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POLED, 자동차 클러스터와 CID 디자인 차별화의 핵심”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OLED(POLED)를 통해 자동차 업계가 ‘디자인 차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8월 23일 제주도 제주ICC에서 열린 ‘인더스트리얼 포럼 IMID 2016’에서 LG디스플레이 안상현 부장은 ‘자동차 시장에서의 플라스틱 OLED의 전망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POLED가 자동차 내부 디자인에 가져다주는 장점들을 설명했다.
POLED는 특히 차량 내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안 부장은 강조했다.
안상현 부장은 “자동차 시장에서는 클러스터와 CID 관련 디자인 차별화 및 큰 사이즈 구현이 가능하며 깨지지 않는 패널을 필요로 한다”며 “POLED를 통해 CID와 클러스터를 통합하거나, 큰 사이즈의 CID, 자유로운 형태의 클러스터 디자인이 가능해 자동차 업체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OLED는 LCD에 비해 명암비, 색역, 응답속도, 얇은 두께 구현 등은 더 뛰어나다. 하지만 life time과 burn in 부문은 뒤쳐진다는 게 해결과제라는 게 안 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POLED는 라이프타임이 25도C 환경에서 LT80 기준 10000에서 2020년 15000까지 올라가며, Reliability는 2016년 240hrs에서 2018년 500hrs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 부장은 “LG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 및 CID용 POLED 관련해 2018년 13인치 FHD 커브드, 2019년 25인치 커브드 및 프리폼의 POLED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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