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SID 2021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外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서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 T자 형태로 디스플레이 4개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차량용 P-OLED 패널은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 효율을 20% 향상시켜 명암과 색표현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SID 기간 중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 표현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5월 한달간 특허청에 총 6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표권을 출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찌감치 관련 상표를 확보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특허청에 플레이트(Plate), OLED Plate, 스마트 플레이트(Smart Plate), 플레이트 빅(Plate Big), 플레이트 핏(Plate Fit) 및 원 코드 OLED(One Cord OLED) 등 6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국가별 등록을 준비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미리 상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아직 구체적인 사용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얇은 판을 의미하는 플레이트(Plate)가 새로운 유형의 OLED 패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가 스마트폰을 철수한 만큼 플레이트는 TV화면에 쓰이는 새로운 패널로 보인다. 또한 플레이트 빅(Plate Big)과 플레이트 핏(Plate Fit)이라는 두가지 상표가 모두 등록된 것을 볼 때 OLED 화면이 다양한 크기로 제공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매일경제=신현규 기자] 지난 5월 19일 구글 본사가 위치한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2년 만에 구글의 연례 최대 이벤트인 ‘구글 I/O’가 열렸다. 2008년 시작돼 안드로이드·크롬 같은 구글 최신 기술제품이 매년 발표됐던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되지 못해 구글의 기술적 진전을 기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히 더 많았다. 특히 이날 발표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서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우리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매우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언급한 것이 두 가지 있었다. 바로 대화형 자연어 모델 ‘람다'(LaMDA)와 원거리 실시간 3차원(3D) 통신 ‘스타라인'(Starline)이다.
[머니투데이=박효주 기자] 24일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오는 8월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3과 Z 플립3에서는 화면 주름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화면 주름 문제와 관련해 ‘대단한 진전'(significant progress)을 이뤘다”며 “주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신빙성을 높게 본다. 이는 삼성전자가 Z 폴드3에서 부터 폴더블폰 중 최초로 S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후문이 지속되서다. 이는 삼성전자가 화면 굴곡에 따른 주름 문제를 해소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간 폴더블폰에서 S펜이 지원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화면 주름이 꼽혀왔다. 주름으로 인해 화면이 평평하지 않은 상태에서 S펜 사용은 오히려 기존 펜 사용 경험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칭)’에 가상 버튼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1모바일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확인된 삼성 특허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3 측면의 ‘물리적’ 버튼이 터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허 이미지에는 갤럭시Z폴드와 유사한 장치가 등장한다. 기존 물리적 버튼이 제스처 기반 가상 버튼으로 대체됐다. 특허에 따르면 흔히 사용되는 측면 버튼은 키를 누를 때 한쪽에만 함이 집중돼 폴더블폰 힌지(경첩)를 손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