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회계연도 2Q 매출 506억달러, 순이익 105억달러

Apple이 회계연도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 Apple)

Apple이 회계연도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 Apple)

 

강현주 기자 /jjoo@olednet.com

Apple은 26일(현지시각) 2016년 3월 26일 마감된 2016 회계연도 2분기에 506억달러의 매출 및 105억달러의 순이익, 주당 순이익 1.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580억 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2.33 달러였다. 2분기 총마진율은 39.4%로 전년 동기의 경우 40.8%였다. 해외 시장의 분기 매출은 총 분기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Apple 의 CEO 팀 쿡은 “전 직원은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하며, “놀랍도록 강력한 Apple의 생태계와 점점 늘어나는 10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 기반 덕분에 서비스 부문에서 계속해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Apple 은 주주에 대한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에 500억 달러를 증대하는 방안을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Apple은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3월 말까지 현금 누계 2,500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Apple 의 CFO 루카 매스트리는 “우리는 지난 3월 분기에 영업 현금 흐름 116억 달러를 창출했으며,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했다”며, “훌륭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날 2,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 확대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사회는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증권환매 허가 규모를 작년에 발표한 1,400억 달러 수준에서 1,750억 달러까지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Apple은 순주식 결제형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Apple의 분기별 배당금을 10% 증가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주당 0.57달러로 배당금을 결정했다. 해당 배당금은 2016년 5월 9일 증시 마감 시각 기록에 따라 2016년 5월 12일에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2012년 8월에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2016년 3월까지 Apple은 증권환매를 통한 1,170억 달러를 포함하여 1,63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했다.
Apple은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국내외 채권 시장에 계속해서 접근할 계획이다. Apple의 임원진과 이사회는 정기적으로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의 각 요소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매년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Apple은 2016회계연도 3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이던스를 제공한다:
  • 매출 410억~430억 달러
  • 총마진율 37.5~38%
  • 영업 비용 60억~61억 달러
  • 기타 수익/비용 3억만 달러
  • 세율 25.5%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기어 VR 체험관 오픈

기어 VR 어드벤처(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와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을 오픈했다.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 옆에 위치한 이 체험관은 ‘기어 VR’과 롤러코스터 형태의 20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4D 시뮬레이션 기구로 ‘티익스프레스’와 ‘호러메이즈’ 등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를 몰입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체험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갤럭시 S7’,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은 물론, 360도 카메라 ‘기어 360’ 출시로 소비자들이 가상 현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하고, VR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되어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에버랜드를 가상현실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6월 13일 개최

WWDC가 오는 6월 13일 열린다(출처:애플)

WWDC 가 오는 6월 13일 열린다(출처:애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Apple이 제27차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Apple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모여 Apple의 4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OS, OS X, watchOS 및 tvOS의 미래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월요일에 있을 기조 연설을 포함한 개막 행사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그 후에 있을 컨퍼런스 세션은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오늘부터 4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태평양 표준시)까지 행사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register/)에서 티켓을 신청할 수 있고, 티켓은 무작위 선정을 통해 참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4월 25일 월요일 오후 5시(미국 태평양 표준시)에 자신의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대 350명의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며, 전 세계의 STEM organizations 회원들과 학생들은 무료로 티켓을 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Apple 앱 생태계의 명성있는 개발자들과 만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developer.apple.com/wwdc/scholarships/) 올해는 최대 125명이 장학금을 수령한다.

iOS, OS X, watchOS 및 tvOS의 최신 혁신과 기능, 역량 뿐 아니라 앱의 기능과 성능,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세션은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live/ )및 행사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티켓을 신청하고 최신 소식과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pple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4개의 혁신적인 운영 체제와 전 세계 10억대 이상의 기기에 힘을 불어넣는 새롭고도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덕분에, 개발자들은 올해 한 곳에 모여 역대 가장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7·S7엣지 핑크골드 출시

갤럭시 S7 및 S7엣지 핑크골드(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일부터 한국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92만 4천원, 83만 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혁신의 아이콘인 ‘갤럭시 S7’에  핑크골드를 추가했으며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 가 제공되며, 이 중 일부 박스에 ‘갤럭시 S7’ 핑크골드ㆍ‘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미미박스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해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ㆍ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기념으로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7’ 핑크골드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애플워치 출하량 25% 이상 하락”…워치 시장 기대 이하

Apple Watch(출처=Appl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추세에 맞물려, 올해 ‘Apple Watch’의 출하량이 작년보다 25%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OLED-a 등 외신들은 KGI인베스트먼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KGI의 조사에 따르면 Apple Watch는 지난 2015년 106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그보다 크게 줄어든 750만개 이하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지난해 Apple Watch의 판매량은 8개월간의 판매를 집계한 것이고 올해 예상 판매량은 12개월분이다.

KGI는 이 제품의 수요 하락 전망에 대해 두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생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미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이 제품 자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 기기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들 중 소비자의 마음을 확 끌어당길만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들이 있다.

짧은 배터리 수명과 기능이 아이폰 의존적이라는 점도 수요 성장을 막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KGI에 따르면 Apple Watch 차기 제품 양산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그 전인 올해 6월에 차기작이 출시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약간의 변화만 더한 ‘S모델 리프레시’에 해당한다. 수요 개선은 그 다음 제품인 2017년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뤄질 것이라고 KGI는 내다봤다.

애플워치의 낙관적이지 못한 전망처럼,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업체 IDTechEX의 제임스 헤이워드(James Hayward) 애널리스트도 최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서울에서 개최한 ‘2016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 및 전시회’에서 “스마트워치 시장은 기대보다 저조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워치보다는 AR, VR 등 아이웨어(eye wear) 시장의 성장폭이 훨씬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샤프, 두발로 걷는 로봇 스마트폰 ‘RoBoHoN’ 5월 출시

출처: 샤프

                                      샤프의 RoBoHoN.(출처: 샤프)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샤프가 로봇의 모습을 한 스마트폰 ‘로보혼(RoBoHoN)’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세계 최초 모바일 로봇폰인 RoBoHoN은 로보트 개발 업체 CEO 및 과학기술 분야 교수 등이 공동 개발했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으며 19cm 길이라 휴대가 용이하다.
이 제품은 LTE와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전화 기능 및 이메일,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빌트인 레이저 프로젝터가 내장 돼있어 사진, 동영상, 지도 등을 벽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다.
RoBoHoN은 이용자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이용자와 더 자연스러운 소통을 하도록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샤프의 설명이다.
RoBoHoN의 소매가는 19만8천엔(세금 제외, 한화 약 207만원)이며 일본 출시일은 오는 5월 26일이 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탑재 ‘아이폰 7S’ 2017년 출시? 가능할까?

OLED 탑재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전망이다.(출처=애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14일 한국의 한 언론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OLED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면서 2017년 출시될 아이폰 7S(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매일경제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5.5인치 패널 기준 연간 3조원 규모의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이 3년간 공급권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전용라인인 A3 공장에 총 10조원 이상의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2017 2분기부터 향후 3년간 애플에 연 1억개의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이 패널을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7S부터 적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내년부터 OLED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알려진 것처럼 2017년 아이폰 신제품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적용이 가능할 것인지 분석해봤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주요 OLED 장비 업체들의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해 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확장을 위해 발주한 규모는 30K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재 A3 라인은 15K 규모다. 새로 발주한 30K 규모의 신규 구축이 완료되면 총 45K가 된다는 얘기다.

1K는 월간 유리기판 1천개가 나온다는 뜻이다. 기판 1개당 300개 가량의 패널이 나온다고 계산하면 45KA3 라인에서는 연간 16200만개의 패널이 양산된다.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은 연간 2억대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물량의 절반가량인 연 1억개의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45K 규모의 라인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7S에만 OLED를 공급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용 OLED 패널까지 감안하면 45K 규모로는 부족하며 최소 60K 정도는 돼야 삼성전자와 애플의 물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분석이다.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A3라인 확장 관련 추가 발주를 해서 60K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면 아이폰용 OLED 연간 물량의 최소 절반은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훈 대표는 “45K 규모라면 갤럭시와 아이폰용 OLED를 전부 공급하기엔 부족할 수 있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단 소량만이라도 애플에 OLED를 공급함으로써 2017년 하반기에 아이폰7S(가칭) 초기물량에 적용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 출시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며 SUHD TV의 화질,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마치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7%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커브드(Curved) 모니터’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가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자사 커브드(Curved) 모니터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되며 하루 평균 1,680대씩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는 글로벌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 85.2%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 세계 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C방 문화가 정착된 지역에서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한국 93.4%, 중국 89.1%(홍콩제외), 동남아 77.9%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모니터에 대한 다양한 IT 전문 매체들의 제품 호평과  글로벌 인증 기관의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이 제품에 대해 “Curved 라는 새로운 요소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 제품”이라 호평했고,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디자인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에 대해 검증 받았고,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시험을 통해 시각적 편안함을 입증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고 곡률 1800R이 적용된 ‘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3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선보이며 판매 촉진에 나서 향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글로벌 100만대 판매 성과는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urved 모니터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돌이 착용했던 LG Smart Watch, 한국 출시

강현주 기자 /jjoo@olednet.com

출처=LG전자

이세돌이 알파고와의 대국때 착용했던 그 Smart Watch가 한국에 출시된다.

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Smart Watch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7일부터 한국 시장에 주요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3개의 물리버튼을 탑재해, 버튼 조작에 따라 ‘즐겨찾는 연락처’, ‘메뉴’, ‘극장모드’, ‘LG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구현해,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이 제품은 타사 대비 약 2배 용량의 57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이 제품의 스트랩은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처 브라운’ 색상이다. 스트랩 옆면 등 내부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 재질이다. 이 제품은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와 하이엔드 아날로그 시계가 채택하던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 방수가 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LG 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를 착용하도록 후원한 바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Smart Watch 시장에서 세계최초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왔듯, 이번 제품도 편의성,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LG전자, 4K 영상 위한 울트라HD 모니터 출시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 울트라HD 모니터(출처=LG전자)

LG 울트라HD 모니터(출처=LG전자)

LG전자가 10억 개의 색상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울트라HD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3,840X2,160)를 적용한 16:9 화면비의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 2종(모델명: 27UD88, 27UD68P)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글로벌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에 약 70만 대 규모였고, 올해는 약 3배인 200만 대 규모로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모델명: 27UD88)은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 개에 달해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한다. 4K 해상도를 적용해 사진을 확대해도 눈가의 주름과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화면이 선명한 IPS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사진과 영상을 섬세하게 편집하는 전문가들의 작업에 특히 유용하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와 함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새 제품같은 색상을 느낄 수 있다. 사용자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90도 돌리면 세로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때 유용하다.

울트라HD 모니터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도 탁월한 경험을 제공한다. AMD의 프리싱크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깨지거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블랙 스태빌라이저 기능은 비슷하게 보이는 어두운 색상들도 선명하게 구별해준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USB 타입-C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이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4K 화질의 영상, 사진 등을 모니터에서 볼 수 있고,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이 경우에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최신 USB 타입-C 단자는 그램 15 노트북, G5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사용자는 마우스 조작만으로 화면을 얼마나 밝게 할지, 몇 개의 창을 띄워서 쓸지를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니터 모서리에 있는 버튼을 여러 번 눌러서 바꿔야 했다.

4K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을 서비스하는 넷플릭스, 글로벌 게임 업체인 블리자드 등이 4K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에 등록된 4K 콘텐츠도 이미 1,7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LG G5’ 등 최신 스마트폰으로 4K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의 출하가는 27UD88이 75만원, 27UD68P가 65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4K 콘텐츠에 최적화한 울트라HD 모니터로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G5′ 한국 등 200개국 출시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Source : LG전자

Source : LG전자

LG전자는 ‘G5’를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3만 6천원이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증정한다. ‘B&O 패키지’도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B&O 패키지’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행사기간 동안 약 38% 할인된 28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G5’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31일 ‘G5’와 함께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360 VR’, ‘360 캠’, ‘H3 by B&O Play’, ‘톤 플러스(HBS-1100)’ 등 ‘프렌즈’ 6종도 함께 출시한다.

‘프렌즈’는 LG 베스트샵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프렌즈 온라인 쇼핑몰(http://kr.lgfriends.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5번째 모델인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간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운영 중이다. 또,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약 2천명의 일반소비자를 초대, G5 런칭파티인 ‘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연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5’와 ‘프렌즈’는 지난 2월 공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 시작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이날 부터 중국의 유니온 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 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현재 공상 은행, 건설 은행, 중신 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 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하며, 중국 은행, 북경 은행 등 6 개 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삼성 페이’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 5’ 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온 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유니온 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삼성 페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온 페이 후잉 부총재는  “유니온 페이는 중국과 해외에 있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시작하는 ‘삼성 페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LCD 때문에 못살아”…삼성·LG, 대형 적자 ‘울상’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 전시장. 중국 업체들의 LCD TV 다수가 전시됐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1분기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28일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OLED 부문에서는 4천억~5천억원 가량의 흑자를 달성, 덕분에 전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 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약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LCD가 생산라인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까지 LCD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다가 2016년 1분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부문에서도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이번 올해 1분기에도 역시 적자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완벽 품질의 삼성, LG와 달리 중국은 저가 LCD 쏟아내”

이처럼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로 인해 울상을 짓는 주 요인은 중국발 LCD 공급 과잉, 전반적인 시장 침체 등이다. 특히 LCD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저렴한 LCD 물량 공세가 국내 업체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세 감면 등 막대한 혜택을 입고 생산력을 크게 향상한 BOE 등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 LG 등을 전세계 LCD 시장에서 위협해왔다.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LCD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LCD 공급 과잉 현상은 오는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두 LCD 생산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강정두 책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구미의 P2, 3, 4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지난해 L5 생산라인 가동 중지에 이어 L6 가동 중지설도 나온다”고 말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이 같은 관측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생산라인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아주 작은 결함도 용납하지 않는 삼성, LG와는 달리 중국 업체들은 다소 완벽한 품질이 아니더라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보급형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LG가 결국 LCD를 놔야 하는 상황이 가까워지는 만큼 OLED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주역으로 자리잡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UX 5.0’ 공개…G5에 첫 탑재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LG전자가  ‘LG UX 5.0’을 공개,‘G5’에 가장 먼저 탑재하고 이후 출시하는 다른 모델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G5’에 세계 최초로 기기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적용해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G5는 주변기기인 ‘LG 프렌즈’와 결합한다.

LG전자는 ‘UX 5.0’를 통해 ▲‘프렌즈’와의 쉬운 연동 ▲비주얼 향상 기능 ▲편의성 강화 등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UX 5.0’의 ‘LG 프렌즈 매니저(LG Friends Manager)’는 다양한 ‘프렌즈’를 ‘G5’와 쉽게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 앱이다.

‘프렌즈 매니저’는 주변의 ‘프렌즈’를 자동으로 인식해 복잡한 절차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G5에 선탑재 된 ‘프렌즈 매너저’를 통해 각 프렌즈의 전용앱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G5’는 360 캠, 롤링봇 등 다양한 프렌즈와 연결해 사진을 찍으면 ‘G5’ 카메라 앨범에서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프렌즈’로 찍은 사진을 찾거나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G5’에 비주얼 기능을 강화한 카메라 UX를 탑재했다. ‘오토 셀피(Auto Selfie)’는 셀피 촬영 시 사용자가 별도의 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후 화면의 움직임이 없으면 1초 뒤 자동으로 촬영된다. ‘오토셀피’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주먹을 쥐면 셀피가 찍히는 ‘제스처샷’에서 한 단계 진화한 셀피 UX다.

‘멀티뷰’는 G5의 전후면 3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사진이나 영상을 한 화면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사용자가 ‘G5’를 ‘LG 360 캠’과 연결하면 ‘G5’의 카메라뿐 아니라 ‘360 캠’으로 찍은 이미지까지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광각 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마치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흑백, 비네트, 흐림 등 효과를 줄 수 있다. 각 효과는 중복해 적용 가능하다.

‘필름 효과’는 필름 카메라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 필터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기 전에 ‘필름 효과’가 적용된 화면을 미리 보고,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G5’에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135도 광각 카메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줌인앤아웃’을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두 손가락을 모으거나 펼치는 동작만으로 일반각과 광각을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어 마치 하나의 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60 월페이퍼’ 기능을 통해‘360 캠’으로 찍은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홈화면을 360 파노라마 뷰어처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스마트폰의 움직임에 따라 배경화면도 따라 움직인다.

‘UX 5.0’은 사용자들이 앱 설치와 제거를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홈 스크린’ 화면과 ‘앱 서랍’ 화면을 하나로 통일했다. 이를 통해 앱을 설치하거나 삭제할 때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앱 진입 경로도 단순화 했다. 기존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는 홈 설정에서 기존 방식의 홈화면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LG 헬스’는 사용자의 활동량을 체크해 ‘일반(Beginner) 모드’나 ‘프로(Advanced) 모드’로 나눠주며 각 모드에 적합한 운동 데이터를 제공한다. 일반모드 사용자의 운동량이 일정 수준으로 넘어서면 자동으로 프로모드로 전환된다. 또 사용자의 활동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도전과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UX 5.0’에는 사용자가 잘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파일을 찾아서 정리해 주는 스마트 클리닝 기능에서 한층 더 발전한 ‘스마트 닥터’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 닥터는 사용자의 습관을 분석해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알려 주는 지능형 스마트폰 관리 기능으로 스마트폰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배터리를 완전 방전한 후 교체하는 사용자에게는 ‘올바른 배터리 충전 습관’에 대해 안내를 해 주는 식이다.

‘세계시간’은 기준 도시의 시간을 변경하면, 등록된 다른 도시의 시간도 함께 연동해 바뀌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서울 시간을 오후 3시로 맞추면 뉴욕은 오전 1시, 런던은 오전 6시로 함께 변경된다.

