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ible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바일비트2013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 컨셉 동영상을 소개했다. 화면이 1:2:1 비율로 구성되있고 양쪽 날개형태의 화면을 뒤로 접으면 스마트폰 형태로 변하는 제품으로flexible display의 최종단계인 foldable display였다.

 

Flexible display는 unbreakable, bandable, foldable/rollable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foldable/roallable 단계에 와서야 진정한 의미의 flexible display를 구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앞으로의 display 분야에서 혁신과 창조를 부각시킬 가장 큰 이슈로 컴퓨팅, 안경, 의류, 헬쓰케어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PDP, LCD등 다양한 display가 등장했지만 flexible display로서 가장 유력한 것은 OLED로 LCD보다 훨씬 얇게 초박형으로 제작할 수 있고 pixel 개별 구동방식이기 때문에 휘어짐이나 접힘에도 damage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flexible display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많은 display업체들에서 OLED로 제작한 flexible display를 공개한바 있으며, 국내업체인 삼성과 LG도 지난 CES 2013과 SID 2013에서 flexible OLED display를 공개하여 큰 이슈를 불러왔고, 올 하반기 양산계획까지 밝힌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flexible OLED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기판, 봉지측면에서 많은 이슈 들이 존재한다. 삼성과 LG가 하반기에 출시할 flexible OLED display도 초기단계인 unbreakable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저도 수율 문제가 걸림돌인 상황이다. 양사 모두 하반기에 flexible 양산/출시를 공언한 가운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하여 양산에 성공할 것인지가 하반기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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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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