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 시작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발표했다. 삼성페이는 이날 부터 중국의 유니온 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 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현재 공상 은행, 건설 은행, 중신 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 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하며, 중국 은행, 북경 은행 등 6 개 은행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삼성 페이’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 5’ 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온 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유니온 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삼성 페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온 페이 후잉 부총재는  “유니온 페이는 중국과 해외에 있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시작하는 ‘삼성 페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Samsung Pay is now available in China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Source :  Samsung Elec.>

 

Samsung Electronics and China UnionPay (CUP) announced the launch of Samsung Pay in China. A simple, safe and easy-to-use mobile payment service, Samsung Pay works virtually anywhere you can swipe or tap your card in China. Samsung Pay will enable users to safely manage and use their debit and credit cards on eligible Samsung mobile phones with CUP.

 

“We are pleased to be partnering with CUP to bring Samsung Pay to China,” said Injong Rhee, EVP and Head of R&D, Software and Services of Mobile Communications Business at Samsung Electronics. “The reception of Samsung Pay since its launch has been extremely positive and the service has already seen tremendous success in terms of availability and adoption by consumers. In compliance with national laws and regulations, thanks to cooperating with CUP and many banks, we ultimately want to make Samsung Pay available to as many consumers as possible in china, so that everyone can have the opportunity to enjoy the simplicity, safety and convenience of this mobile payment solution.”

 

“China UnionPay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he security and innovation of payment. In order to follow the tendency of mobile payment in both China and abroad, CUP cooperates with industry to bring safe and convenient mobile payment experience for millions card holders. With the joint efforts of banks and Samsung, based on the safety testing and certification by relevant national testing agency, CUP QuickPass starting Samsung Pay service will bring users safer and more convenient mobile payment choice.” said Hu Ying, Assistant President of UnionPay.

 

Samsung Pay is currently available on the Samsung Galaxy S7, Galaxy S7 edge, Galaxy S6 edge+ and Galaxy Note5 in China with the opportunity to support additional mid-range models in the future.*

 

Samsung Pay currently supports select credit and debit cards from nine banks including China CITIC Bank, China Construction Bank, China Everbright Bank, China Guangfa Bank, China Minsheng Banking Corp. Ltd, China Merchants Bank, Hua Xia Bank ,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and Ping An Bank**

 

Samsung Pay will eventually include future support for select credit and debit cards from six additional banks including Bank of China, Bank of Beijing, Bank of Communications, China Bohai Bank, Industrial Bank and 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 Samsung Pay continues to strategically expand its partnership ecosystem to provide greater flexibility, access, and choice for customers.

 

To make a payment with Samsung Pay, consumers simply swipe up from Home bottom whether the phone screen is locked, going black or in home screen, scan their fingerprint and pay, which is quite easy and convenient. In term of safety, Samsung Pay has three layers protection, which are fingerprint authentication, tokenization and KNOX. Because of innovative technology, Samsung Pay can be used on both QuickPass POS terminal with NFC and more POS terminals without NFC technology, which is more accepted than other similar applications with only NFC technology.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엣지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21일(현지시간)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 S7과 S7엣지에서 크게 강조한 점은 네가지 이다. 첫째는 카메라로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최초로 적용하였다. 특히 아이폰6S의 카메라와 비교를 통해 갤럭시 S7과 S7 엣지 카메라의 우수함을 나타낸 점은 앞으로의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번째는 배터리 용량이다. 전작 S6와 S6엣지에 내장형 배터리가 큰 단점으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S7과 S7엣지에도 내장형 배터리를 적용하였다. 하지만 용량은 S7엣지의 경우 전작보다 무려 38%증가한 3,600mAh를 탑재하여 내장형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였다.

