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ED도 3파장 RGB가 필요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56인치 WOLED TV는 3원색을 내기 위한 OLED 발광재료로서 B와 YG 2색을 사용한 2 stack 구조이다.  White color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RGB 3색을 혼합하여 사용하나, 공정 복잡성과 재료 성능 미달로 2 color를 사용하고 있다.

CES2013에 전시한 LG전자의 AMOLED TV는 휘도가 full white에서 100cd/m2이며, peak intensity가 450cd/m2인 제품이다. 경쟁제품인 TFT-LCD는 모두 500cd/m2인 점을 감안하면, 휘도 특성에서 아직 TFT-LCD에는 다소 부족하다.

물론 밝은 것이 최선은 아니다.  TFT-LCD는 full white에서 너무 밝아 사람에 따라서는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이러한 밝기에 적응해 있는 일반 고객들에게는 500cd/m2의 밝기가 필요하다.  특히 TV 판매 전시장은 조명이 매우 밝아 조금만 화면이 어두워도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다.

WOLED가 TFT-LCD에 대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peak intensity가 500cd/m2인 제품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건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RGB를 모두 사용하는 3 color 구조가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RGB 3 color를 사용하면 2 color 구조 보다 전류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휘도를 증가 시켜도 수명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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