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mm 두께의 55인치 OLED TV 공개

LG전자, 4mm 두께의 55인치 OLED TV 공개

2012년 5월 14일 국내 IT 이벤트인 2012 월드 IT쇼의 부대행사에서 LG전자는 55인치 OLED TV 55EM9600을 공개했다.

 

공개된 OLED TV는 CES 2012에 공개된 모델로 스탠드 부에 연결포트와 회로기판 등을 설치하여 동일 사이즈의 LED TV에 비해 두께를 1/3 줄인 4mm로 제작되었으며, 무게 또한 10kg으로 매우 가벼운 제품이다.

이번에 전시된 OLED TV는 LGD에서 Oxide TFT와 WOLED + Color filter 방식으로 제작하였으며, 주요 특징으로서는 4mm의 두께에서 TV의 방열온도를 5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LG전자가 전시한 OLED TV는 OLED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 특성인 고명암비와 고속응답성, 광시야각을 확실히 나타내어 LCD와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번에 전시된 OLED TV는 FRP 방식으로 전용 편광 안경을 통해 두 사람이 한 화면으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Dual Play 기능을 탑재했으며, 양산 모델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플로어형으로 나누어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출시 예정은 모듈 생산이 월 1,000대가 넘는 수율을 확보한 시점이 될 것이며 국내 출시가는 1,00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개된 OLED TV는 올해 4월 말에 제작된 패널이며, 12월 말에 제작된 패널로 만들어진 OLED TV는 CES 2012에 공개되어Cnet에서 선정한 “Best of Show”에 선정된 모델과 같은 모델이다.

이번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55EM9600은 2012년 5월 15부터 5월 18일에 개최되는 World IT Show에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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