세번째는 낮은 소비전력환경 구현이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적용하였으며, 또한 최근 게임을 많이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춰  콘솔(Console)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지원하여 소비전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네번째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하여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어 360’은 갤럭시 S7·S7 엣지·S6 엣지+·노트5·S6 엣지·S6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 OLED 산업

  1. OLED TV

2013년 4분기부터 출시된 OLED TV는 2015년 1, 2분기에 각 약 5만대가 출하되었고 3분기에 10만대가 출하되면서, 3분기에만 상반기 각 분기별 출하량의 약 두 배 이상을 출하했다. 또한 4분기에도 20만대 가까이 출하한 것으로 예상되어 LG Display의 2015년 목표의 약 90%이상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OLED TV의 가격이 초기 가격의 절반 가량으로 하락하면서 다른 TV와의 가격 경쟁력이 생겼고, 새롭게 출시되는 LCD TV보다 OLED TV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발휘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L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016년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을 100만대로 발표하면서 OLED TV의 성장을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2015년은 OLED TV의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

 

  1. Galaxy S6 Edge

Samsung Elec.은 Galaxy S6와 Galaxy S6 Edge를 출시할 당시 초기 물량을 5대5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제 수요량에서 Galaxy S6 Edge가 70%를 차지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때문에 Samsung Display에서 flexible용 AMOLED line을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 가동하여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2015년은 flexible AMOLED 패널로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여 앞으로 시장 성장성을 증명해 준 한 해였다.

 

  1.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

Samsung Display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외부 거래선을 30%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mart phone 시장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었던 3분기에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공급처 확장을 통해 매출 기준 지난 분기 대비 13% 성장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특히 중국향 AMOLED 패널은 중국 set 업체들의 AMOLED 패널을 탑재한 smart phone의 출시가 되면서,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의 Samsung Display 공급 다변화는 Samsung Display의 실적을 다시 성장세로 올리면서 AMOLED 패널이 모바일 display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다.

 

  1. Apple OLED 적용

지금까지 모든 제품에 LCD 패널을 적용해왔던 Apple이 2015년에 출시된 smart watch제품인 Apple watch에 L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큰 관심을 모았으며, 하반기에는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패널도 공급받음으로써 공급업체 다변화를 이루었다.  Smart watch에 이어서 smart phone에도 flexible OLED를 적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며, flexible AMOLED 패널이 적용된 iPhone의 출시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1. OLED Lighting

2015년 전세계 OLED 조명 산업은 큰 변화를 겪었다. OLEDWorks는 Philips의 OLED lighting 핵심 사업부와 관련된 생산시설,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미국과 독일에서 동시에 조명 패널을 양산하는 등 사업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또한 LG Chem.은 OLED 조명 사업을 LG Display에 양도했다. 양도가액은 1,600억원으로 OLED 패널 양산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LG Display에 관련 사업을 이관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소재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OLED 조명 산업의 main player인 LG Chem.과 OLEDWorks의  사업 양도와 인수는 각 사업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이에 따라 당분간은 관련된 투자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움직임들이 OLED 조명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언팩행사를 통해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 공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를 언팩행사와 함께 공개하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번 언팩 행사를 진행하며 직접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신종균 사장은 “Galaxy Note5는 중심을 실용성에 맞췄고, Galaxy S6 Edge Plus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강조하였다.

‘Galaxy Note5’는 5.7인치 QHD(2560X1440) AMOLED 패널을 장착하였으며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고 뒷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손에 쥐었을 때 밀착력을 높였다. 두께는 Galaxy Note4의 8.5mm에서 7.6mm로 줄였다. 전작에 비해 S펜이 스프링처럼 나오는 기능를 추가했고 필기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메모장이 뜨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Galaxy S6 Edge Plus’는 Galaxy S6 Edge와 마찬가지로 양쪽 테두리에 곡면을 사용하였지만 5.7인치의 크기로 Galaxy S6 Edge의 5.1인치보다 0.6인치 커졌다. 또한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등 전체적으로 ‘Galaxy Note5’와 동일한 스펙을 보유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두 제품 모두 삼성 페이와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차기 제품에도 두 기술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Galaxy Note 시리즈의 차기 모델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보다 공개시점을 한 달 가량 앞당겼고,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 링컨센터라는 공개장소를 택하며 한 달 뒤에 공개될 애플의 iPhone6S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언팩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Gear A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에 열리는 IFA에서 공개될 확률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두 제품을 빠르면 오는 21일에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HUD와 HMD, 가상현실을 만나 날아오르다.

7월 31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SID 2015 리뷰 워크샵에서 인하대학교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에서 HUD(Head Up Display)와 HMD(Head Mount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HUD는 단순히 외부를 보여주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존 앞 유리의 역할을 넘어서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HUD의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과 목적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에 반영한다는 것이 AR(증강현실) HUD이다.

