디건 박사는 해러스 회장에게 리포팅하게 된다.
엘리 브론스키는 최고제품책임자로서 Kateeva의 제품개발 조직을 맡아 Kateeva의 핵심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게 된다. 프린터 기술 전문가인 엘리 브론스키는 YIELDjet 플랫폼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플렉서블 OLED용 잉크젯 프린터로 만든 혁신적인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과 프린팅 알고리즘을 비롯해, YIELDjet 프린팅 시스템의 근본적인 아키텍처를 구상해 냈다. 2013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YIELDjet 프린팅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을 유리기판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 혁신을 통해 플렉서블 OLED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고객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최고의 부가가치를 실현하는 Kateeva의 지적재산권은 대부분 엘리 브론스키가 이룬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그는 Kateeva의 신제품 개발계획에 동일한 혁신을 적용하고 있다. 엘리 브론스키는 2008년 Kateeva에 합류했으며, 이번 인사이동이 있기 전에는 제품개발 부문 부사장 직을 역임했다. 엘리 브론스키는 매디건 사장에게 리포팅하게 된다.

Kateeva Promotes Two Key Executives

출처 = Kateeva

출처 = Kateeva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Kateeva today announced two executive promotions: Conor Madigan, Ph.D. adds Chief Operating Officer (COO) to his current role of President, and Eli Vronsky becomes Chief Product Officer.
Kateeva Chairman and CEO Alain Harrus called Madigan and Vronsky highly accomplished technology experts with strong leadership authority. “Their independent skillsets are extraordinary; together, they’re a powerhouse,” he said. “Nurturing Kateeva from its earliest days, they relentlessly executed on a vision to enable unimaginable display technology innovation. Yet while they disrupted the display industry with a breakthrough production equipment solution, they applied practical business skills along the way, building solid teams, creating best practices, and fostering a corporate culture that guided Kateeva from startup to today’s strong technology company. The Board and I are thrilled to expand their roles.”
Madigan adds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to his new responsibilities as President and COO. This includes field operations in Korea, China, Taiwan, and Japan. He will continue to manage global marketing and manufacturing, as well as Kateeva’s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 which incorporates new product development and technology innovations. Also, he’ll lead Kateeva’s expanding Intellectual Property (IP) department – a role he’s held since the company’s inception. This core unit safeguards the ongoing innovations that are empowering Kateeva’s YIELDjet™ products for highest performance in flexible OLED mass-production fabs, and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next-generation products. Madigan co-founded Kateeva in 2008. He reports to Harrus.
As Chief Product Officer, Vronsky owns Kateeva’s product development organization, and leads the company’s high-powered engineering team. An expert in printer technology, Vronsky is chief architect of the fundamental YIELDjet printing system architecture, including the revolutionary process monitoring systems and printing algorithms that helped make Kateeva’s YIELDjet platform the world’s first mass-production-worthy inkjet printer for flexible OLEDs. When it debuted in 2013, the technology provided the breakthrough that liberated display manufacturers from the rigid constraints of glass substrates, to spark the flexible OLED revolution. Much of Kateeva’s highest-value customer-enabling IP surrounds Vronsky’s inventions. Today, he’s applying the same innovation to Kateeva’s new product initiatives. He joined Kateeva in 2008. Previously, he was Executive Vice President of Product Development. He reports to Madigan.

UDC, 바스프 OLED 인광 재료 특허 9600만 달러에 인수…역시 재료계 특허제왕

출처 = UDC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 재료 업계의 특허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유니버셜디스플레이( UDC )가 바스프( BASF )의 OLED 관련 특허를 미화 약 96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특허 포트폴리오는 주로 OLED 인광 재료들에 대한 것으로, 이미 출원된 500개가 넘는 특허와 아직 출원전인 전세계 86개 분야 특허도 포함하고 있다. 바스프의 이 OLED 포트폴리오는 평균적으로 10년간 유효하다.
UDC는 이번 바스프 특허 인수를 통해 블루 발광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UDC는 4000개가 넘는 출원 특허와 대기중인 특허를 보유하게 된다. UDC는 미화 3억9570만달러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 이번 IP 인수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이번 UDC의 행보에 한국의 OLED 발광재료 업체들도 이목이 집중된다. OLED 재료 시장은 특허 경쟁력이 좌우한다고 할만큼 IP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UDC는 이같은 특허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2015년 전년에 이어 전세계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덕산네오룩스 등 한국의 재료 업체들은 UDC의 견고한 시장 선점에 맞서 특허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고분자 공학부 이준엽 교수는 지난 4월 열린 한 포럼에서 “UDC의 특허는 그동안 소송들을 거치며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인광 재료쪽이 거의 다 포함되는 넓은 클레임을 가지고 있다”며 “UDC는 또 다른 특허들을 인수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한국 업체들도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는 지난 2015년 OLED 관련 연구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AP시스템, 티안마에 469억 규모 OLED용 제조장비 공급하기로

출처 = AP System

강현주 / jjoo@olednet.com
AP시스템이 중국 우한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에 469억4천만원 규모의 OLED용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AP시스템의 이번 공급 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6.0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다음 해 8월 10일까지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의 이번 수주가 티안마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로 전망하며 향후 2차 신규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6년 AP시스템 중국 OLED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890억원) 2배 증가한 1800억원으로 추정되어 1~6월까지 중국 OLED 누적 수주금액 (680억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강력한 중국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게 김동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UDC Announces Strategic Acquisition of Adesis

Source : UDC

Source : UD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UDC announced today that it has entered into an agreement to acquire Adesis, Inc. Adesis is a privately held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with 43 employees specializing in organic and organometallic synthetic 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Adesis is a critical technology vendor to companies in the pharmaceutical, fine chemical, biomaterials, and catalyst industries, and has worked with Universal Display over the last few years to help advance and accelerate a number of Universal Display’s product offerings.

“This acquisition is part of our strategic growth plan. We believe that it will provide additional highly-skilled resources to further advance our initiatives for the development and delivery of next-generation proprietary emissive material systems in the rapidly evolving OLED industry,” said Steven V. Abramson,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Universal Display. “Moreover, we expect it to enable us to leverage our twenty-plus years of experience in developing and commercializing cutting-edge chemistry technologies to help expand Adesis’ businesses across its end-markets including pharma, biotech and catalysis. We are delighted to welcome Dr. Andrew Cottone, President of Adesis, Dr. Ving Lee, Chief Scientific Officer, and the vastly experienced Adesis team to UDC.”

“We are very excited to become part of UDC and build additional synergies between both companies, and further enhance the growth of UDC’s OLED leadership,” said Andrew Cottone, President of Adesis, Inc. “In addition, we anticipate that Adesis will benefit from UDC’s financial and business acumen to better support our clients with world-class technology and expertise, and reinforce our positioning for continued growth as a specialty chemical CRO.”

Under the terms of the agreement, Universal Display will acquire all outstanding shares of Adesis, Inc. in a merger for approximately $36 million in cash. The transaction is expected to close in the third quarter of 2016, subject to customary closing conditions. Following the closing, Adesis will operate as a wholly-owned subsidiary of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Andrew Cottone will continue as the President of Adesis, and Steve Abramson will become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Adesis.

“삼성디스플레이, 2017년까지 OLED 설비투자 애플·삼성전자향만 15조원”

출처= SDC

강현주 / jjoo@olednet.com

오는 2017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SDC ) OLED 설비투자 규모는 애플, 삼성전자 IM (무선사업부) 등 2개의 고객으로만 1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24일 이같이 전망하며 이로 인해 6세대 기준의 삼성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캐파)은 2015년 월5만장에서 ‘16년 18만장, ‘17년 27만장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OLED 장비업체들은 상반기 신규수주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시장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OLED 장비업체의 하반기 실적이 ‘16년 연간 실적의 70~90%를 차지하는 뚜렷한 상저하고 이익패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테라세미콘,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동아엘텍 등 OLED 장비업체들은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의 퀀텀닷 TV 출하량이 350만대, 전년대비 2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퀀텀닷 (QD) 소재가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대화면 LCD TV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잉크젯 프린팅 공정 및 화이트 OLED (WOLED)에 접목해 향후 OLED TV 시장에서 QD OLED TV로 제품 차별화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QLED (QD LED) TV 구현도 시도해 볼 수 있어 폭 넓은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 100만대 불과했던 삼성전자 퀀텀닷 TV 출하량은 2016년, 17년에 전년대비 각각 250%, 140% 증가한 350만대 (상반기 100만대, 하반기 250만대), 840만대로 추정되어 삼성전자 전체 TV에서 차지하는 퀀텀닷 TV 출하비중은 2015년 2%에서 2016년, 17년에 각각 7%, 18%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퀀텀닷 TV에 소재 및 인버터의 독과점 공급권을 확보한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하반기 실적은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 QLED TV 출시,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

QLED TV 양산이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ource = Samsung Elec.)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 QLED ) TV 출시가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20일 “퀀텀닷 물질을 발광원으로 사용하기에는 화소 증착, 퀀텀닷 효율 개선, 균일성등 아직 풀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아 현실적으로 향후 5년 내 출시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오히려 삼성전자는 기존의 퀀텀닷 TV 전략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근 삼성전자가 QLED TV로 방향을 잡았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삼성전자에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을 납품하고 있는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급락했다며 “QLED TV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거두자”고 제안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퀀텀닷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4배 증가한 350만대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퀀텀닷 TV에 전량 채택되고 있는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 수요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계절적 수요 증가와 함께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 출하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플렉서블 OLED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플렉서블 OLED 봉지용 배리어 필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말부터 중국 업체인 샤오미와 화웨이에 엣지 OLED 공급이 예상돼 아이컴포넌트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양산 확대에 8조원 투자”

출처 = Samsung Display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양산 설비 확대를 위해 약 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일본 니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공장의 OLED 양산 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8조원 투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투자에 달하는 금액으로 스마트폰용 패널 2억수천만 장 분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의 50%가 넘을 것이라고 니케이는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같은 행보는 애플이나 중국 업체들에 OLED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삼성의 대형투자는 OLED 패널 시장을 거의 독점하려는 계획이며, 이는 패널 생산 경쟁사들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게 니케이의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2018년에 OLED 스마트폰 출시 방침을 부품 업체에 전달했지만 일부 기종은 내년으로 앞당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 SKC 코오롱 PI,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 될 것 “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SKC 코오롱 PI가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지목됐다. 사진은 폴더블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삼성증권이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SKC 코오롱 PI를 제시했다.  PI필름 사용처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대용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PI필름의 주 사용처는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FPCB와 방열시트 등이며, 향후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PI필름은 상용화된 플라스틱 중 열적,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필름으로 형태를 변화시켜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성상 유리의 대체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플렉서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양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Rigid OLED는 TFT기판, 커버윈도우 등에 유리가 사용되고, 커브드 OLED에서는 TFT기판에 PI계열 소재가 사용되는 수준이지만, 폴더블 OLED 패널에는 모두 PI계열 소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Rigid OLED에서 유리가, 그리고 커브드 OLED에서 PET필름이 사용 중인베이스 필름이 PI필름으로 대체 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글로벌 선도업체인 SKC 코오롱 PI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중국 특허심사관들에게 POLED 기술 설명

Source = LGD

LGD가 중국 특허심사관들에게 POLED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Source = LGD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중국 특허청 장쑤심사센터에서 70여명의 전자분야 특허심사관들을 대상으로 POLED를 중심으로 OLED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가 OLED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한 후 OLED 연구팀의 정상훈 수석연구원이 POLED(플라스틱 올레드)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중국 특허청 소속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실시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특허청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중국內 특허 출원, 등록 및 보호하는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허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CTO 강인병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건중 30%를 넘는 특허가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 특허 출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약 3만건에 이르며 특허가치지수인 오션토모(Ocean Tomo 300 Patent Index) 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Value” 등급을 받는 등 양과 질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7배 빠른 애플워치2, 올 3분기 출시?…스마트워치 시장 활력 찾을까

Source = Apple

Apple Watch (Source = Apple)

강현주 / jjoo@olednet.com

7배 빨라질 애플워치2가 오는 3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와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될지 주목된다.

애플이 지난 613(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6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워치용 OS‘Watch OS 3’를 탑재하게 될 애플워치2가 오는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디지타임즈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워치2의 발주량이 기대보다 많으며 출시 첫달 출하량이 200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성능, 기능, 배터리 수명 등의 문제로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발표된 OLED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수는 10개였지만 2015년에는 5개로 줄었고 2016년에는 아직까지 신제품 소식이 없다.

하지만 애플이 개선된 OS를 탑재한 애플워치2를 내놓는다면 다시 이 시장이 활력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이 WWDC 2016에서 선보인 ‘Watch OS 3’는 전작보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7배 빠르고 긴급전화 기능도 강화됐다. 즐겨쓰는 앱을 백그라운드에 가져다놓을 수도 있고 건강앱도 추가됐다.

특히 애플워치에는 OLED가 탑재돼 OLED 시장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애플워치에 적용해왔다. 애플워치2에는 LG 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도 적용된다고 시장에 알려지기도 했다.

“향후 3년간 글로벌 flexible OLED 투자 규모 40조원 추정”

SID 2016에 전시된 flexible OLED

강현주 / jjoo@olednet.com

향후 3년간 (2016~2018년) 글로벌 Flexible OLED와 3D Nand 투자가 각각 4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16일 이같이 전망하며 이번 OLED와 NAND 설비투자 사이클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도 로 시작되며 내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업체 등이 투자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따.  이는 2018년까지 모바 일, SSD, 자동차 분야에서 Flexible OLED와 3D NAND의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6년 2분기 현재 Flexible OLED와 3D NAND의 양산성이 검증되어 생산라인을 보유한 업체는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적 공급구조에서도 글로벌 세트업체들은 모바일 폼팩터 변와 자동 차의 곡면 스크린 구현을 위해 플렉서블 OLED를 요구하고 있으며, PC, 서버 등에서도 SSD 채택을 급격히 늘 리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7에서 삼성전자의 256GB 3D NAND 적용이 추정되고,  2017년 아이폰7S에 는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OLED와 NAND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 밸류체인의 큰 기회 당사는 삼성 밸류체인 (장비, 소재, 부품)에 큰 투자기회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삼성 전자 레벨 업 후 관련 밸류체인의 주가 동조가 예상되고, 애플과 같은 세트업체로의 핵심부품 독과점적 공급 은 삼성 밸류체인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으며,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 고려 시 2016년은 빅사이클 시작에 불과해 향후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연구주는 관련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했으며 장비 (원익IPS, 테라세미콘, AP시스템, 테스), 소재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원익머티리얼즈), 부품업체 (삼성전기, 한솔테크닉 스)를 제시했다. 특히 한솔케미칼, 테라세미콘은 Flexible OLED와 3D NAND를 동시에 충족하는 업체로 판단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Galaxy S 시리즈 휘도 증가 추이 봤더니…블루 발광재료 휘도 3.7배 향상 필요

Galaxy S Seriese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강현주 / jjoo@olednet.com

지금까지의 Galaxy S 시리즈의 휘도 증가 추이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향후 2~3년 내 갤럭시 S시리즈의 휘도는 754니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54니트의 갤럭시 S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의 AMOLED에 사용될 블루 발광재료의 휘도가 현재의 약 3.7배 향상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출시된 갤럭시 S4 이후의 휘도 증가 경향 분석 결과 향후 2~3년내 풀화이트 휘도가 430니트, 피크 화이트는 754니트인 갤럭시 S 시리즈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4의 휘도는 338니트(피크 화이트 기준)이며 400니트 대의 S5, S6를 거쳐 S7은 505니트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추이를 기반으로 계산해 보면 향후 제품은 754니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휘도 증가를 위해서는 제품에 탑재되는 AMOLED의 발광재료의 휘도가 증가해야 한다. 갤럭시 S7의 경우 레드 재료의 휘도가 142니트, 그린은 338니트, 블루는 26니트다. 754니트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레드는 현재 수치 대비 약 1.5배, 그린은 약 1.2배, 블루는 약 3.7배의 휘도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제한된 화면 사이즈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발광재료 성능의 향상이 필수적이며 특히 블루 발광재료의 성능 향상에 기술 개발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나온 휘도의 수치(니트)는 유비산업리서치 애널리스트가 계측기를 이용해 직접 측정한 것이며, 갤럭시 S의 ‘자동밝기’ 기능을 끈 상태에서 측정하였음. 향후 휘도 수치 전망 역시 이 기능을 끈 상태를 기준으로 함.