‘LG 백업’은 이전 스마트폰과 NFC 태깅만으로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어 스마트폰끼리 연결할 때 복잡한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LG 백업’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메모 등을 백업해 다른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타 제조사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일 매니저’는 마치 PC처럼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단에 있는 파일 경로를 버튼화 해 파일 경로를 누르면 해당 폴더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문서, 영상, 이미지 등의 필터 검색 기능도 있어 원하는 파일을 빨리 찾을 수 있다.

‘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G5’에 고유의 보안 방식인 노크 코드와 함께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UX 5.0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확장된 모바일 경험과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카드뮴 Free’가 의미 있는 이유?…삼성 퀀텀닷 SUHD TV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TV를 출시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출시한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SUHD TV 신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카드뮴 없는 1000니트 구현’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퀀텀닷 SUHD TV를 첫 출시한 바 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인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올해 신제품은 작년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고 밝기는 개선했다고 이 회사는 강조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 모델에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채용했다.

1000니트 밝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수치다. 이 수치가 높으면 거실처럼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의 1세대 퀀텀닷 SUHD TV의 경우 전모델 적용은 아니지만 1000니트가 적용된 다수의 모델들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가 괄목할만한 것은 아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5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1세대 퀀텀닷 TV. 타 디스플레이와의 비교 전시.

◆유해 중금속 카드뮴, 왜 빼기 힘든가?

카드뮴은 퀀텀닷 필름 내 포함된 성분이다. 카드뮴은 유해성이 있는 중금속이기 때문에 카드뮴이 포함된 퀀텀닷 필름은 친환경적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카드뮴 사용을 규제한다.

하지만 카드뮴을 제거할 시 필름의 광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LED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가격이 높아지며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여주는 퀀텀닷 재료를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문에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중국 업체들은 친환경성을 포기하더라도 카드뮴 탑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카드뮴이 없는 친환경 퀀텀닷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퀀텀닷 소재의 효율 향상 및 컬러 맵핑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카드뮴 없이도 전력 소모량 증가 없이 1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했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색상의 정확도 25% 향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린 것이다. 가격도 전작 대비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신제품은 사양에 따라 65형은 600만원대, 55형은 400만원대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대해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며, 색상의 정확도 향상 역시 퀀텀닷의 본래 특성이라 주목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단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광효율을 높여주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1000니트 밝기를 구현하고 전력효율도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면은 평가할 만 하다”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21일(현지시간)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 S7과 S7엣지에서 크게 강조한 점은 네가지 이다. 첫째는 카메라로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최초로 적용하였다. 특히 아이폰6S의 카메라와 비교를 통해 갤럭시 S7과 S7 엣지 카메라의 우수함을 나타낸 점은 앞으로의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번째는 배터리 용량이다. 전작 S6와 S6엣지에 내장형 배터리가 큰 단점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S7과 S7엣지에도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하였다. 하지만 용량은 S7엣지의 경우 전작보다 무려 38%증가한 3,600mAh를 탑재하여 내장형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였다.

세번째는 낮은 소비전력환경 구현이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최근 게임을 많이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춰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하여 소비전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네번째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하여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어 360’은 갤럭시 S7·S7 엣지·S6 엣지+·노트5·S6 엣지·S6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 D-22로 다가와

세계 최대의 OLED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로 주목받고 있는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가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는 OLED industry를 주도하고 있는 panel 업체인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에서 keynote session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OLED industry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OLED industry에 대해 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볼 예정이며   중국의 Visionox에서도 flexible AMOLED에 대한 잠재력과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다룰 전망이다.

이밖에도 차세대 backplane 기술과 AMOLED 양산기술, OLED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 OLED이후의 display로 주목받고 있는 QLED, OLED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application등 다양한 주제의 ses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display panel 업체뿐만 아니라 재료업체, 장비업체, 대학, 연구소등 display 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차세대display 산업에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LED Reception을 통해 딱딱한 토론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OLED 그려 볼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2회 OLED Korea Conference 는 2016년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The-K Seoul Hotel에서 개최되며, 총 9개 session,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를 포함한 30명의 연사자들이 발표하고 약 200명 이상의display관련 산학연 종사자들 참석할 예정이다.

2월23일까지 사전등록 기간으로, 기간내 등록시 약 10% 할인된 금액으로 등록가능하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빠른 등록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제2회 OLED KOREA Conference‘ 공식홈페이지(www.oledkoreaconference.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오하나 과장(hanaoh@ubiresearch.co.kr)로 하면 된다.

LG전자, 올해 OLED TV 수요 본격화

LG전자 CFO인 정도현 사장이 ‘올해 OLED TV의 수요는 전년도에 비해 4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정사장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6년에 OLED TV 수요를 본격화 하겠다’라고 말하며 OLED TV 대중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분기에 대한 전망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등을 통해 수익 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년 4분기는 UHD OLED TV와 UHD 프리미엄 TV 제품의 매출이 상승하였고, 특히 OLED TV 제품은 전분기 대비 2배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체 TV 매출의 1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TV 시장에 대해서 2016년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전자의 TV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히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내세우며 OLED TV 및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세상에 없는 TV’로 앞장 세운 OLED TV를 통한 세계 최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질과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Home Entertainment 사업부는 지난 4분기 유럽, 러시아,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출하량을 증가하며 4.74조원의 매출액 기준 전분기 대비 11%, 영업이익률도 0.9%에서 2.3%로 성장하였다.

LG전자 실적 발표회

삼성전자,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 투명 OLED 비디오월 설치

삼성전자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8월에 개장한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로 BMW의 브랜드와 최신 제품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문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센터의 하이라이트 공간에 55형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실제 차량 크기 맞게 대형 비디오월로 구축해 차량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에 설치된 삼성전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최근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45%의 투명도와 어도비 RGB를 100% 지원해 최고 수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객은 실제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전장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실제로 차를 타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투명 OLED 디스플레이는 신차 공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실제 차량 디자인과 정보 노출이 동시에 가능하고, 혁신적인 차량 성능과 첨단 기능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개장 당시 로비·전시관·체험관 등에 총 75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는 이번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을 통해 BMW의 플래그쉽 세단인 뉴 7 시리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투명 OLED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장 콘셉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투명 OLED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매장 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4023238819_e01ac9cc80_c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24308576101_6d4515a462_c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24364833316_efa6da6a9e_c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24391058705_740c1dce57_c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제품 사진, Source : 삼성전자

[Analyst Column] CES2016 press conference 비교 분석, 삼성전자 TV vs LG전자 TV

이충훈/Chef Analyst, UBI Research

 

CES의 가장 중요한 업체인 삼성전자가 press conference를 할 때는 미디어들은 한 시간 이상을 줄 서서 기다리며 삼성전자 보여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한다. LG전자는 그다지 긴 줄이 아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이번 CES2016 의 press conference는 모두의 기대치와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CES와 IFA에서 가전 업체들의 얼굴 마담은 TV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행사에 보여진 TV는 이전과 똑 같은 SUHD로 끝나고 말았다. 대신에 VR과 USB Adaptor, Samsung Pay와 같은 ICT 분야가 부각되었다. CES2015에서는 curved design을 가미한 SUHD TV로서 환호성을 받았으나 달라진 점은 SUHD 글자 밑에 Quantum dot display라는 글자가 존재한 것뿐이었다.

새로운 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Rule Maker였던 삼성전자에서 이미 SUHD TV용 LCD 패널에 적용하고 있는 quantum dot이라는 용어만 덧 부쳐 나온 것은 LCD TV가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음을 나타내는 고육지책인 것으로 분석 된다.

이에 비해 LG전자의 행사는 800nit peak brightness로 향상된 OLED TV가 등장 함으로서 TV 시장이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NASA 촬영한 우주 속 태양의 깊은 black과 역동적인 태양의 붉은 색을 눈으로 보듯 생동감을 OLED TV로서 처음 접한 참관자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우주 비행사들만이 볼 수 있는 진정한 장면을 OLED TV로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진정한 디스플레이가 무엇임을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물론 consumer market의 최대 시장은 smart phone이기 때문에 TV만 가지고서 삼성전자가 LG전자에 비해 이렇다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smart phone 사업 역시 작년에는 답보 상태에 머무르며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이 하향 곡선을 거리고 있어 삼성전자에 기대치가 높은 수 많은 삼성 팬들은 우려가 심각하게 깊다.

실제로 지난 반세기 가전 산업을 이끌었던 Sony와 Panasonic, Toshiba 등이 모두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시장이 정체되었을 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쁜 징조가 삼성전자에서 나타났다.

TCL을 비롯한 중국의 TV 세트 업체들 역시 모두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LCD TV를 CES2016에 들고 나왔다. 8K TV도 전시했다. 아직 중국 TV 업체들의 화질 컨트롤 기술이 삼성전자나 LG전자, Sony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세트 외관은 모두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은 이들 선발 기업들의 70% 이하이다. TV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아니면 화질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다. “싼 것이 비지 떡”이 아니라 싸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중국에서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OLED TV를 만들 수 없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있을 IFA 등의 세계적인 행사에서 작년처럼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얼굴 마담을 대체할 수 있는 초 대형 이슈와 제품이 시급하게 나와야 한다.

[CES2016] OLED smart phone 진영 서서히 늘어난다

삼성전자에 대부분 사용되던 OLED 패널이 이제는 시장을 넓혀 중국에도 조금씩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의 CES와 IFA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만이 OLED 패널 탑재 smart phone을 전시하였으나, 이번에는 중국의 dark horse인 Huawei가 신형 smart phone nexus6P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하고 전시하였다.

5.7인치 사이즈의 518ppi FHD OLED이다.

Huawei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LCD를 사용하여 왔으나 OLED는 심오한 black color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Huawei는 이미 smart watch에 OLED를 사용하고 있다. CES2015를 시작으로 전시장에 선을 보인 Huawei Watch Active는 400×400 해상도와 286ppi의 1.4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패널 공급 업체는 AUO이다. 시계 두께는 4.2mm로서 다소 두꺼우나 외관 디자인은 고전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고급 브랜드 시계처럼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중국 세트 업체들 중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Huawei가 smart watch에 이어 smart phone에서도 OLED 패널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Xiaomi를 비롯한 많은 중국 기업들 역시 OLED 진영에 빠르게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CES2016] LG디스플레이 정말 달라졌다

LG 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과 CTO 강인병 전무, 전략마케팅 송영권 전무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lgd1

이번 기자 간담회는 이전과 달리 한 부회장은 매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대면적 디스플레이는 OLED로 투자합니다!” 이제까지 본적 없는 소신이었다.

한 부회장의 자신감은 특별 전시장에서 읽을 수 있었다.  OLED TV는 800nit를 달성했다.  UHD Alliance 규격의 540nit 보다 이미 150%를 초과 달성했다.

lgd2

투명 OLED에서는 챔피언 스펙을 달성했다. WRGB OLED 구조를 적용한 투명 OLED는 40% 투과율에 휘도는 600nit 이다.  800nit OLED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lgd3

Flexible OLED도 작년과는 매우 달랐다. 작년에 LG가 전시한 자동차 dashboard용 OLED와 LCD를비교하면 휘도가 부족한 단점이 보였지만 이번 전시장의 OLED 패널은 LCD와 휘도가 동등 수준이며 깊은 black으로서 LCD의 spec을 능가했다.

lgd4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이 급 진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CES2016] OLED TV, UHD Alliance 스펙 통과했다

ces1

CES2016 프레스 이벤트로, 수축되어 가는 T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TV 제조 업체 들과 영화사 등의 콘텐츠 업체, 화질과 음질 관련 업체들이 모인, UHD Alliance에서 향후 UHD TV 시장과 UHD Alliance의 활용 내용에 대해 발표를 했다.

TV 시장은 2015년에 약 2억3천만대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2014년 2억5천만대에 비하면 2천만대가 감소하였으며, 2016년 역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CES 관계자가 언급했다. 2016년 예상 55인치 이상 크기의 premium 시장인 UHD TV 시장은 전체 TV시장의 21%인 약 48백만대이다.

UHD Alliance가 추구하는 UHD TV의 주요 사양으로서는 image resolution과 color bit depth, color palate, high dynamic range 4개 요소이다.

이러한 사양을 만족시키는 LCD TV와 OLED TV가 올해부터 시판될 계획이다. LCD TV 업체들은 OLED가 가진 vivid한 color에 대응하기 위해 quantum technology를 개발하였고, 또한 OLED가 가진 1,000,000:1의 contrast ratio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3,000:1 수준이다.

주목할 사항은 UHD Alliance에서 2가지 HDR spec을 제시한 것이다. 1,000nit 이상의 peak brightness와 0.05nit 이하 black level 또는 540nit peak brightness와 0.0005nit black level으로 이다.

LG 전자는 OLED TV로 UHD Alliance가 요구하는 HDR spec인 540nit peak brightness를 이미 지난해 달성하였으며, 이는 향후 OLED TV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OLED TV는 앞으로 UHD TV 시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OLED TV 시장은 12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ces2

OLED, 모니터와 노트북 시장도 가져간다.

OLED가 모바일과 대면적 패널 시장에 이어 모니터 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모니터와 노트북 시장은 LCD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OLED panel이 모니터와 노트북용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던 가장 큰 이유는 burn-in 현상과 소비전력이다. 일반적으로 모니터와 노트북은 office용으로 사용된다. Office환경은 윈도우의 작업표시줄과 바탕화면상의 아이콘이 고정되어 있으며 평균 사용시간이 TV나 mobile에 비해 월등히 길기 때문에 burn-in 현상에 대한 이슈가 있다. 또한 office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등 white 배경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white 구현을 위해 RGB 모든 sub pixel을 구동해야하는 RGB 방식의 OLED panel에서의 소비전력이 높다는 문제도 있다.

Sony에서는 2012년, 흑백 OLED 모니터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OLED 모니터를 개발/양산을 해왔지만 이는 전문가용 OLED 모니터로서 의료용과 방송용으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office에서 사용되는 monitor와는 사용환경이 달라서 적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Lenovo와 HP가 OLED 노트북 출시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2016년 1월, Lenovo는 14인치 2550×1440 해상도의 AMOLED 패널을 장착한 세계 최초 OLED 노트북, ‘X1 Yoga’ 출시를 발표했다. 연이어 HP도 13,3인치 2560×1600 해상도의 OLED 노트북, ‘Specter X360 hybrid laptop/tablet’ 출시를 발표했다.

이런 연이은 OLED panel을 탑재한 노트북 출시는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에는 OLED panel 적용이 적합하지 않다라는 기존의 인식을 깬 것으로 OLED panel의 수명과 소비전력이 모니터와 노트북에 적용될 수 있을 만큼 확보가 되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OLED 시장이 mobile과 TV시장에 이어 모니터와 노트북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좌)Lenovo ‘X1 Yoga’, (우)HP ‘Specter X360 hybrid laptop/tablet’ , Source : Lenovo, HP

올레드 TV, 차세대 방송기술로 HDR 방송 시연

LG OLED TV, source: LG전자

LG전자가 차세대 방송 기술 기반의 HDR(High Dynamic Range, 이하 HDR) 방송을 시연한다.

LG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LG 올레드 TV로 차세대 방송 표준규격인 ATSC 3.0(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3.0) 기반의 HDR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북미 LG 제니스 연구소, 방송장비업체 ‘게이츠에어(GatesAir)’와 공동으로 라스베이거스 지역 방송사의 송신탑에서 송출된 HDR 방송을 LG 올레드 TV로 수신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울트라HD 방송 표준으로 ATSC 3.0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만큼, LG전자는 이번 HDR 방송 시연을 통해 차세대 방송 기술에서도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방송 표준 규격과 관련해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시연에서 소개하는 루트(ROUTE, Real-time Object delivery over Unidirectional Transport)는 LG전자가 주도해 개발한 인터넷 IP기반의 방송 전송 기술로 ATSC 3.0의 핵심 표준기술이다. 루트 기술은 실시간 방송은 물론 방송안내정보(ESG: Electronic Service Guide) 등 부가 서비스 정보도 전달할 수 있다.

ATSC 3.0은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정보 외에 부가 정보들을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다. 영상 정보와 부가 정보가 서로 다른 규격으로 지상파와 인터넷망을 통해 각각 송출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ATSC 3.0은 모든 방송 정보를 인터넷 IP 기반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방송과 인터넷을 융합한 서비스에도 적합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방송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스마트폰으로 DMB 방송을 볼 수 없었지만, ATSC 3.0 기술을 이용하면 방송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무선 인터넷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때문에 규격과 장르를 불문하고 어떠한 영상에서도 HDR 효과를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다.

