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소형 OLED 3조 투자 “추격자 따돌린다”…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 L7-2라인을 A4E(가칭)로 전환할 방침이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 공장으로 탈바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를 제조하던 L7-2라인 설비를 철거 중이다. 지난 3월 가동을 멈추고 협력사 와이엠씨가 4월부터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오는 7월20일 마무리 예정이다. 기존 계획보다 열흘 정도 앞당겼다. 관련 설비는 매각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이곳은 6세대(1500mm*1850mm) OLED 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노트북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OLED 채택률이 높아진 영향이다.

  • LG디스플레이, 무신사 홍대 매장에 ‘투명 OLED’ 쇼윈도 공급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근 연 첫 정식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인테리어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장 내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 쇼윈도는 각종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쇼윈도 속 실제 제품에 가상 이미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여러 콘텐츠를 표현한다. 매장 곳곳에는 LG디스플레이와 무신사, 그리고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룸펜스가 협업해 제작한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작품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로 사용되는 울트라신글라스(UTG)를 삼성전자 외 다른 스마트폰 업체에도 공급한다. 자회사이자 UTG 제조사인 도우인시스와 시너지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를 위해 UTG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UTG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UTG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자회사 도우인시스와 세계 최초 상용화한 접히는 유리다. 얇게 가공된 유리에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접었다 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UTG는 그동안 삼성전자에만 공급됐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차별화를 위해서다. 유리는 심미성이 뛰어나 플라스틱 소재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데,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LG전자가 자사 첫 미니LED TV인 ‘LG QNED’를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2020년 12월 온라인 TV 기술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이 제품은 올 상반기 내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우여곡절 끝에 지키게 됐다. LG QNED의 출격을 가로막은 것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올레드(OLED) TV의 존재감이다. 핵심 부품인 LCD 패널 가격 상승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28일 LG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와 인도네시아 찌비뚱에 위치한 TV 공장에서 조만간 LG QNED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6월 중순부터 북미, 호주,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TV 업계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의도적으로 LG QNED의 마케팅이나 판매 일정을 조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사 주력 제품인 올레드 TV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ZDNet=박영민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도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고해상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패널 기업이 생산하는 모바일 OLED 판매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중국 OLED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OLED 매출액은 9억9천만 달러(약 1조1천39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늘어난 수치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고가 OLED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종류는 전년 27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7종으로 집계됐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량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OLED 생산 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최고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폴더블 OLED도 직접 생산 중”이라며 “화웨이와

삼성, 중소형 OLED 3조 투자 “추격자 따돌린다”…外

[한국경제=김병근/황정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 탕정에 있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제조라인 한 곳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라인으로 전환한다.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OLED 패널 수요를 최대한 빨아들여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있는 TV용 LCD 7-2라인을 OLED 패널 제조 라인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7-2라인은 지난 3월 가동을 멈춘 뒤 지난달부터 철거되기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월 20일까지 철거 작업을 마치고 6세대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2조~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설되는 라인의 패널 생산량은 월 3만 장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 생산능력은 월 기준 종전 약 16만5000장에서 19만5000장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뉴스1=김동규 기자]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서 올레드(OLED)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TV,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의 올레드 탑재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올레드) 패널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용 올레드 패널 수요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애플은 4개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 모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애플의 올레드 패널 탑재량을 1억80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1억1000만대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소 연구위원은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리지드 올레드를 탑재한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데 애플은 올레드 아이패드를 최상위 모델로 론칭하면서 아이패드의 제품 포트폴리오(운용자산 구성)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으로 패널 수익이 늘어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역시 순항 중에 있어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OLED 패널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는 해당 패널의 생산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119만2000대로 전년 동기 62만5000대 대비 90% 늘었다. 애초 옴디아는 1분기 OLED TV 판매량이 105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역대 분기 최대 판매량이었던 지난해 4분기 160만대에는 미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계절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폭발적인 성장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샤오미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미국 정부의 제재로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같은 중국 업체 화웨이의 빈 자리를 샤오미가 대체한 형국이다. 샤오미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769억위안(약 13조46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샤오미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2억위안(약 2조4864억원)으로 87.4% 증가했고 순이익은 163.8% 늘어난 61억위안(약 1조 6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공백을 치고 들어간 스마트폰 사업이 효자로 등극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매출은 올 1분기 515억위안(9조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8% 폭증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4940만대로 스마트폰 사업 총이익률은 12.9%에 달했다.

[조선비즈=박영선 기자]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픽셀6 시리즈가 갤럭시S21 시리즈만큼이나 고사양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픽셀6·픽셀6 프로는 칩셋과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현재 ‘화이트채플’ SoC(메모리·CPU·GPU 등이 하나의 칩에 담기는 형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구글의 퀄컴 의존도 줄이기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SoC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엑시노스 2100’에도 쓰였던 ARM 기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폰아레나는 픽셀6 시리즈는 6.4·6.7인치 디스플레이를 하이엔드 제품으로 쓰며 후면 카메라 성능 역시 갤럭시S21만큼이나 우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OLED 소재 키우는 SK머티리얼즈, 삼성D 출신 CTO 영입…外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OLED 재료를 개발해 온 양승각 씨가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CTO에 선임됐다.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는 SK머티리얼즈와 일본 JNC가 지난해 말 합작 설립됐다. 양 CTO는 올해 4월 영입됐다.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주력으로 한 SK머티리얼즈는 OLED 소재 사업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말 JNC와 힘을 합쳤다. 청색 OLED 특허를 보유한 JNC 기술에 SK 생산능력 및 영업 네트워크를 더하는 등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 한송네오텍이 올해 OLED 수주 성장과 이차전지 신사업 진출이 본격화 된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25일 단일 판매 공급 계약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의 73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 중국 고객사의 OLED 제조 장비와 하반기 국내 고객사의 중소형, 대형 OLED 장비 추가계약도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021년 스마트폰, 대형 OLED TV 판매 증가와 함께 자동차 OLED 확산으로 전방업체들의 OLED 라인 가동률이 상승 중으로 장비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OLED 장비 수주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중소형 OLED 굴기(崛起)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BOE가 국내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소형 OLED 추격에 나서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전자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BOE의 올해 중소형 OLED 출하량은 지난해 3600만대 대비 40% 증가한 5000만대로 예상된다. 생산 수율(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중국 충칭(重慶)에 건설 중인 6세대(1500㎜×1850㎜) OLED 공장의 1단계 생산라인이 오는 10월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BOE는 현재 중국 청두(成都)와 면양(綿陽)에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생산 수율은 80%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전체 생산능력(캐파) 7200만대의 절반에 불과했고, 자체 목표치인 40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6세대 생산라인의 연간 최대 OLED(6.45인치 기준) 생산량은 3600만대다.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TV 수요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OLED TV는 올 들어 두 배 성장하면서 대형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순항이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5122만5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펜트업’ 수요가 올해도 지속됐다. 이 중 프리미엄 모델로 구분되는 OLED TV 출하량은 당초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출하량 전망치보다 초과 성장하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분기 100만대 시대를 이어갔다. OLED TV 시장 규모는 올 1분기 119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6% 늘었다. OLED를 선도하고 있는 LG전자가 79만200대를 출하하며 전체 OLED 출하량의 66.3%를 차지했다. LG전자는 OLED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을 15% 이상 늘렸다. 대수 기준 점유율은 14.2%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자신문=강혜령 기자]“티티에스 천안사업장에 갖춰진 핵심 표면처리 시스템은 회사 독자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26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부품업체인 ‘티티에스’ 천안사업장에서 만난 임유동 대표는 자사 표면처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남달랐다. 충남 풍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천안사업장은 후공정 작업이 주로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수십대 배스(Bath)가 바쁘게 가동되고 있었다. 5m 깊이 배스는 말 그대로 ‘욕조’ 같다. 화학물로 가득 채워진 배스에 전공정을 거친 서셉터라는 부품을 담궈 전기 작용을 일으키면, 부품 표면과 화학물이 반응해 일정한 두께의 피막이 생긴다. 이러한 표면 처리 작업은 아노다이징이라고도 한다. 티티에스는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장비용 부품에도 대응 가능한 ‘대면적 장벽형 아노다이징’ 기술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아시아경제=김흥순 기자] LG전자의 주력 상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올해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고객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70인치 이상 초대형은 한국 출시모델 기준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1개로 늘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로도 불리는 G시리즈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제품이다. 보급형으로 가격을 낮춘 A시리즈도 이르면 2분기 중 국내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보급형 B시리즈, 4K 해상도 올레드 TV 중 가장 큰 83인치 모델을 추가한 C시리즈, 세계 최초 8K 해상도 올레드 TV인 Z시리즈, 화면이 돌돌 말렸다가 펼쳐지는 롤러블 TV R시리즈 등이 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3배 더 판다!” 해 갤럭시노트 신제품 출시를 포기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사활을 건다. 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대수를 700만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하한 갤럭시Z폴드 및 갤럭시Z플립 대비 3배 가량 많은 숫자다. 올해를 ‘폴더블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 및 미국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목표 출하대수는 600만~700만대다. 체적으로 살펴보면 좌우로 펼치는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를 300만대 가량, 위아래로 여닫는 클램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를 400만대 가량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지린 OLED, 중국업체 최초 봉지재료 공급업체로 선정