일본의 Ricoh사는 SID 2015의 논문을 통해 차량이 자발적으로 조작에 개입하는 장치를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라고 명칭하면서 여기서 얻은 정보를 HUD에 반영하여 사용자의 인식과 판단을 도와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때 명암비를 높여 디스플레이가 현실과 일치되어 중첩되게 하고 허상과의 거리가 5m 정도가 될 경우 더 향상된 AR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HMD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하며 다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증대되어 엔터테이먼트용 디스플레이 장비로 많이 쓰였지만 최근 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R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SID 2015에서 Zwickau 응용과학 대학은 초점거리를 조절하여 상이 맺히는 거리를 사용자에 맞게 바꾸어 AR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HMD 장치를 설계하였다. 중국 저장대학교 광학공학과에서는 3차원 공간상의 모든 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빛이 얼마만큼의 세기를 가지는지를 표현하는 Light Field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각각의 눈에 홀로그램의 보여주는 방식으로 향상된 AR을 구현하였다.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를 기점으로 하여 AR과 연계된 HMD와 HUD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헤드셋에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를 꽂아서 사용하는 HMD 기기인 ‘삼성기어 VR’을 출시하였다. Oculus VR와 Sony Computer Entertainment는 각각 OLED를 적용한 VR 헤드셋 제품인 ‘Oculus Rift’와 ‘Project Morpheus’의 시제품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Oculus)와 상반기(SCE) 중에 소비자용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HUD 최초로 ‘허상 거리구현방식’을 적용한 제품인 ‘AproVIEW S2’를 출시한 바 있다.

박재형 인하대 부교수, SID 2015 리뷰 워크샵

하반기 삼성전자,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계획 발표

Samsung의 Galaxy S6와 Galaxy S6 Edge

7월 30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여 자사의 경영실적과 차후 전망을 공개하였다.

IM(정보기술 및 모바일)부문은 매출액 26조 600억원로 전분기대비 1%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달성하여 전분기에 비해 200억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갤럭시S6’ 출시로 전체 매출액은 높아졌지만,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별로 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구모델의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하였지만 제품믹스 개선으로 ASP가 큰 폭으로 개선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분기에 휴대폰 8천9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US$ 220대 중반을 기록했다.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80% 초반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명진 전무는 하반기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보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출시될 저가형 제품에도 화면의 대형화와 AMOLED panel 탑재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은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떨어진 상태이다. 현재 가동 중이 A3라인의 수율이 향상되고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 capa.가 증가한다면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져, 삼성전자가 의도하는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DP부문에서 OLED는 신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인 램프업에 따른 비용증가 및 스마트폰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플렉시블 기술수준의 향상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높이고 투명, 미러,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에 관련되어서 올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A3라인의 대면적 증착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플렉서블 OLED panel을 외부 업체 공급 가능성을 밝혔다.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며 capa. 증설도 내년에 일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제품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있어 올해 OLED panel 외부 판매의 비중을 높여 나갈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2015년 2분기 총매출액이 48조 5400억으로 전분기대비 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A3 Line Operation Capacity Pushes Down Galaxy S6 Edge Price

The price of Galaxy S6 Edge, which initially exceeded approximately US$ 1,200 when released, recorded US$ 739 in second week of July 2015 (source: www.amazon.com). This is more than a 40% decrease in price in about 3 months, and it is analyzed that this is 5% greater price reduction than Galaxy S6, and approximately 13% greater than Galaxy Note 4 Edge.

The period where the decrease is highest is between third and fourth week of April with approximately 23% drop. The biggest reason for this is analyzed to be active operation of A3 line from April. As A3 line began mass producing Galaxy S6 Edge flexible AMOLED panel, the supply shortage issue improved, and yield and productivity increased more than existing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to Galaxy Note 4 Edge.

Samsung Display’s current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lines are a section of A2 line and A3 line. It is expected that investment that will convert a part of rigid panel A2 line to flexible will be carried out and the line will be in operation in the second half of 2015. Following this, from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capacity will further improve and it will become easier to acquire the panels. The industry’s attention is focused on how Samsung Display’s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will affect the sales of future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Galaxy models.