HDR 기술이 울트라HD 방송에서 구현되면, 시청자들은 초고해상도로 한층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방송 관련 기업들은 차세대 울트라HD 방송 표준에 HDR를 적용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은 “차세대 방송기술을 선도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LG전자

키워드로 전망하는 2016 OLED 산업

  1. Flexible AMOLED Investment

2016년에는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 BOE, Japan Display의 flexible AMOLED 양산라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Samsung Display는 신규 Galaxy모델에 flexible AMOLED panel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양산라인 투자가 필수적이며, Apple에 flexible AMOLED panel을 공급하게 될 경우 2016년에 투자될 flexible AMOLED 양산라인의 규모는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G Display도 구미 P6 line에 flexible AMOLED line 장비 발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 Apple의 요구에 따라 추가적인 flexible AMOLED 양산라인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Japan Display도 Apple의 flexible AMOLED 공급업체 후보로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청두의 Gen6 45K flexible AMOLED 양산라인에 대한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1. P10

LG Display가 2015년 4분기에 신규공장 건설과 일부 설비투자에 1조84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히며, 투자의 첫 단계로 대형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P10 line의 공장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투자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P10의 투자 방향은 대형 LCD 패널만 생산하거나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방향, 중소형 OLED 패널만 생산하는 방향, 대형과 중소형 OLED를 동시에 생산하는 방향이 있다. 중국의 8세대 LCD 설비 투자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고, BOE의 10.5세대 LCD line도 투자가 결정되어 LG Display의 대형 LCD가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고심해야한다. 또한 OLED TV의 소비가 늘어나고, Apple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이 거의 기정 사실화 된 상황에서 공급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OLED 투자도 필수적이다. P10은 11세대 line 크기 공장 부지의 세계 최대 규모로 2016년에 있을 P10의 투자 방향 결정에 따라 OLED 시장의 개화 시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 Chinese OLED

Everdisplay는 AMOLED panel을 중국의 일부 set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Visionox도 2016년부터 AMOLED panel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부분의 중국 OLED panel업체들의 OLED 양산 준비가 2016년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Everdisplay와 Visionox, Tianma등의 2차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의 OLED 산업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 증착 장비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 Japan Display, BOE의 flexible AMOLED 양산 라인 투자와 다른 중국 OLED panel 업체의 추가 증설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OLED 생산의 핵심 장비인 증착장비 발주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산에 적용중인 증착기는 대부분 일본의 Canon Tokki사의 증착기로 이미 양산라인에서 검증이 되어있기 때문에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 BOE, JDI등 대부분의 업체들에서 Canon Tokki사의 증착기 발주를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anon Tokki사의 증착기 제작 capa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panel 업체에서 먼저 선점을 할 지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국내 증착장비 업체들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 삼성 OLED TV

현재 TV 산업의 트렌드는 LCD에서 OLED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MS 증착 방식을 사용하는 RGB OLED 기술과 white OLED, solution process OLED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각 기술 마다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먼저, RGB OLED 기술은 아직 Gen8 원장 기판에 증착하기 위한 장비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Solution process OLED 방식은 재료 성능이 낮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White OLED 방식은 핵심 특허들을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는 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어떤 기술을 적용해 생산 라인에 투자하고 TV 시장에 진입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 OLED 산업

  1. OLED TV

2013년 4분기부터 출시된 OLED TV는 2015년 1, 2분기에 각 약 5만대가 출하되었고 3분기에 10만대가 출하되면서, 3분기에만 상반기 각 분기별 출하량의 약 두 배 이상을 출하했다. 또한 4분기에도 20만대 가까이 출하한 것으로 예상되어 LG Display의 2015년 목표의 약 90%이상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OLED TV의 가격이 초기 가격의 절반 가량으로 하락하면서 다른 TV와의 가격 경쟁력이 생겼고, 새롭게 출시되는 LCD TV보다 OLED TV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발휘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L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016년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을 100만대로 발표하면서 OLED TV의 성장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2015년은 OLED TV의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

 

  1. Galaxy S6 Edge

Samsung Elec.은 Galaxy S6와 Galaxy S6 Edge를 출시할 당시 초기 물량을 5대5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제 수요량에서 Galaxy S6 Edge가 70%를 차지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때문에 Samsung Display에서 flexible용 AMOLED line을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 가동하여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2015년은 flexible AMOLED 패널로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여 앞으로 시장 성장성을 증명해 준 한 해였다.

 

  1.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

Samsun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외부 거래선을 30%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mart phone 시장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었던 3분기에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공급처 확장을 통해 매출 기준 지난 분기 대비 13% 성장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특히 중국향 AMOLED 패널은 중국 set 업체들의 AMOLED 패널을 탑재한 smart phone의 출시가 되면서,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의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는 Samsung Display의 실적을 다시 성장세로 올리면서 AMOLED 패널이 모바일 display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다.

 

  1. Apple OLED 적용

지금까지 모든 제품에 LCD 패널을 적용해왔던 Apple이 2015년에 출시된 smart watch제품인 Apple watch에 L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큰 관심을 모았으며, 하반기에는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도 공급받음으로써 공급업체 다변화를 이루었다.  Smart watch에 이어서 smart phone에도 flexible OLED를 적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며, flexible AMOLED 패널이 적용된 iPhone의 출시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1. OLED Lighting

2015년 전세계 OLED 조명 산업은 큰 변화를 겪었다. OLEDWorks는 Philips의 OLED lighting 핵심 사업부와 관련된 생산시설,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미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조명 패널을 양산하는 등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또한 LG Chem.은 OLED 조명 사업을 LG Display에 양도했다. 양도가액은 1,600억원으로 OLED 패널 양산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LG Display에 관련 사업을 이관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소재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OLED 조명 산업의 main player인 LG Chem.과 OLEDWorks의  사업 양도와 인수는 각 사업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이에 따라 당분간은 관련된 투자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움직임들이 OLED 조명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isionox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 예정

12월 25일, Visionox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2개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예정 제품은 5.5inch AMOLED 디스플레이(HD급)를 적용한 스마트폰과 1.45inch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이다.

5.5inch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Source : Visionox

5.5inch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Source : Visionox

.1.45 inch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272X34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300 ppi로 중국의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픽셀 해상도이다. 패널의 두께는 1mm보다 얇으며 프레임은 1.5mm이다. 또한 이 디스플레이는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and SPI(Serial Peripheral Interface)를 지원한다.

1.45inch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Source : Visionox

1.45inch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Source : Visionox

1.45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워치는 2016 춘절 기간 동안 중국 본토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5.5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2016년 3월 해외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5 OLED 결산 세미나]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필요성, 가치에서 찾다

4일 역삼동 HJ컨벤션센터에서 유비산업리서치가 개최한 ‘2015 OLED 결산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로 LG디스플레이의 김정현 TFD 사업운영단장이 투명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소개했다.

김정현 단장은 ‘투명/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디스플레이 전체적인 개발 동향과 시장성을 정리하였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로 변화하고 있지만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어 신시장 창출의 필요성에 대해 덧붙였다. 김 단장은 ‘새로운 시장의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고,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OLED로 구현할 수 있는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투명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기판, 저온공정기술, 모듈 등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이 높지만 투명과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소개하면서 관련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 단장이 말한 투명 디스플레이의 가치는 집안 인테리어를 통한 공간 확장성과 공공 시설에서의 소통의 확장성과 안정성 증가, 기존 투명한 곳의 AR 정보 제공, 전망대나 전시회에서의 감성적인 체험 및 즐거운 제공 등을 꼽았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가치에서는 얇고 가벼운 휴대성과 디지털 보드를 통한 활용성, 디자인 자유도를 통한 공간 확장성 등을 언급했다.

김정현 단장은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수 있는 유력한 시장으로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언급하며 ‘무인/전기 자동차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미루어보아 내부 인테리어에서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서 자동차 업계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먼저 찾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의 김정현 단장은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application이 소개되는 LG디스플레이 영상과 함께 미래의 디스플레이 방향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쳤다.

OLED TV시장 개화, 이제부터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5일 남산 서울타워에 55인치 OLED 패널 250장을 사용한 터널형, 물결형, 원통형 등의 조형물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며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컨텐츠를 상영하며 OLED의 압도적인 화질을 알리는 동시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남산 서울 타워 OLED 조형물 설치는 LG전자가 일반인에게 공개한 두 번째 OLED 사이니지로 지난 19일 LG전자는 인천공항 두 곳에 각각 초대형 OLED 사이니지인 ‘OLED Moment’를 설치하고 19일 준공식을 열었었다.

LG전자는 OLED TV 가격 하락과 OLED 알리기라는 2가지의 전략으로 OLED TV 시장 선도라는 목표를 이루려고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OLED 알리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잇따른 OLED 조형물 설치는 LG전자의 OLED 알리기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전략은 현재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LG전자에서 10월 판매량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OLED TV에 대한 가격하락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존 기준 55inch UHD OLED TV는 9월 US$3,000의 가격대에서 현재 US$2,000의 가격대로 하락한 상태이다.

일본의 Panasonic은 UHD OLED TV를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 판매할 계획을 밝혔으며, 중국의 Skyworth와 Changhong, Hisense, Konka 등도 OLED TV를 내놓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LG의 공격적인 OLED TV 마케팅과 LG 전자 이외의 OLED TV 판매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OLED TV 시장의 성장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OLED TV 시장은 2020년에 약 1,700만대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남산타워에 설치될 LG의 OLED 터널, LG전자

남산타워에 설치될 LG의 OLED 터널, LG전자

LG OLED TV, 월간 판매량 최대치 경신

LG전자의 OLED TV 가격 하락과 OLED 알리기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0월 판매량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5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10월 첫 주 판매량이 2,000대를 상회하면서 월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OLED TV는 9월 마지막 주부터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10월 첫 주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터넷 소매 사이트인 아마존 기준에55인치 FHD curved OLED TV는 10월부터 $ 1,797로 8월 $ 2,499에 비해 약 28% 하락했다. 55인치 UHD curved OLED TV와 UHD flat OLED TV도 $ 2,000 대로 떨어져 UHD LCD TV와 $ 500 차이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판매량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9월 미국, 독일, 러시아 등 23개국 39개 주요 공항에 OLED TV를 설치하고 10월 말까지 200여 대의 OLED TV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 지하철 역에서 OLED TV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LG전자가 지난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밝힌 OLED 알리기 전략이 점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OLED TV와 UHD TV의 제품 다양화를 통해 OLED=LG라는 이미지 구축에 더욱 힘을 주겠다고 발표해 OLED TV 시장의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LG 55인치 OLED TV 가격 변화 추이

LG전자, OLED=LG 이미지 구축에 힘쓴다

LG전자가 29일 여의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OLED=LG라는 이미지 구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LG전자 HE사업부는 이번 3분기에 OLED TV와 UHD TV의 제품 믹스로 TV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북미 중심의 판매 시장에서 유럽, 러시아 등의 OLED TV 시장 확대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LG전자는 TV 시장 성수기와 시장 전체 프로모션을 통한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4분기 매출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TV의 수익 안정화 개선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HE기획관리 하진호 상무는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해 ‘중국 TV업체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라며 ‘스마트 TV, 디자인, OLED 등의 프리미엄 TV 기술력으로 제품군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업체의 북미 TV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 3% 대이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OLED TV의 선신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가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이며 여러 평가 매체에서 올해의 TV로 선정하는 등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프리미엄의 위치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전사 매출액은 14조288억원, 영업이익은 2940억원을 기록했고, HE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9% 성장한 4조2864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발표했다.

차량용 OLED display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

10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IMID 비즈니스 포럼에서 KATECH(Korea Automotive Technology Institute)의 양인범 센터장은 ‘Future of Automotive Technology and the Role of Smart Display’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전망하였다.

양 센터장은 “기존의 자동차가 기술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미래의 자동차는 철저히 운전자를 중심으로 진화될 것이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또한 이런 흐름에 맞추어 발전할 것”이라고 밝히며 운전자의 안전과 편리를 추구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양 센터장은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예로 4가지를 들었다. 먼저 ADAS시스템과의 결합을 꼽았다. ADAS는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의 약자로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차량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HUD 등을 통해 ADAS가 구현된다면 운전자는 더욱 편리하게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운전자의 시간과 위치를 연동한 상황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꼽았다. Display에 표시될 뿐만 아니라 센서와 소리 등과 결합해 특정상황에서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는 device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 센터장은 디스플레이와 터치기술, 햅틱 기술이 결합해 자동차에 적용된다면 운전자의 조작과의 피드백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자동차의 다양한 기술들을 디스플레이에 종합하여 운전자가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는 ‘Multi-Functional & Configuration display’도 등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IAA 2015에 전시된 컨셉트카인 ‘Audi e-tron quattro’는 풀 OLED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물리적인 버튼 없이 디스플레이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미래형 디스플레이가 등장할수록 차량 내의 디스플레이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전자 중심의 UI(user interface)에 맞춰져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display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명암비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flexible이 용이하여 디자인 자유도와 안정성이 높아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 하지만 차량용 display는 display panel 자체의 성능보다는 운전자에 최적화된 UI system과의 연동이 필수적이며, display panel업체들과 차량용 system, 주변기기 업체들간의 collaboration이 앞으로 차량용 display panel 업체들의 시장 선점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udi Q7 3.0 TDI quattro , 2015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TAG Heuer, $1,800 가격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하다.

현지 시각으로 9월 29일, TAG Heuer의 CEO인 Jean-Claude Biver는 11월 9일 뉴욕 LVMH빌딩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CNBC뉴스에 밝혔다. 공개된 스마트워치의 가격은 $1,800이다.

이 스마트 워치의 이름은 ‘Carrera 01’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LVMH의 가장 큰 시계 제작사인 TAG Heuer에 의해 생산된다. 또한 Google의 안드로이드 OS가 장착되며 Intel과 협력하여 제작된다. Biver는 Intel과 Google이 TAG Heuer의 첫 스마트워치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워치가 기존 명품 시장을 바꿀 것이라고 하며 Apple과 Hermes의 협업을 긍정적인 사례로 본다고 밝혔다.

Biver는 “$1,800에 이 스마트워치를 판매한다는 것에 대해 조금 염려스러운 점은 있다. 하지만 Apple의 사례로 볼 때 $1,500 이나 그 이상의 가격에 팔아도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TAG Heuer가  Apple을 쫓아가지 않고 스위스의 시계 산업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OLED TV, 가격 경쟁력 점점 모습을 드러내나

LCD TV와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던 OLED TV의 가격이 또 한번 하락했다. 미국의 인터넷 소매점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5년 신모델인 6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65EG9600) 가격을 US$ 5,999로 공시했다. 이전 6월까지만 해도 US$ 8,999였던 가격이 지난 7월 US$ 6,999까지 내려간 데에 이어 US$ 5,999로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5inch급 제품뿐만 아니라 5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55EG9600)도 기존 US$ 4,999에서 US$ 3,999로 US$ 1,000의 하락폭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인 65inch급 4K SUHD TV 가격이 US$ 4,499로 LG전자의 65inch급 4K OLED TV와 US$ 1,500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가격 하락률이 18%인 OLED TV에 비해 SUHD TV는 5%로 분석되었다.

LG전자는 지난 실적 설명회에서 2016년에 UHD OLED TV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과 같은 하락폭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LCD TV와 가격을 포함해 자유로운 디자인, 두께, 화질의 장점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작년에 공개한 55inch Full HD curved OLED TV(55EC9300)의 가격을 US$ 2,499에서US$ 1,999로 내렸다.

 

삼성전자의 Galaxy Tab S2 출시, 전작과의 차이점은?

7월 20일, 삼성전자가 Galaxy Tab S2 출시를 발표했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의 2가지 크기의 모델이며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 제품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운 metal frame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 모델은 각각 265g, 389g의 무게와 5.6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XGA 해상도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전작인 Galaxy Tab S와 비교하여 해상도는 2560×1600에서 2048×1536으로 낮아졌으며, 배터리 용량도 각각 4,000mAh와 5,870mAh로 동급 기존 모델 대비 약 18%, 26%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께가 1mm 얇아지고 무게가 감소하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소비전력(wh)이 낮아져 사용 효율은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IT & Mobile의 신종균 CEO는 Galaxy Tab S2가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이며, 우수한 화질과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alaxy Tab S2의 주요 사양은 8.0인치와 9.7인치 모델로 나뉘고, Wi-Fi만 되는 기기와 LTE도 되는 기기로 구분이 된다. 3GB의 RAM과 32/64GB 내장메모리와 최대 128GB의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5년 8월 중에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ource : UBI Research

 

LG전자 55inch UHD OLED TV 본격 출시, UHD LCD와 본격적인 경쟁 시작

LG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55inch UHD curved OLED TV가 미국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서 4월 3주차에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가격은 US$ 5,499로 65inch UHD curved OLED TV(US$ 8,999)보다 US$ 3,500 낮으며, 동급인 삼성전자의 55inch curved SUHD TV(US$ 3,998) 보다는 US$ 1,500 높은 금액이다.

4월 3주차 아마존에서 LG전자의 55inch curved FHD OLED TV와 55/65inch curved UHD OLED TV를 동급의 삼성 LED TV, SUHD TV와의 가격차이를 비교했을 때, 55inch FHD는 약 US$ 1,100, 55inch UHD 에서는 약 US$ 1,500, 65inch UHD에서는 약 US$ 4,000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55inch UHD curved OLED TV의 출시 가격은 기존 제품인 55inch FHD curved OLED TV의 출시가격이 US$ 15,000, 65inch UHD curved OLED TV 가격이 US$ 12,000으로 동급의 LCD TV와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던 것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됨으로써 앞으로의 차세대 TV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4월 15일에 발간한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서는 FHD curved OLED TV의 출시부터 매년 약 60%의 가격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UHD curved OLED TV도 FHD OLED TV수준의 수율 확보가 된다면 삼성의 SUHD TV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 Display는 제 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FHD OLED TV용 panel 수율은 80%를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UHD OLED TV용 panel의 수율 8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LG OLED TV와 삼성 SUHD TV 가격 비교

LG전자의 55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MWC2015] smart watch 시장, 구글 OS 진영 혼전 예상

이번 MWC2015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LG전자와 Huawei, Asus 등 다양한 업체들이 smart watch를 전시했다. 2014년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flexible AMOLED를 탑재한 smart watch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Asus와 Huawei는 rigid AMOLED 패널을 탑재한 smart watch를 올해에는 모두 출하한다. 여기에 후발 주자이지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인지되는 Apple 역시 4월부터는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plastic OLED를 사용한 smart watch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들 5개 업체 모두 AMOLED를 탑재한 smart watch를 판매하지만 iOS를 사용하는 Apple과 타이젠을 사용한 삼성전자를 제외한 3개사는 모두 속이 같다. 구글 OS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이들 3개사의 소프트웨어가 비슷하여 smart watch 외관을 제외하면 기능이 거의 같아 보이게 된다. 제품의 차별성은 오로지 smart watch 디자인뿐이다. Huawei의 smart watch는 앞면 컨셉이 LG전자와 유사하 며 뒷면 디자인은 LG전자 제품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좌)LG전자 smart watch, (우)Huawei smart watch>

 

<(좌)LG전자 충전기, (우)Huawei 충전기>

이번 MWC2015에서 구글 진영은 어느 누구도 시장을 석권하기 어려울 것임을 보여주었다.

