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tech Japan 2014]Solution Process, OLED lighting 시장을 위한 열쇠인가?

285

286

현재 OLED lighting panel을 개발 또는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Osram과 Philips, LG화학을 비롯해 20여 개 기업이 있다. 하지만 OLED lighting 시장은 현재까지 초기단계이다. OLED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위해 무엇이 해결되어야 할까? 가장 큰 issue 중 하나는 가격일 것이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많은 업체들이 내놓은 대안은 solution process이다.

Finetech2014와 동시에 개최된 Printed Electronics Fair keynote session에서 Osram이 solution process에 대한 현황과 issue에 대해 발표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Osram의 Niedermeier 박사는 Osram에서 HIL과 HTL을 solution process로 제작한 87cm2 크기의 OLED lighting panel과 증착방식으로 제작한 OLED lighting panel을 비교하였다. Solution Process로 제작된 OLED lighting panel은 증착방식의 panel과 동일한 1,000cd/m2이며, 휘도는 증착방식보다 2lm/W 낮은 수준까지 제작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Niedemeier박사는 OLED lighting 시장 성장을 위해 solution process는 필요하나 그 전에해결 되야 할 문제들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가격이다. Soluble process가 OLED lighting의 높은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는 soluble OLED material 가격이 증착방식의 OLED material보다 높다. 그 이유는 soluble material을 제작하기 위한 정제 비용과solvent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속도이다. Solution process는 film process이기 때문에 sheet type으로 제작되는 증착방식보다는 빠를 수 있다. 하지만 건조시간이 포함되면 그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Niedemeier 박사의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성능이다. 증착방식의 OLED material은 효율과 휘도, 색 재현력 측면에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하지만soluble OLED 재료는 증착방식의 OLED material보다 개발 수준이다. 또한 증착방식보다 균일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현재 solution process로 OLED lighting을 개발해온 업체는 Mitubishi Chemical, Konica Minolta, Sumitomo Chemical, Panasonic 등 일본 업체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 OLED lighting 업체와 재료 업체가 Niedemeier박사가 제시한 issue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porter@olednet.co.kr

[Finetech Japan 2014] Samsung Display의 future display trend

228

15일부터 열린 Finetech Japan 2014의 keynote session에서 Samsung Display의 김학선 부사장은 “Display beyond imagination (An Exciting Future Through Display)” 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display의 trend와 key technologies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는 clouded computing 시장이 커지면서 display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future trend는 고해상도와 저전력소모, 풍부한 색감, curved, flexible, transparent, sensor embedded, biotechnology의 8가지가key technology가 될 것”이라 말했다.

 

우선 고해상도에서는 TFT를 작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 눈에 편안한 pixel구조도 중요하기 때문에 diamond pixel구조를 개발하였고, 눈에 편안한 색인 green pixel크기를 크게 만들었다고 하였다. 또한 고해상도로 갈수록 pixel의 균일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보상회로에 대한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전력소모에 대해서는 OLED는 약 80%가 재료에서 소모되며, LCD는 약 70%가 backlight에서 소모되므로 OLED는 재료, LCD는 광학필름과 LED가 중점적으로 개발이 될 것이고, 색 재현율에 대해서는 LCD는 RG Pixel 구조와 quantum dot의 기술이, OLED는 adobe비에 가까운 색 재현율을 맞춰주는 기술이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앞으로의 display는 flexible과 curved, transparent, sensor embedded 중심으로 개발 될 것이며, 특히 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인간의 생체 리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biotechnology를 통하여 기존의 정보 중심의 display에서 bio중심의 display로 변화될 것을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display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며, panel 업체를 비롯한 재료, 장비, set업체들의collaboration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Samsung Display가 전망하는 future display trend에 맞춰 OLED 산업이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porter@ole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