Galaxy S6 Series Price Change Comparison

A3 line의 힘, Galaxy S6 Edge 가격 급하락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이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나타났다. (source : www.amazon.com) 약 3개월동안 40% 이상의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Galaxy S6보다는 5%, Galaxy Note4 Edge보다는 약 13%가 높은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분석 됐다.

가격하락폭이 가장 높았던 구간은 4월 3주에서 4주차사이로 약 23%로 가격이 급감하였다. 이러한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작년 말부터 투자가 이루어진 A3 line이 4월부터 본격 가동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3 line에서 Galaxy S6 Edge용 flexible AMOLED panel이 양산되면서 공급부족이 해소되기 시작되었고, Galaxy Note4 Edge에 적용된 이전 flexible AMOLED panel보다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은 A2line 일부와 A3 line이 있으며,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line 투자를 통한 효과가 차기 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Galaxy 모델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Galaxy S6 series의 가격 변화 비교

 

Apple’s Next iPhone, Can Flexible OLED Be Applied?

Smartphone’s hardware performance has improved as much as possible and can no longer be the differential point within the market. Following this, Samsung’s Galaxy Note 4 Edge and S6 Edge, and LG’s G-flex series are differentiating themselves from existing products through flexible (plastic) AMOLED panel applied new designs and functions. Particularly, Galaxy S6 Edge’s higher than anticipated demand means that the ratio between total Galaxy S6 and S6 Edge demand was expected to be approximately between 8:2 and 7:3, but at present it is estimated to be 5:5. To meet this demand, Samsung Display began actively operating A3 line, and carried out investment to convert A2 rigid line to flexible line.

As interest in flexible OLED is rising within the next generation smartphone market, there is much talk that Apple will also apply flexible OLED to the next product. UBI Research’s Flexible OLED Annual Report, published on 18 June, analyzed Apple’s flexible OLED application potential and forecast scenario.

According to the Flexible OLED Annual Report, other than Samsung Display, LG Display is the only company with the technology to mass produce flexible AMOLED. Japan Display and AUO also possess flexible AMOLED production technology and with investment, mass production is analyzed to be possible. Therefore, for the Apple to apply flexible OLED to the iPhone series to be released in 2017, the Gen 6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of LG Display, Japan Display, or AUO has to be carried out within 2015. However, as Japan Display and AUO’s mass production technology has not been verified, depending on the currently mass producing LG Display’s Gen 6 line investment timing the flexible OLED applied iPhone release date will be decided.

As the results of analyzing future model’s shipment based on the analysis of iPhone series’ sales progress so far, to meet the demand for Apple’s flexible AMOLED applied model’s shipment in 2020, approximately 170K monthly capa. by Gen 6 (considering operation and yield rate) is needed. Considering the recent trend of 20K capa. per 1 line, 8 or 9 flexible AMOLED line are required, and Apple’s future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is estimated to be actively carried out.

On the other hand, flexible AMOLED market is forecast to grow at 57% CAGR from 2016, and show approximately US$ 35,000 million revenue in 2020.Flexible AMOLED Panel Market Forecast

Apple의 차기 iPhone, Flexible OLED 적용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성능은 높아질 만큼 높아져 더 이상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없어졌다. 이에 따라 Samsung의 Galaxy Note4 Edge와 S6 Edge, LG의 G-flex 시리즈는 기존의 flexible(plastic) AMOLED panel을 적용하여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 하고 있다. 특히 Galaxy S6 Edge는 기대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전체 Galaxy S6와 S6 Edge의 비율을 약 8:2 에서 7:3정도로 예상했었지만 현재는 약 5: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amsung Display에서도 물량을 맞추기 위해 A3 line의 본격 가동하고 A2 line의 rigid line을 flexible line으로 전환투자를 진행하였다.

