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HU, Candlelight OLED를 통해 미래 조명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다.
최근 청색광과 관련된 건강상의 위험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청색광이 망막과 멜라토닌 분비, 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만 NTHU (National Tsing Hua University)의 Jou 교수 OLED 연구팀은 청색광을 배출하지 않는candlelight(촛불) OLED조명을 개발했다. Candlelight OLED는 2015년 IDA(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 Lighting Design Award와 Domestic golden lighting medal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대만 정부는 NTHU와 WiseChip Semiconductor가 candlelight OLED기술을 연구하는데 앞으로 2년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말까지는 저렴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상용화될 예정이다.
IDA는 2006년부터 Jou교수가 낮은 색온도의 OLED와 태양광과 흡사한 OLED, 자연광 스타일의 OLED, 촛불 모양의 OLED 기구를 개발하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이슈에 대해 많은 돌파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candlelight OLED는 학계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계 전문가들은 이 조명을 가장 안전한 전기 구동 광원 소자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인체에 무해한 광원은 앞으로의 조명 산업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측면에서 candlelight OLED가 미래 조명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