[MWC2015] 삼성전자 전시 전략 분석

Smart phone 시장의 Big 3 메이커는 삼성전자와 Apple, 샤오미 3개사로 볼 수 있다. 이들 3개사 중 MWC2015에 부스를 연 회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Apple은 항상 신 제품 발표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온라인 영업만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성격의 전시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Apple이 독자적인 전시만 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타 회사와는 달리 iOS만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어 있으며 smart phone 창시자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만의 제품 공개로 인해 자사 제품 홍보를 세계 시장에서 이슈화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샤오미는 Apple의 아류로 분류되고 있으나 저가의 smart phone을 팔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중국 내 smart phone 시장이 전세계 마켓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굳이 해외 시장에서 아직은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Apple과 샤오미와 경쟁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이들 회사와는 상황이 다르다. 고가 폰 시장에서는 Apple과 경쟁해야 하며, 중국 시장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샤오미와 중저가 폰 시장을 나눠야 한다.

MWC2015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고민이 역력히 나타났다. 우선 프래그쉽 모델인 갤럭시 S6는 신비주의 이미지와 함께 “상품성” 보다는 “작품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전략을 채택했다.

Galaxy S6, MWC2015

 

첫째는 일반 참관자들은 볼 수는 있지만, 만져 볼 수 없게 했다. 두 번째는 제품 당 한 개의 기둥형 전시 박스를 충분한 간격으로 2열 배치하여 명품 브랜드 매장을 연상케 했다. 참관자들이 갤럭시 S6의 4면을 모두 볼 수 있게 배려했다.

이 컨셉은 역시 삼성전자는 마케팅의 귀재라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 공간이었다. 갤럭시 S6는 “상품”이 아닌 “작품”임을 강조하여 고가 폰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이 와 닿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중저가 폰은 거의 다 나왔다. 특정 국가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Z 시리즈를 제외한 E 시리즈와 A 시리즈를 모두 전시 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탭이 동일한 공간에 전시되었다.

Mobile Phones, MWC2015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시 공간을 단일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세계 탑 메이커답게 전시 공간을 2원화하여 전시 공간의 표면에는 기존 제품을, 그리고 갤럭시 S는 삼성에 빠져들게 깊은 공간에 배치하는 탁월한 공간 활용 기법을 적용하였다.

[MWC2015] smart watch 트랜드는 LG전자가 책임진다

IoT 산업의 핵심 디바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품은 wearable 기기인 smart watch이다. 이미 smart watch 시장은 다양한 회사가 엄청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Smart band로부터 시작된 다양한 smart watch는 사각형의 각진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LG전자가 이 시장에 참여한 이후 디자인은 classic watch 디자인으로 트랜드가 바뀌기 시작했다.

LG전자는 2014년 각 종 행사에서 G watch R 공개와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시계를 본 떠 원형의 고급 스포츠 시계 디자인을 채용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smart 기기들은 기존 시계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짐작하였으나, 막상 시장은 100년 이상 사용되어 눈에 익숙한 원형의 두툼한 시계 디자인에 반응을 보였다.

LG전자는 MWC2015에서 G Watch R의 뒤를 이어 LG Watch Urbane을 전격 공개했다. 전작인 G Watch R에 비해 Urbane은 더욱 고급스런 모습으로 등장했다. 중국 세트 업체인 Huawei는 G Watch R의 성공에 자극 받아 MWC2015에서 원형의 AMOLED를 적용한 smart watch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역시 다음 smart watch는 원형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Urbane,  LG전자

Urbane, LG전자

<Urbane,  LG전자>

Huawei Watch, Huawei

Huawei Watch, Huawei

 <Huawei Watch, Huawei>

[MWC2015] 삼성전자의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

Smart phone 분야에서 Apple과 나란히 세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WC2015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를 전격 공개했다.

Galaxy S6는 기존 S5의 뒤를 잇는 타입으로서 rigid AMOLED 패널을 사용하였지만, Galaxy S6 Edge는 Galaxy Note4 Edge를 이어 flexible AMOLED로서 양면 edge가 휘어진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MWC2015 전날 개최된 삼성전자 unpack 행사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을 다 바꾸었다고 자부했다. Galaxy S6는 S5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결한 “최종 병기”이다. 14나노 64비트 AP를 비롯하여 577ppi flexible AMOLED, 무선충전기술 등이다. 디자인 역시 메탈 바디와 양면 edge, 디스플레이와 몸체를 연결하는 우아한 곡선 등은 이제까지 어떤 제품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역작임에 틀림없다. 특히 고속 무선 충전 기술은 배터리 일체형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해 줄 수 있는 기술이다.

<갤럭시S6 Edge,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flexible AMOLED 덕분이다. 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하여 양 끝에서 우아하게 휘어진 곡선이 메인 바디까지 그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4면 귀퉁이도 곡선 처리하여 전통적인 한국의 우아한 한복곡선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반짝이는 메탈 바디와 함께 Galaxy S 시리즈에는 처음 적용된 deep blue의 flexible AMOLED 색상과의 케미는 현존하는 smart phone중에서 가장 아름다움 자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WRGB OLED TV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OLED TV가 시장에 출하 된지 벌써 2년이 지났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55인치 FHD OLED TV를 출시하며 시장을 열었지만, 이젠 LG전자와 몇 몇 중국 세트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하한 OLED TV는 Galaxy 시리즈에 사용되고 있는 OLED 패널과 유사한 RGB OLED 구조와 LTPS TFT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에서 개발에 성공한 WRGB OLED와 oxide TFT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2013년 하반기 OLED TV 생산을 중지하고 CES2014부터는 OLED TV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OLED TV는 아직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3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제품으로 판단했다. 또한 TV용 OLED 패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8 mask의 LTPS TFT 또는 oxide TFT를 사용했기 때문에 패널 가격이 LCD에 비해 매우 높아 삼성을 비롯한 수 많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사업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홀로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OLED 패널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종 언론에서도 부정적인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5년이 시작되며 WRGB OLED는 본격적인 사업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첫째는 3 stack tandem OLED 구조와 HDR 기술로서 peak intensity를 800nit까지 향상 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여 LCD 보다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둘째는 8 mask oxide TFT 제조 공정을 4 mask 공정으로 줄여 투자비를 대폭 줄여 패널 가격을 인하 할 수 있게 되었다.

TFT 공정에서 mask 수가 반으로 줄어든 것은 공정 수를 줄여 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생산 기술이며, 동시에 TFT 제조에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쟁 디스플레이인 LCD는 대부분이 4 mask 공정의 a-Si TFT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200K capa의Gen8 라인을 LTPS TFT 또는 8 mask oxide TFT 공정으로 전환하면 capa가 약 90K 정도로 줄어 들어 TFT 제조 단가가 2배 이상 증가한다. 그러나 4 mask 공정에서는 LCD 라인의 capa 손실 없이 OLED용 TFT 전용라인으로 개조가 가능하여 TFT 제조 비용이 LCD와 대등하게 된다. 물론 추가 공장 증설 없이 기존 라인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비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4 mask oxide TFT 기술로서 OLED를 제조하면 이론적으로는 BLU를 제외한 LCD 패널 제조 비용과 유사하게 하락하게 된다. 아직은 대면적 OLED 패널 시장이 초기여서 OLED 증착용 evaporator와 encapsulation 장비 가격이 고가이나 향후 2~3년 이내에 장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여 투자비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기관들 조차도 대형 OLED 패널 가격이 $3,00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비산업리서치의 2015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FHD OLED 패널 가격은 $900 정도, 55인치 UHD OLED 패널 가격은 $1,40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아직은 LG디스플레이의 M2 라인 가동율과 수율이 낮아 실제 판매 가격과는 차이가 있지만, 풀 캐파(full capacity)인 26K를 전부 가동하고 수율이 80% 이상이 되면 현재 공급 가격을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M3와 M4 라인까지 투자되어 대규모 양산 체제가 구축되면, 대량 구매에 따른 각 종 재료비 하락 효과로 OLED 패널 가격은 LCD 패널 대비 1.1배 정도로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직은 대형 OLED 패널 시장이 개화기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비에 의해 가격이 높아 LCD 진영의 가격 하락 공세에 밀릴 것으로 오판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지만, TFT-LCD가 브라운관 시장을 점령했듯이 OLED TV 역시 수년 이내에 각 가정에서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5년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M2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2016년은 약 170만대 정도의 UHD OLED 패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2016년에 M3 라인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여 2017년에는 약 270만대의 OLED TV가 시장에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약 2억대에 가까운 전체 TV용 LCD 패널 시장에 비하면 매우 미약한 수치이지만 시장 초기인 55인치 이상의 UHD TV 시장에서는 매우 큰 점유율이 될 전망이다.

<CES2015, LG전자 OLED TV>

Plastic OLED의 향연

LG전자의 비밀 병기 G Flex2가 CES2015에서 전격 공개되었다.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plastic OLED로 만든 smart phone G Flex2는 2013년에 시판된 G Flex에 비해 사이즈는 5.99인치에서 5.5인치로 작아졌으나 해상도는 HD급에서 FHD(403ppi)로 오히려 향상되었다.

 

 

 

 

G Flex2는 Qualcomm사의 최신 64bit Octa-Core CPU와 Snapdragon 810 processor이 탑재되어 있는 최신 curved smart phone이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면부는 700R로서 G Flex와 동등하나 후면은 650R을 적용하여 그립감을 향상 시켰다. 전면부의 700R은 스피커와 마이크를 얼굴에 더욱 밀착 시켜 송수신에서 더욱 좋은 음질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뒷면부는 G Flex에 적용되었던 self healing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스크래치를 없애 줄 수 있다.

2013년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동시에 curved smart phone을 판매했다. LG전자의 G Flex는 지금과 동등한 파노라마 형태의 디자인이었나, 삼성전자는 그립감을 강조하기 위해 짧은 방향이 휘어진 제품을 출시하여 경쟁하였다.

[Wearable Expo Japan 2015] 미래의 전자산업은 wearable이 책임진다.

Wearable device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 1회 Wearable Device Technology Expo 2015”가 1월 1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wearable device 사용되는 센서, display등의 전자부품과 재료, 배터리관련 업체들이 참석 하였다, 주최측은 2016년에는 올해 규모의 4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만큼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wearable device산업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mmemorative Session 첫 번째 발표자인 Fujitsu Laboratories의 President Hideyuki Saso씨는 wearable device의 핵심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로서 sensor와 connecting system을 활용하여 모든 device와 연결함으로써 wearable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Sony의 Senior vice president인 Tomokazu Tajima씨는 co-creation을 핵심 key word로 꼽았으며, 관련산업 player들의 co-work을 통해 새로운 application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wearable device의 이슈라고 말하며 wearable device의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전시장에서는 약 150여 업체가 출품하였다. West unitis에서는 micro display를 활용한 glasses를 전시하였고, PPP는 glass 끝부분에 sensor와 카메라를 적용하여 손동작을 통해 display를 control 하는 smart glasses를 전시하였다.

그 밖에 장갑과 glasses에 센서를 적용하고 display와 연동하여 작업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system과 팔에 센서가 달린 wearable device를 장착 후 사람이 움직이는 데로 로봇을 작동시키는 system등 glasses와 smart watch, sensor를 이용한 wearable device들이 전시가 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West units의 wearable device>

<PPP의 smart glasses>

2015년 삼성전자의 키워드는 CURVED

CES2015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TV와 모니터 디자인은 curved였다. 이미 TV 시장에서 OLED TV를 시작으로 LCD TV도 다양한 curved 디자인과 화면 곡률을 조절 할 수 있는 bendable TV를 선 보였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모니터에도 curved 디자인을 도입한 SEC790C 모니터 34인치와 27인치를 전시했다.  34인치 curved 모니터는 영상비가 21:9인 ultra-wide 디자인으로서 3440 x 1440 (ultra WQHD) 해상도이며 static contrast ratio는 3,000:1이다. 이 모니터는 곡률이 3,000R이며 wide viewing angle이 178°이다.

삼성전자는 TV와 smart watch에 이어 모니터까지 curve 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명실공히 curve 전자 제품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 curved 모니터(좌)와 일반 모니터로 연결된 멀티 비젼(우)>

[CES2015] LCD TV의 진화는 어디까지?

LCD TV에 또 한번 대 혁신이 생겼다. Quantum dot(QD)을 사용한 LED BLU로서 LCD TV 화질은 이제껏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궁극의 경지까지 도달했다.

CES2015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LG전자, Sony, Sharp, TCL, Haier 등 TV 세트 업체들이 QD-BLU LCD TV를 공개했다. QD-LED로 인해 색재현율은 NTSC 110%까지 모두 도달하였으며,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서 휘도와 명암비가 이제까지의 LCD 패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화질을 얻을 수 되었다. 기존 LCD TV는 명암비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야경을 화면에 나타내는 전시는 거의 볼 수 없었으나 CES2015에서 삼성전자는 SUHD TV(상)와 기존 LCD TV와의 명암비를 직접 비교하는 전시로서 LCD TV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외관에서는 curved와 10mm이하의 박형 디자인으로 기존 LCD TV와는 확연히 차이 나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Wide color LCD는 시야각마저도 거의 자발광 수준에 도달했다.

 

도대체 LCD TV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이번 CES2015에서 답이 나왔다.

OLED TV까지이다.

 

LG, 65inch OLED TV

 

OLED panel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며, 현재 시점에서 OLED T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전자뿐이다.

OLED 패널이 가지고 있는 색재현성과 명암비, 응답속도, 시야각, 두께 등은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smart phone Galaxy series에서 이미 LCD 보다 월등히 우수함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OLED TV를 만들 수 없는 TV 업체들의 생존 수단은 OLED 패널을 대량으로 수급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어떻게 하든지 LCD TV를 최대한 OLED TV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번 CES2015에는 LCD TV가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 총 동원되어 LG전자의 OLED TV 따라가기에 동원되었다. LCD TV는 색재현성과 시야각, 두께, 두꺼워짐에도 불구하고 휘어놓은 curved 디자인으로 OLED TV와 최대한 근접해졌다. 특히 HDR 기술로서 향상 시킨 명암비는 설명이 없으면 OLED TV로 착각할 정도로 좋아졌다. 하지만 LCD는 LCD이고 OLED는 역시 OLED이다. 흉내는 낼 수 있어도 같아 질 수는 없다.

OLED TV가 나옴에 따라 LCD TV가 다시 한번 변신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TV 역사에서 바람직한 경쟁 사례로 길이 남을 것이다.

[CES2015] 이번 행사의 key word는 “connectivity”

행사가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CES2015의 최대 화두는 단 한 글자 “connectivity”였다. 그 동안의 CES는 세계 최대 가전 쇼답게 다양한 전자 제품들이 수천 개의 부스에서 관객의 눈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곳은 언제나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소니, 파나소닉으로 연결되는 전시장이었으며 TV를 비롯하여 오디오와 휴대폰 등 하드웨어가 주력 제품들이었다. 10년 전부터 인터넷과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smart TV로서 가정과 외부를 연결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전시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집안의 전기 전자 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소개되었다. 여기에 더해 사물 인터넷이 핵심 기술로 개발되며 이번 CES에서 급 부상한 이슈가 “connective technology”이다.

CES 2015의 가장 큰 전시 특징은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가전 전시에 자동차 전시가 동시에 접목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계류인 자동차가 가전 전시회에 참여한 이유는 기존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 전에는 문 열기와 시동 걸기 두 가지, 운전 중에는 핸들과 기어, 페달 조작 등을 했으나, 자동차에 사물 인터넷 기술과 HUD, touch screen, sensor 등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각 종 부품과 소프트웨어 기술, 무인 운행 시스템 등 자동화 기능이 대폭 부가되어 자동차 역시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전 제품화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가전 제품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자동차와 인간을 연결해 주는 기술 즉 “connective technology”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Benz가 미래형 컨셉카인 F015를 전시하며 미래 사회에서 자동차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고, Audi는 자동차 시스템을 touch 기술로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 자동차는 무인 운행 시스템을 포함하여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로 환경 변화를 HUD(head-up-display)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sensor를 통해 자동으로 자동차가 제어되는 기술을 공개하였다. NVIDIA 역시 HUD로서 도로 상의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공개하였다.

자동차는 smart phone과 smart watch와도 연계하여 자동차 키가 없이 이들 smart device로서 시동까지 걸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물론 이들 smart device에는 이미 HR(heart rate)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내재되어 health care 분야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이번 CES2015는 인간을 중심으로 smart phone과 wearable device, 자동차 등이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가 곧 우리 생활에서 현실화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CES2015] 삼성과 엘지의 엇갈린 OLED 사랑

한국에서 세계 최초와 최고, 최다라는 수식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전기전자제품은 OLED인 것 같다. 그것도 한 업체가 아닌 두 업체가 모바일 디바이스 영역과 TV 영역에서, 그리고 둘이서 flexible(plastic) 디바이스 부분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제품화한 시기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다. 유리 기판에 제작한 소형 AM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초기에는 참여했지만 곧 사업을 접고 말았다. 그 후로 삼성디스플레이만의 외로운 질주가 계속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들은 같이 OLED 사업을 끌고 갈 선의의 경쟁 파트너를 뜨겁게 갈망했다.