중국 OLED 재료업체인 지린OLED 머터리얼테크( 吉林奧來德, JiLin OLED Material Tech )에서 개발한  TEF 봉지 소재가 EDO(Everdisplay) 양산라인에 테스트에 통과하면서 첫번째 주문서를 받고 정식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TFE는 봉지재료로 플렉시블 OLED의 핵심재료이며 무기박막과 함께 수분과 산소를 차단하여 유기발광 소재를 산화로부터 보호하고 디스플레이 수명을 보장해준다. 중국에서는 TFE박막기술을 해외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 최초로 봉지재료 공급업체로 선정이 되었다. 현재 6세대 AMOLED 생산라인 증발원 구매는 YAS, SNU, 일본 ULVAC이 있다. 중국 6세대 플렉시블 생산라인에 중국 국산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간 셈이다. 지린OLED는 2005년 6월에 설립 되었고, 장춘과 상하이에 위치하며 OLED 발광재료와 증착소스 설비 연구개발,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이다.

회사 제품의 연구개발은 기초 발광소재 연구개발로부터 OLED유기발광소재, 간단한 제품구조의 중간체, 전면 소재부터 기술장벽이 높은 단말기 소재까지 제품 종류도 소수의 품목부터 발광기능소재, 전자기능소재, 홀 기능성소재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다년간의 업계 실적과 발전을 통해 회사는 중국 내에서 OLED 단말소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소수의 회사중의 하나로 업계내에서 선진적인 기술을 보유한 OLED 유기재료 제조업체이다.

지린OLED는 BOE와 Visionox 등 주요 OLED기업에 발광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삼성 노트북용 OLED, 친환경 제품 인증 ‘그린가드 골드’ 획득…外

[뉴시스=옥승욱 기자] 삼성 노트북용 OLED 패널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대표적 친환경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를 획득, 공기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노트북용 OLED 총 9종(13.3형~16형)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기준치 이하로 최소화해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로부터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그린가드 골드’는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해 방출량이 기준치 이하일 경우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의 실내 공기질 안전성에 대한 영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전기신문=윤병효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2015년 이후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297억달러에 달하던 수출액은 지난해 180억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원인은 중국. 이 기간 우리나라 점유율이 45.2%에서 36.8%로 줄어드는 사이 중국 점유율은 14.1%에서 33.8%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코로나19 사태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반전의 계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비대면 화상회의가 크게 늘면서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증해 중국의 주력 제품인 LCD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국내 산업의 주력 제품인 OLED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디자인 제약이 없는 프리폼(Free Form) 형태로 진화시켜 자동차, 항공기, 건축 등 새로운 수요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주경제=석유선 기자]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가 애초 올해 안으로 접으려던 LCD(액정표시장치) TV 사업을 심폐 소생하기로 했다. 당분간 생산 중단을 고려치 않고 지속해서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TV 수요가 늘면서 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예상외로 길어진 영향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2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국내 TV용 LCD 패널 생산라인을 지난해 철수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 등 홈이코노미 문화가 확산하면서 고객사의 LCD 공급 요청이 쇄도하자, 이런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한국경제=송형석 기자]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TV용 패널 공급난에 숨통이 트인 데다 고가 제품군 시장에서의 입지도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58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79만200대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금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LG전자의 연간 OLED TV 출하량은 32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204만 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100만 대 이상 앞지르게 된다. 일부 증권사는 올해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을 400만 대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당초 삼성 ‘네오 QLED’와 함께 올 상반기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였던 ‘QNED TV’ 출시 시점을 두고 LG전자가 고민에 빠졌다. QNED의 기반이 되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값이 급격히 오르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여파다. 게다가 기존 주력 제품인 고가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까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QNED TV 출시 시점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다음달로 잡힌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전달받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이 잠정 출시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에 가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LCD 패널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SID 2021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外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서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 T자 형태로 디스플레이 4개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차량용 P-OLED 패널은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 효율을 20% 향상시켜 명암과 색표현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SID 기간 중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 표현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5월 한달간 특허청에 총 6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표권을 출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찌감치 관련 상표를 확보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특허청에 플레이트(Plate), OLED Plate, 스마트 플레이트(Smart Plate), 플레이트 빅(Plate Big), 플레이트 핏(Plate Fit) 및 원 코드 OLED(One Cord OLED) 등 6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국가별 등록을 준비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미리 상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아직 구체적인 사용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얇은 판을 의미하는 플레이트(Plate)가 새로운 유형의 OLED 패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가 스마트폰을 철수한 만큼 플레이트는 TV화면에 쓰이는 새로운 패널로 보인다. 또한 플레이트 빅(Plate Big)과 플레이트 핏(Plate Fit)이라는 두가지 상표가 모두 등록된 것을 볼 때 OLED 화면이 다양한 크기로 제공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매일경제=신현규 기자] 지난 5월 19일 구글 본사가 위치한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2년 만에 구글의 연례 최대 이벤트인 ‘구글 I/O’가 열렸다. 2008년 시작돼 안드로이드·크롬 같은 구글 최신 기술제품이 매년 발표됐던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되지 못해 구글의 기술적 진전을 기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히 더 많았다. 특히 이날 발표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서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우리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매우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언급한 것이 두 가지 있었다. 바로 대화형 자연어 모델 ‘람다'(LaMDA)와 원거리 실시간 3차원(3D) 통신 ‘스타라인'(Starline)이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24일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오는 8월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3과 Z 플립3에서는 화면 주름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화면 주름 문제와 관련해 ‘대단한 진전'(significant progress)을 이뤘다”며 “주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신빙성을 높게 본다. 이는 삼성전자가 Z 폴드3에서 부터 폴더블폰 중 최초로 S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후문이 지속되서다. 이는 삼성전자가 화면 굴곡에 따른 주름 문제를 해소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간 폴더블폰에서 S펜이 지원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화면 주름이 꼽혀왔다. 주름으로 인해 화면이 평평하지 않은 상태에서 S펜 사용은 오히려 기존 펜 사용 경험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칭)’에 가상 버튼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1모바일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확인된 삼성 특허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3 측면의 ‘물리적’ 버튼이 터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허 이미지에는 갤럭시Z폴드와 유사한 장치가 등장한다. 기존 물리적 버튼이 제스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됐다. 특허에 따르면 흔히 사용되는 측면 버튼은 키를 누를 때 한쪽에만 함이 집중돼 폴더블폰 힌지(경첩)를 손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OLED 대세화’ 가속… 中 추격 가팔라…外

