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CES 기조연설 초청장 공개…10년간 삼성 메시지 보니…外
[중앙일보=최은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기조연설 무대에 선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한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내년 1월 4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혁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 부회장의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에서 생중계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CES 기조연설은 미래 제품과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동안 기조연설에 6번 참여했다. 그간의 메시지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노트북 OLED 패널의 최대 고객사는 대만 에이수스, 2위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2%에 불과한 OLED 노트북 점유율은 오는 2023년 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시그메인텔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는 대만 에이수스(36%), 2위는 삼성전자(20%)였다. 이어 3위 중국 레노버(16%), 4위 미국 휴렛팩커드(HP·10%), 5위 중국 샤오미(8%), 6위 미국 델(8%) 순이었다. 올해 이들 세트 업체에 납품되는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 추정치는 530만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올해 노트북 OLED 판매량이 지난해의 7배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 OLED 패널 출하량은 80만대다. 80만대의 7배인 560만대는 시그메인텔 추정치 530만대와 대체로 일치한다. 세계적으로 노트북 OLED 패널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양산하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매일경제=오찬종 기자] LG전자는 14일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 ‘더 게이트웨이’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와인셀러,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전자 인증서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예술작품,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더 게이트웨이는 NFT 기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NFT 미디어회사 ‘NFT 나우’와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주최했다.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기간 중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특유의 생생한 화질로 유명 작가의 NFT 예술작품을 감상했다. 또 다양한 LG전자의 생활가전도 체험했다.
[아이뉴스24=안희권 기자] 앞으로 2~3년안에 폴더블 아이폰을 구매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디스플레이 분야 애널리스트 로스 영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빠르면 2023년 또는 2024년에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애플에 테스트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인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3년에 8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기반 아이폰의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