QLED 가 뭐길래…”2019년 QLED 양산설은 쓰레기 같은 소리”?

삼성이 2019년 QLED TV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 협회( OLED Association ) 사무총장 배리 영( Barry Young )이 디스플레이 데일리에 기고한 글을 통해 “2019년 QLED 가 양산된다는 쓰레기 같은 말은 믿지 말라( don’t believe the garbage about QLEDs in 2019 )”고 발언한 것을 14일 국내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의 의미는 QLED 자체가 쓰레기 같다는 게 아니라 2019년에 양산된다는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풀이다.

배리 영은 ‘Drinking the QD Kool-Aid’이라는 컬럼( http://www.displaydaily.com/display-daily/39500-drinking-the-qd-kool-aid )을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OLED TV 양산을 하지 않고 차세대 제품으로 QLED TV를 양산할 것이며 이는 2019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 양산 시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2019년이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다른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도 다수다.

QLED란 기존 OLED에 사용되는 공통층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광층의 Host와 Dopant를 양자점 (Quantum Dot)으로 바꾼 디스플레이다. QLED에 사용되는 발광층의 재료인 Quantum Dot은 무기재료를 사용하여 OLED의 발광층 재료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공정을 잉크젯 기반으로 할 수 있어 증착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도 QLED의 강점으로 여겨지며 색순도가 OLED보다 좋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QLED가 단시간 안에 OLED를 넘는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가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QLED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이슈는 수명과 발광효율 문제다. QLED는 양산 시 상분리 후 ‘핀홀’이 나와 소자의 수명을 낮추며, 홀과 전자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광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또 QLED 는 아직까지 수명과 열화에 대한 연구 조차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까지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배리 영은 QD-LCD 의 화질이 OLED보다 더 우수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QD비전과 나노시스는 퀀텀닷 LED 백라이트 LCD 가 OLED보다 우수하다는 의심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휘도와 색영역 외에 OLED의 강점인 명암비, 시야각, 응답속도, 색정확도, 폼팩터 같은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태블릿용 OLED 박차…패널생산 급증, 적용제품 속속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HP의 Labtpo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 HP의 OLED Labtop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가 다양한 장점으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에도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이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HP 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2560×1600 해상도의 13.3인치 OLED를 탑재한 노트북 ‘Spectre 360’ 출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을 통해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12인치 OLED가 탑재된 갤럭시 탭 프로 S’를 공개했으며 HP 와 델도 삼성디스플레이의 13인치대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ID 2016’에서 2560×1440 해상도의 13.3인치와 14인치 노트북용 OLED를 전시하며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이어 국내 한 언론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및 모니터용 저해상도 LCD 패널인 TN 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는 것은 OLED의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프리미엄시장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OLEDLCD에 비해 명암비가 우수해 더 선명한 화질을 가지며 LCD보다 무게를 더 줄일 수 있어 프리미엄 시장 형성에 용이하다. OLED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번인(burn in)’ 현상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용 OLED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0161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당장은 가격이 LCD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의료용 등 전문가 시장 공략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향후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게 되면 대중화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디스플레이 Annual Report’에 따르면 노트북, 모니터용에 해당하는 11인치~30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0만장을 기록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이보다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허신청 “애플워치2에 적용?”

Apple Watch (Source=Apple)

강현주 / jjoo@olednet.com

애플이 미래의 애플 워치 제품에 적용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 신청을 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허 신청서에는 “편안한 전자기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팔찌나 손목시계용으로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곡률을 가진다. 이를 통해 이 디스플레이가 차기 애플워치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 특허에는 디스플레이가 옷에 삽입되거나 바느질 해 넣을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이 특허의 신청자는 애플이 2014년에 인수한 룩스뷰의 CEO인 안드레아스 비블이다. 룩스뷰는 마이크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내 이용되는  LED 기술 전문 업체다.
이번 특허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애플이 ‘애플워치 2’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2017년 상반기 접는 스마트폰 출시 예상”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내년 상반기에 삼성전자가 접는( Foldable )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10일 “2017년 상반기 삼성전자는 접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된다”며 “단말기 하드웨어상 의미있는 폼팩터 변화의 시작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2016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J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중저가 라인 업을 탄탄히 구축한 상태에서 내년 상반기 폴더블 스마트 폰 출시는 차별된 프리미엄 제품구성의 추가 보로 향후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전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7세대 TV용 LCD 생산라인을 매각한 후 LCD 공장에 애플향 OLED 신규투자를 상회하는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 (생산능력)를 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폴더블 스마트 폰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면이 접히기 때문에 기존 플렉서블 OLED 생 산캐파가 1/2 이상 축소되어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 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 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비중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의 공격 적 증설을 추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 1분기부터 시작된 애플향 플렉서블 OLED 1차 투자는 하반 기부터 삼성전자향 OLED 2차 신규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폰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는 삼성전기, 한솔테크닉스 (부품), 한솔케미칼 (소재), 테라세 미콘, AP시스템 (장비) 등을 제시했다.

Q1 New OLED Product, Smartphone·Wearable Rapid Increase…LG Maintains TV Monopoly

Galaxy S7 edge ( Source = Samsung )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Of the new OLED display equipped products released in Q1 2016, smartphone and wearable product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same period in 2015. However, for OLED TV sector, no news was reported in Q1 other than LG Electronics’ new product.

According to UBI Research, 17 new OLED equipped smartphones were released in Q1 2016. This is 4 more than Q4 2015, and 12 more than Q1 2015. Of these, Samsung Electronics released 4 smartphones including Galaxy S7 and S7 Edge, responsible for the largest proportion. Following Samsung, ZTE, Gionee, Acer, and BLU each launched 2 OLED smartphones, and Vivo, HiSense, Konka, HP, and Microsoft released 1 each. Of the companies, 6 are from Greater China Region.

For OLED equipped wearable new products, 7 were released in Q1, 2 more than Q4 2015, and 4 more than Q1 2015. Sony, Oculus, HTC, and Sulon released new VR products. Epson released smartglasses, and Fitbit and Intex released smartbands. OLED wearable market showed much activity in Q2 2014 with over 20 new products centering around smartwatch and smartband products, which quietened down since then. However, with recent new releases of VR and smartband devices, the market is being rejuvenated.

LG is still dominating the OLED TV market. LG Electronics was the only company to release new OLED TV in Q1, and released 4 products in 55 inch – 77 inch. The market showed some movement in Q1 2016 when several Chinese companies, including Haier and Changhong, released OLED TV. However, since then the market, except for LG, has been quiet. This is analyzed to be due to high price of large area OLED panel, panel supply shortage, etc. In Q2, China’s Skyworth released a new product but the sales are known to be less than anticipated.

One expert explained that large area OLED still have issues that need to be solved compared to small OLED including price competitiveness. He added that latecomers such as Chinese companies are slow to select OLED for TV compared to smartphone.

[SID 2016] BOE Foldable AMOLED

BOE is showcasing 4.35“ Foldable AMOLED at SID 2016

“웨이브일렉트로, OLED 핵심 부품 양산 임박”

출처 = Wave Electronics

강현주 / jjoo@olednet.com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Wave Electronics )의 OLED 핵심부품 양산이 임박했으며 점유율 20% 확보시 매출 1,500억~2,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5~6년 과정 끝에 전주도금 방식으로 셰도우마스크를 개발한 웨이브일렉트로의 부품양산 승인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OLED용 셰도우마스크를 제작하는 업체는 일본 업체 두 곳 뿐이고 삼성, LG 모두 일본 업체 부품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이원화 욕구는 당연하고 최근 이원화 움직임이 본격화한 터라 이는 웨이브일렉트로에 긍정적이라는 게 하준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셰도우마스크 시장은 내년도 8000억원~1조원 이상 성장할 수 있으며 웨이브일렉트로가 본격 공급을 시작하고 점유율 20%만 확보한다고 가정하면 매출 1500~2000억원이 가능하다”며 “수익성은 양산 이후 지켜봐야겠으나 여전히 독과점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20~3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갤럭시 S부터 S7까지 해상도 10배 증가…”갤럭시 S8은 4K UHD 유력”

출처=유비산업리서치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강현주 / jjoo@olednet.com

20103월 삼성전자의 첫 갤럭시 S가 출시된 이래 6년간 총 9종의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되는 동안 화면사이즈는 1.5인치 커지고 해상도는 약 10배의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갤럭시 S 시리즈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부터 갤럭시 S7 엣지에 이르기까지 이 시리즈에 장착된 AMOLED 패널은 4인치에서 5.5인치로 1.5인치가 늘었으며 해상도는 480×800 WVGA에서 1440×2560 QHD9.6배 증가했다.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 되어 온 AMOLED의 변화 추이를 볼 때 오는 2017년 출시될 갤럭시 S8’ 5인치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도는 UHD 4K(800ppi)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 3월 갤럭시 S 초기 모델이 4인치 화면으로 출시된 이후 매년 증가, S7 S7 엣지는 각각 5.1인치, 5.5인치로 출시되어 초기 S에 비해 약 30% 이상 화면 크기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6인치대의 스마트폰도 출시한 바 있으나 지난 2015 6인치대의 제품은 사라지고 5인치대의 화면 사이즈가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제품의 71%를 차지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 WVGA를 시작으로 S3HD, S4 S5FHD를 거쳐 S6S7QHD까지 제품 출시가 이뤄졌다.

갤럭시 S 시리즈 해상도 변화 추이 (출처 :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갤럭시 S 시리즈는 S3 HD 해상도를 제외하고는 현재 해상도의 개발 주기가 2년 간격으로 다음 해상도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17년 출시될 갤럭시 S85인치대 중후반의 화면 크기에 UHD 4K 해상도를 갖출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ID 2016’ VR용으로 전시한 UHD 4K806 ppi를 갖춘 5.5인치 AMOLED는 휘도가 S7과 동등 수준이라며 생산 수율 개선 등을 고려하면 이 디스플레이는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8에 채용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OLED 신제품, 스마트폰·웨어러블 급증…TV는 LG 독무대 지속

OLED 가 탑재된 갤럭시 S7 ( 출처 = 삼성전자 )

 

강현주 / jjoo@olednet.com

올해 1분기에 새로 출시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기기들 중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이 전분기나 전년동기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 부문은 LG전자의 신제품 외에는 소식이 없었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 발표된 OLED 탑재 스마트폰 제품은 1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4개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12개가 증가한 수치다. 그 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S7 엣지를 포함해 4개의 스마트폰을 발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ZTE, 지오니(Gionee), 에이서, BLU가 각각 2개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비보( Vivo ), 하이센스( HiSense ), 콘카( Konka ), HP, 마이크로소프트가 1개씩을 발표했다. 이 중 중화권 업체가 6개나 된다.

1분기 OLED 탑재 웨어러블 신제품은 총 7개로 전분기 2, 전년동기 4개 대비 늘었다. 소니, 오큘러스, HTC, 술론( Sulon )VR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엡손( Epson )이 스마트 글래스를, 핏빗( Fitbit ), 인텍스( Intex )가 스마트밴드를 공개했다.

웨어러블 시장은 지난 20142분기 스마트워치와 밴드를 제품을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신제품이 쏟아진 바 있으나 이후 기대보다 시장이 조용했다. 하지만 최근 VR과 스마트밴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OLED TV 시장은 LG의 독무대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OLED TV 신제품을 발표한 업체는 LG전자 뿐이며, 이 업체는 55인치~77인치까지 4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전년동기에는 하이어( Haier ), 창홍( Changhong ) 등 몇몇 중국 업체도 OLED TV를 내며 이 시장이 활기를 띄는 듯 했지만 이후에는 LG 외에는 조용하다. 이는 대형 패널의 아직 비싼 가격, 패널 공급 부족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중국의 Skyworth가 신제품을 발표했지만 판매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전문가는 소형 OLED에 비해 대형 OLED는 아직 가격 경쟁력 등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어서 중국 업체들 같은 후발주자들은 스마트폰에 비해 TV 부문에서의 채택이 더디다라고 설명했다.

[SID 2016] Tianma Flexible OLED

Tianma is showcasing 5.5“ Flexible OLED at SI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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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LCD TV 패널 종료…”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출처 = Panasonic

출처 = Panasonic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 Panasonic )이 이르면 오는 9월말 효고현 히메지 공장의 LCD TV 패널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LCD 패널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 강도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공급의 3~8%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따라서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 결정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하반기 LCD 패널구매에 심리적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 다. 이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상대적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게 김동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히메지 공장은 전세계 LCD 생산캐파의 1.8%를 차지해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이 글로벌 LCD TV 패널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신 공정에 따른 대형 TV 패널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고,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의 대형 TV 패널 (55, 65인치 UHD TV) 생산도 수율저하로 부진한 상황에서 하반기 LCD TV 패널 가격 및 수급에 심리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가동된 히메지 공장은 월 86만장의 32인치 LCD 패널을, 28만장의 55인치 LCD 패널을 생산해 온 곳이다.

파나소닉은 전세계 TVLCD의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히메지 공장이 더 이상 채산성을 확보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들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LCD 물량 공세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이 TVLCD 생산을 철수하면 일본에서 TVLCD를 생산하는 업체는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만 남게 된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TVLCD를 타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LCD TV 생산은 지속할 계획이다. 히메지 공장에서는 의료기기나 차량용 모니터 등은 계속 생산하지만 이조차 오는 2018년부터 4분의 1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히메지 공장에서 TVLCD 생산을 종료한 후 이 곳에서 일하던 직원 수백 명을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등으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신화인터텍, 2016년 OLED Tape 영업이익 177% 상승 전망

 

신화엔터텍의 OLED Tape 매출이 올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신화인터텍의 올해 OLED Tape 매출이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17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Mobile 용 OLED Tape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Mobile용 OLED 시장 성장과 함께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회사가 현재 양산 중인 OLED Mobile용 Tape은 Rigid/Flexible OLED 패널 뒷면에 부착되어 디스플레이의 빛샘 방지 및 절연 역할을 하는 동시에 내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성 복합 Sheet이다.

