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mid_ 투명디스플레이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전시를 통한 신규 사업 방향 제시
2018년 8월 부산에서 개최된 imid는 점점 전시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는 모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엘지디스플레이는 77인치 탑에미션 방식의 투과율40% 투명 디스플레이와 55인치 FHD OLED 패널 3장을 이어붙인 비디오 월을 전시하였다. 비디오 월은 베젤이 3.5mm 에 불과하며 이 외에도 VR OLED 패널을 전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는데, 엘지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산업을 이끈다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산업을 이끄는 위치에 있음을 대변 하듯, 자동차용 사이즈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사용을 통해 HUD 디자인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OLED 패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616ppi의 3.5인치 OLED패널을 사용한 VR과 1200ppi의 2.43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한 VR 을 전시하였다.
두 패널 회사들 외에도 머크, 희성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와 장비 업체에서도 학회 전시 참여를 통해 학계와 산업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업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OLED 산업리서치 업체인 유비리서치도 이번 기회를 통해 2018년 새롭게 구성한 Market Track등의 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