[뉴데일리=이성진 기자]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OLED 패널 탑재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8억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OE 등 가격 경쟁력을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이 8억1200만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스마트폰 OLED 패널 예상 출하량인 5억8500만장보다 38.8% 증가하는 셈이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올레드 에보’가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23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일본 오디오 및 비디오(AV) 전문매체 하이비가 최근 발표한 ‘2021 여름 베스트바이’의 61인치 이상 OLED TV 중 올레드 에보(65G1)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현지 브랜드를 제쳤다. 올레드 에보는 효율이 높아진 패널에 이미지 처리 기술이 더해졌다. 65형 기준 20밀리미터(mm) 이하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롤러블폰 두 종류…옆으로도, 위아래로도 펼친다?”

상소문 처럼 옆으로 뿐아니라 위아래로 펼쳐지는 롤러블(마는)폰도 등장이 예고된다. 삼성전자가 옆으로 펼쳐지는 ‘Z롤(Roll)’에 이어 새로운 Z시리즈 상표를 등록했다. 이번엔 위아래로 펼쳐지는 ‘Z슬라이드(Slide)’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펼쳐지는 방향에 따라 ‘Z플립’과 ‘Z폴드’로 나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처럼 롤러블폰도 늘어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Z슬라이드란 이름의 상표를 등록했다. 모바일 통신 장치인 Class9으로 분류되는 해당 상표는 삼성전자가 이보다 일주일여 앞서 등록한 롤러블폰 추정 상표인 Z롤과 동일한 ‘스마트폰,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통신장치, 전자펜’ 등의 설명이 달려있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가 폴더플폰을 출시했고 구글도 하반기 첫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Z 시리즈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또 한 번 기술 초격차를 실현할지 주목된다. 구글 첫 폴더블폰 ‘패스포트’…하반기 나올까? 최근 구글이 공개한 차기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2’ 베타에선 구글이 올해 4분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와 폴더블폰 코드명·모델 번호가 등장했다. 발견된 코드명은 △바르벳(픽셀5a 5G, G4S1M) △오리올·레이븐(픽셀6시리즈, GR1YH·GF5KQ) △패스포트(픽셀 폴더블, GPQ72) 등이다.

2021 SID에서 공개한 BOE의 OLED 기술

BOE는 2021년 SID에서 몇 가지 새로운 OLED 기술을 시연했는데 그 첫번째가 새로운 롤러블 디스플레이이다. 크기가 8인치이며 해상도는 2592×2176이고 반경은 4mm이다 .

BOE에 따르면 20만 회 이상의 슬라이딩 사이클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위크 2020에서 BOE는 12인치 롤러블 OLED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롤러블 스마트폰은 stop이 되었고, 7.4인치 슬라이딩 OLED폰에 OPPO와 협력하고 있다.

LTPO와 COE를 사용하여 25%의 전력 절감을 실현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아몰레드를 소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57인치이며 해상도는 324×394이다.

LTPO 백플레인은 1Hz ~ 60Hz의 동적 refresh rate를 활성화하여 10%의 전력을 절약한다.

COE(Color Filter On Capsulation) 기술은 편광판 대신 컬러 필터를 사용하며 15%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맞춤형 OLED다.

BOE가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형 패널은 크기가 13.3인치 960×1920인 반면 하트형 패널은 12.6인치(1440×1440)다.

OLED 패널아래에 카메라가 장착된 OLED 디스플레이로 6.55인치 2400×1080 패널로 밝기는 500니트이다.

FDC 영역 PPI는 400이며 광학 투과율은 550nm에서 16%, 940nm에서 25%이다.

“둘둘 말렸던 화면이 쭉~” 삼성 내년에 롤러블폰 낸다…外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 대신 삼성이 먼저? 삼성, 내년에 롤러블폰 ‘갤럭시Z롤’ 낸다!”삼성전자가 내년 롤러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롤러블폰의 제품명으로 추정되는 상표권도 등록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폰 출시가 무산되면서, 롤러블폰 선두 주자 자리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노리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가 이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 롤러블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에 롤러블폰 낸다

[디지털타임즈=정승훈 기자] Visionox(비전옥스)는 ‘SID 2021’ 첫날(17일) 자사가 보유한 OLED 제품과 관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1’에서 Visionox는 제로 베젤(Zero Bezel), 풀 디스플레이(Full Display), 멀티 폼(Multi Form) 등 자사의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얇은 베젤을 지향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제로 베젤의 풀 디스플레이 구현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SBS Biz=강산 기자] 기업들의 ESG 경영 노력을 조명하는 SBS Biz 연중기획입니다.

오늘(21일)은 온실가스를 줄이며 친환경 TV 개발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ESG 경영을 짚어봤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TV입니다.

7년 연속 CES ‘최고 TV’로 선정된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주로 플라스틱 부품으로 구성된 ‘백라이트’를 쓰지 않아 유해물질 사용을 대폭 줄였습니다.

[김창곤 / LG디스플레이 회로연구담당 : OLED는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이니까 친환경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총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유발되는 게 LCD보다 50% 적어 사용자들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죠.]

3분할(게임/지하철/식당) LG디스플레이는 환경과 소비자 안전을 고려한 패널 기술을 문화시설 등 맞춤형 TV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SG 조직 정비와 국제 규범 준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월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 데 이어 지난달 말 ESG 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노동과 환경, 안전보건 분야 행동규범을 제정하는 비영리 단체에 가입했고, 지난 3월에는 부사장급으로 최고안전환경책임자도 선임했습니다.