신화인터텍은 또 최근에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EMI shield tape과 Mobile 기기의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 및 방출하는 Thermal conductive tape 등의 개발이 완료되어 주요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로 OLED Mobile용 Tape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15년 하반기 기준 고객사내 점유율 약 10%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부품소재 점착 기술과 Coating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공급 업체 대비 높은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및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한 신화인터텍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191억원(YoY: +15%), 영업이익 146억원 (YoY: +177%)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OLED 시장은 2020년까지 출하량을 기준으로 평균 약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신화인터텍의 Mobile용 OLED Tape 사업은 꾸준한 매출 증가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Mobile용 OLED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2016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 OLED 패널 채택 비중은 90~95%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2017년부터 애플이 아이폰에 Flexible OLED를 적용할 경우 후발 업체들의 채택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 , LG 뿐 아니라 BOE , JDI도 SID에서 OLED 공세

BOE 가 전시한 플렉서블 OLED(샌프란시스코=OLEDNET)

강현주 / jjoo@olednet

올해 ‘SID 2016’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BOE , 재팬디스플레이(JDI) , 티안마 등도 OLED를 선보여 한, 중, 일의 OLED 공세가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에서 이 업체들은 스마트폰, VR, TV 등 다양한 기기를 위한 OLED 패널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롤러블 패널 및 업계 최고 수치인 806ppi의 VR용 패널 및 블루파장을 최소화한 VR용 ‘바이오블루’ 등 다양한 5인치대 OLED 패널 신제품들을 전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Concave) OLED 등을 선보이며 대형 OLED 패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JDI가 전시한 플렉서블 OLED (샌프란시스코=OLEDNET)

BOE도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4.35인치 폴더블 패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5mm의 밴딩 반경(bending radius)을 갖췄으며 밝기는 350nit다.

티안마도 5.5인치 온셀터치 기술이 적용된 TFT-HD AMOLED 패널을 전시했다. 이 패널은 270ppi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밴딩 반경은 20mm이다.

JDI는 플렉서블 플라스틱 OLED(POLED)를 전시했다. 5.2인치의 이 제품은 423ppi며 1080×1920의 해상도를 갖췄다.

티안마가 전시한 모바일용 OLED(샌프란시스코=OLEDNET)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OLED에 맞서 퀀텀닷 진영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나노시스와 QD비전은 OLED TV와 퀀텀닷 TV를 나란히 전시하며 퀀텀닷의 장점을 내세웠다.

QD비전에 따르면 퀀텀닷이 OLED보다 전력소모가 최대 50% 적다. 또 나노시스는 화이트OLED 패널 TV가 500니트의 밝기에 불과하지만 자사 퀀텀닷 기반 TV는1200nit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 RGBW 4K 해상도 논란 일단락”…ICDM서 “TV 해상도 측정시 화질 선명도 값 명시” 결론

RGB – RGBW 비교 이미지.(출처=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CDM (국제 디스플레이 계측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 정기총회에서 그간 4K UHD 해상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RGBW 방식 디스플레이 관련 의미 있는 결론을 내렸다고 삼성전자가 26일 주장했다.

TV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라인(Line)’의 숫자만을 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원본 해상도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값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데 합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TV 디스플레이 방식이 등장함에 따라 보다 정확한 해상도 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 측정법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기존 측정법에도 ‘화질 선명도’ 평가항목은 있었지만 이를 통과시키는 기준 값이 낮아 해상도 차이를 정확하게 나타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RGBW 방식의 TV 디스플레이는 3,840×2,160의 완전한 UHD 해상도 기준으로 볼 때, 평균 60% 수준의 화질 선명도 값을, RGB 방식의 UHD TV 디스플레이는 평균 95%의 화질 선명도 값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50%만 넘으면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됐지만, ICDM의 이번 결정에 따르면 앞으로는 화질 선명도 측정값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ICDM은 이번 ‘RGBW 방식 디스플레이 해상도 측정 기준 개정안’을 전 세계 화질 전문가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작년 9월 총회에서 촉발된 4K 해상도 논쟁은 일단락됐다. 지난 2월 회의에서는 기존의 해상도 측정방식이 RGBW 방식의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는 검토의견을 낸 바 있다.

ICDM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해상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ICDM은 보다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 현실에 맞게 과거의 낮은 화질 선명도 기준은 폐지하고, 실제 화질 차이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상도 평가법을 최종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세계적인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인 조 케인(Joe Kane)은 “업계는 물론 디스플레이 전문가들과의 협력 끝에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정확한 정의를 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로써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제품들의 사양 차이를 더욱 손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ICDM은 1962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전문기구인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산하 위원회로, 디스플레이 관련 규격을 제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전 세계 전문가 250여명과 독일 TUV와 같은 전문 인증 기관,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등 주요 제조사 50개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 SID 2016 ]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 “자동차, 창문, 거울의 미래는 AMOLED”

SID 2016 키노트세션. 김성철 부사장의 슬라이드 ( 샌프란시스코 = OLEDNET )

강현주 / jjoo@olednet.com

SID 2016 기조연설 연사로 선 삼성디스플레이( SDC )의 리서치 센터장인 김성철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창문, 거울 등에 적용돼 인간 삶의 경험을 더 확장해주며 AMOLED 가 이를 위한 주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철 부사장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 Moscone Convention Center ) 에서 개최되는 ‘ SID (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 2016 ’ 의 키노트 세션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이슈 및 AMOLED 의 강점들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플렉서블’에 적합한 AMOLED 의 특성을 내세웠다.

평소에는 벽이나 창문으로 있다가 때로는 정보판이 되는 디스플레이는 유연성( flexibility )과 딱딱함( hardness )이 동시에 필요하다. 또 자동차 내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는 ‘곡면의( curved ) 세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거울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뛰어난 색의 영역( gamut )이 요구되므로 AMOLED 가 이에 적합하다.

김 부사장은 또 VR 등에 필요한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위해서는 구동회로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접히고( Foldable ) 돌돌말 수 있고( rollable ) 변형되고( deformable ) 펼칠 수 있는( stretchable ) 디스플레이는 기기들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가상현실( VR ), 자동차, 디지털사이니지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세계와 소통하는 창이며 우리의 삶을 확장해 준다”며 “AMOLED 는 미래 디스플레이의 주요 솔루션이며 AMOLED 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日 “OLED 시장 잡아라”…다이니폰프린팅, OLED 증착용 마스크 캐파 3배 확대

Source = Dai Nippon Printing

Source = Dai Nippon Printing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도 OLED 시장 성장에 부지런히 대응하고 있다. 일본의 다이 니폰 프린팅( Dai Nippon Printing )이 자사의 캐파를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케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전세계 OLED 증착용 마스크 시장의 50%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 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오는 2020년까지 5460만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에서 증착용 마스크 분야 리더의 입지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증착용 마스크는 OLED 패널 생산을 위해 레드, 그린, 블루 발광재료를 코팅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증착용 마스크의 성능은 패널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앞으로 고객사를 더 늘려 2020년에 현재보다 3배 늘어난 매출인 300억엔(한화 약 326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스크린홀딩스( Screen Holdings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장비 생산에 들어갔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시험생산 장비만 있었지만 최근 6세대 기판과 호환되는 제품을 개발했고 이를 지난 4월부터 패널 양산라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장비는 폴리이미드, 고성능 레진을 기판에 코팅해 OLED 패널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처럼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 디스플레이 관련 업계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을 잡기 위해 채비에 분주하다.

[SID 2016] 삼성 롤러블 vs LG 77인치, OLED ‘격돌’…차량용도 정면대결

SID 2016 에 전시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롤러블 AMOLED(출처=삼성디스플레이)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 에 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 Mobile, Auto 등 각각의 Zone을 운영하며 화질, 응용 범위, 디자인 등에 있어서 OLED의 장점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영화 편집 시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며, OLED만의 완벽한 블랙과 향상된 휘도로 HDR 기술이 적용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Concave) OLED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물과 다름없는 화질”이라며31.5인치 8K4K모니터와 14인치UHD 노트북 패널을 비롯해 IT, Mobile, Auto 제품에서도 고해상도 및 터치 등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7인치 롤러블(Rollable) AMOLED와 노트PC, VR, 차량용 AMOLED부터 홀로그램까지 최첨단 디스플레이들을 대거 공개하고 기조강연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의 비전을 제시한다.

롤러블 AMOLED는 롤스크린TV나 화면 확장형 태블릿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삼성 부스에서 전시되는 5.7형 플렉서블 AMOLED는 업계 최고 해상도인 QHD(2560×1440)에 두께는 0.3mm인 초박형이다.

손가락 굵기로 말 수 있는 5.7형 롤러블(Rollable) AMOLED는 두께 0.3mm, 무게 5g이다. 풀HD(1920×1080), 곡률반경은 10R(10mm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로 지금까지 공개된 롤러블 제품 중 해상도와 곡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노트PC용 13.3형과 14형 QHD AMOLED는 터치센서를 AMOLED 패널에 내장하는 On Cell 터치 방식을 도입해, 두께는 LCD 대비 45% 줄어든 1.01mm, 무게는 33% 감소한 120g(13.3형 기준)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VR용 5.5형 UHD(3840×2160, 806ppi)의 시제품도 선보였다. 픽셀수가 현재 주로 쓰이는 QHD보다 약 2.3배 높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발전된 LCD도 선보인다. 65형 UHD 블랙크리스탈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VA기술을 활용해, 명암비를 6천대 1까지 높이고, 화면 반사율은 2.3%로 크게 낮춰 보급형 제품에서 HDR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두께가 5.9mm로 얇으면서도 커브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65형 UHD 커브드 슬림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삼성은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입체 영상 관련 ‘라이트 필드’ 기술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실물의 모습을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해, 완성도 높은 3차원 영상을 표현한다. 또한 3차원 공간에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도 전시한다. 빛의 간섭성을 활용해 볼륨있는 3차원 이미지를 공간에 띄워 동영상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앞으로 3D팝업북, 3D게임, VR, AR, HUD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 모두 차량용 OLED 기술 과시

LG는 자동차용 AMOLED 코너에서 향후 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룸미러 등에 활용이 기대되는 투명·미러 AMOLED를 비롯해 자동차 계기판을 형상화한 AMOLED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AMOLED는 운전자의 눈 피로도를 줄이고 시인성을 높이며 향후 입체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고 LG는 강조한다.

삼성 역시 자동차용 플라스틱 올레드를 적용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와 1,000 니트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하는 12.3인치 등 중앙정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에서 계기판(Cluster)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편 SID 2016 기조강연에서는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이 ‘AM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기술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유비산업리서치, SID 2016서 OLED 보고서·컨설팅 관련 비즈니스 상담 오픈

(Source = SID)

UBI Research가 SID 2016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오픈한다. (Source = SID)

강현주 / jjoo@olednet.com

유비산업리서치( UBI Research )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2016(SID 2016)’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 비즈니스 상담을 오픈할 예정이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이번 부스운영을 통해 자사의 OLED 보고서 및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미팅을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은 유비산업리서치가 제공하는 보고서 및 컨설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방문객들에게 자사가 OLED 산업의 최신 정보를 얻는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SID 2016 전시장 내 우리 부스에 방문하시면 OLED 산업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기회가 될 것이며 이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부스 방문을 원하는 이들은 모스콘 센터 SID 2016 전시장 409번 부스로 오면 된다. 부스 운영은 SID 2016 전시회 기간인 24일부터 26일 3일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환영한다.

더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 매니저인 오하나 과장(hanaoh@ubiresearch.co.kr)에게 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577-4940로 걸어 오하나 과장을 찾으면 된다.

 

LGD, SID 2016에서 논문 발표

출처= LG디스플레이

출처= LGD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LGD )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에서 OLED 및 차별화된 LCD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SID는 매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첨단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다.

이번 SID 2016에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OLED TV 출시를 시작으로 UHD 및 HDR 등 화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OLED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 등 2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OLED관련 8편, LCD관련 9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LG디스플레이 김성기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Oxide TFT Development for OLED and LCD Displays)’을 주제로 8세대 라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대면적 OLED TV와 고화질 LCD의 성능 향상, 공정 단순화에 적합한 옥사이드 TFT 구조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더불어 최홍석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Recent Progress of White Light-Emitting Diodes for an application to new models of OLED TV)’을 주제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에 휘도, 소비전력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SID 2016의 특별 주제인 자동차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제품의 소자 효율 및 구조 개선, LCD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기술 및 신규 픽셀 구조 등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소개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화질과 미래 디자인을 구현하는 OLED를 세계 최초 선보이는 등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여하여 65, 77인치 UHD OLED TV, 55인치 양면 OLED 사이니지 등 OLED의 최강 화질 및 미래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AIT 및 M+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JDI, 17″ 8K4K LTPS TFT LCD Awarded 2016 by SID

Source = JDI

Source = JDI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Japan Display Inc. ( JDI ) 17″ 8K4K LTPS TFT LCD Display is the proud recipient of the 2016 Display of the Year Award from the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SID) This award is granted to a display product that incorporates the most significant technological advances or outstanding features, and is one award among SID’s Display Industry Awards which are the display industry’s most prestigious honor, given annually since 1995 to recognize the best display products or applications introduced to the market during the previous calendar year. The awards are announced and presented at Display Week, the annual SID International Symposium, Seminar and Exhibition.

The Display of the Year Award recognized JDI’s development of the world’s first 17.3-in., high-resolution (7,680 x 4,320 pixels), fast-response (120Hz frame rate) liquid-crystal display module, introduced October 1, 2015. The module provides life-like imagery that offers an immersive sense of depth, enabled by its smooth playback of moving images and high resolution picture quality.

The 17.3-in. size is a standard for monitors used in video image production, with 8K technology expected to lead to the next-generation frontier. It is noteworthy that the Japan Broadcasting Company (NHK) has been a proponent of 8K broadcasting for several years, and many sources report that 8K will be used to broadcast the 2020 Olympics in Tokyo. High-resolution modules like JDI’s are set to take advantage of this broadcast technology.

As we strive for further improvement, JDI has developed a low power consumption version with advanced LTPS technology. Both displays, the original award winning 17″ display and the new 17″ low power consumption version, will be demonstrated in JDI’s booth #917 at SID’s Display Week at the Moscone Convention Center, May 22 – May 27, 2016, in San.Francisco, California, USA.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쿤산에서 ‘제 2회 한・중 협력 교류회’ 개최

Source = OLEDNET

강현주 / jjoo@olednet.com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오는 5월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중국 합비 및 쿤산에서 “2016년 제2회 한・중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5.16(월)부터 5.17(화)까지는 중국 디스플레이 주요 투자 지역 중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중인 허페이 지역의 개발구를 방문하여 투자현황, 입주정보 등 주요정보를 파악하고 개발구-기업 간  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5.18(수)부터는 쿤산 지역으로 이동, CODA(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협회 회원사가 참가하는 한중 기업간 1:1 매칭 교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한중 기업간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임원사인 동아엘텍, 동우화인켐, 에스엔유프리시젼, 케이씨텍을 비롯, 브러쉬뱅크, 성도이엔씨, 세명백트론, 스페이스솔루션, 엘엠에스, 엘지화학, 엠에이케이, 이엔씨테크놀로지, 테크닉포 등 국내 장비・소재・부품 기업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교류회 기간 중 5.19(목)부터 21(토)까지 쿤산에서 개최되는 중국수입박람회 “CIE 2016 전시회 ”에 금년도 최초로 한국관(7개사 10개부스)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가업체들에게 해외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홍보물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밖에, 협회는 향후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재료, 부품·소재업체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 한국관 운영 및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 OLED 인맥 한자리에…유비산업리서치,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 개최

유비산업리서치가 SID 2016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을 개최한다(출처=SID)

유비산업리서치가 SID 2016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 을 개최한다(출처=SID)

강현주 / jjoo@olednet.com

전세계 OLED 산업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칵테일 파티를 연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오는 5 25() 오후 6 30(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Dobbs Ferry에서 전세계 OLED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OLED Night’을 개최한다.