OLED TV 분야에서는 입장이 완전히 뒤 바뀌었다.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AMOLED 사업 실패를 교훈 삼아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oxide TFT와 WRGB OLED, hybrid encapsulation 기술로서 UHD TV까지 만들 수 있는 대형 OLED 패널 상품화에 성공했다. 반면에 OLED 원조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양산을 중지하고 긴 동면에 들어갔다. 이번엔 LG디스플레이가 혼자만의 마라톤에 들어 갔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꽃인 TV용 시장에서 외로운 독주는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ES2015에서 LG전자 부스는 OLED 패널이 들어 있는 curved UHD OLED TV와 G Flex2, G Watch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OLED TV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LCD TV와의 화질 비교와 시야각 비교 코너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부스는 QD-BLU LCD TV인 SUHD TV를 중심으로 부스가 구성되었으나, 부스 한 곳에는 SUHD TV와 기존 LCD와 OLED, PDP TV와의 화질 비교 코너가 있었다.

이제까지 OLED가 최고의 화질인 것을 강조하며 사업을 진행했던 삼성전자가 SUHD TV를 부각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OLED TV와 화질을 비교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OLED TV와 PDP TV는 SUHD TV에 비해 화질이 나쁘게 나타났다. 그러나 OLED TV는 삼성에서 만든 제품으로 예상되어 오히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 패널 제조 기술이 LG디스플레이에 비해 매우 낮다는 역설적인 코너로 보여,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에 네거티브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부스에서 OLED TV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TV용 OLED 패널 화질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LG의 OLED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것은 CES2015 개막 전날 개최된 LG디스플레이 기자 간담회장에서 명암이 명확히 구분되었다. 앞 단상은 LG디스플레이 로고와 OLED라는 글자로 모자이크 되어 있었다. 이젠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엿 보였다.

비록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산업에서 추구하는 영역은 다르지만 모바일용 소형 패널에서 대면적 OLED 패널까지 두루 생산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형성되어 미래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속 성장 가능함을 확신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CES2015의 최대 결실이다.

 

[CES2015] OLED TV 사업에 Panasonic과 Skyworth 적극 동참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CES2015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는 60만대 정도의 OLED TV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은 WRGB OLED TV 원년이 될 것임을 선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까지는 M1라인과 M2 라인을 합쳐 월 약 14,000 장의 Gen8 기판을 투입하여 55인치와 65인치, 77인치 UHD Curved OLED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말까지는 월 26,000장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패널의 약 90%는 LG전자가 구매하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 등 구매력이 큰 국가에서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중국 세트 기업 동참이 절실하다. 중국에서는 Skyworth가 OLED TV 판매에 매우 적극적이다. Skyworth는 이번 행사에서 65인치와 55인치 curved UHD OLED TV를 전시하였다. Skyworth의 마케팅 매니저인 Mr. Mars Yang은 2014년에는 FHD OLED TV 2개 모델을 런칭 했지만 2015년은 55인치 curved UHD OLED TV를 포함해 총 4개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150107_OLED TV 사업에_1

일본에서는 Panasonic이 OLED TV 시장에 매우 관심이 높다. Panasonic은 자체적으로도 개발한 55인치 soluble process curved UHD OLED TV를 CES2013에서부터 IFA2014까지 지속적으로 전시하며 OLED TV에 매우 가치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Panasonic은 독자 개발중인 OLED 패널 외에도 LG디스플레이로부터도 OLED 패널을 구입하여 2014년부터 TV 세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CES2015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구매한 55인치 UHD OLED 패널로 만든 curved OLED TV를 전시하였다. Panasonic 전시 담당자는 OLED TV 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나 조만간 나올 예정이며, 이번 전시 목적은 OLED TV로서 이렇게 아름다운 화면이 만들어 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 2개 업체들은 모두 UHD와 curved를 핵심 key word로 부각 시키며 LG전자와 함께 TV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OLED TV는 BLU를 사용하는 QD-BLU LCD TV에 비해 두께가 매우 얇으며 시야각이 넓어 이번 CES2015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LG디스플레이에서 제작한 UHD OLED 패널은 peak intensity가 800nit까지 향상되어 있어 최상급의 LCD TV와 대등한 밝기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휘도와 블랙 특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제품을 출하함에 따라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이번 행사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150107_OLED TV 사업에__2

 

 

[CES2015]삼성, Press Conference Highlights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9

삼성은 미국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발표를 하기 전 2014년 어떠한 일들이 일어 났었는지 짧게 소개하였다.

– 삼성은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여 전반적인 에코시스템으로 확장될 혁신인 ‘홈 오브 더 퓨처(Home of the Future)’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 삼성 전자는 최고혁신상(Bendable S-UHD TV, Galaxy Note Edge) 2회 및 모든 사업 영역에서 에코-디자인 상을 4회 수상한 것을 포함하여 총 36번의 혁신 상을 수상하였다.

– 삼성은 두 자릿수 판매를 기록하며 미국시장을 압도하였고, 좀 더 충실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 삼성은 새로운 TV, Curved UHD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 삼성은 차세대 가전기기인 CHEF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요 발표내용

삼성은 이전 CES와 마찬가지로 TV, 가전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각각의 새로운 발표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삼성 휴대용 SSD T1

– 명함크기보다 작고, 1 온스 이하의 무게이다.

– 기존의 외장하드보다 4배 더 빠르다.

– 데이터를 1테라까지 저장한다.

 

#2 밀크 뮤직, 비디오 & VR

– 밀크는 전세계에 있는 수만명의 능동적인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 뮤직-디스코버리 앱에서 출발하였다.

– 밀크 비디오는 웹상의 최고의 비디오를 발견하고, 수집하여 한곳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 삼성은 2015년에 삼성 스마트 TV 에 밀크 기능을 추가하고, 밀크 뮤직을 웹으로 확장할 것이다.

– 밀크 VR은 실감나는 360도 영상을 매일 제공하는 Gear VR을 위한 독점적인 서비스이다.

– 밀크 VR은 삼성 Gear VR의 Oculus 스토어에서 지금 당장 다운로드 가능하다.

– 삼성은 100분짜리 오리지널 콘텐츠를 출시하고, 10개의 매주 음악, 스포츠 분야에서 액션 및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비디오를 제공할것이다.

 

#3 Curved S-UHD TV

– 삼성의 첫번째 SUHD TV로 88인치이다.

– SUHD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전매특허 나노 크리스탈 반도체 기술로 만들어 졌다.

– Quantum Color Technology는 기존의 TV의 색 표현력보다 64배 높다.

– 화면은 기존 TV 보다 두배 반 정도 밝고, UHD Upscaling 공정을 통해 HD 및 Full HD 콘텐츠가 UHD 품질로 변형된다.

 

#4 스마트 TV

– 올해부터 SUHD TV를 포함하는 모든 삼성 스마트 TV는 웹 기준을 바탕으로 하는 Tizen 운영체제(OS)에 의해 작동할 것이다.

– “첫 번째 스크린 메뉴”는 리모컨, 목소리 혹은 몸짓으로 TV를 조작하는 것을 단순화 시킨다.

– 삼성 퀵 커넥트 (Quick Connect)는 기기를 TV와 즉각적으로 연결 시킨다.

– 스마트 TV는 비디오, 게임, 및 웹상에서 쉽고 매끄럽게 그 어떤 TV 화면보다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 삼성 스포츠 라이브를 통해 이차적 화면 경험을 주요 화면으로 가져와 실시간에 가깝게 팀과 선수들의 통계를 제공한다.

– 삼성은 플레이스테이션과 협약을 맺어 블록버스터 게임을 콘솔 없이 멀티스크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5 WAM7500/6500

? 새로 출시된 8500 시리즈는 9.1 채널 스피커로 향상된 음질을 제공한다.

? 전방향성의 경험을 제공한다.

? 삼성의 링 레이더 (ring radiator) 기술은 소리를 수직 및 수평의 모든 방향으로 내뿜는다.

? 멀티룸 앱 2.0은 밀크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CHEF 컬렉션 2 단계

#6 CHEF 컬렉션 앱

– 이 앱은 2주 마다 업데이트 되며, 미쉘린 별을 받은 쉐프들과 파트너들의 엄청난 레서피와 팁을 제공한다.

– 이것은 마치 미쉘린 별을 받은 어드바이저를 당신 곁에 두고 있는 것과 같다.

– 쉐프 컬렉션 앱은 2월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7 Flex Duo with Dual Door

– 듀얼 도어 플렉스 듀오(Flex Duo)는 최고의 쉐프들의 활용도 및 효율성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효율적 구획 사용을 제공을 목표로 한다.

– 위쪽의 문을 통해 작은 상부 칸을 열 수 있다.

– 전체적인 문을 통해 상하단 칸 모두를 열고, 스마트 디바이더가 삽입되어 있다.

 

#8 WA8700 Top-load washer with activdual wash TM & Super Speed TM

– 삼성은 혁신적이며 명백한 산업 주도자로 시장에서 최고의 세탁기 및 건조기 사양 및 경이로운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 새로운 빌트 인 싱크는 워터 제트 및 스크러버가 장착되어 있어 세탁을 더 용이하게 하며,용량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 모든 세탁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액티브워시는 최고 속도의 기술로 기본 용량의 세탁을 최소 36분까지 단축시킨다.

– WA8700는 탑 로드 세탁기로는 최초로 사용자가 “나만의”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SuperSpeedTMdl 특징이다.

– 워시 싱크 및 워터 제트로 한번에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다.

 

#9 PowerBot Robot V/C

– 새로운 파워봇은 기존의 로봇 진공 청소기 보다 60배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 비져너리 맵핑 플러스 덕분에 가장 효율적인 청소 동선을 계산하는 공간에 대한 완전한 지도를 구성한다.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7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8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10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11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12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2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3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4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5

150107_Samsung, Press Highlight_6

 

[CES2015]LG Press Conference Highlight

150106_LGPressConference_1

CES2015 new conference에서 77인치 flexible 4K OLED TV를 공개한 Tim Alessi(director of new product development at LG Electronics USA)

150106_LGPressConference_2

LG 77인치 Flexible 4K OLED TV에서 partnership 축하기념 악수를 나누는 Greg Peters(chief streaming and partnerships officer at Netflix)과Tim Alessi(director of new product development at LG Electronics USA)

150106_LGPressConference_3

새로운 LG TWIN Wash System을 소개하는 David VanderWaal(LG Electronics USA)

150106_LGPressConference_4  더블 도어 인 도어 냉장고를 소개하는 David VanderWaal(LG Electronics USA)

150106_LGPressConference_5

새로운 G Flex2를 소개하는 Frank Lee(LG MobileComm USA)

[CES2015] 삼성, 이 없으면 잇몸으로

불과 2년전만 해도 CES와 IFA에서 삼성은 OLED 그 자체였다. OLED 패널과 OLED가 들어 있는 smart phone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이름은 오직 삼성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삼성의 브랜드는 OLED였다.

이번 CES2015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얼굴은 SUHD TV이다.

 

Quantum dot 기술을 backlight에 접목 시켜 LCD TV가 가진 80% 정도의 색재현성 한계를 극복하여 OLED와 유사한 110%까지 향상 시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UHD TV 보다 진보된 제품임을 알리기 위해 S자를 추가한 SUHD TV로 제품 이름을 정했으며 S는 spectacular과 smart, stylish, superb 등의 수식어를 의미하며 기존 LCD에 비해 64배의 색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우수성이 있음을 피력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세계 top이기 때문에 줄을 서야 행사에 입장할 수 있었고 행사장을 꽉 채운 기자단의 취재 열기는 역시 삼성에 걸 맞는 분위기였지만 앞으로도 몇 년간은 CES의 삼성 press conference에서 OLED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깝다.

[CES2015] 호로록 호로록~, LG OLED 접수

CES 개막 전날 개최된 LG전자의 press day 행사와 LG디스플레이의 기자 간담회는 OLED로 시작해서 OLED로 끝났다. LG전자는 행사의 서막을 77인치 UHD OLED TV 진입으로 서막하며 OLED TV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CRT부터 시작하여 LCD TV와 PDP TV를 거쳐 OLED TV에서 다시 한 번 진검 승부를 겨룰 것으로 기대 했던 양사의 경쟁이 OLED TV에서는 싱겁게도 LG의 1라운드 KO승으로 끝나 차세대 TV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싸늘해졌다. 하지만 이번 CES2015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21세기 최고의 작품을 개발하며 화질 논쟁을 완전히 잠재우고 디스플레이 화면 그 자체가 작품인 OLED TV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LG의 OLED TV의 핵심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다. LCD TV는 액정이 빛 샘에 의해 명암비가 1,000: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로지 휘도를 올려서 화질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시청에는 눈 피로감이 증폭되는 우려가 있다. LG는 휘도 향상과 더불어 LCD에서는 quantum dot BLU를 사용해도 흉내를 낼 수 없는 black을 더욱 심화시킨 TV를 개발했다. 인간의 눈은 명암비로서 입체를 느낄 수 있도록 진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전시된 HDR UHD OLED TV는 2D에서도 3D가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CES2015] 총성 없는, 국경 없는 전쟁의 서막

매년 이맘때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CES가 개최된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 CES가 열리지만 4일부터 이미 기자들에게는 CES의 화두가 무엇이지 고민할 수 있도록 시간이 주어진다.

1월 4일에 개최된 pre-CES press event에서 CEA(Consumer Electronic Association)의 리서치 임원이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DuBravac 박사가 “2015 CES Trends to Watch”란 제목으로 디지털 시대의 축으로서 “ubiquitous computing”이며, 그 다음으로서는 “cheap digital storage”, “connectivity”, proliferation of digital devices”, “’sensor’ization of tech” 5가지를 언급했다.

이중에서도 DuBracac 박사는 핵심 이슈로서 “digitization”과 “connection”, “sensor’ization”이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이며, 이들 key words는 인간의 아날로그 공간을 디지털 데이터화하는데 있다고 발표하며 “watch”가 이들을 연결해주는 주요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DuBracac 박사는 마지막으로 2015년의 “big question”으로서는 “digitize 시대의 다음”, “ connectivity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sensor의 배치와 장착 위치”, “use-case 시나리오는 무엇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 발표자인 industry analysis팀 임원인 Steve Koenig는 “technology world tour”라는 발표 제목에서 전자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시킬 기술로서는 스마트폰임을 꼽았다. 주요 7대 전자제품으로서는 smart phone을 비롯하여 mobile phone, LCD TV, mobile PC, desk PC, digital still camera, tablet PC가 있으며 2014년에는 smart phone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2위인 LCD TV 13% 보다 3배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15년에는 46%까지 점유율이 올라갈 것임을 전망했다. 그러나 smart phone 시장의 34%가 중국에 있으며 One Plus와 Xiaomi, Coolpad 등 중국 기업의 중국 내 시장 지배력 강화에 의해 세트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할 것임을 예상했다.

 

또한 새로운 분야의 mobile device로서는 smart watch와 health & fitness tech, smart home technologies, automotive technologies가 시장을 형성할 것임을 예상했다.

글로벌 TV 시장은 사이즈가 평균 42인치로 커지며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4K 시장의 약60%가 중국 시장에 있으며 2015년은 총 2천3백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임을 예측했다.

그러나 올해 화두로 예상했던 quantum dot backlight LCD TV(QD BLU LCD TV)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으며 curved TV가 작년 보다는 245% 증가한 3백4십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임을 예상하여 CEA는 아직 QD BLU LCD TV의 미래가 불투명함을 암시했다.

[CES2015] INNOVQTION AWARDS의 주인공들에는 삼성이 있다!

CES가 Unveiled 행사에서 2015년 전시의 핵심 제품들을 공개했다. Dron을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sensor가 장착된 다양한 mobile device가 있었다. 이 행사에서는 또한 CES가 가장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20개 제품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했다.

이들 품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Galaxy Note Edge가 “wireless headsets”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패널로 만들어진 Dell사의 Venue 8 7000 tablet PC가 “e-readers and mobile computing”으로 상을 받았다.


 

 

 

 

소니, 고화질 single-lens OLED 모듈 개발

소니가 스마트 디바이스인 안경형 single-lens 디스플레이 모듈을 개발했다.

_015

<Single-lens display module>

Source: Sony

_016

<(top) sample field of vision, (bottom) module attached to eyewear piece>

Source: Sony

이 모듈은 Sony가 소형 경량화하여 안경용으로 가능하게 한 제품이며, 고해상도 OLED microdisplay와 micro-optical unit, 소형화된 control board로서 이루어져 있다.

 

디스플레이 모듈은 0.23인치 고해상도(640×480) OLED microdisplay로서 가장 작은 크기이다. 명암비는 10,000:1 이상이며 sRGB 100%이다. 일반적으로 color purity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RGB stripe 구조를 사용하지만, 이 패널은 최적화된 matrix 배열을 사용하고 있다.

_017

<Display arm of the module>

Source: Sony

_018

 

reporter@olednet.co.kr

OLED TV에 점 하나 찍으면 Quantum Dot TV되나?

상술도 좋지만 소비자를 극도로 현혹하는 이름이 출현한다.

OLED TV는 자발광 방식인 OLED 패널을 사용하여 휘도와 색, 칼라를 구현하기 때문에“OLED”라는 기술명이 TV에 사용되어도 소비자가 정확히 TV의 차이점을 인지할 수 있다. 작년 초에 LG전자와 삼성전자는 OLED 패널로 만든 TV에 OLED TV 이름을 사용하여 LCD TV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LED TV는 LED BLU 채택 LCD TV라고 이름해야 정확하다. LED만으로 빛을 컨트롤 해야지 LED TV라고 사용할 수 있다.