[정도진 /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디스플레이의 친환경 요소뿐 아니라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 보호까지 이룰 수 있다면 ESG 측면에서 CSR(사회적 책임)과 CSV(공유가치), 즉 기업의 위험을 줄이면서 새로운 소비 창출로 매출을 (높이겠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300만 톤 감축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0억 원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설계에 AI 활용…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0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 등에 인공지능(AI)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AI 기술이 패널 개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영역은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재료를 설계했다면, 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재료 구조를 설계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 이를 하나하나 검증하는 수고를 AI 기술이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렇게 AI를 통해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특성값을 도출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단시간에 수많은 재료설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엔지니어는 다른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전자가 높은 중화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비중에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치킨게임을 끝낸 중화권 패널 제조사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LC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출시로 LCD 패널 수요가 확대된 상황이라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OLED 채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LCD 패널 중 30% 정도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납품받고 나머지는 대만의 AUO와 중국의 BOE, CSOT 등 중화권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 중화권 업체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매그나칩반도체가 앞으로 5년간 국내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설비와 연구개발(R&D)을 더한 규모다. 김영준 매그나칩 부회장(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은 ‘기술 유출’ 논란 때문이다. 매그나칩의 주인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사모투자펀드(PEF) 와이즈로드캐피털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관련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ZDNet=양태훈 기자] 올해 폴더블 폰 시장이 본격적인 대중화의 기로에 들어설 전망인 가운데 폴더블 힌지 전문 제조사 에이유플렉스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힌지 기술을 공개했다. 20일 에이유플렉스는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SID 2021 전시회’에서 접힘 자국이 발생하지 않는 ‘스트레스 프리 폴딩(SFF·Stress Free Folding) 힌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SFF 힌지 기술은 반원 슬라이드 회전운동의 가상축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운동 궤적을 조절, 화면을 접었을 때 발생하는 OLED 패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에이유플렉스 측은 “OLED 패널의 스트레스가 최소화됨으로써 스크래치, 접힘 자국, 들뜸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고, 폴더블 제품의 디자인 측면에서 제품의 두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는 높은 회전력을 구현할 수도 있어 대형 폴더블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뉴스1=정상훈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는 18일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핵심 솔루션은 ‘자발광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시공간을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 사장은 강연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라고 하면 VR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행사처럼 온라인과 디지털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행동과 생활양식이 넓은 의미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둘둘 말고, 두번 접고, 투명한 OLED…LG・삼성, 美 SID에서 뽐낸 디스플레이 초격차…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7일(현지시각)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 전시회에 참가,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SID는 관련 기업과 학계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S폴더블(두번 접히는), 슬라이더블(밀어 열고 닫히는), 언더패널카메라(UPC) 등 차세대 중소형 OLED 기술을 ‘삼성 OLED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라는 주제로 가상 전시관에서 소개했다. S폴더블은 안과 밖으로 두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으로, 화면을 최대로 펼쳤을 때 크기는 7.2인치까지 커지고, 모두 접으면 보통 스마트폰처럼 면적이 작아진다. 함께 소개한 17인치 폴더블 OLED의 경우 4 대 3 비율로 접히며, 화면을 접었을 때는 태블릿 수준의, 모두 펼쳤을 때는 모니터와 같은 대화면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대성을 높이면서 PC 모니터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폴더블 제품이다”라고 했다.

[한국경제=박신영 기자] LG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 가전, 전기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등의 주력 사업 부문에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탄탄하게 하고 있다. AI(인공지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오 등 미래 기술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2018년 실리콘밸리에 출범한 LG그룹의 벤처투자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9곳에 투자했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비중이 80%에 달한다.

지난해 투자한 ‘딥인스팅트’는 딥러닝 기반으로 악성 코드와 랜섬웨어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생산 설비와 제품 품질의 이상 탐지 등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LG 제품 및 보안 시스템, 공장 최적화 등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LG AI연구원(LG AI Research)을 지난해 말 설립했다. LG AI연구원은 차세대 음성, 영상 인식 등 최신 AI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또 계열사 간 AI 전략 및 기술 개발을 조율하는 핵심 허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황준호 기자] 키움증권 이 18일 SK머티리얼즈 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올 1분기 비수기 영향에 따라 오랜 기간 조정을 받았지만 OLED 소재와 반도체 포토 레지스트의 양산의 본격화와 반도체 특수가스 수요 증가 등이 주가 상승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키움증권은 OLED 소재 부문의 매출액이 올해 300억원에서 2023년 1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봤다. 먼저 올 2분기부터 OLED 소재와 반도체 포토 레지스트의 양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OLED 소재는 연결 법인인 SKM제이엔씨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로의 공급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OLED 증설과 중장기적인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공급되는 제품도 청색 도펀트(blue dopant)를 시작으로 향후 블루 호스트(blue host)와 HTL 등으로 다양해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김만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젤이나 고무줄처럼 원래 크기보다 12배까지 잡아늘려도 전기를 주면 빛을 내는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이온젤 소재는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서, 배터리 개발을 위한 부품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 윤진환·진성호 교수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축성이 있는 발광소자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이 만든 이 이온젤 소재는 빛을 내면서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거나 원래 길이의 12배까지 늘려도 작동했다. 실험 결과 800%까지 잡아당겨진 상태에서도 647cd/㎡의 높은 휘도를 냈다. 또 최대 1200%까지 잡아당겨도 200cd/㎡ 이상의 밝은 빛을 내며 작동했다. TV나 PC모니터의 휘도는 200~500cd/㎡이며 스마트폰은 200~700cd/㎡ 정도다

[파이낸셜뉴스=김민기 기자]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최대주주변경이후 본격적인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빅스의 지분 58.75%를 44억8000만원에 인수하며,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빅스는 2014년 설립돼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시스템 반도체 중 주문형 반도체(ASIC)를 주력으로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팹리스 업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의뢰를 받아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설계 인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주문형 반도체를 TSMC, UMC, HLMC등 대만과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에서 가공 생산해 이를 국내에서 후공정 및 테스트를 거쳐 납품하게 된다.

특히 중국발 LCD가격 상승이 애플, 삼성 등 주요 모바일 업체들의 OLED 전환 서두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오포, 비보, 샤오미등 중국 모바일 업체들도 직접 공급여부 타진 중이다.

“버릴 게 없다”…LGD, TV 패널 92% 재활용…外

[한국경제=황정수 기자]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공장 제조환경파트의 65인치 LCD TV 분해 현장. 직원들이 TV 뒷면 커버를 떼어내자 무게 440g의 은색 광학시트 5장이 겹쳐 있었다. 광학시트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색을 구현하는 LCD TV의 핵심 부품이지만 플라스틱 화합물이어서 재활용할 수 없다. 최병희 제품환경파트 책임은 “TV엔 화합물이 섞인 부품이 많아 사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중요하다”며 “광학시트는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야 해서 환경에 유해하다”고 말했다.

OLED 플라스틱 0.4㎏…LCD 10분의 1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LCD TV 분해를 마친 뒤 같은 크기의 OLED TV를 해체했다. OLED TV는 LCD TV와 달리 패널과 백커버(패널을 받치고 열을 빼는 기능을 하는 부품)로만 분리됐다.