유비산업리서치는 OLED 주요 관계자들간 의견을 교환하고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자 OLED Night을 기획했다. 같은 시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행사인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2016(SID 2016)을 기회로 삼았다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설명이다.

칵테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OLED Night에는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선익시스템 등 한국 업체들뿐 아니라 BOE, CYNORA, 비져녹스, UDC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OLED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SID를 맞아, OLED 산업에서의상호 발전 기회를 찾고자 OLED Night을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Win-Win’을 이끄는 의견교환을 하는 동시에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OLED Night’ 행사는 초대장 지참시 참석 가능하다.

 

 

“애플, 삼성전자보다 OLED 더 많이 사용할 것”-UBI

UBI Research 이충훈대표가 애플의 OLED 채택과 관련한 시장 분석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

오는 2021년부터는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OLED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비산업리서치(UBI Research)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OLED 투자 분석 세미나 ‘애플이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칠 파장’에서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는 향후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전망했다.

이충훈 대표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17년부터 플렉서블 OLED 아이폰을 출시하기 시작하며 그 해 글로벌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의 8%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해마다 점유율을 늘려 2020년에 삼성전자와 같은 32%를 점유하고 2021년 37%의 점유율로 27%의 삼성전자를 넘을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분석이다.

2015년과 2016년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세계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내년부터 OLED 아이폰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결국 애플의 OLED 사용량이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이충훈 대표의 관측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연평균 6% 성장율로 성장, 전반적인 출하량은 늘어날 것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는 애플을 빠른 속도로 누르고 점유율을 크게 늘려왔지만 2014년부터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애플은 늘고 있다.

이충훈 대표는 “애플은 연간 아이폰을 2억2천만대 가량 판매하고 있지만 2018년에는 3억대로 늘고 그 중 30%, 즉 1억대는 OLED 탑재품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어 2020년에는 4억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며 그중 80%가 OLED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OLED 채택에 따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물량 공급 경쟁도 치열해 볼 것으로 보인다. 이충훈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물량의 60%를 공급하고 제 2 공급사가 30%, 나머지가 1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제 2, 제 3 공급사로 유력했으나 애플의 굳건한 파트너인 폭스콘이 샤프를 인수함에 따라 폭스콘 역시 향후에는 강력한 후보가 돼 결국 4개 업체가 애플에 OLED를 공급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JDI와 폭스콘 중 하나는 밀릴 수 있다는 게 이충훈 대표의 설명이다.

애플을 위한 물량 공급을 위해 패널업체들의 양산라인 증설 투자도 일어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플렉서블 AMOLED 라인 45K~60K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에 6세대 7.5K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추가 7.5K 발주가능성이 있다.

JDI 역시 2018년 양산목표로 2016년 1월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양산을 발표했으며 아이폰용 AMOLED 공급을 위한 투자가 2016년 이뤄질 가능성이 보인다.

이와 함께 애플은 오는 8월이나 9월까지는 OLED 발광재료 업체 선정까지도 마칠 것이라는 게 이충훈 대표의 예상이다.

이충훈 대표는 “사람의 눈은 밝기보다 명암비에 더 민감하다”며 “3000대 1의 명암비를 가진 LCD보다 1백만대 1의 명암비인 OLED가 월등하며 OLED는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다른 연사인 LG 경제연구원 이우근 책임연구원이 ‘애플의 OLED 채택이 한-중 디스플에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시장을 분석했다.

[CES 아시아 2016] EDO , 웨어러블 시장 박차…AMOLED 탑재 VR 공개

 

EDO 가 CES 아시아 2016에서 VR을 선보였다.

EDO 가 CES 아시아 2016에서 VR을 선보였다.

상하이=강현주 / jjoo@olednet.com

모바일 AMOLED가 주력인  EDO (에버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DO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6’에서 자사 AMOLED 패널을 탑재한 (가상현실)VR 기기를 선보이고 향후 이 시장에서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CES 아시아 2016 전시부스에서 VR 기기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하도록 했다. EDO 관계자는 이 기기는 베타버전이고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LCD LED 탑재 VR에 비해 화질이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ED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2인치, 1K, 400ppi 사양의 VR AMOLED를 생산하고 오는 2017년에는 3.5인치, 1.5k, 600ppi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어 2018에는 이 패널의 사양을 2K, 750ppi로 높이고 2019년에는 플렉서블 기반의 800ppi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EDO는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AMOLED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 회사는 이미 양산 중인 5.5인치 FHD 패널 뿐 아니라 향후 양산 예정인 플렉서블 6인치 패널도 보여줬다.

EDO는 또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스마트워치용 AMOLED 신제품 1.2인치, 1.4인치, 1.41인치 패널 3종을 선보였다. 이 중 1.2인치 패널은 화웨이가 오는 9월 출시할 여성용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CES 아시아 2016에는 참가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23개 나라에서 37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인텔, 트위터, BMW 등이 컨퍼런스를 통해 웨어러블, VR, 자율주행, TV의 미래 등을 논한다.

Apple, Eyes on OLED E-book? Patent Registered for Rollable Newsreader

 

 

Source = Apple

Source = Apple registered patent OLED equipped device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Is Apple eyeing the OLED e-book sector as well?

On 3 May, BidnessEtc reported that the United States Patent & Trademark Office granted a new patent to Apple regarding OLED equipped newsreader device.

It’s patent`s document shows that this rollable device has AMOLED panel on both sides, and as it is flexible it is easily portable. The device can be used for newspaper, magazine contests and advertisement, and can receive messages through wireless networks.

BidnessEtc reports that this shows there is a lack of suitable displays for newspapers and magazine contents.

Meanwhile, this company registered 56 patents in March including regarding AMOLED operation improving device and methods. Much attention is focused as Apple’s release of OLED equipped iPhone is almost confirmed. Apple’s continued moves with patents regarding OLED are expected to create more bustle for the OLED industry.

 

UDC, net income $1.9 million for 1Q 2016…46% ↑ YoY

Source : UDC

Source : UDC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UDC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enabling energy-efficient displays and lighting with its UniversalPHOLED® technology and materials, today reported financial results for the first quarter ended March 31, 2016.

For the first quarter of 2016, UDC reported net income of $1.9 million, or $0.04 per diluted share, on revenues of $29.7 million, compared to net income of $1.3 million, or $0.03 per diluted share, on revenues of $31.2 million for the first quarter of 2015.

“In the first quarter, our commercial emitter revenues grew 8% year-over-year, primarily driven by strong green emitter shipments. Royalty and license fees increased by 22%. Host material sales, in line with expectations, declined year-overyear,” said Sidney D. Rosenblatt, 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of UDC

Rosenblatt continued, “The OLED landscape continues to expand. New OLED products are launching, capacity is building, equipment bookings are increasing and the pipeline of OLED design activities is broadening.

With OLED display penetration at only about 10% of the total consumer electronic display market, new applications like automotive, virtual reality, augmented reality and signage emerging and OLED lighting transitioning from development stage to commercial, we believe that our long-term growth trajectory remains strong.”

Financial Highlights for the First Quarter of 2016 The Company reported revenues of $29.7 million, compared to revenues of $31.2 million in the same quarter of 2015.

Material sales were $24.3 million, down 9% compared to the first quarter of 2015, primarily due to a $5.0 million decrease in host material sales. This decline was partially offset by an increase of $2.5 million in emitter material sales.

Royalty and license fees were $5.3 million, up from $4.4 m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No revenue was recognized under the Samsung Display Co., Ltd. (SDC) licensing agreement in the first quarter, as SDC is obligated to make licensing payments in the second and fourth quarters of the year. For 2016, the Company expects to recognize $75 million in SDC licensing revenues for the full year.

The Company reported operating income of $2.5 million, up from $1.8 million for the first quarter of 2015. Operating expenses were $27.2 million, compared to $29.5 million in the same quarter of 2015.

Cost of materials was $5.1 million, compared to $8.6 m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reflecting the decline in host material sales volume, which have less favorable margins than the Company’s emitter materials.

The Company’s balance sheet remained strong, with cash and cash equivalents and investments of $395.7 million as of March 31, 2016.

CYNORA, significant progress in blue materials for OLEDs…EQE 16.3%

Source : CYNORA

Source : CYNORA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CYNORA, a leader in TADF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materials,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in its highly efficient blue material developments during the last 6 months: a strong indicator for reaching performance levels requested by the OLED industry.

CYNORA has been working on organic TADF emitting materials during the last 5 years.

Since 2015, CYNORA applies its experience to develop pure organic highly efficient blue dopants for vacuum deposition.

The TADF technology combines high efficiency (3 times better than the state-of-the-art fluorescence technology) together with long lifetime.

OLED displaysincorporating blue TADF materials will reduce power consumption up to a factor of 2.

CYNORA has developed deep blue material reaching an EQE of 16.3% (at 100 cd/m2) compared to 3% reached in October 2015, a factor 5 improvement in six months. In parallel, the company is using sky blue material to improve the device lifetime.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lifetime to more than 400 h (LT50, 500 cd/m2) has recently been achieved from a level of a few minutes in last October.

“We have yet to reach the performances requested by the OLED display industry” says Thomas Baumann, CYNORA’s CSO, “but our rapid progress during the last 6 months proves our capability to reach the performance levels we have defined together with our key customers to support their technical roadmap. We will use the coming months to combine both efficiency and lifetime in a single deep blue material.”

CYNORA owns a broad IP portfolio on TADF with over 100 patent families and is aiming for over 600 patents.

애플, OLED 전자책도 눈독?…돌돌마는 뉴스리더기 특허 등록

출처=Apple

애플이 미국 Patent & Trademark Office로부터 OLED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출처= Apple )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애플이 OLED 전자책 분야에도 눈독을 들이는 것일까?

애플이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 Trademark Office)으로부터 OLED 탑재 뉴스리더기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BidnessEtc이 3일 보도했다.

이 뉴스리더기에 대한 애플의 특허문서를 살펴보면 이 기기는 돌돌말리는(rollable) AMOLED 패널이 앞뒤로 탑재됐으며 유연하게 모양이 변형되므로 휴대가 용이하다.

이 뉴스리더기는 신문이나 잡지의 뉴스 콘텐츠 및 광고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전송 받을 수 있다.

애플이 OLED 뉴스리더기 관련 특허를 등록한 것은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 콘텐츠를 읽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없었는지를 말해준다고 BidnessEtc는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56건의 특허를 한꺼번에 등록했으며 그 중에는 ‘AMOLED 구동 향상을 위한 디바이스와 방법에 관한 특허’도 포함이 돼 있다. 애플이 OLED 탑재 아이폰 출시하는 게 거의 확실시 되면서 주목되는 가운데, 애플의 잇따른 OLED 관련 특허 등록 행보에 OLED 업계는 더욱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6 AMOLED Market, UBI Forecasts USD 14.8 Billion, IHS 15 Billion…Rapid Growth

2016~2020 AMOLED Market (Source = UBI Research)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stimated to record USD 15 billion in 2016.

According to IHS, market research company, 2016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5 billion, an increase of 25% from 2015. IHS estimates that OLED’s low yield and lifetime are improving, and new markets such as VR are expanding.

IHS’ forecast is similar to UBI Research’s estimation of USD 14.8 billion.

According to UBI Research’s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4.8 billion and maintain the high growth at CAGR of 49% until 2020.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fast growth will be possible due to active mass production of OLED panel for TV and flexible OLED panel for mobile device, and the start of latecomers’ mass production.

Both research companies expect high growth for OLED panel for smartphone and TV.

IHS forecasts that OLED equipped smartphone will occupy up to 21% of the total smartphone market, an increase of 4% from 2015. Furthermore,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OLED TV panel shipment will increase to over 900,000 units, an increase of 125% from last year.

For UBI Research, the company expects the shipment of 4-6 inch panel for smartphone to be 242.9 million units in this year’s OLED panel market. The shipment for 55 inch or larger large size panel for TV is expected to be 1.2 million units.

Meanwhile, this rapid growth of AMOLED market is being led by Korea.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estimates that AMOLED panels to be produced in Korea are expected to be approximately 270 million units and occupy about 95% of the total shipment. Korea is also estimated to occupy 96% of the revenue for this market in 2016 with USD 14.218 billion.

 

JDI to Participate in SID DISPLAY WEEK 2016

Source = JDI

Source = JDI

 

Japan Display Inc. ( JDI ) will be participating in The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SID) DISPLAY WEEK 2016, International Symposium, Seminar, and Exhibition. The event will begin on Sunday, May 22, 2016, through Friday, May 27, 2016 at Moscone Center in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JDI will be delivering presentations at the symposium and exhibition at booth # 917.

Based on the concept of “LTPS World – What JDI’s LTPS offers”, created by low temperature poly-silicon (LTPS) technology, JDI will be exhibiting it’s latest technologies and products, including high resolution 8K4K liquid crystal display (LCD) modules, “WhiteMagic” LCD modules characterized by low power consumption, reflective-type LCD modules, “Pixel Eyes” modules integrating touch functionality into the interior of the display (in-cell), displays for automotive, industrial applications, and other innovations. This company will also be delivering six presentations at the symposium, which will bring together researchers and engineers involved with displays from around the world.

It`s booth will be divided into sections dedicated to exhibit displays for mobile (smartphones and PC/tablets) application, automotive applications, reflective displays,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OLED) technology, and industrial applications. In each array of products will be exhibited, including the World’s first standard monitor Size 17.3-inch 8K4K.

삼성, LG 뿐 아니라 BOE, AUO도…디스플레이 업계 LCD발 이익 폭락

출처 = BOE

출처 = BO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 LG 모두 2016년 1분기 TV 등 세트 사업은 순항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우울했다. 글로벌 LCD 공급과잉 여파가 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LCD 공급과잉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는 중화권의 주요 LCD 주자들의 실적 역시 암울하다. BOE, AUO 등 글로벌 주요 LCD 패널 업체들도 2016년 1분기 이익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LG전자도 1분기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TV 사업의 호조를 강조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LG 모두 타격이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2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에도 39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긴 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94.7% 하락했다.

삼성, LG 뿐 아니라 중화권 디스플레이 주자들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대형 LCD 양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BOE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약 12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1분기 이 회사는 1억 800만위안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 이익율이 폭락했다. 2015년 1분기 BOE의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8%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는 0.8%에 불과하다.

대만의 AUO 역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에 5조5800억 대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OE, AUO 모두 글로벌 LCD TV 패널 업계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상위권에 속하며 중화권에서는 5위안에 있다. 특히 BOE는 최근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세계 1위인 LG디스플레이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LCD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OLED 확산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모바일 OLED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의 OLED 스마트폰 강세에도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OLED로 번 돈을 LCD로 갉아먹은 셈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OLED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입장이라 LCD 가격 폭락 타격을 그나마 완충한 것이 적자는 면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BOE 같은 LCD 대표주자들은 물량공세로 점유율은 늘렸겠지만 이익률에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LCD라 해도 30인치대 패널들에 비해 50인치대, 60인치대 같은 대형 쪽은 비교적 가격폭락 영향이 적었다”라며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CD 업계의 상황도 2분기에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전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5052억원…65.5% ↑

Source : LG Elec.