LED TV라는 이름은 팔기 위해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속여도 무방하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었다.이러한 우려가 quantum dot 기술을 채용한 LCD TV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다. TV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서 quantum dot 기술을 적용한 LCD TV가 떠오르자 TV 세트 메이커들이 앞다퉈QD TV 또는 QLED TV, Q Dot TV 등으로 이름 지어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LED backlight에quantum dot 기술이 추가되어 색 재현성과 소비전력이 향상된 것에 불과한 LCD 제품을 마치quantum dot 만으로 만든 새로운 TV인 것처럼 이름을 짓고 있다.

최악의 이름은 OLED TV에 점 하나 찍어 만든 “QLED TV”이다. LED TV라는 이름과 quantum dot을 혼합한 이름일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TV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OLED TV”와 이름이 흡사하다 못해 OLED TV로 착각하게 하는 이름이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TV 시장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전략은 누구나 필요하다. 하지만 이름만으로 소비자를 농간하는 비도덕적인 추태는 더 이상 자행되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 회사가 연비를 속여 차를 팔았을 때 매우 엄한 페널티를 물게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이름을 사용하는 TV 제조 회사에는 엄격히 제재를 가해야 한다.
reporter@olednet.co.kr

Audi의 Prologue concept car에 장착된 OLED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Audi에서 차기 Prologue concept car에 flexible OLED와 rigid OLED가 사용되었다.

OLED-Info에 의하면 투 도어 컨셉카인 Prologue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8.9 x 5.6 inch 크기287ppi(2560×1600) 해상도의 flexible OLED와 3장의 rigid OLED display가 탑재되었다고 소개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Audi는 램프를 포함한 외부 디자인이 매우 우수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OLED 패널로서 램프 제작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회사이다.

_009

[Audi Prologue에 탑재된 OLED display]

_010

[OLED lighting을 탑재한 Audi Q7]

reporter@olednet.co.kr

소니,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OLED 뷰파인더 내장 [α7II] 판매

소니가 세계 최초로 광학식 5축 손 떨림 보정기능을 내장한 35mm 풀사이즈 센서 대응 렌즈 교환식 디지털 일안 카메라 α 시리즈 [α7II]을 판매한다. 이 카메라에는 OLED 뷰파인더 XGA OLED Tru-Finder를 탑재하여 고 콘트라스트와 파인더 화소 수 236만 dot의 고해상도로 각 종 사진 촬영을 쉽고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판매는 12월 5일부터이다.

_007

<소니, α7II>

_008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이미지>

 

reporter@olednet.co.kr

Intel의 flexible OLED 탑재 communication accessory

_004

Intel이 Opening Ceremony와 공동으로 팔찌형의 통신 액세서리(MICA, My Intelligent Communication Accessory)를 개발하여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탄생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MICA는 여성용 팔찌로서 18K 금이 코팅되어 있으며 사파이어 글래스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flexible OLED를 사용하여 메시지나 일정, 알림 기능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AT&T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OLED는 1.6인치이며 팔찌 내부에 내장되어 있다.

MICA는 연말 정도에 Barney에서 $495에 구입이 가능하다.

_005

_006

 

reporter@olednet.co.kr

삼성, Health 기능 특화된 smartwatch Simband 공개

언론 매체 CNET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삼성이wearable 기기 Simband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5월 초에 출시한 기존의 Simband는 스마트워치의 형태가 아닌 단지 헬스 밴드의 디자인이었다. 게다가 기능이 health tracking에 집중되어 있어서 의학 연구원이나 전문의에게 많은 양의 data를 모아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다양한 의학적 수요, 많은 sensor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특히 삼성의 sensor-based health data를 모으고 분석해주는 SAMI라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했다.

이번 Simband도 이전 모델과 비슷하게 여러 sensor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의학 정보를 측정한다. 심박수, 혈압, 체온, CO2와 산소량에 더해 혈압 시뮬레이션까지 display를 통해 볼수 있다.

_002

<Samsung이 developer confrence에서 공개한 Simband, Source ? CNET>

삼성은 이번 Simband에 sensor와 알고리즘, 방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display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curved display와 2인치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Gear S에 사용된 AMOLED panel이 사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 CNET

 

reporter@olednet.co.kr

LG ‘올레드 TV’,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_001

LG전자 ‘가변형 올레드 TV’와 ‘G3’가 ‘CES 2015’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와 ‘G시리즈’는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두 제품 모두 2012년 첫 공개 후, 단 한 번도 ‘CES 혁신상’을 놓치지 않았다. ‘CES 2103’에서는 ‘평면 올레드 TV’와 ‘G’가 받았고, ‘CES 2014’에서는 ‘77형 울트라 올레드 TV’와 ‘G2’가 각각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으로 화면곡률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곡률은 평면부터 화면 크기와 시청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대 곡률까지 조정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곡률로 조작 가능하기 때문에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 G3’는 최고의 기술들을 담았지만, 가장 간편하게 사용하면서 가장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쿼드HD IPS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레이저 빔을 쏘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사용자를 이해하는 진정한 스마트 UX(사용자 경험) 등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CES 2015’에서 TV부문 4개, 모니터, 휴대폰 등 IT제품 2개, 생활가전 4개 등 총10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다음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Source – LG전자

 

reporter@olednet.co.kr

Asus, ZenWatch로 smart watch 시장 진입

외국 매체 Techcrunch가 Asus가 OLED를 탑재한 ZenWatch를 미국에서 현지 시간 11월 9일 기준으로 $ 199로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Asus ZenWatch는 Google Android Wear device로 지난달 28일 일본 매체에 의하면 일본에서11월 하순에 출시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ZenWatch와 ZenFone5가 이번 달에 출시되며 동시 구매 시에는 5,000엔의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ZenWatch의 가격이32,184엔으로 미국 출시 가격과 약 $ 90정도 차이가 난다.

ZenWatch는 1.63인치 320×320의 AMOLED touch display를 탑재하고 있다. 세부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과 1.2GHz CPU, 512MB RAM와 Bluetooth 4.0 기능, Polymer 1.4Wh의 배터리 기능을 가지고 있다.

249

Source – TechCrunch

 

reporter@olednet.co.kr

[useful_banner_manager banners=5 count=1]

LG의 OLED TV, 올해 ‘최고의 TV’ 선정

LG전자의 OLED TV가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되었다.

미국 소재의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LG전자의 55EA9800 Curved OLED TV($9,999)를 ‘Best of year’로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올해의 TV 제품 중 $10,000 미만 TV부문에서 총점 10.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를 실시한 4개의 OLED TV에서도 최고점을 획득하였다.

특히 삼성의 OLED TV인 KN55S9C와 비교하여 color production을 향상시키진 못했지만displaying content를 사용할 때 약 20%의 color gamut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한 motion처리에도 소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리뷰드닷컴에서 LG의 OLED TV 55EA9800은 ‘Best Television of the Year’, ‘Best OLED TV of the Year’를 받았고, 55EA8800은 ‘Best Design of the Year’를 받았다. 또한 Smart TV+webOS는 ‘Best Smart TV Platform of the Year’를 받아 LG는 TV부문에서 OLED시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169

<리뷰드닷컴 홈페이지에 게재된 LG전자의 OLED TV ? Source : 리뷰드닷컴>

Source ? 리뷰드닷컴

 

reporter@olednet.co.kr

Lenovo, Super AMOLED 탑재 스마트폰 출시 임박

기술 전문 매체인 Gizmobic는 Lenovo에서 Super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iPhone 6와 외관이 비슷한 Lenovo Sisley S90을 중국에서 공식가 1,999위안(약 $330)에 책정되었다. 전면과 후면을 제외한 모든 각도에서 iPhone 6의 모습과 비슷하다. 또한 이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애플 iPhone 6의 presentation과 흡사한 이미지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띤다.

Lenovo Sisley S90은 6.9mm의 두께와 129g의 무게로 정확하게 iPhone 6와 일치한다. 하지만4.7inch Retina LCD display를 탑재한 iPhone 6와는 달리 Sisley S90은 5inch Super AMOLED를 사용하였다. 때문에 색재현율 100%와 명암비 30,000:1의 display를 구현할 수 있다.

그 외에 1.2GHz 쿼드코어 Snapdragon 410, Adreno 306 GPU, 1GB RAM과 16GB ROM, 2,3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167

Source – Gizmobic

 

reporter@olednet.co.kr

LG전자, OLED TV 대중화 시대 연다

066

LG전자 55형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며 올레드 TV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월 말 곡면 올레드 TV를 판매가 399만원에 출시했다. 지난 해 초 1,500만원에 출시한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은 1/4 수준에 불과하다. 패널 수율 향상 등으로 가격이 현실화 되며 판매량은 20배 이상 급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그간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어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LG 올레드 TV의 화질에 대한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美 IT 매체 씨넷(Cnet)은 “이 제품은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며,“최신 4K LCD와 비교해봐도 LCD가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하는 최고의 TV다”라고 극찬했다.

리뷰드닷컴(Reviewed.com)도 “진정한 무한 명암비를 가진 제품”이라며, “이렇게나 뛰어난 화질의 TV는 처음이다”고 호평했다.

LG 55형 곡면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4.9mm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C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올레드 TV는 LCD TV로는 따라올 수 없는 사실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보여주는 차원이 다른 TV다”며 “판매량 증가는 올레드의 뛰어난 화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ource – LG전자

 

reporter@olednet.co.kr

Dell Venue 8 7000, OLED 탑재 6mm tablet PC 등장

Del Venue 87000 시리즈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tablet PC로서 두께는 6mm에 불과하다이 제품은 1600 x 2560 해상도 359ppi OLED 패널을 탑재하였다. Multi-touch light sensor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카메라는 8M selfi2M이며, 시스템칩은 Intel Atom, 프로세스는 Quad core이다.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tablet PC 갤럭시 탭S SM-T700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패널로 예상된다.

067

 

Source: phone Arena.com

 

 

reporter@olednet.co.kr

삼성,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30일 3사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IM(모바일)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14%감소한 24조 5,8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조 7,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하락했다.

3분기 IM 영업이익은 2012년 이후로 전분기 대비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으며, 또한 2조 이하의 수치는 처음 나타내었다. 이는 중국 전자업체들의 무서운 성장과 갤럭시 노트4의 전모델 대비 1개월 늦은 출시로 인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한 이유로 판단된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가격경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시장흐름을 삼성전자가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중저가 시장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며, 디스플레이와 소재 차별화, 카메라, AP시스템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05

중저가 시장에 대한 전략을 공개한 1일 뒤인 31일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갤럭시 A시리즈가 공개하였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mm, 6.9mm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풀 메탈 바디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갤럭시 A5는 5인치, A3는 4.5인치 AMOLED를 탑재하였으며,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과 최초로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탑재해 셀카(selfie)촬영을 많이 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하였다. 가격대는 40만원~5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는 11월부터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탈을 두른 얇은 갤럭시 A시리즈로 삼성전자가 중국의 엄청난 가격경쟁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이 주목되는 바이다.

 

reporter@olednet.co.kr

LG전자, TV는 OLED 시대

006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한국전자전에 LG전자가 TV부터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까지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제품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은 OLED TV와 최근 출시된 G Watch R이었다. LG전자 부스 입구에 77inch UHD curved OLED TV 5대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전시하여 주목을 끌었으며, 출구에는 G Watch R 내부 화면을 나타내는 동그란 디스플레이와 함께 G Watch R을 전시하였다. 부스의 입구와 출구에 OLED를 탑재한 제품을 전시하여 LG전자가 현재 OLED를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한 가지 LG전자가 한국전자전을 통해 달라진 점을 보였다. 바로 LG OLED TV에 대한 태도이다.

지난 9월에 독일 IFA2014에서는 많은 OLED TV를 전시했음에도 불구하고 OLED TV 대한 설명 밑에는 모두 “The Future of TV”(TV의 미래)라는 이름으로 OLED TV에 대해 소극적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한국전자전에서는 “이제 TV는 OLED 올레드 시대” 라는 문구를 부스 상단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77인치 UHD Curved OLED TV와 함께 배치함으로써 OLED TV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었다.

007

LG전자가 OLED TV 시대를 넓혀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들이 있을 것이다. 위 사진에서 LG전자가 직접 표시한 바와 같이 Curved UHD TV 또한 하나의 산일 것이다. 산을 넘고 마침내 TVOLED(올레드)시대가 되기까지 LG전자가 어떠한 다음 액션을 취할지 기대된다

 

reporter@olednet.co.kr

 

 

LG Chem., 런던의 레스토랑 Tincan에 OLED lighting panel 공급

LG Chem.의 OLED lighting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IVAAIU 시티 플래닝과 함께 리모델링한 한옥에 OLED lighting panel을 적용하였고, 이태원의 Marley coffee라는 카페에도 240개의 OLED lighting panel을 이용하여 나비모양의 조명을 공급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오픈한 런던의 pop-up 레스토랑 Tincan에 원형 OLED lighting panel을 공급하였다.

Tincan에 적용된 OLED 조명은 올해 초 LG Chem.에서 최초로 공개한 Φ100 OLED Light panel(N6OA30)이 사용되었다. Panel의 효율은 60lm/W, 최대 CRI는 90이상, 수명은 3,000cd/m2에서 40,000시간으로서, 두께는 1mm 밖에 되지 않는다. Lamp 디자인은 건축 디자인회사인 AL_A에서 디자인 하였으며 3D printing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LG Chem.은 지난 9월, LED 조명에 버금가는 100lm/W와 40,000시간의 수명을 가진 OLED lighting panel을 11월 출시한다고 밝히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OLED lighting panel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Acuity와 Zumtobel등 다양한 조명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141334139672

<Tincan에 설치된 LG Chem.의 OLED lighting panel>

reporter@olednet.co.kr

OLED TV, 아직까지 미래의 TV인가?

IFA2014에서는 총 8개의 업체가 OLED TV를 공개했다. TV 크기는 55inch부터 77inch까지 전시가 되었으며, 8개 업체 중 6개의 업체가 UHD 해상도의 OLED TV를 전시하였다.

141052905737

[IFA2014 OLED TV Exhibiting Companies]

한 가지, 8개의 업체가 OLED TV 전시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는 점은 바로 Future TV라는 점이다. LG Display 65inch UHD panel을 사용한 전시한 Panasonic은 3대의 UHD OLED TV와 함께Next-Generation TV Technology(차세대 TV 기술)이라는 점을 나타내었으며, 중국 set 업체인Changhong은 Changhong @ Future Display zone에 55inch와 65inch Curved OLED TV를 전시하였다.

삼성은 자사의 미래를 나타내는 First in World Innovation Technology zone에 OLED TV를 전시하였으며, Curved OLED TV 문구 중 OLED 마크가 아닌 Curved를 강조해 현재 OLED 보다는Curved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OLE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LG의 OLED TV 전시는 단연 돋보였다 FHD부터 UHD까지Curved, 가변형, 다양한 사이즈의 OLED TV 총 11대를 전시하였다. 하지만, LG 또한 OLED TV를 The Future of TV라고 표현했다. IFA2014에서도 전체부스의 50%이상 공간에 OLED TV를 전시했다는 점과 OLED TV 시장선점을 위해 보여줬던 적극적인 활동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판단된다.

한 가지, 8개의 업체가 OLED TV 전시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는 점은 바로 Future TV라는 점이다. LG Display 65inch UHD panel을 사용한 전시한 Panasonic은 3대의 UHD OLED TV와 함께Next-Generation TV Technology(차세대 TV 기술)이라는 점을 나타내었으며, 중국 set 업체인Changhong은 Changhong @ Future Display zone에 55inch와 65inch Curved OLED TV를 전시하였다.

삼성은 자사의 미래를 나타내는 First in World Innovation Technology zone에 OLED TV를 전시하였으며, Curved OLED TV 문구 중 OLED 마크가 아닌 Curved를 강조해 현재 OLED 보다는Curved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OLE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LG의 OLED TV 전시는 단연 돋보였다 FHD부터 UHD까지Curved, 가변형, 다양한 사이즈의 OLED TV 총 11대를 전시하였다. 하지만, LG 또한 OLED TV를 The Future of TV라고 표현했다. IFA2014에서도 전체부스의 50%이상 공간에 OLED TV를 전시했다는 점과 OLED TV 시장선점을 위해 보여줬던 적극적인 활동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판단된다.

[Future TV, OLED TV in IFA2014]

그렇다면 LG의 현재 TV는 무엇인가? 왜 OLED TV는 미래의 TV 일수밖에 없는가? 먼저 가격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다. 동일한 사이즈와 해상도의 LCD TV는 50%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소비자가 TV 구매 시, LCD TV와 큰 경쟁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OLED TV를 전시한 업체 중 상당부분 LG Display가 공급한 panel을 이용해 OLED TV를 제작했다. LG Display는 본격적인 OLED TV 시장을 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LG가 본격적인 시장을 열어주기를 바라는 OLED 관련 업체들도 상당하다. OLED TV 시장 형성을 위해 LG가 또한 다른 TV maker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는 바이다.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미국 출시

 068

LG전자가 내달 ‘울트라 올레드 T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고담 홀(Gotham Hall)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미국 법인장 조주완 전무와 미국 유명 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와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마크 트라이브(Mark Tribe)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보인 77형,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다. 이 제품은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런 영상을 재현한다. 가격은 65형 제품이 9,999달러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아트 오브 더 픽셀 (The Art of The Pixel)’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아트 오브 더 픽셀’은 LG전자가 지난 6월부터 파슨스 디자인 스쿨, 프렛디자인 스쿨 등 미국 유수의 예술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예술작품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아트 영역의 확대와 예술학도 양성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LG전자는 공모전 작품을 울트라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전시해 ‘화질의 LG’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LG전자는 ‘아트 오브 더 픽셀’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Painting from Life(일상을 그리다)’를 행사 현장에 있는 ‘울트라 올레드 TV’에 띄워, 참가자들이 최고의 해상도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닐 패트릭 해리스’는 “수채화를 스탑-모션 촬영 기법으로 표현한 대상 수상작이 인상 깊었다”라며 “수채물감의 선명한 색감이 ‘LG 울트라 올레드TV’를 만나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 미국 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reporter@olednet.co.kr

OLED TV, 아직까지 미래의 TV인가?

