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display의 다음 killer application은?
OLED display의 핵심 선두주자인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의 자동차용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월 2일에 유비산업리서치에서 개최한 제 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Samsung Display의 이기용 상무는 “2018년에는 자동차 1대당 1.4개의 display가 적용되어 연간 약 1.5억개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flexible OLED panel은 빠른 응답속도와 깨지지 않는 장점으로 차량용 display에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LG Display의 윤원균 팀장은 “올해 CES에서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을 미루어 보아 차량용 display가 OLED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도 “OLED의 장점인 무한대의 명암비로 단색으로도 높은 시인성을 가질 수 있어 운전자에게 적합하며, flexible OLED는 차량 내부에 자유자재로 적용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차량용 display에 OLED가 적극적으로 적용 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display는 Flexible display로 제조가 용이하고, 깨지지 않으며 무한대의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업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몇몇 자동차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을 OLED display를 적용하여 출시되었으며, 최근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의 컨셉카 제아가 LG Display의 plastic OLED를 적용하여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시하였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차량용 display에 OLED를 적용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LG Display이다. LG Display는 2018년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전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하고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으며, 올 1월에 열렸던 CES 2015에서는 차량용 13.1인치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을 비롯해 중앙정보 디스플레이(CID)까지 포함한 21.5인치 곡면형 plastic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By Da Rae Kim,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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