Source : LG Elec.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 전자가 2016년 1분기 연결매출 13조 3,621억 원, 연결영업이익 5,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 9,944억 원), 전 분기(14조 5,601억 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3,052억 원) 대비 65.5%, 전 분기(3,49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특히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H&A: 9.7%, HE: 7.7%)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195억 원, 영업이익 4,078억 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9,632억 원, 영업손실 2,022억 원이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신제품(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또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3,334억 원, 영업이익 3,352억 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5,929억 원, 영업손실 158억 원이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2분기에 가전 시장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TV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LG Elec., Premium Focused Strategy Results in Highest Profitability 2016 1Q

Source : LG Elec.

Source : LG Elec.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LG Electronics Inc. (LG) today announced first-quarter 2016 operating profit of KRW 505.2 billion (USD 420.25 million), a 65.5 percent increase from the same period in 2015 on sales of KRW 13.36 trillion (USD 11.12 billion).

The LG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Company contributed the largest amount, KRW 407.8 billion (USD 339.23 million) in operating income for the quarter, while the LG Home Entertainment Company earned KRW 335.2 billion (USD 278.84 million) in operating profit, both up significantly from the first quarter of 2015. The LG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posted an operating loss of KRW 202.2 billion (USD 168.20 million) primarily due to increased marketing expenditures for the new LG G5 flagship smartphone, while the LG Vehicle Components Company reported a modest loss of KRW 15.8 billion (USD 13.14 million) reflecting higher R&D investments.

LG’s overall global sales and profitability are expected to improve in the second quarter, with double-digit growth in revenues and higher profitability anticipated as LG continues its premium-focused strategy with LG SIGNATURE products, the LG G5 smartphone and 4K Ultra HD OLED TVs.

LG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Company recorded sales of KRW 4.22 trillion (USD 3.51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an increase of 4 percent year-on-year due in large part to higher premium product sales and growth in its B2B operations. Operating profit and operating margin of 9.7 percent were the highest in the history of LG home appliances. Revenues in the Korean domestic market increased 11 percent from the same period the previous year thanks to strong performance of TWIN Wash washing machines, premium refrigerators and commercial air conditioners. Weaker demand caused by the drop in oil prices and unfavorable currency exchange movements negatively affected sales in markets such as the Middle East, South America and CIS, while revenues in North America and Europe remained strong.

LG Mobile Communications Company reported sales of KRW 2.96 trillion (USD 2.46 billion), a decline of 15.5 percent from the first quarter last year. Shipments of 13.5 million smartphones were 12 percent lower both year-on-year and quarter-on-quarter, mainly as a result of the business entering the slow season as well as declining shipments of existing flagship models due to high interest in the recently announced LG G5. Competition in the smartphone market will continue to increase, leading to further price erosion which LG plans to counter with a strong global push for the modular LG G5 smartphone and new mass-tier models such as its X series.

LG Home Entertainment Company reported revenues of KRW 4.33 trillion (USD 3.6 billion), down 2.3 percent from last year’s first quarter as TV shipments declined somewhat in the key markets of North America and Europe. A solid operating margin of 7.7 percent was accompanied by a 207 percent increase quarter-on-quarter in operating income, demonstrating strong evidence of the growing demand for premium OLED and 4K OLED TV products. Improved cost structure and cost competitiveness is expected to drive improved profitability in the next quarter.

LG Vehicle Components Company sales of KRW 592.9 billion (USD 493.2 million) represent a 55 percent year-on-year increase, on the back of LG’s growing automotive infotainment business, although profitability was negatively affected by increased R&D investments. The outlook for LG’s automotive business is positive, with higher expected demand for electric vehicle components and as LG expands its global reach and secures new customers.

LGD, 예상깨고 흑자…1Q 395억원 이익 “올해 OLED TV 패널 100만장 출하”

LGD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LGD 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D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가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 흑자를 달성,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형 패널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특히 TV용 캐파(Capacity)를 증가시키는 등 생산효율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LGD는 2016년 1분기 매출 5조 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분기(-135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EBITDA는 8,525억원을 기록했다.

LGD는 LCD 공급과잉과 패널단가 하락이라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폭이 컸던 30인치 이하의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고 40인치대 및 초대형인 60인치 이상의 TV패널 비중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M+, UHD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수익성이 낮은 IT 제품 생산 캐파를 TV용 캐파로 전환하는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회사는 1분기말 현재 LGD 는 부채비율은 77%, 유동비율은 153%, 순차입금 비율은 15%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LGD 의 201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8%,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이 23%,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M+ 제품 등을 앞세워 대면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UHD, HDR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65인치 비중 30%…올해 설비 투자 4~5조원 규모

LGD는 이날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초대형 TV용 패널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D는  2016년 1분기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만대가 조금 안되는 수준이며 올해 100만대 출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2015년에는 55인치가 85%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55인치 비중이 조금 줄고 65인치 비중이 30%까지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월 3만4천장의 캐파로 OLED 패널 양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오는 2017년 2분기부터 8세대 6만장 규모의 캐파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설비투자는 4~5조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D는 LTPS 캐파가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LTPS를 플라스틱 OLED(POLE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55인치 풀HD 라인은 ‘골든수율’에 거의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UHD 부문의 경우 그 보다는 못하지만 계획대로 수율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6년 2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 이벤트 및 신제품 출하 증가로 하락폭이 둔화되고 전반적 안정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기어 VR 체험관 오픈

기어 VR 어드벤처(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와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을 오픈했다.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 옆에 위치한 이 체험관은 ‘기어 VR’과 롤러코스터 형태의 20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4D 시뮬레이션 기구로 ‘티익스프레스’와 ‘호러메이즈’ 등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를 몰입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체험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갤럭시 S7’,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은 물론, 360도 카메라 ‘기어 360’ 출시로 소비자들이 가상 현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하고, VR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되어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에버랜드를 가상현실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OLED 재료 업계, 특허 선점만이 살길”

OLED Materials 산업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OLED Materials 산업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앞으로 급속도로 시장이 커질 OLED 분야에서 한국 OLED 재료( Materials ) 업계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특허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열린 ‘OLED 소재산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 포럼에서 OLED 재료 분야 전문가들은 한국 업체들은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UDC, Idemitsu Kosan, Novaled 등 글로벌 OLED 재료 강자들의 특허 동향 및 업체별 경쟁력을 분석하고 한국 OLED 재료 업체들이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 연사로 참여한 덕산네오룩스 이범성 연구소장은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강자들에게 후발주자들이 맞서기 힘든 이유로 ‘특허 문제’를 지목했다.

이범성 소장은 “OLED는 패널은 어떤 제품이 들어갔는지 분석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특허침해 여부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30여개 업체들의 유효특허가 약 6천여건이라 나머지 업체들은 이를 피해가며 개발해야 한다”며 “20년분량의 특허들이 이미 출원 돼 있어 신생업체들이 진입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통상 매출액의 0.1%를 특허비용에 쓰면 많이 쓰는 셈인데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2.4%를 지불했다”며 이 회사가 특허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다른 연사였던 성균관대학교 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는 UDC의 인광특허가 2017년에 만료된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이 회사의 후속특허들에 대응해야 한다고 한국 업체들에게 조언했다.

이준엽 교수는 “UDC의 특허는 그동안 소송들을 거치며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인광 재료쪽이 거의 다 포함되는 넓은 클레임을 가지고 있다”며 “UDC는 후지의 특허를 인수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한국 업체들도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규 구조 인광 재료 ▲지연 형광 재료 부문을 UDC의 원천특허를 피해가기 위한 기술 개발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LG디스플레이의 양중환 연구위원도 “OLED 패널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재료 자체를 저렴하게 공급받아야 한다”며 “특허가 비용 절감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Emmiting Materials Annual Repor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6억 7700억 달러(한화 약 7700억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2016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 7700억 원 규모…삼성·LG 쓰는 돈만 94%

OLED Emitting Material 시장 전망(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Emmiting Materials Annual Repor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올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Emitting Material ) 시장은 전년대비 약 16% 성장한 미화 6억7700만 달러(한화 약 7700 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2016 OLED Emitting Materials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부터 전세계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그리며 2021년 43억2300만 달러(한화 약 4조 925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OLED 발광재료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요인에는 AMOLED 장착 스마트폰 및 대면적 OLED 패널 양산 증가 등이 있다.

올해 AMOLED 패널을 장착한 갤럭시 S7 시리즈의 흥행이 예상될 뿐 아니라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의 AMOLED 적용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LG Display에서도 올해 대면적 OLED panel 생산을 2015년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중국의 패널 업체들도 2016년부터 본격적인 AM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투입되는 OLED 발광재료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2016년 전세계에서 사용될 OLED 발광재료 수요는 약 38 톤으로 관측된다. 이 중 한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발광재료양은 전체 수요의 93%에 달하는 약 36 톤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의 두 OLED 패널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양만 전세계 93%라는 얘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 수요의 64%, LG디스플레이가 29%의 비중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올해 시장 규모 6억7700만 달러 중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OE 등 주요 중국 패널 업체들도 AMOLED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하고 있어 2017년부터는 중국의 발광재료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수요 중 중국의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고 한국의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LED 시장, OLED에 밀려 사상 최초 매출 하락”…2015년 143억$

LED 가 OLED 조명용 패널에 점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LED 시장이 지난 2015년 사상 최초로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 및 OLED 시장 성장 등에 따른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ED인사이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LED 시장은 지난 2015년 미화 143억2천만달러(한화 약 16조 23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 하락한 수치다. 이 시장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 경쟁이 극심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지난해 LED의 평균 판매가(ASP)는 가격경쟁으로 인해 2014년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이와 함께 OLED 조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OLED 조명용 패널은 LED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아직 개선 돼야할 기술적인 문제점들이 있다.

하지만 가볍고 유연(flexible)하다는 점과 기술적 문제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어 OLED 조명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기존 조명 분야에는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시장 조사 업체 IDTechEX는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이 오는 2025년 미화 18억달러(한화 약 2조 4003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UDC, 2015년 OLED 발광재료 매출 11% 하락한 $1억1300만…그래도 1등

출처: UDC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 패권을 쥐고 있는 UDC(Universial Display)가 지난 2015년 OLED 발광재료 매출이 전년대비 약 11% 하락했지만 시장 1위는 지켰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Emitting Material Report’에 따르면 UDC는 2015년 OLED 발광재료 부문에서 약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UDC는 2014년에 1억2700만달러(한화 약 14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015년에도 패권을 사수했다.

UDC는 특히 Dopant 재료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Dopant 재료 시장은 UDC가 82%를 점했으며 그 외 업체들이 나머지 18%를 나눠가지고 있다. UDC는 인광 특허를 기반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인광 Red와 Green Dopant를 공급하고 있다.

2015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업체별 순위는 UDC에 이어 Idemitsu Kosan이 2위를 차지했으며 뒤 이어 Novaled, Dow Chem., Samsung SDI 순이다.

Dow Chem.은 지난 2013년에는 OLED 발광 재료 시장 매출 1위였으나 2014년 이후부터 UDC에 주도권을 계속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의 경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양산라인 가동률, 하반기 양산될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재료구조 등이 OLED 발광재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DC는 오는 5월 5일(현지시간)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SOT 11세대 LCD 라인 구축에 9조원 투자”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11세대 TFT-LCD 패널 양산라인 구축에 77억4천만달러(한화 약 8조9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CSOT는 중국 남부 선전에 위치한 공장에 11세대 LCD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라인은 45인치 및 66인치 TV용 대형패널 생산용이다.

CSOT가 신규 규축하게 될 이 양산라인은 유리 기판(glass substrate)을 이용해 3000mm x 3000mm 이상의 패널을 생산하고 18개의 다른 크기로 절단되며 최대 면취율(cutting efficiency)은 97%인 것으로 알려졌다.

CSOT는 중국 패널 생산업체들 중 시장점유율이 BOE에 이어 2위다. CSOT는 현재 대형 패널 생산을 위한 8.5세대 양산라인과 중소형 패널용 6세대 LTPS 라인을 중국 우한 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CSOT는 이 외에도 올해 우한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중소형 OLED 패널용 또 다른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BOE도 중국 허페이에 10.5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에 약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대가 클수록 대형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 BOE가 10.5세대 라인 구축을, CSOT가 11세대 라인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TV용 60인치 패널 등 대형 LCD 패널 부문에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얘기다.

이에 대형 LCD 패널 시장의 패권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추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현재 최대 8세대 양산라인 장비까지만 보유한 상황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으로부터 쏟아지는 LCD 물량공세에 2016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데미츠코산 재료, LG OLED TV 일본 신제품에 공급

Source : Idemitsu Kosan

일본의 OLED 재료 업체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이 자사의 OLED 재료가 일본 LG전자의 최신 OLED TV에 사용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데미츠코산은 지난 1980년부터 OLED 재료를 개발해왔으며 특히 블루 발광재료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데미츠코산은 이와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 공정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제조사들에게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데미츠코산과 LG그룹은 지난 2009년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지난 2014년 12월에는 OLED 기술 분야 및 디바이스 관련 특허 라이선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데미츠코산의 OLED 재료는 LG전자의 일본 출시 OLED TV 신제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재료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Adoption of Idemitsu’s Material in LG’s OLED TV

Source : Idemitsu Kosan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Idemitsu Kosan Co.,Ltd.´s (Head Office: Chiyoda-ku, Tokyo; Representative Director and CEO: Takashi Tsukioka, hereinafter “Idemitsu”) OLED material will be used for LG Electronics Japan Inc.´s (Head Office: Chuo-ku, Tokyo; President: In-gyu Lee) latest OLED TV which will be released in Japan this coming mid-May. An

An OLED TV is a next-generation television that has a display which eliminates the need for backlight, which is different from an LCD TV.

Eliminating the need for backlight makes it possible to not only provide a curved and super-thin display but to also represent jet black without being affected by the illumination of the backlight.

Idemitsu has studied and developed OLED materials since the 1980s and has a particular advantage in the development of high-performance blue light-emitting materials. In addition, Idemitsu also has many related patents and manufacturing plants in both Japan and South Korea, and supplies materials to a variety of manufacturers.

After the agreement to form a strategic alliance regarding the OLED business in 2009, Idemitsu and the LG Group concluded an agreement for mutual cooperation in the field of OLED technology and device-related patent licensing in December 2014.

As leading companies, each company has achieved results in product development through their active efforts in this field.

As a result of concluding the agreement, Idemitsu´s OLED material will be used for LG Electronics´ latest television to be released in Japan following the world´s first large high-definition OLED TV which was released by LG Electronics in 2013.

Both companies will continue to provide technical cooperation to develop materials and products that will popularize the use of OLED displays.

“폭스콘 대형 패널 생산량, 올해 삼성·LG와 맞먹는다”

출처=Foxconn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Foxconn)이 오는 2016년 4분기 전세계 대형 패널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샤프 지분의 66%를 약 4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폭스콘은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맞서 샤프의 패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앞으로 약 2조원을 OLED 개발에, 약 6천300억원을 TFD-LCD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자사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샤프의 대형 패널 생산량은 2016년 4분기 전세계 5.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이노룩스, AUO, BOE, CSOT에 이어 7위다.