[머니투데이=김건우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기업 이엠앤아이 (387원 상승4 1.0%)가 별도기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엠인덱스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17일 이엠앤아이는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9억9300만원으로 같은기간 288.72% 증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52억480만원, 영업손실은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엠앰아이 관계자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및 글로벌 OLED 소재에 공급이 확대됐다.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OLED 소재가 65.76%, 초정밀 부품 사출 및 금형이 34.24%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이종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완료를 목표로 중국 광저우 공장의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량을 기존 대비 50% 끌어올리는 증설에 착수했다. 올해 OLED TV가 전 세계에서 800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 대중화 원년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면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전략을 가동하는 셈이다. 1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의 8.5세대 TV용 대형 OLED(WOLED) 패널 생산량을 월 3만장가량 늘리는 증설을 최근 시작했다. 증설은 이르면 7월 늦어도 3분기 중 완료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증설 뒤 광저우 공장의 대형 OLED 패널 생산량은 기존 월 6만장에서 월 9만장으로 50% 증가한다.

[경향신문=조미덥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텃밭’으로 불리는 중남미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아시아 일부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저가 위주의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멕시코에서는 올 1분기에 레노버-모토로라(레노버),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3위로 밀어내고 1·2위에 올랐다는 시장조사업체의 집계도 나왔다. 중남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려는 삼성전자와 따라잡으려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체들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시장은 멕시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통계를 보면 올 1분기 멕시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레노버(25%)가 1위, 샤오미(17%)가 2위였다. 지난해까지 1위였던 삼성전자(15%)를 3위로 밀어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성장률은 레노버 149%, 샤오미 137%였다. 삼성전자는 27% 역성장했다.

[매일경제=신짜오 베트남] 한때 빈그룹의 스마트폰 자회사 빈스마트는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 스마트폰 분야 유력 인수자로 꼽혔습니다.

하이퐁에 스마트폰 사업부를 가지고 있던 LG전자는 빈그룹에 공장을 넘기면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사업에서 무난히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빈스마트 입장에서 수십 년간 휴대폰을 만들며 쌓아온 LG전자의 노하우와 특허권은 매력적으로 보였을 게 분명합니다. 빈스마트는 일찍이 미국 시장 진출을 야심 차게 선언했는데, 미국 시장에서 여전한 저력을 보이던 LG전자와의 화학적 결합은 기업가치를 한단계 레벨업시킬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서 진행되던 협상은 결렬됐고 결국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최근 생활가전 생산기지로 전환하겠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2021SID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개최

 

올해 디스플레이 상 LG Display: 65-Inch Rollable TV
TCL: Q8 Series MiniLED TV
올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 Facebook: Oculus Quest 2
Lenovo Group: Thinkpad X1 Fold
올해 디스플레이 부품상 Schott: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
SigmaSense: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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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권위의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작년에 이어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LG디스플레이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 와 TCL의 ‘Q8 Series Mini LED TV’ 가 수상하였다.

LG디스플레이 rollable OLED팀

Q8 Series MiniLED TV from TCL Electronics Holdings

 

이외에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에는 Facebook의 ‘Oculus Quest 2’가 수상하였다. Oculus Quest2는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최신 올인원 VR헤드셋이다.

Oculus Quest 2 from Facebook

Lenovo Group 에서 Thinkpad X1 Fold도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13인치 0.99kg의 2K AMOLED로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탑재하였다.,

Lenovo Thinkpad X1 Fold from Lenovo Group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은 Schott의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이다.  Schott UTG 센세이션 플렉스(Xensation FLEX)가 디스플레이 윈도 커버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화학적 강화 공정이 가능한 특수한 조성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글라스(Alumino-Silicate glass·AS glas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글라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높은 강도가 필요한 디스플레이용 커버 글라스로 활용되고 있는데,  Schott의 대량 생산 능력과 독특한 유리 조성으로 AS 글라스를 초박막으로 생산, 후가공으로 매우 견고하게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Schott 센세이션 플랙스 브랜드로 출시된 초박형 및 초강력 Schott UTG는 최대 접힘 각도에서 최고의 강도를 제공해야 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의 매우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설계되었다.

Xensation Flex Ultra-Thin Cover Glass from Schott

SigmaSense의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가 수상하였다.

SDC100은 10mm 변조 방지 유리가있는 75 인치 실외 디지털 간판에서도 스마트 폰보다 빠르고 정확한 터치 반응을 가능하게한다. 두꺼운 방탄 유리, 비 또는 눈, 두꺼운 겨울 장갑, 광범위한 기계적 및 전기적 환경 간섭을 통해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SDC100 칩은 디지털 Signage 업계의 리더 인 LG-MRI가 구축 한 대형 실외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출하된다.

SigmaDrive SDC100 Touch Controller from SigmaSense

OLED 뛰어넘는 초고화질 ‘퀀텀닷’ 상용화 난제 풀렸다 …外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정보 전달이 증가함에 따라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려면 높은 색순도의 발광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유기물 기반의 발광소재는 색순도를 일정 수준 이상 높이는 데 한계가 있으며, 공정비용 역시 많이 들어 제작단가도 높다. 반면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PQD)은 기존 소재 대비 색순도가 월등해 초고화질 구현에 유리하며 제작단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주영 박사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의 표면구조와 소재 안정성 간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대기 중에서도 높은 발광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조선비즈=장우정 기자] 지난 1분기 약 77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전 세계 1위 스마트폰 회사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부터는 출하 절벽에 내몰릴 전망이다. 14일 스마트폰 업계를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6400만~6500만대 수준의 스마트폰을 파는 데 그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2분기 삼성 스마트폰 출하 절벽 원인을 1분기에 무리하게 출하량을 늘린 점과 스마트폰 업계까지 불어닥친 반도체 공급난을 원인으로 꼽는다. 우선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경영진단을 받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1위’의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출하량을 쏟아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조원선’을 지키지 못한 삼성 IM(IT·모바일)사업부는 최근까지 경영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 5년 만이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1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3종이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된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갤럭시 북’의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 혹은 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을 지원한다.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한다.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5월말부터 지원 예정이다.

[한국경제=대니얼 오기자] 최근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휴대전화와 TV 제조시장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베트남 TV시장을 들여다 보면 빈그룹의 이 같은 결정이 일면 수긍된다는 반응도 많았다. 빈스마트가 시장 철수를 결정하기 전 베트남 전자제품 상점에서는 어느때인가 파나노식, 도시바, 샤프 등의 일본 제조사들의 TV가 자취를 감췄다. 베트남 현지 매체 징(zing)은 최근 도시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에서 TV 판매를 중단하고 다른 가전제품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나소닉도 “사업 운영을 구조조정하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 공장에서 저가 TV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발표도 전했다.

