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5] 총성 없는, 국경 없는 전쟁의 서막

매년 이맘때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CES가 개최된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 CES가 열리지만 4일부터 이미 기자들에게는 CES의 화두가 무엇이지 고민할 수 있도록 시간이 주어진다.

1월 4일에 개최된 pre-CES press event에서 CEA(Consumer Electronic Association)의 리서치 임원이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DuBravac 박사가 “2015 CES Trends to Watch”란 제목으로 디지털 시대의 축으로서 “ubiquitous computing”이며, 그 다음으로서는 “cheap digital storage”, “connectivity”, proliferation of digital devices”, “’sensor’ization of tech” 5가지를 언급했다.

이중에서도 DuBracac 박사는 핵심 이슈로서 “digitization”과 “connection”, “sensor’ization”이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이며, 이들 key words는 인간의 아날로그 공간을 디지털 데이터화하는데 있다고 발표하며 “watch”가 이들을 연결해주는 주요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DuBracac 박사는 마지막으로 2015년의 “big question”으로서는 “digitize 시대의 다음”, “ connectivity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sensor의 배치와 장착 위치”, “use-case 시나리오는 무엇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 발표자인 industry analysis팀 임원인 Steve Koenig는 “technology world tour”라는 발표 제목에서 전자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시킬 기술로서는 스마트폰임을 꼽았다. 주요 7대 전자제품으로서는 smart phone을 비롯하여 mobile phone, LCD TV, mobile PC, desk PC, digital still camera, tablet PC가 있으며 2014년에는 smart phone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2위인 LCD TV 13% 보다 3배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15년에는 46%까지 점유율이 올라갈 것임을 전망했다. 그러나 smart phone 시장의 34%가 중국에 있으며 One Plus와 Xiaomi, Coolpad 등 중국 기업의 중국 내 시장 지배력 강화에 의해 세트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할 것임을 예상했다.

 

또한 새로운 분야의 mobile device로서는 smart watch와 health & fitness tech, smart home technologies, automotive technologies가 시장을 형성할 것임을 예상했다.

글로벌 TV 시장은 사이즈가 평균 42인치로 커지며 서서히 상승하고 있으나 4K 시장의 약60%가 중국 시장에 있으며 2015년은 총 2천3백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임을 예측했다.

그러나 올해 화두로 예상했던 quantum dot backlight LCD TV(QD BLU LCD TV)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으며 curved TV가 작년 보다는 245% 증가한 3백4십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임을 예상하여 CEA는 아직 QD BLU LCD TV의 미래가 불투명함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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