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분기 AMOLED 실적 횡보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에서 발간한 2사분기 마켓트랙에 의하면 2019년 1사분기 AMOLED 실적은 2018년 1사분기에 비해 오차 범위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사분기 출하량은 1억천만대로서 2018년 1사분기와 비교하면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사분기 OLED 출하 실적 감소 사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감소에 기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사분기에 56백억원 적자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OLED 사업의 적자도 포함되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사분기 총 출하량은 82백만대로서 매출은 50.9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8년 1사분기에 매출 56.8억달러에 비하면 6.9억 달러가 감소한 수치이다.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에서 이미 2위를 확보한 BOE는 1사분기에 총 4.8백만개(스마트폰용과 워치용)의 OLED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1사분기에는 10만대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분기별 출하량이 500만대에 도달하며 연간 2천만대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BOE는 화웨이의 메이트 20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중에 있으며, 프로 30 모델에도 5백만~천만대의 플렉시블 OLED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양산에 성공한 BOE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애플용 OLED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on-cell 터치 장비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상태로 BOE가 양산 실력을 올리게 되면 2020년 하반기에는 애플에 패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