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 서로 다른 OLED 전략

1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 201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서로 다른OLED 전략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곡률반경 4000R의 105inch bendable UHD TV를 메인으로 내세운 반면에 OLED TV는 전시를 하지 않으며, 당분간 LED TV에 집중할 것임을 암시하였다. 반면 모바일 쪽에서는Galaxy Note Edge와 4, gear S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며 mobile은 OLED 중심의 전략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77inch Curved UHD OLED TV 5대를 메인으로 전시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스 내에 OLED TV존을 만들며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OLED TV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서 OLED TV를 홍보하였다. 반면 mobile에서는 G-flex 후속작에 대한 내용은 없이 G Watch R만이 OLED가 적용된 제품으로서 전시되었다.

이 같은 양사의 서로 다른 전략은 올해 CES2014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삼성은 World first curved UHD TV주제의 부스에 OLED TV를 제외시킨 것을 시작으로 IFA2014에서도 OLED TV에는 비중을 두지 않으며 TV에서는 OLED가 아닌 LED에 당분간 집중할 것임을 밝혔었다. 반면mobile에서는 QHD AMOLED panel을 적용한 Galaxy 5와 Galaxy note4, Galaxy tap S, flexible OLED를 적용한 Galaxy Edge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전략을 펼쳤다. LG는 55inch Curved FHD OLED TV 가격을 $4,000 이하로 내렸으며, 55inch 65inch, 77inch curved OLED TV를 출시 할 것으로 밝히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OLED TV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여 앞으로의 OLED TV 시장을 리드할 것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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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77inch curved <LG전자의 77inch curved UHD OLED TV와 OLED TV 전용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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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05inch bendable UHD TV와 mobile 부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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