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고민, OLED냐 LCD냐?

27일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된 IMID 2014의 keynote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박동건사장은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color감과 curved design, flexible display가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AMOLED는 adobe 97%로서 adobe 74%인LCD보다 우수한 색 표현력과 LCD 대비 1.7배 높은 야외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람 눈의 망막 구조를 고려한 diamond pixel structure와 어두운 환경에서 빛 공해 없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super dimming기술, 저전력 ultra power saving mode를 적용하여AMOLED가 LCD보다 우수함을 강조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 FMM 방식으로서 OLED TV를 생산한 바 있으나, 대면적에서의 수율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재 양산을 중단한 상태이다. LG의 WOLED + CF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대안이지만 양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특허문제도 걸려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TV는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당분간은 LCD로서 TV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LCD로서 QD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TV사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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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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