이처럼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flexible 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pple도 차기 제품에 flexible OLED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18일에 발간한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서는 Apple의 flexible OLED 적용 가능성과 예상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Samsung Display 이외에 flexible AM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업체는 LG Display가 유일하며, Japan Display와 AUO도 flexible AMOLED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양산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Apple이 2017년에 출시될 iPhone series에 flexible OLED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LG Display와 Japan Display 또는 AUO의 Gen6 flexible AMOLED line 투자가 2015년 안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Japan Display와 AUO의 양산 기술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양산을 진행하고 있는 LG Display의 Gen6 line 투자 시점에 따라 flexible OLED가 적용된 iPhone을 볼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Phone series의 그 동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하여 앞으로 출시될 신 모델의 출하량을 분석한 결과, 2020년 Apple의 flexible AMOLED가 적용된 모델들의 출하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Gen6 기준 월 약 170K(가동률과 수율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추세가 1 line당 20K인 것을 감안하면 약 8~9개의 flexible AMOLED line이 필요한 것으로, Apple 향(向)의 flexible AMOLED line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lexible AMOLED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57%로 성장하여 2020년에 약 US$ 35,000 m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What is the Next Key Technology in OLED Display?

There is a breath of fresh air of paradigm shift within small-mid size display. Traditional display is turned on by the user’s actions as needed. But, technology, which is able to check information at any time, has been developed and is being applied to the actual product.

LG Display is mass producing world’s first plastic circular OLED. LG Display’s plastic circular OLED panel displays screen in the same resolution without power supply of power management chip via PSM (Power Save Mode). Through this, the panel is turned on for 24 hours a day with only 10~20% of power compared to typical driving mode. PSM is evaluated as innovative circuit design and was applied to G Watch R last year.

A similar function is applied to several other smart phones. Galaxy Note Edge and Galaxy S6 Edge have screen function, ‘Night Watch’. Once the time is set, information such as time, date, weather is displayed on edge screen during that time, Through this, the user can check displayed information at anytime for a period.

Yotadevices, a Russian venture company, announced the second version of Yotaphone2 on 13 May. On the front side of Yotaphone 2 is 5.0 inch AMOLED display, and on the back side is a black and white display with electronic ink (E-ink), so the user can use both sides of the smartphone. The back side of Yotaphone2 is always on; e-ink technology can be used without power if the screen doesn’t change, so user can use back display, without consuming much power. Yotadevices said, “The function of backside display can be set freely. Also, you can save power used for turning on the front screen because you can always check the information set by you.”

‘Always ON’ in a function where the display is always turned on to deliver information. It is difficult to apply to OLED display. This is due to the burn-in phenomenon, which occurs when a particular pixel of the OLED panel is depleted and discolored, maintaining a fixed screen for a long time. To apply the ‘Always ON’ to the OLED, the OLED light-emitting material must be improved or the image-processing technology must be developed to minimize burn-in phenomenon. LG applied the ‘Always ON’ in G watch R by reducing the burn-in phenomenon, using the new image processing technology which moves the screen gradually at regular intervals.

‘Always ON’ is expected to be used primarily in the automotive displays and wearable displays where information should be displayed for a long time, and is forecast to be a key feature of the display in future.

OLED display의 다음 key technology는?

중소형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필요할 때만 사용자의 동작으로 켜지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항상 켜져있는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실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plastic 원형 OLED panel을 양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plastic 원형 OLED panel는 PSM(Power Save Mode) 모드를 통해 전력 관리칩의 전원 공급 없이도 동일한 해상도로 화면을 계속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구동 모드(100%) 대비 10~20%의 전력만을 소모하면서도 24시간 내내 켜져 있을 수 있다. PSM 모드는 혁신적인 회로설계로 평가 받으며 작년 G Watch R에 적용되었다.

비슷한 기능은 몇몇 스마트폰에도 적용되어 있다. Galaxy Note Edge와 Galaxy S6 Edge에는 야간시계라는 스크린 기능이 있다. 시간 설정을 하면 설정한 시간 동안에 edge 스크린에 시간과 날짜, 날씨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일정 시간 동안 언제든지 표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의 벤처기업 Yotadevices는 5월 13일 Yotaphone2의 두 번째 버전을 발표하였다. Yotaphone 2의 전면은 5.0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뒷면에도 4.7인치의 전자잉크(e-ink) 기술을 사용한 흑백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Yotaphone2의 뒷면은 항상 켜져 있는데, 전자잉크기술은 화면이 바뀌지 않으면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저전력으로 뒷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Yotadevices측은 “뒷면 디스플레이 기능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화면 정보를 항상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스크린을 켤 때 소모되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 있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Always ON’이라고 한다. OLED 디스플레이에는 ‘Always ON’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힘들다. 고정된 화면을 오랫동안 유지할 때 OLED panel의 특정 픽셀들이 일찍 열화되어 변색되는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OLED에 ‘Always ON’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OLED 발광재료의 성능개선이나 이미지 처리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LG는 G Watch R에 일정시간마다 화면이 조금씩 움직이는 새로운 이미지 처리 기술를 적용해 번인 현상을 줄여 ‘Always ON’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Always ON’기능은 오랜 시간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우선적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디스플레이의 핵심적인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 A2와 A3 투자 고민에 빠지다.