하지만 샤프와 이노룩스는 폭스콘그룹 하에 있다. 샤프와 이노룩스의 2016년 4분기 대형 패널 생산량을 합치면 전세계 21.9%의 점유율이 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23.7%)와 LG디스플레이(22.7%)의 수치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Foxconn은 앞으로 주로 OLED에 초점을 두고 샤프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후 TV, 노트북 등 대형 및 중형 OLED 패널 생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콘은 오는 2021년부터 TV용 OLED 출하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연간 720만장의 TV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AUO, 2016년 1분기 매출 9331억원…25.4% 하락

AUO가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AUO)

AUO가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AUO)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AUO가 2016년 3월 262억7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9,3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27.7%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약 24.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AUO의 2016년 1분기 총 매출은 711억4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조 5천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7% 하락, 지난해 1분기 대비 25.4% 하락한 수치다.
AUO의 2016년 3월 LCD TV, 모니터, 노트북PC 등 대형 패널은 전월대비 35% 증가한 955만장이 출하됐다. 소형 패널의 경우 1천474만이 출하돼 전월 대비 26.6% 늘었다.
AUO의1분기 전체 출하량은 대형 패널은 2천443만장으로 전분기 대비 11.5%가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8.8%가 줄었다. 1분기 소형 패널 출하량은 3천775만장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4% 줄었다.

AUO Reports March 2016 Consolidated Revenue

 

AUO announced its unaudited consolidated revenue for March 2016(Source=AUO)

AUO announced its unaudited consolidated revenue for March 2016(Source=AUO)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AU Optronics Corp. (AUO)announced its unaudited consolidated revenue of NT$26.27 billion for March 2016, up by 27.7% month-over-month and down by 24.5% year-over-year. Consolidated revenues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were NT$71.14 billion, down by 14.7% from the previous quarter and 25.4% year-over-year.

Shipments of large-sized panels for LCD TV, desktop monitor, notebook PC, and other applications totaled nearly 9.55 million units in March 2016, up by 35.0% from the previous month. As for small-and-medium-sized panels, the shipments were around 14.74 million units, an increase of 26.6% month-over-month.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large-sized panel shipments totaled 24.43 million units, a decrease of 11.5% quarter-over-quarter and 8.8% year-over-year. Shipments of small-and-medium-sized panels in the same quarter exceeded 37.75 million units, up by 13.0% quarter-over-quarter and down by 11.5% year-over-year.

LCD든 OLED든…재팬디스플레이 CTO “스마트폰 시장, LTPS로 잡겠다”

LTPS 기술을 강조하는 JDI CTO(도쿄=OLEDNE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재팬디스플레이(JDI)는 앞으로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대응 전략으로 ‘LTPS 진화’를 내세웠다. JDI의 LTPS 기술력으로 확보한 LCD 시장에서의 입지를 ‘어드밴스드 LTPS’를 통해 OLED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JDI의 CTO인 히로유키 오시마(Hiroyuki Ohshima)는 OLEDNET이 다녀온 도쿄 ‘파인테크 재팬’의 컨퍼런스에서 ‘Future Perspective for Small to Medium Sized Displays’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 백플레인(backplane) 기술력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히로유키 오시마 CTO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프론트플레인(frontplane)이 IPS LCD이든 OLED이든핵심 백플레인 기술은 LTPS 임을 힘주어 말했다.

그는 “LCD는 안정화된 기술인 반면 OLED는 높은 균일성 및 안정성이 요구되는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며 “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에는 OLED가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LCD와 OLED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이어 “LTPS는 LCD, OLED에 모두 적용되는 범용기술로 다른 TFT 기술에 비해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가지며 고해상도, 저전력 등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JDI는 지난해부터 60Hz의 1세대 LTPS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0Hz로 낮춘 2세대 ‘어드밴스드 LTPS’ 기술, 2017년부터는 15Hz~5Hz로 낮춘 3세대 기술을 이용할 방침이다. 진화된 기술은 전세대 기술에 비해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출 수 있다.

히로유키 오시마 CTO는 이 외에도 ‘인셀터치 기술, 저전력 기술 등을 발전시킴으로써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진화된 기술들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JDI는 LTPS 및 인셀터치 기술 진화 등을 통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파인테크 재팬’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했다.

LGD OLED, ‘CITE 2016’서 기술 혁신상 수상

LGD가 CITE 2016에서 LGD가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출처 : LGD)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LGD)의 OLED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CITE) 2016’에서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은 전시제품 중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은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적용해 최대 800nit까지 휘도를 구현함으로써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OLED는 화면의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영상을 한층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는 HDR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ITE 2016’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1,625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삼성 ‘커브드(Curved) 모니터’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자사 커브드(Curved) 모니터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는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 85.2%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 세계 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C방 문화가 정착된 지역에서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국 93.4%, 중국 89.1%(홍콩제외), 동남아 77.9%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모니터에 대한 다양한 IT 전문 매체들의 제품 호평과  글로벌 인증 기관의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이 제품에 대해 “Curved 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제품”이라 호평했고,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디자인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에 대해 검증 받았고,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입증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선보이며 판매 촉진에 나서 향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urved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E 짜오홍 짱 CEO “8K TV 시장 선구자 될 것”

BOE CEO가 “8K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중국의 TFT-LCD 업체 BOE가 TV 분야에서 8K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을 내보였다.

OLEDNET이 다녀온 26회 ‘파인테크 재팬’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BOE의 짜오홍 짱(Zhaohong Zhang) CEO는 “Strategy of Adaptation & Innovation”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면 TV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BOE는 대화면 8K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짜오홍 짱 CEO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대형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모니터, TV 등의 대형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짜오홍 짱 CEO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며 대형화가 진행돼 모바일은 FHD 400ppi 이상, TV는 UHD 4K 이상의 제품이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OE는 ‘스케일’을 장점으로 시장에서 기회를 얻고 가치혁신을 통해 승자가 됐다”고 강조하며 대화면 TV 시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짜오홍 짱 CEO는 BOE의 혁신 방향으로 ▲Picture ▲Power ▲Health ▲Price ▲Panel ▲Pilot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대화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부문은 UHD 4K화질의 디스플레이를 내세우고 TV 부문에서는 8K 시대를 이끌겠다는 게 짜오홍 CEO의 계획이다.

그는 “2018년부터 대화면 8K T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OE는 8K 기술과 제품에서 선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모든 TV용 패널 시리즈에 8K를 적용할 방침이다.

짜오홍 짱 CEO는 이와 함께 백플레인 TFT 반도체 및 고개구율(aperture ratio) 기술을 활용해 저전력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또 눈의 피로를 낮추고 색을 보정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BOE는 앞으로 자동차, 의료,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고해상도 구현, 터치 모듈 개발, 플렉서블 패널 개발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파인테크 재팬’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했다.

JOLED, 프린팅 OLED 박차…“19.3인치·12.2인치 개발완료, 2018년 양산”

JOLED의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도쿄=OLEDNET)

JOLED의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도쿄=OLEDNE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JOLED가 프린팅 기술 기반의 19.3인치, 12.2인치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4 6일부터 8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파인테크 재팬 2016’의 스페셜 세션에서 JOLED의 사업개발부 수장인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는 혁신에 도전하는 JOLED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츠보카 이사에 따르면 JOLED는 최근 프린팅 기반의 12.2인치 FHD 플렉서블 OLED 패널과 19.3인치 4K OLED 패널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12.2인치 제품은 180ppi19.3인치 제품은 230ppi이다.

JOLED는 오는 8월부터 시제품의 양산 관련 검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8년부터는 정식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JOLED는 4.5세대 양산라인(730x920mm)을 준비 중이다.

JOLED는 그동안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이 주력이었던 업체다. 이 회사는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부문에 진입함으로써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츠보카 이사는 이날 세션에서 프린팅 방식의 OLED 양산 기술의 특징을 설명하며 JOLED만의 우수한 프린팅 기술을 내세웠다.

츠보카 이사는 “RGB 프린팅 방식은 대기 중 대형 OLED 패널 구현이 가능하며 작업과정이 짧은 게 장점이지만 얼룩(Mura) 개선 및 물질 특성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JOLED의 경우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많이 개선했다알고리즘 개선 및 재료, 디바이스 구조 최적화를 통해 많이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JOLED는 프린팅 기술력을 가지고 대형 패널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라며 “OLED는 높은 품질의 플렉서블(flexible), 프리폼(freeform), 투명(transparent) 등의 구현이 가능해 역, 공항, 미술관 등에 공간의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인테크 재팬 2016’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한다.

2015년 발광재료 시장, 이데미츠 코산 등 약진·LG 등 부진

2015년 글로벌 OLED Material 시장. 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발광 재료 보고서’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2015년 전세계 발광재료 시장은 UDC가 패권을 사수한 가운데, 일본 업체인 Idemitsu Kosan의 눈부신 성장, 일부 한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부진 등으로 지각변동이 있었다.

유비산업리서치(UBI Research)가 이달 중순 발간할 예정인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발광재료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7%의 성장을 기록했다.

UDC는 다소 매출이 하락했지만 2014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뒤이어 지난해 4위에 그쳤던 Idemitsu Kosan2015년에는 매출 성장을 달성해 2위에 등극, UDC를 바짝 쫓았다.

Idemitsu Kosan의 이 같은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요인이다. Idemitsu Kosan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블루 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Idemitsu Kosan의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OLED 패널 양산라인의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Idemitsu Kosan의 공급이 늘어났다.

2015년 글로벌 OLED Material 시장 업체별 순위(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업체들 희비 좌우

반면 2014년까지 높은 순위들을 차지했던 몇몇 업체들은 저조한 기록했다. 2014UDC에 이어 매출액 점유율 2위였던 Dow Chem.은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하락으로 2015년에는 4위에 그쳤다. 20143위였던 LG Chem.5위였던 Duksan Neolux도 역시 전년대비 매출 하락으로 2015년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Dow Chem. Duksan NeoluxSamsung Display supply chain 변경에 영향을 받아 매출액이 2014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LG Chem.의 경우 Samsung Display의 공급량 감소 때문에 매출이 줄었다.

Samsung SDI5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업체는 Samsung Display에 그린 호스트를 공급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Samsung SDI에서 제일모직시절 인수한 독일 업체 Novaled. 이 업체는 전년대비 약 15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2015UDC, Idemitsu Kosan에 이어 단숨에 3위에 등극했다. TV OLED panel 양산라인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Novaled는 매출액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에는 LG Display OLED TV 양산라인 가동률과 하반기 양산될 Galaxy Note series의 재료 구조에 따라 발광재료업체들의 매출액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D–경북대, 취업프로그램 ‘Display Track’ 개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지역사회 청년고용확대 등을 위해 경상북도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을 개설한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공정/장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경북대 최현철 IT대학 학장과 LG디스플레이 김성민 HR그룹 전무, AP2최홍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트랙(Track)’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1년간 디스플레이 기초이론과 전문직무 관련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을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의 준비된 엔지니어로 사전 육성하기 위한 사회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친 후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엔지니어로의 입사특전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지역투자 활성화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디스플레이 트랙’을 개설하고 경북대학교가 권장하는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와 관련 전공 수업과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이론관련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부문 임원들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가 기술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현실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방학기간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본 소양을 제고시킬 수 있는 ‘KIDS Display School’ 수강 등 입사 전 육성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 후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개설한 디스플레이 트랙 외에도 ‘LGenius (엘지니어스)’ 프로그램’과 ‘장기 인턴 프로그램’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폭스콘 샤프 인수…삼성·LG에 어떤 영향?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이 4조원에 샤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출처=폭스콘)

2016년 3월 30일, 대만 혼하이 그룹의 폭스콘(Foxconn)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샤프를 4조원에 인수하기로결정함에 따라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 및 세트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폭스콘의 주 사업은 스마트폰 외주 생산이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생산을 맡게 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어왔다.

그런 폭스콘이 샤프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은, 디스플레이 및 세트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떤 시나리오들이 있을지 분석해 봤다.

◆”삼성·LG와 아이폰 OLED 공급 경쟁 심화”

샤프를 얻은 폭스콘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막대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현재 샤프는 LCD 생산업체다. 하지만 폭스콘은 스마트폰용 OLED 생산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향후 샤프가 OLED 양산라인을 갖추도록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샤프의 소형 LCD 양산라인은 LTPS 기반이라 OLED 라인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오는 2017년부터 애플이 OLED 탑재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며 OLED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1차 물량 공급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공급처 다각화 전략에 따라 점차 LG디스플레이 등도 아이폰용 OLED를 공급할 공산이 크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본다면 애플은 디스플레이 수급에 있어서 LG와의 관계가 가장 긴밀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최대 OLED 공급처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었다.

하지만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던 폭스콘이 샤프를 통해 OLED를 생산하게 된다면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자 자리를 두고 삼성, LG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폭스콘의 자체 브랜드 세트 생산 가능성 제기

폭스콘은 지금까지 주로 외주 생산 업체로 인식됐지만, 성장을 거듭해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폭스콘’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남의 제품 생산을 넘어 자체 브랜드 세트 출시를 꿈꿀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심지어 이제 샤프를 통해 디스플레이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같은 시나리오가 더 힘을 받는다.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샤프 인수로 인해 폭스콘은 LCD 패널의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스마트폰 및 TV 세트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폭스콘’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세트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얘기다. 가뜩이나 중화권 세트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폭스콘의 세트 사업 가능성은 무시할 일이 아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폭스콘은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다는 강점을 무기로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트 생산에 있어서도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자체 세트 출시는 무리가 아니며 샤프로 인해 디스플레이 양산까지 가능해진다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꽃피는 4월…LCD가 남긴 상처, OLED로 치유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D의 플렉서블 OLED

오는 4월부터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가 후비고 간 상처를 OLED를 통해 회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발 LCD 공급과잉 후폭풍에 시달렸다. 실제로 오는 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로 인해 큰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16년 2분기부터 OLED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LCD 패널의 가격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적자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현재 OLED를 장착한 갤럭시 S7 판매가 기대치를 웃돌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평면 OLED 양산라인인 A2 라인, 플렉서블 OLED 라인인 A3라인이 풀가동 중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체 양산라인 중 LCD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에 LCD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OLED 사업에서도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달라진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의 OLED TV

◆혹독한 1분기 지나 OLED 훈풍…장비 업계도 ‘봄날’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은 “2016년 2분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과 매출액은 수율과 생산능력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 106%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OLED TV 부문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2017년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CD와 OLED 비중이 각각 50%씩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하지만 OLED 부문에서 흑자를 거둬 다소 완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는 것은 물론 OLED라인 신규 증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 훈풍’이 예고됨에 따라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 등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들이 증권가 선호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장비 관련 주요 협력사인 AP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 한국의 AMOLED 출하량은 전세계 시장 95%를 장악할 만큼 국내 업체들의 패권이 확고해진다”며 “TV, 스마트폰, VR 시장에서 OLED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어 이는 삼성, LG 등 글로벌 패널 업체들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CD 때문에 못살아”…삼성·LG, 대형 적자 ‘울상’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 전시장. 중국 업체들의 LCD TV 다수가 전시됐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1분기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28일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OLED 부문에서는 4천억~5천억원 가량의 흑자를 달성, 덕분에 전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 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약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LCD가 생산라인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까지 LCD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다가 2016년 1분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부문에서도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이번 올해 1분기에도 역시 적자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완벽 품질의 삼성, LG와 달리 중국은 저가 LCD 쏟아내”

이처럼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로 인해 울상을 짓는 주 요인은 중국발 LCD 공급 과잉, 전반적인 시장 침체 등이다. 특히 LCD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저렴한 LCD 물량 공세가 국내 업체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세 감면 등 막대한 혜택을 입고 생산력을 크게 향상한 BOE 등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 LG 등을 전세계 LCD 시장에서 위협해왔다.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LCD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LCD 공급 과잉 현상은 오는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두 LCD 생산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강정두 책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구미의 P2, 3, 4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지난해 L5 생산라인 가동 중지에 이어 L6 가동 중지설도 나온다”고 말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이 같은 관측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생산라인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아주 작은 결함도 용납하지 않는 삼성, LG와는 달리 중국 업체들은 다소 완벽한 품질이 아니더라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보급형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LG가 결국 LCD를 놔야 하는 상황이 가까워지는 만큼 OLED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주역으로 자리잡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Light and Building 2016] OSRAM “자동차용 OLED 조명 2~3개월 내 출시”

강현주 기자/OLEDNET

자동차 rear lamp에 적용된 OSRAM의 OLED (O-ring)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Light and Building 2016’ 전시장에서 OSRAM 관계자는 “OLED rear lamp를 탑재한 자동차를 빠르면 2 ~ 3 개월 이내에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LEDNET이 다녀온 이번 전시회에서 OSRAM이 자동차용 rear lamp에 적용된 OLED 제품(O-ring)을 전시하였다. 그 동안 꾸준히 자동차용 조명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OSRAM의 결실을 보게 된 셈이다.