IFA2014에서는 총 8개의 업체가 OLED TV를 공개했다. TV 크기는 55inch부터 77inch까지 전시가 되었으며, 8개 업체 중 6개의 업체가 UHD 해상도의 OLED TV를 전시하였다.

283

[IFA2014 OLED TV Exhibiting Companies]

한 가지, 8개의 업체가 OLED TV 전시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는 점은 바로 Future TV라는 점이다. LG Display 65inch UHD panel을 사용한 전시한 Panasonic은 3대의 UHD OLED TV와 함께Next-Generation TV Technology(차세대 TV 기술)이라는 점을 나타내었으며, 중국 set 업체인Changhong은 Changhong @ Future Display zone에 55inch와 65inch Curved OLED TV를 전시하였다.

삼성은 자사의 미래를 나타내는 First in World Innovation Technology zone에 OLED TV를 전시하였으며, Curved OLED TV 문구 중 OLED 마크가 아닌 Curved를 강조해 현재 OLED 보다는Curved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OLE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LG의 OLED TV 전시는 단연 돋보였다 FHD부터 UHD까지Curved, 가변형, 다양한 사이즈의 OLED TV 총 11대를 전시하였다. 하지만, LG 또한 OLED TV를 The Future of TV라고 표현했다. IFA2014에서도 전체부스의 50%이상 공간에 OLED TV를 전시했다는 점과 OLED TV 시장선점을 위해 보여줬던 적극적인 활동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판단된다.

284

[Future TV, OLED TV in IFA2014]

그렇다면 LG의 현재 TV는 무엇인가? 왜 OLED TV는 미래의 TV 일수밖에 없는가? 먼저 가격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다. 동일한 사이즈와 해상도의 LCD TV는 50%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소비자가 TV 구매 시, LCD TV와 큰 경쟁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OLED TV를 전시한 업체 중 상당부분 LG Display가 공급한 panel을 이용해 OLED TV를 제작했다. LG Display는 본격적인 OLED TV 시장을 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LG가 본격적인 시장을 열어주기를 바라는 OLED 관련 업체들도 상당하다. OLED TV 시장 형성을 위해 LG가 또한 다른 TV maker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는 바이다.

reporter@olednet.co.kr

Smart Watch는 OLED다!

141050657336

Apple이 9일(현지시간) Apple watch를 공개하면서, 삼성, LG, Apple, Sony, 모토로라, ASUS까지 유명 전자기기 업체의 본격적인 smart watch 전쟁이 시작되었다. Smart watch는 삼성의 Galaxy Gear를 시작으로 대부분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시계와 유사한 형태로 공개되었다. Smart watch는 전자기기와 패션아이템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구매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소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

 

투박한 디자인이라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삼성과 LG의 smart watch가 변했다. 삼성의 Galaxy Gear S는 2inch로 panel 크기를 확대하여 시인성을 확보하고 손목에 fit되는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LG는 기존의 사각형 디자인에서 원형의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얇아진 G Watch R을 공개하였다. 가장 최근 공개한 Apple의 Apple watch는 기존 사각형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외곽이 둥근 형태로 휘어짐으로써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였다.

 

세 가지 제품의 공통점은 바로 flexible OLED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Flexible OLED는 얇고 잘 휠 수 있으며, cutting이 자유로워 glass type의 LCD보다는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색의 표현력과 전력효율과 같은 디스플레이 측면의 장점은AMOLED 패널을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 성공으로 이미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주요 3대 전자기기 업체인 삼성과 LG, Apple이 flexible OLED를 탑재하였다고 판단된다.

 

삼성, LG, Apple 세 업체의 flexible OLED 채택은 매우 의미 있는 포인트이다. 현재는 3가지 제품이지만 Mobile용 AMOLED panel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지금, flexible OLED의 smart watch 탑재로 인해 OLED 시장의 또 다른 흐름을 제시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reporter@olednet.co.kr

 

[IFA2014] LG의 미래는 OLED

069

LG가 IFA에서 smart watch LG G Watch R과 77inch 4K OLED TV를 전시하였다.

원형의 plastic OLED(flexible OLED)를 탑재한 LG G Watch R은 plastic OLED의 장점을 이용해 1.3inch 원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디스플레이 특성상 사각형의 모습을 띄었던 기존의 smart watch와 차별화를 선보였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투박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던smart watch를 기존의 아날로그 시계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디자인측면에서도 강화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Smart watch의 이슈 중 하나는 배터리이다. 아날로그 시계는 보통 적게는 1년 길게는 2~3년 배터리를 교체하지만 smart watch의 경우는 최소 하루에 1번 또는 2번 충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같이 배터리를 위해 사용하지 않을 시 화면이 꺼진다. LG는 배터리 용량을 300mAh대에서 410mAh까지 향상시켰으며, 아날로그 시계와 같이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화면이 꺼지지 않는 Always On 기능을 탑재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smart watch임을 강조하였다.

AMOLED를 탑재한 또 다른 smart watch인 Galaxy Gear의 Tizen과 달리 Android Wear OS를 탑재하였다. 구글의 음성검색 서비스인 Ok google 기능을 통해 검색, 메시지 전송, 메일 관리 등이 가능하다.

LG는 4K OLED TV를 전시하였다. LG 부스에 전시된 OLED TV는 55inch 4K 1대, 65inch 4K 3대, 77inch 가변형과 Curved OLED TV 6대로 총 10대였다.

Life like color, True black, Self-lighting pixel이라는 3가지의 이름으로 OLED TV의 장점을 강조하였다. 77inch 4K flexible OLED TV는 4K OLED TV 중 현재 가장 큰 OLED TV로 높은contrast ratio가 돋보일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고 실사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음을 선보였다.

LG의 부스의 50%이상은 G watch S와 OLED TV가 전시되고 있었다. LG의 현재와 미래에OLED가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070

 

reporter@olednet.co.kr

[IFA201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전세계 공개

071

9월 3일 독일, 중국, 뉴욕 3개국에서 동시에 삼성 Unpacked event episode2가 개최되었다.이 행사에서는 전세계 기대 속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기어S, 갤럭시기어VR이 공개되었다.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노트3와 비교해보았을 때 해상도와 S Pen 기능, 카메라성능, 배터리성능이 향상되었다. 해상도는 FHD에서 QHD로 향상되었으며, 보통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전력이 증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배터리성능과 소비전력을 향상 시켜 해결하였다. Spec측면에서는 크게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적었지만 갤럭시 노트4에서 세심하게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 한가지가 배터리 충전시간이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상당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따라서 배터리 용량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배터리 충전시간이다. 갤럭시노트4는 배터리 50%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55분에서 30분으로 단축시켰다.

스마트폰의 기능 중 많이 사용되는 기능 중에 하나인 카메라 소프트웨어의 향상이다. 후면카메라만큼이나 전면카메라의 사용 빈도가 높은 점은 감안하여 셀프카메라 기능을 향상시켰다. 370만화소 해상도에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1.9를 지원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120도 셀프카메라 촬영 기능과 HR Sensor를 터치함으로써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하였다.

삼성은 갤럭시 S5부터 갤럭시 관련 액세서리 제품을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갤럭시 노트4는 고가브랜드인 Swalovski, Monblac과 공동으로 제작한 배터리 커버와 같은 액세서리를 공개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072

073

또 다른 제품은 갤럭시 노트 엣지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우측면이 휘어져 스마트폰의 전면뿐 아니라 옆면에서도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알림확인 또는 어플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사진 촬영할때도 전면을 촬영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핑이나 동영상을 볼 때 방해받지 않고 휘어진 옆면으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4 판매는 10월부터 전세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4 속에 보이는 유저에 대한 삼성의 세심한 배려가 고객들에게 전해질지 앞으로 시장반응이 기대된다.

 

reporter@olednet.co.kr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2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홈엔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과 한국 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이 참석해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행사를 열었다

 □ 하현회 사장, TV의 세대교체 선언

하현회 사장은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라며, “향후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이어 LCD와 올레드의 곡면경쟁과 관련, TV는 화질에 대한 고려가 우선”이라며, “올레드 TV는 곡면에서 색감의 왜곡이나 화질의 변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하 사장은 “올레드 TV는 색재현율, 명암비, 시야각 등의 장점으로 2~3년 이내에 LCD를 대체할 게임체인저(Game Changer)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프리미엄TV인 울트라 올레드 TV로 차세대 TV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LG만의 하드웨어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 총 집결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독자적인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런 영상을 재현한다. 이 제품은 완벽한 화질에 걸맞은 음질도 갖췄다. 세계적인 음향 전문 회사인 하먼社와 제휴해 넓은 재생대역의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한다. 멀티 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로 임장감 넘치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LG 울트라 올레드TV는 초슬림 곡면 스크린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뿐만 아니라 미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올레드 TV 본연의 특성상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색 변화나 왜곡이 없다. 주변환경과 기호에 따라 벽걸이 설치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혁신적인 웹OS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으로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특징으로 스마트 TV 시장을 재편하는 TV 플랫폼의 새로운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 차세대 TV 시장 선도 기반 확립

LG전자는 올레드TV를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생산 기술혁신은 물론 R&D와 마케팅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 올레드 TV 시대를 앞당기는 한편, 생태계 확대를 통해 올레드TV를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세계 주요 지역에 올레드TV 생산 라인을 구축한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TV를 내달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26일부터 전국 LG전자 판매처에서 예약판매 진행

LG전자는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를 예약 판매한다. 캐시백 혜택을 통해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1,200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배송은 9월 말부터 시작한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 77(모델명: 77EG9700) 모델도 출시해 울트라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074

reporter@olednet.co.kr

삼성전자, 메탈프레임을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출시

075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디자인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13일에 선보였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메탈 프레임을 적용하여 고급스런 재질과 마감으로 새로운 디자인 을 선보였다. .

두께 6.7mm, 무게 115g으로 그립감과 휴대성을 강조하였으며, 화면크기는 4.7인치 HD super AMOLED(1280X720)를 탑재하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자체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5430과 엑시노스 모뎀 303을 채택했으며, 액시노스 5430은 세계 최초로 20나노(nm.10억분의 1미터) 공정을 적용한 AP로 기존 28나노급 공정 제품보다 전력 사용량을 25% 정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갤럭시 알파에는 기어2, 기어 핏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며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알파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알파는 9월부터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eporter@olednet.co.kr

Gionee, AMOLED panel을 적용한 5mm의 초박형 smart phone 출시 임박

중국의 smart phone 제조업체인 Gionee가 초박형 smart phone으로서 모델명 GN9005를 출시할 것으로 중국의 매체인 Ctimes에서 보도했다.
GN9005는 지난 2월 출시한 전작 Elife S5.5의 두께인 5.55mm와 비교해 0.55mm가 얇은 모델로써 AMOLED panel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기존의 Elife S5.5에 적용된 5inch FHD Super AMOLED 보다 작은 4.8inch HD AMOLED panel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Samsung Display에서 생산된 AMOLED panel에는 super AMOLED라는 명칭을 붙이지만 GN9005에 적용된 AMOLED panel에는 별다른 이름을 붙이지 않고 기존보다 낮은 성능의 panel인 것을 미루어보아 AUO에서 공급한 panel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AUO는 지난 6월부터 중국업체에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인 업체는 언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Huawei에서 6.18mm 두께의 Ascend P6를 공개한 후, 중국 smart phone 제조기업 BBK의 VIVO X3가 5.75mm로 이목을 끌었다. 뒤이어 Gionee가 2월에 Elife S5.5의 5.55mm를 출시하였고 5mm의 GN9005 또한 출시할 예정으로써 중국내의 초박형 smart phone 시장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076

<Gionee의 초박형 smart phone 비교>

077

<Gionee의 세계 최박형 스마트폰 ‘5mm’ GN9005, 출처 : TENAA>

 

reporter@olednet.co.kr

Sony, 의료용 Head Mounted Display(HMD) 공개

Sony가 2014년 7월 16일에서 18일까지 열리는 International Modern Hospital Show 2014(IMHS2014)에서 내시경 영상을 Head Mounted Display(HMD)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시하였다. 기존의 내시경 수술은 외부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자세에 대한 구속이 많았지만 Sony의 제품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자세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의료용도에 특화 하여 개발한 이 제품은 서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약 490g의 무게를 가졌다. 또한 장착용 벨트의 모양을 바꿔 눈 전체를 덮지 않게 하여 장착한 상태에서도 시선을 떨어뜨리면 손이 제대로 볼 수 있어 수술 기구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이 의료용 HMD는 Sony의 OLED Display를 탑재하였으며 양쪽 눈에 비춰지는 영상을 각각 독립적인 OLED Display로 표시하기 때문에 영상이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크로스 토크)이 크지 않아 사용시 어지러움을 유발하지 않는다.

Sony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의사로부터 조언을 얻어 시행하였으며, 3D 영상을 출력하는 내시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3D에 대응할 수 있는 이번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078

<Sony에서 발표한 Head Mounted Display(좌), 착용한 모습(우), 출처 : MONOist>

 

reporter@olednet.co.kr

Oculus Rift의 DK2, 본격적인 출하 시작

미국의 VR 판매 기업 Oculus가 2세대 개발 제품 DK2를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하였다.

OLED info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Oculus의 2세대 개발 제품 DK2의 선 주문이 시작되고2014년 6월까지 45,000대가 주문이 되었으며, 7월 1일에 45,000대 중 10,000대를 첫 출하했고, 나머지는 8월 중에 출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Oculus는 첫 시제품에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지만 출시 제품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다. Oculus 홈페이지(http://www.oculusvr.com/)에 게시된 영상에서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를 위해 OLED를 사용한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OLED로 바꾸면서 3D로 인한 멀미를 크게 감소시켰고 카메라와 적외선 표시에 의한 위치 포착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080

<Oculus에서 공개한 DK2 영상, LCD(좌) OLED(우)  출처 : Oculus>

 

reporter@olednet.co.kr

LG전자, 77인치 곡면 OLED TV 2만 파운드에 판매

LG전자가 지난 CES 2014에서 전시한 77inch UHD curved OLED TV로 해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중국 매체 상하이 핫라인은 LG전자가 지난 CES 2014에서 전시한 77inch UHD curved OLED TV를 영국시장에 정식 출시하였으며, 20,000파운드(약 34,60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LG전자 관계자는 77inch UHD curved OLED TV는 현재 판매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LG전자의 77inch OLED TV는 4K UHD의 해상도(3840×2160)로서 실물에 가까운 화질과 시청감을 제공하며 곡면 스크린과 잎 모양의 스탠드가 어우러진 특별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각도에서도 높은 명암대비의 화려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ES 2014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77inch UHD OLED TV는 7.5cm를 구부릴 수 있어 완전히 구부리면 평면상태일 때 보다 8cm가 좁아지며 휘어지는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77inch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에는 사양이 같은 65inch UHD curved OLED TV도6,000파운드(약 10,380,00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082

<LG전자의 77inch UHD flexible OLED TV, CES2014>

 

reporter@olednet.co.kr

삼성, 해외 시장 겨냥한 ‘Galaxy S5 mini’ 발표

삼성전자가 Galaxy 시리즈의 신형으로 Galaxy S5 mini를 발표했다. 기존의 Galaxy S5와 디자인을 비슷하지만 스펙은 조금 다르다.

5.1인치 FHD 해상도의 AMOLED panel을 적용한 이전 모델보다 작은 4.5인치 HD해상도의AMOLED panel을 탑재하였으며, 무게도 120g으로 약 25g정도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쿼드코어 1.4GHz CPU와 LTE 지원, 1.5GB 메모리, 16GB 스토리지, Android 4.4, 8메가 픽셀 카메라 등이 있다. Galaxy S5의 방수, 방진 기능과 지문 인식 기능, 울트라 절전 모드 등을 탑재했다.

Galaxy S5 mini는 7월 초에 러시아 시장에 출시된 후에 글로벌 시장에 배포 예정되어 있으며 색상도 Galaxy S5와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Galaxy S3부터 S5까지 보급형 버전인 mini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083<Galaxy S5 mini, Galaxy S5와 비슷한 디자인, 출처 : 삼성전자>

084<Galaxy mini series 비교>

 

reporter@olednet.co.kr

Galaxy Tap S에 적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super AMOLED 역대 최고점수 기록

삼성디스플레이의 super AMOLED panel이 적용된 Galaxy Tap S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점 Excellent A를 얻으며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기존 1,2위를 차지하던 Kindle Fire HDX 8.9″와 iPad Air 를 모두 앞지르고 LCD가 아닌AMOLED로서 1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OLED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Galaxy Tap S에 적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super AMOLED panel은 WQXGA급(2560×1600)해상도로서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다양한 평가항목 중 색 영역(color gamut)과 색 정확도(Color accuracy)등 색 재현력을 구성하는 항목들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해 전문가용 모니터 수준의 뛰어난 화질로 평가 되었다. 또한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도 ‘Excellent A’를 획득하여 휘도 에서도LCD에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었고 시야각과 명암비에서도 LCD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며LCD보다 OLED가 뛰어남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super AMOLED panel은 SID 2014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발광재료는 Galaxy S5에 사용된 재료 보다 업그레이드된 M6가 적용되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reporter@olednet.co.kr

세계 최초 hybrid smart watch TalkBand, UK 출시 임박

지난 2월 MWC 2014에서 Hauwei가 공개했던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형태의 wearable 기기인TalkBand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Amazon에 선보여졌다.