애플카의 승부수 ‘AR 디스플레이’…시스템 특허 등록…外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애플 자율 주행 전기차 ‘애플카’는 차량 앞유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각) 애플이 미국특허청에 ‘구역 식별 및 표시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특허에 따르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은 △차선 제어 △위험 방지 등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해 표시한다.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로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특허에 따르면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속도 표시는 디스플레이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며 “도로 제한속도와 차량의 속도를 반영해 공간적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원자층 두께의 2차원 나노소재를 웨이퍼 사이즈로 손상없이 전사할 수 있는 ‘대면적 2차원 나노소재 무손상 롤 전사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 디스플레이와 투명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나노소재 전사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 김광섭 박사 연구팀은 두께가 머리카락 5만분의 1 수준인 1㎚(나노미터) 이하의 2차원 나노소재를 4인치 이상의 웨이퍼 기판에 손상 없이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자신문=윤건일 기자]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 수 있는 ‘초박형 유리'(UTG)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폴더블에 이은 롤러블 디바이스의 등장 시기를 앞당길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티아이(대표 이석준)는 가로 380㎜, 세로 280㎜ 크기의 롤러블 유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각선 길이로 약 20인치급인 이 유리는 반지름이 5㎜인 원을 감쌀 정도(곡률 반경 5R)로 휘어진다. 통상 유리는 구부리거나 접으면 깨진다. 그러나 유리를 얇게 만들면 유연성이 생긴다. 종이처럼 접거나 감을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얇게 만든다 해서 모든 유리가 유연성을 띠는 것은 아니어서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접거나 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연합뉴스=김철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 360’에 탑재된 자사 OLED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업체 SGS의 ‘게이밍 퍼포먼스(Gaming Performan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GS 평가 결과 해당 제품은 게임 환경의 핵심 화질 요소인 이미지 끌림(Blur Length)이 1.4㎜ 이하, 동영상 응답속도(MPRT)가 15.4ms(밀리세컨드, 1ms은 1천분의 1초) 이하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동일한 사양을 가진 LCD 노트북의 이미지 끌림은 최대 2.1㎜, 동영상 응답속도는 26.4ms 수준이다. 아울러 디지털영화협회기준(DCI-P3) 컬러볼륨 120% 이상의 넓은 색 표현력과 0.0005nit(니트) 미만의 블랙 표현력을 인정받아 ‘시네마틱 익스피리언스(Cinematic Experience)’ 인증도 받았다.

[머니투데이=이정혁 기자, 심재현 기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업체 매그나칩이 중국 자본에 매각되는 것을 두고 기술 유출 논란이 일자 정부가 뒤늦게 이 업체가 보유한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OLED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미 확보한 기술을 보호하는 데도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치권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를 열고 OLED 구동칩 관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정보원에서 산업기술 보호를 담당하는 부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상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의결만 남은 상황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의 롤러블폰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오포가 롤러블(둘둘 마는)폰 시제품을 잇따라 공개한데 이어 샤오미도 롤러블(둘둘 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또 출원했다.

폴더블, 롤러블로 대표되는 이형폼팩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두드러진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오포(OPPO)와 TCL도 적극적으로 롤러블폰 시제품 및 콘셉트 영상 등을 공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Z 플립3’ 화면 내구성을 전작보다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를 유럽에서 다수 등록했다. 13일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상표 4개를 출원했다. 등록된 상표는 ‘드래곤글라스’, ‘UTG 2.0’, ‘UTG+’, ‘S-UTG’ 등이다. UTG(울트라씬글라스)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화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갤럭시Z 플립’을 시작으로 ‘Z 폴드2’와 ‘Z 플립 5G’에 탑재한 강화 유리 소재다.

삼성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 선정…外

[파이낸셜뉴스=김서원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초고해상도 산화물 TFT(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전자 이동 속도가 10배 빠른 산화물 TFT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이번 개발 과제는 정부 주도의 R&D 프로젝트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총 66개 연구 과제를 선정, 기업과 대학 등의 R&D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은 1000ppi급 초고해상도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 이동도를 한층 높인 산화물 TFT로 소비전력과 함께 TFT 공정 난이도와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애플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글래스 시장 1위 기업인 코닝에 약 502억원(4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닝은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탑재하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 제조사다. 애플은 1세대 아이폰부터 고릴라글래스를 장착했다. 아이폰 외에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제품군에 코닝의 고릴라글래스가 탑재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코닝에 대한 애플의 총 투자 규모 금액은 약 5528억원(5억달러)로 늘었다. 앞서 애플은 2017년 조성한 약 5조5280억원(50억달러) 규모의 제조 펀드를 개설하며 코닝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 바 있다. 애플 측은 “이번 애플의 투자는 켄터키 및 기타 시설에 있는 미국 코닝 사업장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박주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을 수 있는 형태로 빛을 방출하는 전자 섬유는 패션, 기능성 의류, 의료, 차량 디자인 등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엔 전기·광학적 성능에 한계가 있어 실제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3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지름의 원통형 섬유에 적녹청(RGB) 인광 OLED 소자 구조를 설계한 뒤 딥 코팅 공정을 이용해 성능이 평면 OLED 소자에 뒤지지 않는 OLED 전자 섬유를 개발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초대형화가 가속화한다.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라 불리는 TV 시장의 전통적 논리가 프리미엄 시장인 OLED 생태계에서도 유효해졌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60인치대 OLED TV의 비중은 41.5%로 50인치대(41.4%)의 비중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두 제품군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질 전망이다. 80인치 OLED TV도 올해 1.6%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4%, 2023년에는 4.0%로 비중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옴디아는 예측했다. 보통 업계에서 초대형 TV로 분류되는 70인치 이상에서는 높은 수준의 판매량 증감률이 점쳐진다. 올해 80인치대 OLED TV의 경우 전년 대비 2366.8%의 증감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900대)보다 24배 가량 많은 2만2000여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OLED TV 시장에 나와있는 80인치대 제품의 수가 현저히 적고, 이들 제품이 고해상도인 8K(7680×4320)를 지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은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성장세란 평가다. LG전자 올레드TV에서도 80인치대 제품은 88인치 크기의 8K 시그니처 올레드TV가 유일한 상황이다.

  • ‘코로나 지옥’ 인도 애플 공장도 타격…”아이폰12 생산 반토막”

[조선비즈=황민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아비규환에 빠진 인도의 애플 공장도 정상적인 가동에 차질을 빚으며 아이폰12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 시각)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장의 아이폰12 생산능력이 50% 수준 줄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타밀나두주는 현재 인도에서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100여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회사는 5월말까지 공장 직원들의 입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공장의 한 관계자는 “어제부터 직원들은 퇴장만 할 수 있고, 출입을 불가능하다”며 “생산 시설의 일부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TV, 美 SID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롤러블 OLED TV의 혁신성 인정 받아
  • OLED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OLED 시장 확대 및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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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의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은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으로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는 기존의 TV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폼팩터 혁신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OLED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윤수영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에 ‘65인치 Wallpaper OLED TV’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2018년에는 ‘Crystal Sound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OLED 기술력을 SID로부터 꾸준히 인정 받으며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갈리는 OLED 향한 시각…“TV는 싫고, 노트북은 좋아”…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전자 내부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나와 주목된다. TV 등을 담당하는 VD사업부는 그간 OLED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맡고 있는 무선사업부는 최근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처음 OLED를 채용하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북 프로는 회사가 출시한 윈도우 10 운영체제(OS) 적용 노트북·태블릿 중 최초로 능동행렬(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했다

[머니투데이=오문영 기자] 전 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에서 올해 TV용 패널의 출하 면적 비중이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 면적을 넘길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나타난 집콕 효과로 OLED TV 판매량이 급증하면서다. TV용 패널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2분기에 추가 증설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OLED 패널 중 TV용 OLED의 패널 출하 면적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면서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 면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APS홀딩스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진출한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는 시장이다. 10일 APS홀딩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증강현실(AR)용 고휘도 및 고해상도 마이크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개발’ 국책과제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상도 4000ppi(pixels per inch) AR 글라스 시제품 제작이 목표다. 라온텍 진웅산업 등 비상장업체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OLED는 실리콘 기판으로 제작된다. 플라스틱, 유리 기판 등으로 만드는 일반 OLED와 차이점이다. 패널의 화소 크기는 4~20마이크로미터(㎛)로 10배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화소가 작으면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높은 해상도가 필요한 가상현실(VR)·AR 기기에 적합하다.