예상보다 높은 Galaxy S6 Edge의 수요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Galaxy S6와 S6 Edge의 판매 목표량은 7000만대이다. 이 중, 시장에서    S6 Edge의 판매비중이 약 40%라고 가정하면, Edge는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현재 S6 Edge에 쓰이는 flexible AMOLED panel이 생산 가능한 라인은 A2와 A3라인이다. 수율과 가동률을 고려하면 한 분기에 A2에서 약 500만대, A3에서 약 700만대가 생산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A2 15K, A3 15K 가정). 하지만 1사분기에는 A2만 가동되었으므로 약 500만대가 공급, 2사분기부터 A3까지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2사분기에는 약 1200만대를 공급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사분기까지 A2와 A3라인을 풀가동해야 S6 Edge의 수요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사분기에 Galaxy Note 시리즈의 신모델에 flexible AMOLED panel이 사용된다면 3사분기부터 양산을 준비해야 하므로 현재의 삼성 디스플레이 flexible 양산 capa. 로는 flexible AMOLED panel 에 대한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의 추가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추가 capa.를 증설하는 방법으로 A2 라인을 전환 투자하는 방법과 A3 라인을 증설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2 라인을 전환 투자할 경우 투자비용이 줄고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지만, rigid AMOLED panel의 capa. 감소로 rigid panel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전체 시장 점유율 감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A3 라인을 증설할 경우 투자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set업체로의 공급을 고려한다면 A2라인 전환투자보다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A2 라인과 A3라인의 선택, 혹은 둘 다 투자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sung Elec. and Apple Lead Flexible (Plastic) OLED Industry

2015 is forecast to be the year flexible (plastic) OLED actively enters the market. Galaxy S6, which was hugely popular in MWC 2015, is already to have received pre-order for 20 million units. Of these, approximately 50% is estimated to be for Galaxy S6 Edge.

Compared to only several million units of previously released Galaxy Round and Note Edge, the 2015 shipment for Galaxy S6 Edge is anticipated to reach 20 – 30 million units. In order to prepare for Galaxy S6 Edge sales Samsung Display began A3 line operation. Existing A2 line’s Gen 5.5 15K supply and Gen 6’s 15K of flexible OLED panels are to be used. Using these shipment, Samsung Electronics is planning to sell 50% of flexible OLED equipped Edge. What began with Omnia, Samsung Elec.’s lead in rigid AMOLED market is being transferred to their ability to control the secondary flow of flexible OLED market.

Smart phone market’s absolute leader Apple begins the sales of Apple Watch, equipped with LG Display’s plastic OLED, from April. Expected sales volume for this year is approximately 20 million units.

Samsung Elec.’s Galaxy S6 Edge is estimated to cost approximately 1,000 USD, and Apple is releasing various products costing from hundreds USD to thousands USD. If each product from the 2 companies cost 1,000 USD, the total set market is expected to exceed 35 thousand million USD.

The market that these 2 companies will create in this year’s smart device market is quite stunning. Accordingly, the flexible (plastic) OLED panel market is also expected to grow rapidly. Although neither company revealed the panel cost, considering the existing market is staying at 7 thousand million USD the 2015 AMOLED total market is forecast to reach 9 thousand million USD.

삼성전자와 Apple, flexible (plastic) OLED 산업 주도한다

2015년은 flexible (plastic) OLE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이미 MWC2015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삼성전자의 Galaxy S6는 예약 대수가 이미 2,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들 예약 제품 중 약 50%인 1,000만대가 Edge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출시한 Galaxy Round와 Note Edge가 수백 만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Galaxy S6 Edge의 2015년 판매량은 2,000~3,000만대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Galaxy S6 Edge 판매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A3 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기존 A2 라인에 보유하고 있는 Gen5.5 15K 물량과 함께 Gen6에서도 15K의 flexible OLED 패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물량으로 Galaxy S6 전체 판매량 중에서 flexible OLED 탑재 Edge를 50%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Omnia로 시작된 rigid AMOLED 시장 선도에 이어 flexible OLED 시장에서 제2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Smart phone 시장의 절대 강자인 Apple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plastic OLED로서 Apple Watch 판매를 4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약 2,000만개이다.