OSRAM이 제시한 OLED 일반 조명의 concept

전시장에서 만난 OSRAM의 관계자는 “OSRAM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용 조명에 더 집중하여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지만, 적당한 시기에 일반 조명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며 “현재는 일반 조명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콘셉트 정도만을 그려놓은 상태이지만, 추후 일반 가정용 조명 제품의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ght and Building 2016] “OLED는 조명계 유기농 식품”…LGD, 다양한 OLED 조명 선봬

강현주 기자/OLEDNET

LGD에서 전시된 flexible OLED 조명

OLEDNET이 다녀온 ‘Light and Building 2016’ 독일 전시회에서 LGD는 Flexible solution, Luminaires, Mirror solution, Module solution, OLED panel products, Transparent connection solution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line up을 보여주었다.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LGD는 세계 최고의 조명용 OLED panel 제조사다운 면모를 과시하였다.

LGD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OLED 조명의 다양한 응용분야를 선보였다. 전시장에 직접 전시하진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Cosmetic Shop, 사무실 조명, Show Room, 카페나 레스토랑 등의 조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도 OLED 조명을 적용한 예를 사진 자료로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 적용된 OLED 조명 컨셉(출처=LGD)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 적용된 OLED 조명 컨셉(출처=LGD)

LGD의 박준혁 상무(OLED 조명영업/마케팅 담당)는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외신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조명용 OLED 5세대 (1,000 mm x 1,200 mm) 투자가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 양산이 이루어지면 투자 이전에 비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현재 OLED 조명은 수익보다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것과 같이 OLED 조명이 바로 조명 시장에서 유기농 식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ht+building 2016 LGD OLED Lighting

LG Display is showcasing its latest advanced OLED light products and solutions at Light+Building 2016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오스람이  독일에서 열린 Light+Building 2016에서 OLED rear lamp를 전시하고 있다.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Osram is showcasing its OLED rear lamp for cars at Light+Building 2016.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Osram is showcasing its OLED rear lamp for cars at Light+Building 2016

LGD,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 투자 결정…月 1만5천장

강현주 기자/OLEDNET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조명 구조물을 보고있는 부스 방문객 – 출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이하 LGD) 17일 경북 구미 공장에 5세대 조명용 OLED 신규라인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LGD가 투자를 추진하는 세계최초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 5,000장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규모가 될 예정이며 2017년 상반기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될 5세대 라인은 기판 규격이 가로 세로 1,000㎜×1,200㎜ 크기의 기존 생산량보다 30배 확대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기존 구미지역의 노후화된 공장을 활용해 투자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게 LGD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12월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LG화학으로부터 OLED 조명 관련사업을 모두 이관 받고 차세대 OLED 조명사업 본격화를 선언한바 있다.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 기존 조명 대비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을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깝다. 투명과 플렉서블 구현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가 높아 조명의 활용 폭을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OLED 조명 시장은 2016년 1억 3500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OLED 조명의 미래가치를 발판으로 LGD는 그 동안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력 및 생산능력을 내세워 OLED 조명과의 시너지를 창출,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차량 전장사업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OLED조명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로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LGD 전략/마케팅그룹장 송영권 전무는 “OLED 조명사업은 우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OLED 패널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 및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OLED 조명과의 시너지를 창출,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AMOLED 시장 한국이 ‘점령’…글로벌 점유율 95% 차지

2016년~2020년 AMOLED 시장 출하량(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올해 전세계 AMOLED 패널 시장은 한국이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최근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서 생산될 AMOLED 패널의 양은 약 2억7천만개로 전세계 출하량의 약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MOLED 패널 시장 매출액 역시 한국이 2016년 미화 142억1800만달러로 전체시장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며 오는 2020년까지 약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 향후 수년 이상 세계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유력 스마트폰 업체들의 AMOLED 적용 확대에 대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적극 대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 AMOLED 패널이 적용된 갤럭시 시리즈를 4,7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역시 제품 차별화를 위해 향후 아이폰 시리즈에 AMOLED 패널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이 같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AMOLED 패널 양산 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 AMOLED 시장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2016년 AMOLED 패널을 약 1,100만개 생산, 전세계 출하량의 약 4%를 차지할 전망이며 95%인 한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매해 점유율을 늘려가며 오는 2020년에는 전세계 AMOLED 패널 출하량의 24%를 차지, 한국과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AMOLED 패널 시장 매출액도 2016년 미화 약 5억달러에서 2020년 137억달러로 20%의 글로벌 점유율을 차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의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은 미화 약 15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오는 2020년에는 약 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nd OLED Korea Conference]Visionox, 플렉시블 OLED 도약의 핵심 키워드를 밝히다.

24일 서울 양재 The K 호텔에서 열린 제2회 OLED Korea Conference의 키노트에서 Visionox의 Xiuqi Huang 박사는 “Development of AMOLED Display: From Rigid to Flexible”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등장한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CRT의 무거움과 FPD의 디자인의 경직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로, 핵심적인 이슈로는 박막을 형성하는 공정과 구부릴 때 변형을 견디는 구조,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물질을 사용하는 것들이 있다. Huang 박사는 “OLED는 이러한 3가지 이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이다.”라고 강조했다.

Huang 박사는 플렉시블 OLED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encapsulation와 TFT backplane, array design, 유연성 기술, 유연기판, stress management, module integration 등 7가지 기술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Visionox는 2001년 첫 플렉시블 OLED를 개발한 이후 작년 7월에는 3mm의 곡률반경과 20um의 두께를 가진 rollable type의 5.2인치 flexible AMOLED을 공개하며 2년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LED 양산과 관련해 Huang 박사는 구체적으로 2016년까지 Gen.5.5 AMOLED 양산라인을 phase1 4K를 총 15K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Gen.6 AMOLED 양산라인을 30K 규모로 가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nd OLED Korea Conference]LG디스플레이, “OLED,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2월 24일 개최한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LG디스플레이의 윤원균 팀장은 “‘OLED’ The Next Display”라는 제목의 키노트 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왜 차기 디스플레이에 OLED가 중요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윤 팀장은 최근 몇 년간 3D와 UHD, HDR과 같은 디스플레이의 성능에 대한 이슈와 curved, super slim과 같은 디자인에 대한 이슈가 함께 떠올랐다고 강조하며 OLED는 두 가지 이슈를 모두 만족하는 디스플레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성능 측면에서 OLED는 완벽한 black과 완벽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대상의 움직임을 깨끗하게 표현할 수 있고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디자인 측면에서 OLED는 얇고 유연하며 다양한 모양을 내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LG 전자와 LG 디스플레이는 인천공항 두 곳에 각각 초대형 OLED 사이니지인 ‘OLED Moment’를 설치하고 남산 N서울타워에 55인치 OLED 패널 250장을 사용한 터널형, 물결형, 원통형 등의 조형물을 공개하는 등 OLED 알리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윤 팀장은 OLED의 미래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디자인과 그에 따른 form factor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rollable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이 등장하며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현재 OLED는 시장과 인프라 확대와 생산성 향상, 기술 향상이라는 숙제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TFT의 mobility를 50이상으로 향상시키고 효율과 수명 또한 증가시키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oluble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ink-jet 공정과 장비, 재료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nd OLED Korea Conference] Samsung Display, 미래의 디스플레이 덕목, 디자인 프리덤

Samsung Display의 황인선 수석연구원이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더 커지면서 긍정적인 전망과 미래의 디스플레이가 가져야 할 키팩터는 디자인 프리덤이라고 발표했다.

황인선 수석연구원은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유비산업리서치가 개최한 ‘The 2nd OLED Korea Conference’에서 키노트 발표를 했다.

황인선 수석연구원은 개인이 매일 미디어를 접하는 비중이 2015년에 모바일이 TV를 앞섰다고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매년 모바일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TV는 하락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10대와 20, 30, 40대까지는 TV보다 모바일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서 앞으로 정보를 모바일로 접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수석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가격이 떨어지면 디스플레이가 사람 수에 비해 사용되는 패널의 수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디스플레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 수석은 AMOLED가 유해성 블루라이트가 적어 인간 친화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적용된 제품들이 늘어날 것이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워치와 VR을 예로 들었다. 스마트워치는 시계와 다른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또한 VR은 디스플레이를 접하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황인선 수석은 ‘VR은 고해상도가 핵심이며, 2000ppi 정도 되어야 현장감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황인선 수석은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전장을 이끌 것이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미래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OLED가 곡면과 투명이 가능하여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OLED의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즉 디자인 프리덤을 위해서 플라스틱 윈도우, 플렉서블 터치, encapsulation, 백플레인 기술이 아직 시장에서 요구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OLED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인선 수석은 미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마트라는 단어를 입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며, 이를 위해서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프리덤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키노트 발표를 마쳤다.

 

[2nd OLED Korea Conference]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가 CES 2016의 트렌드 변화가 앞으로의 OLED 디스플레이에 미치는 영향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The 2nd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가 ‘Dynamic Change in OLED Industry’라는 제목으로 키노트 발표를 했다.

이충훈 대표는 CES 2016에서 볼 수 있었던 디스플레이 관련 핫이슈로 VR과 드론을 가장 먼저 꼽았다. 하지만 VR과 드론의 경우,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이기 보다는 사용자 개인의 즐거움을 주는 도구로 정의했다. 이 대표는 따라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번째 이슈로 꼽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에 장착되면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CES부터 부각된 자동차 업체와 관련 기업들의 전시로 유추해 낸 결론이다. 특히 폭스바겐은 대시보드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로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IoT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대모비스와 덴소에서는 사이드 미러용 디스플레이를 대시보드에 내장 시킨 디스플레이를 전시했었다.

CES에서 매년 가장 주요한 가전인 TV에서 LG전자의 OLED TV가 단연 돋보였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CES 2016 전시 중 NASA에서 촬영한 우주 공간 속의 black과 태양의 홍염을 완벽하게 묘사하면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삼성전자는 기존 SUHD TV에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전시하였다. 파나소닉과 소니 등의 일본 업체들도 LCD 패널을 적용한 TV를 선보였다.

또한 이충훈 대표는 삼성의 투명 OLED를 이용한 갤럭시 기어 홍보와 LGOLED 패널을 붙인 듀얼뷰 커브드 tiling OLED로 각종 가전제품을 홍보한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OLED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과 LG만이 누릴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전시였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이 대표는 앞으로의 OLED 시장이 2020년 출하량 기준 10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투자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2016년 AMOLED 시장,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예상.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도 전년대비 16% 상승한 약 2억 7천만 개로 예상하며 2016년은 AMOLED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전자가 Galaxy 보급형 모델에 AMOLED panel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고, 중국의 set업체에서도 AMOLED panel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Apple의 iPhone에도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OLED TV 판매량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LCD를 점차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특히 mobile 기기용 AMOLED 시장 관련하여 “Flexible AMOLED panel을 탑재할 set에 대한 시장을 분석한 결과 2020년까지 약 월 500K(Gen6기준) 정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flexible AMOLED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AMOLED 시장은 2014년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보급형 AMOLED panel과 flexible AMOLED panel 수요 증가로 인하여 2015년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더불어 전체 smart phon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pple의 iPhone에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을 위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대만의 panel 업체들 에서도 flexible AMOLED panel에 대한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OLED 관련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display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 보고서에 따르면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 약 2억 3천만 개로 US$ 10,000 million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약 25%의 성장 한 것으로 집계하였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46%로 성장하여 US$ 67,000 million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AMOLED panel 시장 전망(2016~2020)

JDI, 2018년 OLED 양산 발표

Japan Display(JDI)가 OLED 양산을 공식화했다. 산케이신문, 니케이산업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JDI는 1월 22일 JDI기술전시회에서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에 적용될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JDI는 LTPS TFT와 WRGB OLED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의 mobile device용 AMOLED panel 양산을 목표로 하고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의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를 공개했다.

JDI는 Display Innovation 2014(FPD International)와 SID2015에서 5.2inch FHD flexible AMOLED panel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SID2015에서는 flexible OLED panel를 수첩에 적용해 공개한 바 있다.

JDI는 현재 mobile 기기용 시장의 트랜드에 따라 flexible AMOLED 양산이 유력하며, 양산기술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현재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RGB방식 또는 JDI가 개발중인 WRGB 방식 중 선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flexible AMOLED panel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는 추세이며, 이번 JDI의 양산 발표가 앞으로의 OLED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DI

JDI’s 5.2inch FHD flexible AMOLED panel, SID 2015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 D-22로 다가와

세계 최대의 OLED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로 주목받고 있는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가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는 OLED industry를 주도하고 있는 panel 업체인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에서 keynote session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OLED industry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OLED industry에 대해 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볼 예정이며   중국의 Visionox에서도 flexible AMOLED에 대한 잠재력과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다룰 전망이다.

이밖에도 차세대 backplane 기술과 AMOLED 양산기술, OLED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 OLED이후의 display로 주목받고 있는 QLED, OLED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application등 다양한 주제의 ses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display panel 업체뿐만 아니라 재료업체, 장비업체, 대학, 연구소등 display 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차세대display 산업에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LED Reception을 통해 딱딱한 토론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OLED 그려 볼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 는 2016년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The-K Seoul Hotel에서 개최되며, 총 9개 session,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를 포함한 30명의 연사자들이 발표하고 약 200명 이상의display관련 산학연 종사자들 참석할 예정이다.

2월23일까지 사전등록 기간으로, 기간내 등록시 약 10% 할인된 금액으로 등록가능하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빠른 등록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제2회 OLED KOREA Conference‘ 공식홈페이지(www.oledkoreaconference.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오하나 과장(hanaoh@ubiresearch.co.kr)로 하면 된다.

