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물꼬 틔워준다. 4월 A3 라인 투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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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Gen6 flexible AMOLED 라인 투자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2사분기 flexible AMOLED 양산을 목표로 장비 업체와 부품소재 업체들에게 준비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장비 업체들이 예상하는 예상 납입 시기는 모두 올해 12월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mart phone용 다음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tablet PC용 디스플레이로써 flexible AMOLED가 최고의 제품임을 오랜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AMOLED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8인치 이상의 tablet PC에서 깨지지 않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상상해 왔다.  Smart phone에 비해 무거운 tablet PC는 떨어뜨렸을 때 자체 무게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frit glass로 접합하는 AMOLED는 LCD에 비해 충격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질수록 파손 위험이 높아 아직까지 tablet PC에는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외부 충격에 대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깨지지 않는 필름상에 OLED를 제작하는 기술인 flexible AMOLED이다.

A3 라인인 투자 완료 시에는 화면이 접히는 foldable tablet PC용 flexible AMOLED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Foldable tablet PC는 10인치 이상의 tablet PC이나 화면을 접을 수 있으며 접었을 때는 6인치 정도의 smart phone 사이즈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smart phone과 tablet PC 시장에서 경쟁업체들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양 시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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