[아시아경제=김흥순 기자] LG전자 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용 고화질 영상 서비스인 ‘LG FOMO’ 채널을 통해 영화배우 메간 폭스와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가 게임 대결을 펼치는 약 90분 분량의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 11일 LG전자 에 따르면 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 OLED TV 고객들을 위한 ‘오직 올레드에서만(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지 OLED 팬덤을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다. 메간 폭스는 “게임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LG OLED TV로 게임을 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J 칼리드도 “게임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LG OLED TV보다 더 좋은 TV는 없다”고 단언했다.

[파이낸셜뉴스=김아름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전략무기인 ‘갤럭시Z폴드3’에 펀치홀이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2022년 애플이 아이폰에 노치를 없애고 펀치홀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삼성은 한발자국 더 앞서가게 되는 것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3의 카메라 사양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양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돼 있어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 등에서 널리 쓰이던 펀치로 구멍을 뚫은 카메라 홀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이수빈 기자] 가전업체들이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밍족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에 적합한 TV 제품 종류를 늘리고, 기존 제품에 적용하는 게임 관련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게이밍족은 이미 TV 시장의 큰 손이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42형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게임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8형보다 작은 제품으로 라인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LG전자에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42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양산을 시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게이밍족은 적당한 거리에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40~60형대 크기 화면과 게이밍 기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올해 올레드 TV 신제품에는 게임 그래픽을 인식해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게임 옵티마이저 기능’을 새로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日에 빼앗긴 OLED 소재 시장, 탈환할 것”…5부 능선 넘은 풍원정밀…外

[뉴스1=문대현 기자] “이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조만간 양산에 들어가 일본 기업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을 겁니다” 유명훈 풍원정밀 대표의 말이다. 일본 기업이 전세계 소재·부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다소 과한 목표처럼 들린다.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먼저 든 것도 이 때문이다. 풍원정밀은 이미 포화 시장인 OMM을 넘어 일본 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FMM(Fine Metal Mask)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OMM과 FMM은 모두 디스플레이 증착용 부품이다. OMM이 OLED 기판에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유기막을 디스플레이 전면에 증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품인데 비해 FMM은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적색, 녹색, 청색의 세 가지 빛을 발광하는 픽셀을 각각 증착하는데 사용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아이뉴스24=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진입 여부를 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확정된 바 없다”며 소문을 잠재웠지만, 업계에선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 디스플레이의 양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월드IT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소문에 대해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선 어느 정도 가능성이 담겨 있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아이티조선= 이광영 기자] 애플이 2023년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정될 가능성도 덩달아 제기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참전으로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위에서 2위로 밀려날 것이란 우려가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계는 삼성전자가 향후 시장 지배력 약화를 감안하더라도 내심 애플이 폴더블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길 바랄 것으로 분석한다. 애플이 지지부진한 폴더블폰 시장 활성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아주경제=오수연 기자] 오는 8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 2종과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S21 FE,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8월 말 출시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이는 매년 8월 말 출시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빈자리를 채우고, 상반기 선보인 갤럭시S21 시리즈와의 제품 출시 간격을 좁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제품 언팩(공개) 행사도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월 초중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머니두테이=오문영 기자]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일본에서 한국 프리미엄TV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7일 일본 가전유통 전문 조사업체 BCN 랭킹에 따르면 4월 중순 현지 유기 EL(OLED의 일본식 표현) TV 판매 톱10 목록에 LG전자 ‘올레드 TV’가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 오른 제품은 48인치(대각선 길이 약 121센티미터) 올레드 TV로, 10위권 내에서 해외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BCN 랭킹은 일본 대형 가전제품 양판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정보시스템(POS) 데이터를 토대로 매주 제품별 순위를 집계하는 업체다. LG전자가 10위로 마지막 자리를 채웠으나, 외산 제품이 좀처럼 끼어들 틈이 없는 일본 시장에서 판매 호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021년 OLED 발광재료 시장 15.2억 달러 규모 전망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는 최근 발간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1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15.2억 달러로 2020년 발광재료 시장인 13억 달러보다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구매 비율이 전체 시장의 74.3%를 차지하고, 중국은 2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체별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체 중 45.9% 비율로 1위를 차지하고, LG 디스플레이가 28.5%로 2위, BOE가 13.7%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착 방식별로 살펴보면소형 OLED에 사용되는 RGB OLED용 발광재료가 전체 시장의 81.4%의 비율을 차지하고 LG 디스플레이의 WRGB OLED용 발광재료는 18.3%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 디스플레이의 QD-OLED용 발광재료는 QD-OLED 패널의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전체 재료 시장에서1% 미만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이번에 발간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는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뿐만 아니라저전력 구동 기술 개발 동향청색 인광재료 개발 동향중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서플라이 체인 등이 수록되어 있어 발광재료 관련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향후 기술 방향과 시장을 전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다크모드로 OLED 노트북 사용땐 전력 25% 절감”…外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노트북에서 바탕을 어둡게 하는 ‘다크 모드’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25% 아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 사용자 환경(UI) 디자인으로, 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를 표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인 ‘모바일 마크 2018’을 적용해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

[머니투데이=이민하 기자] 티로보틱스는 정부가 추진 중인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공정용 고가반하중 장거리 이송용 진공로봇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 및 2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개발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까지 45개월이다. 총 과제 사업비는 215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 출연금은 169억원이다. 진공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성유체 진공씰과 고출력 구동 및 제어시스템이 각각 ‘1, 3 세부과제’에서 개발된다. 이를 통합한 진공로봇 시스템은 티로보틱스가 주관하는 ‘2 세부과제’에서 맡는다.

[데일리안=이건엄 기자] 삼성과 LG가 중국 기업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격차를 벌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야기된 ‘한국 OLED 위기설’을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불식시킨 것이다. 향후 OLED가 모바일과 TV 등 디스플레이 업계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OLED 패널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3(가칭)에 탑재되는 플렉시블(휘어지는) OLED 공급을 확정 지었다.

[CEO스코어데일리=유영준 기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한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부문에서도 퀀텀닷(QD)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통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미 주도권을 쥔 중소형 OLED 시장에 이어, 차세대 패널로 점찍은 QD디스플레이가 대형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30억원으로 28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6조5880억원에서 6조9230억원으로 5% 증가했다.

[머니투데이=김성은 기자]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한 연구실. 기계가 투명 필름을 접었다 펴는 작업을 10만 번 넘게 진행중이었다. 20만번의 시험을 거치고도 필름에 이상이 없어야 IT 기기 디스플레이 표면에 적용될 수 있다. 20만번은 매일 폴더블폰을 100번 접고 펴길 반복, 이를 5년 사용한다 가정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한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은 이런 혹독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난 정학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개발본부 CPI(Colorless PI) 연구그룹 수석연구원(사진)은 2011년 참가한 한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코오롱이 투명 PI 필름 초기 개발단계 제품을 선보인 때를 떠올리며 “경쟁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동시에 우리가 만든 게 맞는지 의심을 동시에 받았었다”고 말했다.

