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세대 PSVR 이르면 내년 출시…삼성디스플레이 OLED 적용…外
[블로터=박유진 기자] 소니가 내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선보일 것이라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블룸버그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헤드셋(PSVR)’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제품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VR 전문매체 <업로드VR>에 따르면 4K 화질과 시선 추적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와 유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USB C타입 단자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지난 2016년 첫 PSVR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5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경제=우수연 기자] LG전자가 멕시코에서 LG OLED TV 전용 영화 상영관을 열고 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 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영화관 시네테카나시오날(Cineteca Nacional) 내에 LG 올레드 TV 전용 상영관인 ‘살라올레드(SALA OLED)”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가 OLED TV를 활용해 영화 상영관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OLED TV의 몰입감 넘치는 영화 시청 경험을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영관 내부 공간을 영상·음향 전문 엔지니어와 협업해 디자인했다. 계단식으로 설치된 상영관은 총 24석 규모다. 멕시코 국립영화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누구나 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차세대 OLED TV인 LG OLED 에보(모델명: 77G1)와 7.1.4채널에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모델명: SN11R)가 구현하는 압도적인 영상과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폴더블폰 비싸지?” 샤오미 100만원대 대화면 폴더블폰 낸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폴더블(접는)폰 비싸지? 샤오미 더 싼 폴더블폰 낸다!” 지난 3월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해 더 싼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클램셸(조개처럼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도 아닌 대화면 폴더블폰을 100만원대 중반대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출시한 170만원보다 가격을 더 낮춘다. 16일 IT 전문 팁스터(정보유출가)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4분기에 코드명 ‘J18s’로 불리는 신형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신형 폴더블폰은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형태며, 내부 및 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90㎐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미믹스폴드(Mi Mix Fold)’는 외부만 90㎐의 주사율을 지원했다. 아울러 1억800만화소 기본 카메라와 3배 광학줌이 있는 액체렌즈, 초광각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액체렌즈는 인간의 눈에 수정체가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내부 액체로 초점을 조절하는 렌즈로, 미믹스폴드에 처음 적용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신형 폴더블폰의 전면카메라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될 것이란 점이다. 업계에선 오는 8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UDC 기술이 적용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오미도 UDC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IT조선=이광영 기자] 삼성전자가 네오 QLED TV 라인업에 43인치를 추가했다. 최적화 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40인치대 소형 T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 제품이 최고 게이밍 TV로 각광받는 LG전자 48인치 OLED TV(48CX)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델명이 ‘KQ43QNA90’인 QLED TV에 대한 전파 인증을 14일 완료했다. 제조국은 한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이다. 모델명에서 ‘43’은 43인치를 뜻한다. ‘QNA90’은 네오 QLED 4개 모델 중 하나로 4K 상위 라인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 “네오 QLED TV 라인업에 게이밍 모니터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는 43인치 크기를 추가했다”며 “이르면 7월 중 출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 네오 QLED를 글로벌 출시하며 국내는 8K 3개 사이즈(85·75·65인치) 5개 모델, 4K는 5개 사이즈(85·75·65·55·50인치) 9개 모델 판매에 나섰다. 50인치가 최저 크기였지만, 7월 43인치 모델 출시로 네오 QLED 4K 제품은 6개 사이즈로 확대된다.
[전자신문=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가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각)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에 대한 FCC 인증 결과를 공개했다. FCC 인증은 미국에 모바일 기기를 팔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절차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다.FCC 인증 문서에서는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와이파이·롱텀에벌루션(LTE) 모델번호가 각각 확인됐다.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워치는 모두 △2.4GHz 단일대역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근거리무선통신(NFC) △5W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삼성SDI와 중국 ATL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워치4는 42mm와 46mm 버전으로 제공되며, 특히 46mm 모델은 35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다소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