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5 OLED 결산 세미나”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세계 최대 규모로 OLED 중심의 P10 공장 건설 등에 총 1조 8,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삼성 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OLED 패널에 대한 외부 업체 공급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각 업체들은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월 4일 유비산업리서치에서 개최하는 ‘2015 OLED 결산 세미나’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이슈를 미래 성장동력인 투명 플렉서블 기술과 발광재료, 장비, AMOLED 패널 산업, oxide TFT 기술, OLED 제조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재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의 김정현 단장은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의 현재 개발동향과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할 예정이다. 투명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는 영역이 투명해 뒤의 사물을 볼 수 있는 형태의 디스플레이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내구성과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보다 더 다양한 적용분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단장은 이번 강연에서 LG디스플레이가 생각하는 플렉시블과 투명 디스플레이의 가치와 application에 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 업체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투명 플렉시블 패널 개발이 디스플레이 산업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덕산네오룩스 강성기 전무는 ‘AMOLED용 유기재료의 기술, 산업 동향’라는 제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 전무는 이번 발표에서 발광재료 시장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논할 예정으로서, 특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R2R공정, 투명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개발 이슈를 논하고 적용 가능한 소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순천향대학교의 문대규 교수와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는 ‘OLED 제조기술 동향(문대규 순천향대 교수)’와 ’OLED용 산화물 TFT 기술 동향(박진성 한양대 교수)’, ‘플렉시블 OLED용 가스 베리어 기술(홍문표 고려대 교수)‘라는 주제로 OLED의 backplane과 발광층, encapsulation 등에 관해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이사는 ‘AMOLED 패널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 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OLED 산업과 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2016년의 디스플레이 사업 판도를 전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