삼성전자의 Galaxy S6 Edge가 약 110만원대로 형성될 예정이며, Apple은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양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각각 110만원으로 가정하면 전체 세트 시장은 40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개사가 형성할 시장은 올해 smart 기기 시장에서 파격적인 규모이다. 이에 따라 flexible (plastic) OLED 패널 시장 역시 급성장 할 예정이다. 아직 양사의 패널 가격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기존 시장이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5년 AMOLED 전체 시장은 10조원 시장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WC2015] Trend Analysis of Samsung Electronics Exhibition Strategy

Samsung Electronics, Apple, and Xiaomi can be considered the big 3 brands in smart phone market. Of these 3, only Samsung Elec. opened a booth in MWC2015. Apple and Xiaomi do not participate in offline exhibitions; Apple always holds independent introduction events for new products, and Xiaomi only handles online sales. The reason that Apple holds their own exhibition is due to their use of operating system, iOS, different from other companies’ Android system, and also their unrivaled position as the inventor of smart phone. They also have the ability to create buzz in world market through independent product reveal and promotion. Compared to this, Xiaomi is considered Apple’s imitator but in order to sell low-priced smart phone, having no offline stores is actually beneficial. As smart phone market within China occupies approx. 50% of world market, there is yet no need to promote the products overseas.

However, the situation for Samsung Elec., having to compete against Apple and Xiaomi, is different. They have to compete against Apple in high-priced smart phone market, and compete against Xiaomi’s mid-to-low priced smart phone that uses the same Android OS in Chinese market.

Samsung Elec.’s concerns were evident in MWC2015. Above all, for their flag ship model Galaxy S6, they chose to use exhibition strategy that could aptly present a mystical image of a ‘creation’ rather than a ‘product’.

First, regular visitors were allowed to see, but not touch. Second, by placing each product in pillar-shaped exhibition box in 2 rows with plenty of space in between, the area was reminiscent of a high-end designer store. The visitors were able to examine the 4 sides of Galaxy S6.

This concept of differentiated exhibition space demonstrated Samsung Elec.’s talent for marketing. Their emphasis on Galaxy S6 as a ‘creation’ rather than a ‘product’ showed their concern for maintaining their place within the high-end smart phone market

Samsung, Galaxy S6, MWC2015

Most of the mid-to-low price phones released by Samsung Elec. since last year were presented. Excluding Galaxy Z series, only available in certain countries, all of E series and A series were exhibited. Products that appeared on the market in the second half of 2014, Galaxy Note and Galaxy Tab, were also displayed in the same space.

Most of the companies utilize the exhibition space as a singular area. However, to suit world’s leading brand, Samsung Elec. applied an outstanding use of location by utilizing it as a dual space; existing products were displayed on the surface of the exhibition area, and Galaxy S was displayed in the deep creating the sensation of falling into Samsung.

Galaxy S6 Edge, MWC2015

 

[MWC2015] 삼성전자 전시 전략 분석

Smart phone 시장의 Big 3 메이커는 삼성전자와 Apple, 샤오미 3개사로 볼 수 있다. 이들 3개사 중 MWC2015에 부스를 연 회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Apple은 항상 신 제품 발표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온라인 영업만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성격의 전시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Apple이 독자적인 전시만 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타 회사와는 달리 iOS만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어 있으며 smart phone 창시자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만의 제품 공개로 인해 자사 제품 홍보를 세계 시장에서 이슈화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샤오미는 Apple의 아류로 분류되고 있으나 저가의 smart phone을 팔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 중국 내 smart phone 시장이 전세계 마켓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굳이 해외 시장에서 아직은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Apple과 샤오미와 경쟁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이들 회사와는 상황이 다르다. 고가 폰 시장에서는 Apple과 경쟁해야 하며, 중국 시장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샤오미와 중저가 폰 시장을 나눠야 한다.