[ZDNet=권봉석 기자] 에이수스가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젠북 13 올레드 등)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3840×2160 화소 OLED 디스플레이와 메신저나 폴더, 혹은 옵션 등을 배열해 제어판처럼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달았다. 프로세서로 인텔 10세대 코어 i9-10980HK와 코어 i7-10870H(코멧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그래픽칩셋이 탑재된다.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OLED가 아닌 AH-IPS 방식 LCD 터치스크린이다. 별도 모니터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음악 재생용 프로그램이나 폴더 창, 혹은 어도비 소프트웨어 제어용 패널을 띄울 수 있다.

[조선비즈=윤진우] 올해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95%를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담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재 애플은 워치,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아이패드)에도 OLED를 탑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중소형 OLED 1억69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억1450만대 대비 48%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65%인 1억1000만대를 삼성디스플레이, 30%에 해당하는 5000만대를 LG디스플레이가 납품할 전망이다. 중국 BOE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교체용(리퍼비시) 디스플레이로 900만대쯤(5%) 공급이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최근 스마트폰에 OLED 탑재 비율을 빠르게 늘려가는 중이다. 2019년 전체 28.4%에 불과했던 OLED 탑재 비율은 지난해 이보다 두 배쯤인 56%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전체 스마트폰의 77.6%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애플은 왜 LTPO를 선택했을까?

높은 주사율 살리고, 최대 소비전력 20%줄여

30%정도의 공정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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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는 TFT 기술인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와 Oxide(산화물반도체, 주로 IGZO)를 결합하여 만든 애플의 기술이다. 빠른 전자이동도를 갖추는 LTPS와 누설전류가 적은 Oxide를 활용하여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구동역할로는 빠른 전자 이동도를 갖는 LTPS TFT를, 스위치 역할로는 낮은 누설 전류를 갖는 옥사이드 TFT를 적용한다.

LTPO는 스마트폰에 앞서 스마트워치에 먼저 적용됐다. 가장 먼저 적용된 기기는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4이며, 엘지디스플레이에서 단독 공급하였다. 삼성전자에서도 2019년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LTPO를 적용했다.

 

LTPO가 적용된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저전력이 특성인 LTPO 기술은 기존 LTE보다 전력 소모가 많은 5G 스마트폰에 적합하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최초로 LTPO 기술을 갤럭시노트20 Ultra에 적용하여 출시하였다.

LTPO가 적용된 갤럭시 노트 20 Ultra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LTPO OLED 패널의 기술로는 가장 앞서 시장을 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발주자로 엘지디스플레이는 내년 출시예정인 아이폰에 적용할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TPO기술은 저전력 이라는 장점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공정 중 마스크가 추가가 되기 때문에 공정이 복잡하여 단가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LTPS와 옥사이드TFT와는 제조 공법이 완전히 다르며, 공정도 30% 이상 복잡하다. 복잡해진 제조 공정은 단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올라간 공정 단가만큼 LTPO 적용 효과가 커야지만 이를 선택하게 된다. 이를 고려했을 때, LTPO 적용 필요성과 효과가 스마트폰보다 스마트워치가 크다는(always-on display 기능때문에) 분석이 나온다. 전력 소모를 낮추는 효과도 스마트폰보다는 스마트워치가 더 컸다. LTPO를 적용하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어 소비전력이 낮아지는데,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높은 주사율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때, 높은 주사율이 지원되면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이밍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추세다. 이런 추세를 고려해봤을 때, 화면 전환을 낮출 수 있는 LTPO 기술은 스마트폰 활용도에 그리 적합하지는 않다.

그러나, 정지화면에서는 LTPS는 높은 누설전류로 인해 화면의 밝기를 유지하기 위해 60Hz의 구동이 필수지만, 옥사이드TFT는 누설전류가 낮기 때문에 1Hz 구동이 가능하여 밝기 저하가 없다.

결과적으로 LTPO TFT는 모바일 기기에서 전체 전력을 LTPS TFT 대비 10%~1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LTPO의 기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기능이 필요하다. 항상 켜져 있어서 정보를 흘려주는 기능이나 일정부분만 켜서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 기능이 생긴다면 OLED와 LTPO의 기술이 접목이 되어 장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LTPO에 관련 영상 링크>

LTPO 디스플레이 공정 생태계 어떻게 바뀌나  ①  https://youtu.be/xm4-Ps1TwXg

LTPO 디스플레이 공정 생태계 어떻게 바뀌나  ②  https://youtu.be/SLHUSri7CUA

갤럭시Z폴드3 사진 등장…카메라홀 없는 완전한 ‘풀스크린’…外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올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가 보이지 않는 카메라를 도입한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 될 전망이다. S펜 지원도 확인됐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일(현지시각) ‘갤럭시Z폴드3’ 홍보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장착한 최초 폴더블”이라는 문구가 기재됐다. ‘언더패널카메라(UPC)’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화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 상단을 움푹 판 듯한 ‘노치’나 작은 구멍이 뚫린 ‘펀치홀’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면 UDC는 화면을 꽉 채운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업계는 폴더블폰을 펼치면 나타나는 대형 화면에 완전한 풀스크린까지 적용된다면 사용자 경험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성호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2023년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foldable) 아이폰을 출시할 것 같다고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전망했다.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이름 난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궈밍치는 산업계 조사에 근거할 때 2023년이면 폴더블 아이폰 생산대수가 1천500만∼2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폴더블 아이폰은 8인치 크기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게 될 것으로 궈밍치는 내다봤다. 이는 펼쳤을 때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7.9인치)보다 조금 더 큰 크기라고 CNBC는 풀이했다.

[한국경제=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제품인 ‘CPI 필름’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처음 쓰인다. CPI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겉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얇은 플라스틱 커버 윈도 필름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폴더블 제품 커버 윈도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 ‘미믹스폴드’의 커버 윈도에 자사의 CPI 필름이 적용된다고 3일 발표했다. 샤오미는 초도 물량을 약 3만 대로, 연내 판매 목표를 50만 대로 잡았다. 가격도 9999위안(약 172만원)으로 기존 폴더블폰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김병근 기자] AP시스템은 OLED 패널의 해상도를 높이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결정화’ 공정에 필요한 핵심 디스플레이 장비(ELA) 글로벌 1위 제조업체다. AP시스템이 ELA에 이어 반도체용 급속열처리(RTP) 장비 판매 호조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고 있다. 김영주 AP시스템 대표(사진)는 “OLED 장비가 끌고 반도체 장비가 밀면서 1분기 계획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P시스템의 전통적인 성장동력은 OLED 장비의 꾸준한 수요다. 기존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넓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에도 OLED 패널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자동차 디스플레이에도 속속 채택되고 있다. OLED 패널 수요가 늘어날수록 AP시스템 역할이 부각되는 추세다. ELA 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이 95%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전자신문=김영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은 김형수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커피링 얼룩 자국이 남지 않는 균일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커피링은 커피 방울이 고체 표면 위에서 마를 때 액적(물방울) 표면의 증발률 차 때문에 얼룩이 남는 현상을 말한다.

커피링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유연 재료에 균일한 코팅을 하는데 장애 요소다. 최근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단순 패턴 인쇄를 넘어 차세대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기·전자 소자 융복합 생산시스템 기술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