OLED Frontier Forum 제 3부 panel discussion 요약

제 1회 OLED Frontier Forum의 제 3부 ‘OLED 미래’에서는 정부,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기술개발, 융복합 분야, 인력양성 등 OLED 산업 발전 전략과 미래 전망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OLEDnet에서는 사회자(이창희 교수, 서울대)의 질문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답변 내용을 요약하였다.

 

석준형 교수 (성균관대)

SDC Mobile의 경우 OLED의 감가상각이 끝나가기 때문에 OLED의 원가는 LCD와 거의 같아지고 있다. OLED관련 전문 인력만 빼앗기지 않으면 4~5년은 한국이 주도해나갈 수 있다.(Black Box화 전략) 지속적인 주도권 확보를 위해 flexible R2R로 차별화를 해야하며, 이와 더불어 소재와 encapsulation쪽 기술개발 필요하다.

 

김성철 CTO (SDC CTO)

a-Si는 기술적 차별성이 없다. Sharp의 panel 사업이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panel에 대한 기술연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가지 기술로는 7개월 밖에 못 가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강인병 CTO (LGD CTO)

빠른 조직이 이길수 밖에 없다. 따라서 LCD에서 OLED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 기술이 어려운만큼 산학연의 협력이 필요하며, 차세대 기술개발에 대한 산학연의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LGD는 OLED 흑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김성진 전무(도레이 첨단 소재)

소재 업체와 장비 업체의 협력이 용액공정 재료 개발 시 중요하며 특히 Dry process를 어떻게 control을 할 것이냐가 중요한 이슈이다. 또한 현재의 용액공정 재료 개발은 3 ~ 5년 정도면 가시적인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이준엽 교수 (성균괸대)

용액공정이 재료 최적화에 유리하다. 초기 고분자 위주에서 최근에는 저분자 위주의 soluble 재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통층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대한 이슈가 있다. 발광층은 현재 증착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저분자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차이점은 용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 현재는 비싸다는 이슈가 있으며, 또한 대형화 시 문제점(formulation 문제)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

 

김경수 부회장(디스플레이 산업 협회)

전문인력 확보가 관건이며, 산학연 or 기업간 협력을 upgrade 시켜 panel-장비-소재간의 협력이선순환관계로 발전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OLED 응용분야에 대한 open platform이 필요하다.

 

박영호 PD(한국 산업기술평가 관리원)

Flexible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에 대한 고민이 크다. 도전적 R&D를 위한 program과 고부가가치의 상품/기술 개발, R&D infra 구축(가성비 높은 R&D)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CTO, 신규 분야에 OLED가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제1회 OLED Frontier Forum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김성철 CTO는 ‘AMOLED Technical Issue and Future’라는 제목으로 OLED의 과거와 현재의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철 CTO는 OLED가 LCD에 비해 가장 차별화되는 점으로 꼭 glass 기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꼽으며, plastic 기판이 적용되는 flexible OLED에 대해 강조하였다. 김성철 CTO는 “플렉시블 OLED에 대한 이슈로 window의 내구성과 코팅, 터치패널의 전극 재료와 flexibility, encapsulation의 layer수 감소와 flexibility, backplane의 저stress 구조와 OTFT 적용이 있다.”고 발표하며 사용자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을 확대하여 볼 수 있도록 구 형태의 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까지 제품 로드맵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성철 CTO는 투명/거울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OLED가 발전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밝히며 각 응용 분야에 알맞은 layout design 개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과부가 높아지고 TFT 면적이 낮아지는 방향으로, 거울 디스플레이는 전반사와 반반사 부분의 비율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해상도 OLED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pixel 구동과 backplane 구조 측면에서 혁신이 필요하며, 특히 보상회로를 강조하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저렴하고 단순한 구조로 만들 수 있는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미래에 중요하게 될 새로운 application으로 김성철 CTO는 wall 디스플레이, IoT, 교육용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를 언급하면서 OLED가 이런 신규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application에 알맞은 플라스틱 재료와 이를 제대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 개발이 원할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산학연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강인병 CTO, 대형 OLED panel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말하다.

1월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주최로 제1회 OLED Frontier Forum이 열렸다.

‘OLED,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forum에서는 지난 20여년 동안의 국내 OLED 연구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OLED 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는 ‘대형 OLED 현황과 미래’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의 핵심적인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이는 대형 OLED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 논했다.

WRGB 방식과 oxide TFT를 최초로 도입한 55inch OLED 패널이 2013년 처음 양산 시작된 후 3년이 지났다. 강인병 CTO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TFT소자와 보상 algorithm, OLED소자, OLED재료, 공정의 측면에서 많은 혁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Oxide TFT 구조를 etch stopper 방식에서 coplanar로 바꾸었으며 보상회로는 내부보상에서 외부보상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노력을 통해 기존 OLED의 소자와 재료를 새로운 구조를 가지고, 고효율, 고색 OLED 발광 재료로 바꾸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대면적 OLED panel 양산에서 가장 핵심적인 수치가 되는 균일도를 Gen8 장비에서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LG전자의 OLED TV 제품은 2013년 55inch FHD TV 한 종류 였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77inch와 65inch 제품군을 추가했으며 해상도는 UHD까지 올라갔다. 강인병 CTO는 “2013년 제품은 1,100만원의 가격에 100/400nit의 휘도를 가졌지만 최근의 제품은 150/450nit의 휘도를 가지면서도 가격은 420만원으로 낮추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많은 변혁을 거치고 있다. 작년부터 OLED 사업부를 가동하였으며 대형 OLED panel을 양산초기 Gen8 기준으로 월 8K 생산에서 최근에는 26K로 올려 풀가동 중이다. 또한 대형 panel에 10조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파주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강인병 CTO는 “CES에서 대면적 OLED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며 특히 77inch HDR 영상에 대해 큰 호응이 있었다.”고 말과 함께 “OLED가 LCD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 LCD와 전혀 다른 디스플레이로 성공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하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인병 CTO는 OLED의 향후 20년 전망에 대해 flat에서 투명&플렉시블로 갈 것이라고 밝히며 여기에 가장 적합한 건 OLED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4년전부터 ‘60inch이상 UHD급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이를 활용한 IT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이라는 제목의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국책사업의 종합 컨소시엄을 LG디스플레이가맡게 되었다.”고 밝히며 “과제가 종료되는 2017년 여름에 UHD급의 60inch의 투명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선보일 예정에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의 마지막 부분에 강인병 CTO는 대형 OLED가 혁신할 수 있는 요건에 대해 3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패널 측면에서 Gen8 급에서도 기판 재료가 PI와 투명PI로 바뀌어야 하며 플렉시블 기판에서도 bottom emission이 아닌 top emission을 구현해야 하고, 플렉시블 패널을 활용한 application 또한 더욱 다양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OLED 산업을 탄생 시킨 주역들.

2016년 1월 28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OLED Frontier Forum, OLED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는 산, 학, 연 및 정부 기관 등 250여명의 참석들이 OLED 개발 초기의 에피소드, 현재의 시장 및 기술 경쟁 현황, 그리고 미래의 산업 발전 이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의 첫번째 연사자로 나선 유비산업리서   치의 이충훈 대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의 OLED 산업’이라는 주제로 OLED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OLED 개발의 신화같은 인물들을 소개하였다. 삼성전관에서 전략기술기획을 담당하던 시절인 1996년에 OLED가 LCD를 이을 최강의 디스플레이가 될 것임을 판단하고 개발 당위성을 피력하여 연구 개발 투자를 이끈 이대표는 20년 동안 지켜본 OLED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들로서 첫번째로는 삼성SDI의 김순택 부회장을 선정하였다. IMF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AMOLED 투자를 결정하여 삼성이 현재의 OLED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가장 중요한 인물임을 피력하였다. 그 바탕 위에 정호균 부사장(당시 삼성SDI)은 소형 AMOLED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김성철 부사장은 현재 삼성의 모바일용 OLED를 있게 한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미원상사 정규하사장(당시 삼성전자 정규하 전무)이 세계 최초로 WRGB OLED로서 40인치를 개발하여 OLED가 대형화 될 수 있는 비젼을 제시한 핵심 주역으로 소개하였다. LG디스플레이에서는 한상범 부회장이 쉽지 않은 대형 OLED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OLED TV가 시장에 나오게 된 산업의 핵심 인물로서, 기술적으로는 강인병 전무가 OLED 개발 총괄로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이창희 교수가 한국에서는 최초로 White OLED의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OLED 표준화에 기여한 인물이며, 경희대 장진 교수는 Oxide TFT의 사업화 가능성을 제안하였고 한국 OLED 산업에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이대표가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부사장과 이남양박사(당시 LG필립스 LCD 상무)와 함께 한국디스플레이 산업협회내에 OLED 분과를 설립하여 OLED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이종 협력 체계를 구성하여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이 OLED 산업이 성공할 수 있게 된 역사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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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LG와 삼성의 CTO가 OLED 산업의 주요 이슈 및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두 회사 모두 OLED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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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부 발표자들의 패널토론에서는 현재 중국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할 방안을 같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문 인력의 확보 및 유출 방지, 산학연 또는 기업간 협력, 새로운 응용분야의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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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Foldable AMOLED panel 개발 순조롭게 진행 중”

삼성전자는 28일 Conference Call을 열고 2015년 4분기를 분석하고 2015년 전체 성과를 발표했다. 2015년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3조 3200억원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 14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2500억원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가장 큰 부문은 CE(Consumer Electronics)로 20%의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LCD TV가 선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북미에서 판매는 전 분기 대비 94%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올림픽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경태 상무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한자릿수 성장에 그쳐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음을 전망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 상무는 제품력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효율화해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해 두자릿수 마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품력 강화에 대해 새로운 form factor로 삼성전자의 foldable OLED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Foldable 디스플레이 개발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며 “향후 고객사와 합의해 양산과 시장 출시 시기를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A3라인 2단계 투자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형 OLED 증설 투자는 A3 관련 투자가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하며 “다만 선행적인 capa. 증설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면적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친환경 quantum dot 기술을 사용해서 양산하는 업체는 삼성전자기 유일하다.”고 하며 SUHD TV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대형 OLED는 시장성을 염두해 두고 다양한 연구 개발로 원가경쟁력 가진 최고의 양산방법 찾고 있다.”고 하며 새로운 form factor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LG디스플레이, 2016년 OLED에 투자 집중

1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2015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15분기 연속 흑자가 났으며 연간 영업이익 또한 3년 연속 1조원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15년 4분기 매출은 7조4957억원으로 전 분기 7조1582억원 대비 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8조3419억원 대비해서는 10% 감소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은 전 분기 3329억원과 전년 동기 6258억원 대비 각각 82%와 90%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김상돈 CFO는 여기에 대해 “수요부진과 중국 capa. 증설에 따른 패널가격의 약세로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어나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2016년 또한 경기 불확실 지속으로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며 실적악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상돈 CFO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투자 집행은 그때마다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올해 투자의 50~60%는 OLED에 집중하겠다”고 하면서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대형, M+, AIT 등 장점이 있는 부분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열린 LG전자 실적발표회에서 정도현 CFO는 OLED TV를 ‘세상에 없는 TV’라고 언급하며 세계 최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도 이 날 대면적 OLED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상돈 CFO는 “OLED는 기존 LCD를 뛰어넘는 기술로 LCD TV를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퀀텀닷 TV를 뛰어넘어 분명히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혔다.”라고 말하며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격차가 대형이든 중소형이든 LCD는 2~3년이지만 OLED는 5~6년이다.”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올해 OLED TV 수요 본격화

LG전자 CFO인 정도현 사장이 ‘올해 OLED TV의 수요는 전년도에 비해 4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6년에 OLED TV 수요를 본격화 하겠다’라고 말하며 OLED TV 대중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분기에 대한 전망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등을 통해 수익 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년 4분기는 UHD OLED TV와 UHD 프리미엄 TV 제품의 매출이 상승하였고, 특히 OLED TV 제품은 전분기 대비 2배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체 TV 매출의 1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TV 시장에 대해서 2016년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전자의 TV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히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내세우며 OLED TV 및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세상에 없는 TV’로 앞장 세운 OLED TV를 통한 세계 최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질과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Home Entertainment 사업부는 지난 4분기 유럽, 러시아,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출하량을 증가하며 4.74조원의 매출액 기준 전분기 대비 11%, 영업이익률도 0.9%에서 2.3%로 성장하였다.

LG전자 실적 발표회

Quantum dot,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의 해결책으로 부상할까.

Quantum dot 소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QLED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로 이 달의 과학기술자 상을 수상하였으며, CES 2016에서 삼성전자는 카드뮴이 들어있지 않은 quantum dot를 채용한 제품인 SUHD TV를 통해 UHD TV의 표준 색영역인 BT.2020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관심에 대해, 14일 서울시립대 곽정훈 교수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기술 세미나’에서 “Quantum dot 기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소재이다.”라고 전망했다.

Quantum dot 소재는 먼저 blue LED와 함께 쓰여 LCD의 색재현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 때 quantum dot을 측면에 배치하는 edge형과 quantum dot 필름을 BLU앞에 붙이는 surface 유형이 대표적으로 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TV메이커는 surface 형을 택하고 있다. 곽정훈 교수는 “Quantum dot은 재료를 바꾸지 않고 입자 크기를 조절하는 것 만으로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특성을 통해 color filter 대신 쓰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LCD의 색재현율을 높이는 것 외에도 quantum dot 물질은 유기 발광물질과 같은 원리로 전기를 흘리면 발광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OLED 패널의 발광재료를 대체하는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QLED 혹은 QD-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 기술이라고 부른다. 곽정훈 교수는 “QLED는 OLED보다 색재현율이 좋으며 특히 deep blue 표현력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QLED는 기본적으로 용액공정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용액공정에 대한 픽셀 패터닝 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며 소자의 수명도 더 길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곽정훈 교수는 QLED 소재는 현재 대량 생산 하는 곳이 거의 없어 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합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OLED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 투명 OLED 비디오월 설치

삼성전자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8월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로 BMW의 브랜드와 최신 제품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문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55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 차량 크기 맞게 대형 비디오월로 구축해 차량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에 설치된 삼성전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최근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45%의 투명도와 어도비 RGB를 100% 지원해 최고 수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객은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전장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실제로 차를 타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신차 공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실제 차량 디자인과 정보 노출이 동시에 가능하고, 혁신적인 차량 성능과 첨단 기능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개장 당시 로비·전시관·체험관 등에 총 75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는 이번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통해 BMW의 플래그쉽 세단인 뉴 7 시리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투명 OLED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장 콘셉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투명 OLED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매장 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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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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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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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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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CES 2016]LGE OLED Cinema

LG Elec.의 부스 중 55인치, 65인치, 77인치 OLED TV를 약 200여대 이용해 LG OLED TV의 real black 구현을 가장 잘 표현한 공간이었다.

[CES 2016]LGE Dual-View Curved Tiling OLED

LG Elec.이 55인치 curved OLED 패널을 세로면이 닿게 8개를 붙여 앞뒤로 4장씩 볼 수 있게 전시하였다.

[CES 2016]LGD VTO

LG Display는 55인치 curved OLED 패널을 세로면이 닿게 8개를 붙여 앞뒤로 4장씩 볼 수 있게 전시하였다

[CES 2016]LGD Transparent OLED

LG Display는 55인치 FHD 해상도의 광고용 투명 OLED 패널 안쪽에 상품을 진열하여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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