MWC2015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고민이 역력히 나타났다. 우선 프래그쉽 모델인 갤럭시 S6는 신비주의 이미지와 함께 “상품성” 보다는 “작품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전략을 채택했다.

Galaxy S6, MWC2015

 

첫째는 일반 참관자들은 볼 수는 있지만, 만져 볼 수 없게 했다. 두 번째는 제품 당 한 개의 기둥형 전시 박스를 충분한 간격으로 2열 배치하여 명품 브랜드 매장을 연상케 했다. 참관자들이 갤럭시 S6의 4면을 모두 볼 수 있게 배려했다.

이 컨셉은 역시 삼성전자는 마케팅의 귀재라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 공간이었다. 갤럭시 S6는 “상품”이 아닌 “작품”임을 강조하여 고가 폰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고민이 와 닿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중저가 폰은 거의 다 나왔다. 특정 국가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Z 시리즈를 제외한 E 시리즈와 A 시리즈를 모두 전시 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탭이 동일한 공간에 전시되었다.

Mobile Phones, MWC2015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시 공간을 단일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세계 탑 메이커답게 전시 공간을 2원화하여 전시 공간의 표면에는 기존 제품을, 그리고 갤럭시 S는 삼성에 빠져들게 깊은 공간에 배치하는 탁월한 공간 활용 기법을 적용하였다.

[MWC2015] Samsung Electronics’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

Samsung Electronics, currently leading the world’s smart phone market along with Apple, showcased intensively developed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

Following Galaxy S5, S6 used rigid AMOLED panel. However, Galaxy S6 Edge, following Galaxy Note 4 Edge, used flexible AMOLED and chose a new design where both sides of the edge are curved.

At the Samsung Elec.’s unpack event, held a day before the opening of MWC2015, Samsung Elec. CEO JK Shin was confident that everything changed except for the name. Galaxy S6 is Samsung Elec.’s ‘ultimate weapon’ where they concentrated all of their efforts in order to rectify S5’s slump. Galaxy S6’s 64-bit, 14-nanometer AP, 577ppi flexible AMOLED, and wireless charging technologyare such efforts. Its design that includes metal body, 2-sided edge, and graceful curves that link display and body is also a masterpiece that was not seen in any other products.

The main reason that Samsung Elec. could apply artistic design was flexible AMOLED produced by Samsung Display. It allowed the product to express the elegantly curved lines of hanbok, Korean traditional dress, through the main body and arched 4-sided corners. Furthermore, the chemistry of the glistening metal body together with the deep blue, a first for flexible AMOLED, can cut the most appealing figure of the existing smart phones.

150303_[MWC2015]Samsung Electronics’ Galaxy 6 and the ‘ultimate weapon’ Galaxy S6 Edge<Galaxy S6 Edge, Samsung>

[MWC2015] 삼성전자의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

Smart phone 분야에서 Apple과 나란히 세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MWC2015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Galaxy S6와 “최종 병기” Galaxy S6 Edge를 전격 공개했다.

Galaxy S6는 기존 S5의 뒤를 잇는 타입으로서 rigid AMOLED 패널을 사용하였지만, Galaxy S6 Edge는 Galaxy Note4 Edge를 이어 flexible AMOLED로서 양면 edge가 휘어진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MWC2015 전날 개최된 삼성전자 unpack 행사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을 다 바꾸었다고 자부했다. Galaxy S6는 S5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결한 “최종 병기”이다. 14나노 64비트 AP를 비롯하여 577ppi flexible AMOLED, 무선충전기술 등이다. 디자인 역시 메탈 바디와 양면 edge, 디스플레이와 몸체를 연결하는 우아한 곡선 등은 이제까지 어떤 제품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역작임에 틀림없다. 특히 고속 무선 충전 기술은 배터리 일체형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해 줄 수 있는 기술이다.

<갤럭시S6 Edge,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flexible AMOLED 덕분이다. 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하여 양 끝에서 우아하게 휘어진 곡선이 메인 바디까지 그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4면 귀퉁이도 곡선 처리하여 전통적인 한국의 우아한 한복곡선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반짝이는 메탈 바디와 함께 Galaxy S 시리즈에는 처음 적용된 deep blue의 flexible AMOLED 색상과의 케미는 현존하는 smart phone중에서 가장 아름다움 자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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