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맞불 놓는 삼성전자…미니LED 라인업 확대…外

[이투데이=노우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니LED 제품인 ‘네오 Q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상반기 판매량을 대폭 늘리며 약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맞서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오 QLED 4K 라인업에 43ㆍ98형(인치) 제품이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엑스포 2021’ 시점에 맞춰 해당 제품의 글로벌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존에 판매 중이던 4K 제품 5개 사이즈(85·75·65·55·50형)에 중형과 초대형 크기가 추가된 것이다. 이 중 98인치 제품은 국내에서 지난달 초부터 판매되고 있고, 43형(KQ43QNA90)은 지난달 중순 전파인증을 마치고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98형 제품의 판매국이 확장되고, 43형 제품도 준비가 되는 대로 시장에 풀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노정동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3세대 폴더블폰에 어떤 부품이 탑재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라 현재 제조사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에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폰을 펼쳐서 세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와 외부 먼지 및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힌지와 기기를 보호하는 스위퍼(Sweeper) 기술을 적용했다. 전자기기 내부 부품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선 큰 리스크.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경첩(힌지) 부분 이음새를 어느 정도 완성도로 만드는지가 폴더블폰의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대화면을 채택한 Z폴드3는 플립3와 비교해서도 구조상 본체와 힌지 사이에 미세한 틈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면 제거하기 어렵다. Z폴드3에 탑재된 외부 힌지는 국내 기업 KH바텍이 단독 공급했고, 내장 힌지(메탈 플레이트)는 파인테크닉스가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부품사와 함께 Z폴드3 힌지 두께와 심미적 부분을 전작 대비 개선했다. Z폴드3는 접었을 때 가로 67.1mm, 세로 158.2mm, 두께 14.4~16.0mm로, 접었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인 힌지 쪽이 Z폴드2 대비 0.8mm 줄었다.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추격이 현실화했다. BOE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실적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넘어섰다. 이번 결과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비롯됐다. 수년 전부터 한국은 저가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에 LCD 시장을 내줬다. TV 1위 삼성전자가 패널 70% 이상을 중화권 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을 정도다. 코로나19 여파로 LCD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악 효과는 극대화했다. 이제 중국의 시선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향한다. 이미 BOE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은 대규모 중소형 OLE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2~3년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확대된 이유다. 업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올해와 지난해가 사뭇 다르다.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 OLED 수준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들어 경계신호가 감지된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ASUS(에이수스)가 창작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의 고성능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라인업은 ▲프로아트 스튜디오북(ProArt Studiobook) ▲젠북 플립(Zenbook Flip) ▲젠북 X(Zenbook X) ▲비보북 프로 X(Vivobook Pro X)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ExpertBook B5 시리즈 등 다수 모델이다. 신제품 노트북 전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ASUS의 OLED 노트북은 풍부한 고품질 색감으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시력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강력한 명암비와 섬세한 디테일은 물론, 빠른 반응 속도도 고해상도의 동영상 및 그래픽 비주얼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Studiobook Pro 16 OLED), 스튜디오북 16 OLED(Studiobook 16 OLED)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3D 렌더링, 8K 동영상 편집, 고해상도 라이브 스트리밍 등 전문 작업이 가능하다. 최대 인텔 제온 W-11955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A500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키보드 하단에 장착된 ASUS 다이얼(Dial)은 어도비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창작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줌, 밝기, 명암비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