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모바일 기기 시장, 대세는 AMOLED로 기울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던 LCD가 mobile 기기용 display시장에서 AMOLED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MWC 2016에서 AMOLED panel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한 업체는 Samsung Display와 화웨이등 총 11개 업체로 MWC 2015에 비해 2배 증가하였으며 제품 수는 25개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작년 MWC 2015에서는 전시된 10개 제품 중 삼성전자에서 전시한 제품이 6종이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에서 신규로 전시한 제품이 3종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MWC 2016에 전시된 AMOLED panel이 적용된 set수는 전년도에 비해 4배가 상승한 수치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LCD에서 AMOLED 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로는 set업체들의 AMOLED에 대한 장점 인지도가 커져가고 있음과 동시에 AMOLED panel의 가격이 장비의 감가상각이 끝나감에 따라 LCD와 동등한 가격대로 내려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Lenovo와 화웨이에서는 QHD, WQHD 해상도의 하이엔드 model에 적용되는 AMOLED panel을 적용한 제품도 공개하며 보급형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제품에도 AMOLED panel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MWC 2016] Tianma, Flexible AMOLED panel 최초공개

MWC 2016에서 중국의 AMOLED panel업체인 Tianma가 5.46inch의 flexible AMOLED panel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상도는 HD(720×1280)이며 곡률반경은 20mm 이다. Tianma는 이 밖에도 5.5inch 와 5inch의 FHD AMOLED panel과 5inch의 HD AMOLED panel을 전시하였다.

Tianma 관계자는 “5inch HD AMOLED panel은 올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금도 소량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Gen5.5에 대한 추가 투자도 곧 진행될 것” 이라고 말하였다.

현재 Tianma는 Gen4.5의 Ulvac 장비로 소량 양산하기 시작한바 있으며 Display 관련 전시회에서 꾸준히 전시를 해왔었지만 MWC와 같은 set 전시회에서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Tianma의 움직임은 본격적인 AMOLED panel의 양산을 앞두고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Tianma의 5.46 inch Flexible AMOLED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