TalkBand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변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계 최초의 hybrid smart watch라는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TalkBand는 Futaba에서 제작한 1.4인치 Curved PMOLED가 적용되며, 건강관리 기능(칼로리소모량, 수면시간, 걸음 수)까지 더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Amazon UK에 따르면, 가격은 ?99.9(한화 약 17만 3000원)이며, 2014년 6월 30일 출시 예정이다.

087

<Hauwei의 TalkBand, MWC 2014>

 

reporter@olednet.co.kr

드디어 베일을 벗는 ‘Galaxy Tap S’ AMOLED의 차별화된 화질로서 시장 공략

088

<삼성전자의 Galaxy Tab S,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에서 전략 프리미엄 tablet PC ‘Galaxy Tap S’ 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탭 인투 컬러’라는 문구를 통해AMOLED panel을 적용한 ‘Galaxy Tap S’의 뛰어난 컬러 감이 강조되었다. 삼성전자는 Galaxy Tap S에 AMOLED panel을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색 재현율과 높은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등 기존의 LCD panel과 차별화된 화질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Tap S 는 8.4인치, 10.5인치 두 개의 모델로 출시되며 두께 6.6mm, 화면 해상도는2560×1600의 WQXGA이다. 또한 기존의 Galaxy모델에 사용된 재료보다 업그레이드된 M6 재료가 적용될 전망이다.

Galaxy Tap S 의 가격은 40~5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7월에 전격 출시될 예정이다.

089

<Galaxy Tab S 기본 사양>

 

reporter@olednet.co.kr

 

Flexible AMOLED탑재된 애플의 iWatch, 10월 출시 예정

Apple이 신제품 Smart Watch(iWatch)를 올해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iOS 8을 탑재한 이 기기는 10월에 출시될 것이며, 월 생산량이 300만~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IT 전문매체recode.net에서도 ‘애플이 특별 행사를 잠정적으로 10월에 열 것이며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Apple의 I-Watch의 사양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flexible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며, 1.3~1.5inch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iWatch에 적용되는 flexible AMOLED panel은 LG Display가 공급하며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대략 2백만개의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Nike의 전 CEO인 Mark Parker는 ‘Apple과 Nike가 공동으로 웨어러블 제품을 산출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미루어 보아 I-Watch는 Health적 측면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Nike와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pple은 1.4inch, 1.5inch, 1.6inch의 모델을 각각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자와 여자 성별에 따라 다른 사이즈의 I-Watch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약 300
$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090

<Apple사의 product launch schedule forecast in 2014,Source : Know Your Mobile>

091

<iWatch의 concept과 기능, Source : Know Your Mobile>

 

reporter@olednet.co.kr

OLED TV 시장, 2014년이 터닝 포인터

중국 기업들이 이번 달부터 FHD OLED TV를 5,000달러 정도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나 하반기부터는 4K OLED 패널을 희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4K OLED 패널 구매를 희망하는 일본과 중국 세트 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스카이워스와 TCL, Konka등 약 6개 업체가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시험가동중인 M2 장비에서 8월부터 4K OLED 패널 생산을 준비 중에 있다. 4K OLED TV 생산 희망 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M2 증착장비를 55인치 4K OLED전용 라인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동율과 수율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공급 가능 55인치 4K OLED 패널은 약 10만장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M1 라인에서는 65인치와 77인치 OLED 패널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porter@olednet.co.kr

Galaxy S5 전세계 125개국 동시 출격

Smart phone 시장 세계 1위의 삼성전자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문인식과 방수, HR sensor를 신규로 탑재한 Galaxy S5를 전세계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 갔다.

 

디스플레이 전문 분석업체인 디스플레이 메이트에 의하면 Galaxy S5의 OLED 패널을 분석한 결과, 동일 최고 전력에서 Galaxy S4 대비 22% 밝은 화면(351cd/m2)을 구현하여 소비 전력 효율을 향상 시켰으며, 동시에 배터리 용량도 늘려 휴대 중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Galaxy S5의 가장 중요한 사업 포인트는 카메라 기능과 HR sensor를 포함한 health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을 디지털 카메라와 경쟁할 수 있게 준비하여 Galaxy S5 한대로서 기존 smart phone 기능과 카메라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  Galaxy S5만으로 어디서든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성능을 향상 시켜 일반 소비자에게는 1석 2조이다.

 

더불어 health 기능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부분으로서 IT와 BT를 동시에 접목시킨 IBT의 첨단 제품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

092

 

reporter@olednet.co.kr

OLED 갈길 먼데, Galaxy 왜 이러니?

패널 단가 인하 압력에 의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에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있다.

 

Galaxy S4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Galaxy S5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호의적이었던 국내 미디어 두 곳에서 센서 불량에 따른 Galaxy S5 130만개 폐기설과 렌즈 불량설을 보도하여, 삼성전자에서는 신문 기사 정정과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며 정면 충돌하였다.

 

지난 주, 보스턴 레드삭스 MVP 오티스 선수가 백악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승팀으로 초청받아 삼성전자 스마트 폰으로 오바마와 셀프 사진을 찍은 것은 삼성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연출이라고 SBS와 Wall Street Journal에서 외신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이 사진을 자사의 수백만 트위터 팔로워에게 공개하여 백악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Galaxy 홍보물’로 전락시킨 삼성에 심한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자칫 Galaxy S5 미국 시장과 애플과의 소송 전에 심각한 악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왜 지금 이러한 악재가 연발하는 가이다.  운이 나빠 우연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인지, 아니면 필연적으로 이런 악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지이다.  3 연속 발생하는 악재, 삼성에서는 외부 탓을 하지 말고 내부 문제가 돌출되고 있다고 시각을 바꿔 봐야 하지 않을까?

 

reporter@olednet.co.kr

LG디스플레이, 55인치 OLED 패널 수율 급상승↑, TV 가격 뚝↓

093

TV용 OLED 패널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패널 수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가동중인 OLED용 라인 M1은 8K 규모이며 oxide TFT와 WRGB OLED, hybrid encapsulation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까지 수율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oxide TFT의 수율이 최근 90%까지 도달하여 토탈 수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같은 시기에는 oxide TFT의 균일도가 낮아 Gen8 기판의 가운데 부분에서만 패널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6장 제작 가능한 장비에서 3장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G/I와 active layer, passivation layer등 모든 분야에서 특성을 개선하여 작년 말부터는 유리 원장에서 55인치 6장 모두 패널 제작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공급하는 FHD OLED 패널 가격을 작년 대비 30% 인하한 판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LG전자 역시 50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Curved FHD OLED TV 판매가 가능해졌다. 하반기에 55인치Curved UHD OLED TV가 생산되면 FHD OLED TV 가격은 300~400만선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reporter@olednet.co.kr

삼성전자 mobile 기기 사업 방향 분석

094

고급형 smart phone 시장이 정체되어 감에 따라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가진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져 가고 있다. 이번 MWC2014에서는 삼성전자가 mobile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보여지는 장소였다.

우선 삼성전자의 주력 mobile 제품인 smart phone에는 경쟁업체와 제품 차별화를 위해 HR(heart rate) sensor를 내장하였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health care 사업과 연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해석된다.  동시에 Galaxy Gear에도 HR sensor를 내장하여, Galaxy Fit와 더불어 3가지 종류의 기기에 동시에 HR sensor를 탑재하였다. 현재 Wearable device가 초기 시장인 삼성전자는 HR sensor를 다양한 mobile 기기에 탑재하여 시장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시도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095

두 번째는 올해 주력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tablet PC 분야이다.  Apple이 선발 업체로서 아직까지 확실하게 시장을 즐기고 있는 영역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tablet PC와는 별도로 12.2인치 LCD를 탑재한 Galaxy Note PRO를 전시하여 Apple과의 직접적인 경쟁은 피하고 Note PC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였다.

Smart phone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Apple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주요 전략이 크기였기 때문에 tablet PC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시장을 두드릴 것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096

세 번째는 액세서리 사업이다최근 삼성은 휴대폰 케이스와 카메라 모듈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직 계열화도 중요하지만 삼성전자가 확실히 가지고 있는 smart phone 시장에서는 부품 사업 역시 확실히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기 시장에 비해서는 미비하지만 부품과 액세서리 시장도 끌어 모으겠다는 시도가 보이는 부분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용 휴대폰 케이스와 Galaxy에 최적화된 game pad를 별도로 전시하여 시장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는 인상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097

이번 MWC2014는 중국 mobile 기기 업체가 제품을 대거 전시하며 선발 업체들과 차이가 미미함을 보여주고 있어,삼성전자의 전시 형태는 현재의 smart phone 시장이 얼마나 터프한지,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고심하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게 하는 자리였다.

 

reporter@olednet.co.kr

[MWC2014] G Flex로 smart phone 시장 확대한다!

LG전자의 MWC2014 전시는 G Flex에 집중되어 있었다.  Apple과 삼성에 비해 smart phone 시장에 늦게 진입한 LG전자는 시장 점유율에서 아직 마이너 업체에 머물고 있다.  최근 고급 smart phone 시장이 서서히 포화되어 가고 있지만, 확실하게 보장 받는 모바일 기기 시장은 smart phone이다.  다른 기기에 비해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율이 높아 대체 시장과 신규 시장이 가장 확실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후발 주자로서 시장 지배력이 약한 점을 보강하기 위해 hardware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인 curved smart phone 개발에 집중하였다.  개발 정보 보안을 위해 철저하게 그룹내 계열사들과 동시에 부품 개발을 주도하여 성공적으로 flexible AMOLED와 flexible battery, flexible touch screen, flexible case를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MWC2014에서 LG전자 부스는 G Flex에 집중되어 LG전자의 혁신성을 과시하였다.  지난 CES2014에서도 LG는 부스의 많은 부분에 G Flex를 할당하여, 올해 LG전자가 갈 길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LG전자 부스에는 G Flex를 경험하기 위한 관람객으로 가득하였고,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curved smart phone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음을 자신하였다.

삼성전자에서도 flexible AMOED를 채택한 Galaxy Round를 작년에 판매하였지만 실제 생산 대수는 50,000대 한정이었다.  현재는 LG전자가 유일하게 curved smart phone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reporter@olednet.co.kr

[MWC2014] Galaxy의 진화

098

[Galaxy S5 전면과 후면]

100

[Galaxy Gear2와 Galaxy Gear Fit]

MWC2014의 삼성전자 부스 내에는 기자와 애널리스트를 위한 조그만 별도의 전시 공간이 준비 되어 있다.  여기에는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판매할 OLED 탑재 신제품인 Galaxy S5와 Galaxy Gear2, Galaxy Fit, Galaxy Gear2 Neo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엿볼 수 있는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은 바이오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이다. Galaxy S5와 Galaxy Gear 2, Galaxy Gear2 2 Neo, Galaxy Fit에 모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HR sensor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alaxy시리즈에 탑재된 application인 S-health와 연동하여 심박수와 운동거리, 소모칼로리 등을 체크해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해준다.

Galaxy S5에는 FHD AMOLED가 탑재되어 있었으며, 사양에는 속도가 가장 강조되어 있었다.  LTE와 wifi를 통합하는 기술을 지원하였으며, 그 외 기능으로는 1m 깊이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방수기능과 홈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향상을 선보였다.

Galaxy Gear2는 외관상에서는 Galaxy Gear1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두께가 조금 얇아지고 카메라 위치가 밴드에서 본체로 옮겨진 점이 있으나 사각 디자인을 유지하고 동일한 size의 AMOLED panel을 적용하였다. 다만 Galaxy Gear2의 안쪽에는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HR sensor가 붙어 있어 바이오 기능이 부가된 점이 특징이다. Galaxy Gear2 Neo는 Galaxy Gear2에서 카메라를 제외하여 가격을 낮추었다.

Galaxy Fit는 flexible OLED를 채용하여 디스플레이가 휘어져있는 팔찌형 디바이스이다.  Galaxy Fit 역시 안쪽면에는HR sensor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다.  LG전자의 Lifetouch와 유사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 아쉬운 점은 display를 포함하여 하드웨어의 향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미 QUD OLED를 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Galaxy S5에는 FHD OLED를 탑재하였다.

 

reporter@olednet.co.kr

[MWC2014] 스마트폰도 UHD 열풍

sony4kvideo

[Sony의 Xperia Z2로 촬영한 4K 영상 시연]

 

UHD TV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도 UHD 카메라 바람이 불고 있다.

 

MWC2014에서 Sony는 booth 외곽에 자사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UHD TV 여러 대를 설치하였다.  Sony가 새로이 출시한 Xperia Z2로 촬영한 4K 영상을 시연하기 위함이었다. 시연된 영상은 스마트폰 특성상 focusing 되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선명한 영상을 선보였다. Sony는 자사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카메라 imaging sensor기술을 mobile에 탑재하였음을 강조하였다.

4K 영상 촬영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시한 업체는 Sony 뿐만 아니다. 삼성전자는 Galaxy S5에 4K 동영상 촬영기능과 HDR 사진촬영 기능을 탑재하였다. HDR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어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끔 하였다.

LG전자도 LG G Pro2에 4K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120fps까지 촬영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초기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는 해상도가 낮은 임시방편의 용도였으나,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주요사항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해 PDA시장이 사라지고 MP3 player 시장을 축소시켰듯이 4K 카메라 탑재 모바일 기기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위협적인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reporter@olednet.co.kr

MWC2014, OLED 응용 제품 무엇이 나오나?

이번 MWC에 출품되는 OLED 응용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많이 나올 전망이다.  우선 스마트폰 갤럭시S5와 갤럭기기어2이다.  갤럭시S5는 QHD 해상도의 제품이며, 갤럭시기어2는 세계 최초로 flexible AMOLED 탑재 스마트워치이다.  또한 8인치 AMOLED가 탑재된 태블릿 PC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쉬운 것은 8인치 AMOLED가 flexible AMOLED가 아닌 glass type이다.

LG전자에서는 G Flex가 전시될 예정이며, 또한 G2의 flexible AMOLED 탑재 모델 전시가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Lifeband Touch와 하반기에 출시할 스마트워치가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하고 있는flexible AMOLED가 채택된다.

 

 

reporter@olednet.co.kr

LG UHD OLED TV, 10월부터 시판

OLED TV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LG전자가 올 연말에는 세계 최초로 UHD OLED TV를 출시한다.  55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M2 증착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시험 운전 중에 있으며, 수율이 안정화되는 2사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UHD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LG전자의 UHD OLED TV 판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 시장 개척을 위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탄력적인 원가 구조를 설계하였다.  예상되는 curved UHD OLED TV 가격은 700~800만원이다.  동시에 LG전자는 FHD OLED TV는 보급형으로 전환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400~500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전망이다.

LG전자가 OLED TV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LG디스플레이의 토탈 OLED 패널 수율이 60%에 도달하고 있어 Gen8 원장에서 증착하는 M2 라인 가동시에는 패널 제조 비용이 작년의 수십% 정도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로서 curved TV 시장을 동시에 두드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업체들이 LCD로서 curved UHD TV를 만들고 있는 것은 UHD OLED 패널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조치이다.

OLED TV는 두께가 매우 얇아 curved TV 제조에는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OLED 패널은 한쪽면이 메탈 포일로 제작되어 있어 매우 쉽게 휘게 할 수 있다.  LG전자가 curved UHD OLED TV를 공급하기 시작하면LCD로 제작한 제품과의 특성차이가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2014년 LG전자의 예상 OLED TV 판매량은 30~40만대이다.

102

reporter@olednet.co.kr

LG전자, OLED TV 이해하기 시작했다!

CES2014에서 LG전자의 가장 중심 전시 분야는 OLED TV였다.  UHD TV 분야에서 이미 시장 승기를 잡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에 역점을 둔 흔적이 역력했다.

LG전자의 OLED TV 부스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천정 조명을 최소화하여 OLED TV 화면에 직접 조명이 닿는 것을 줄인 점이다.  OLED 패널은 메탈 전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광에 의해 반사광이 발생할 수 있어 외부 조명이 매우 밝은 전시장에서는 화면 반사가 발생하게 되어 실제 영상의 화질 저하가 발생한다.  OLED는 편광판과 광학 필름을 사용하여 외부에서 입사되는 빛의 양을 최소화 시키도록 설계된다.

OLED 가진 화질 특성 중 LCD와 비교되지 않는 우수성은 명암비이다.  일반인들은 해상도의 높낮음과 밝기에 디스플레이가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black을 얼마나 잘 보여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명암비이다.  현재 시판중인 LED TV는 모두 디스플레이가 LCD이기 때문에 명암비는 1,000:1 정도에 불과하여 밝은 화면의 특성은 우수하나 직접 조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촬영된 콘텐츠인 영화에서는 촬영 감독과 원작자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반쪽 디스플레이에 불과하다. OLED TV는 자연 상태에 근접한 명암비인1,000,000:1를 보유하고 있어 촬영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시청자에게 느끼게 핼 줄 수 있는 유일한 TV이다. OLED는LCD에 비해 어두운 화면을 천 배 더 선명하게 묘사할 수 있다.

지난 CES2014에서 LG전자는 OLED를 가장 OLED답게 느낄 수 있도록 블랙 화면이 바탕이 되도록한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또한 주위 분위기를 조정하여 눈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간접 조명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TV를 전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얻을 수 있었다.  Curved OLED TV가 curved LED TV 보다 월등히 우수함을 제대로 나타내었다.

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