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BOE 중소형 OLED 확대…삼성SDI, 미소 짓는 이유는?… 外
[디지털데일리=김도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로 관련 소재 업체가 웃는다. 노발레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SDI도 대상이다. 배터리 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OLED 분야까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30일 삼성SDI에 따르면 노발레드는 작년 매출액 1431억원, 당기순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2.3%, 7.9% 상승했다.
[더벨=조영갑 기자] OLED 디스플레이용 메탈마스크 전문제조 업체인 풍원정밀은 ‘꿈의 은박지’라고 불리는 파인메탈마스크(FMM)의 양산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객사 향 공정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이 장악하고 있는 중소형 FMM 시장에 균열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원정밀은 1996년 설립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박막 금속 가공 전문기업이다. 비상장 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의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20년이 넘는 ‘공력’과 탄탄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이커 향 공급망으로 업계에선 이미 유명세를 얻고 있다. OMM(오픈메탈마스크)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주요 공급사다.
[아이뉴스24=서민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12’ 효과로 2위로 올라섰다. 30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스톤파트너스가 발표한 ‘1분기 모바일용 OLED 출하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용 AMOLED 모듈의 총 출하량은 1억4천60만 장으로, 전년 대비 3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경제=차민영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커버 윈도우 소재 시장에서 울트라씬글래스(UTG)와 투명 폴리이미드(PI)의 미래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폴더블폰이 각광받으면서 UTG 소재 수요는 늘었지만 투명 PI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태블릿PC·노트북향 부품으로 입지가 좁아지는 추세다. 30일 유비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현재 UTG와 투명 PI 시장 간 규모 차이는 1억4570만달러(약 1650억원) 수준이나, 2025년에는 6억5890만달러(약 7460억원)로 벌어질 전망이다. 시장점유율은 약 80대 2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박종원 기자]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중국 샤오미가 이달 고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삼성이나 애플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준비를 갖췄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휘청거리는 사이 샤오미가 빈틈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중국 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최고급 스마트폰 ‘미11’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라이트 및 라이트 5G(5세대), 프로, 울트라까지 3종으로 출시됐다. 기격은 5999~6999위안(약 103만~120만원)이다. 해당 제품들이 언제쯤 중국 외에서 팔릴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데일리=이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포문을 연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업체들이 순차적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갤럭시Z폴드3(가칭) 포함 최소 3종을 준비하며 선두 자리를 이어간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공개를 목표로 폴더블폰 신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들어가는 공통 재료들은 양산 준비를 끝내고 새롭게 들어가는 부품들도 테스트가 거의 완료돼가는 상황. 단 갤럭시Z폴드3에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는 만큼 양산 가능 시점에 따라 공개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