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내년 200만대 생산… LG와 동맹설 ‘솔솔’ …外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판매량을 200만대로 확정했다. 삼성이 연간 만드는 TV의 4.5%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공급량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계획은 LG 동맹설을 확인하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TV용 OLED 패널의 99%를 맡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과 LG의 동맹으로 OLED 생태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안=이흥석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 재개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오프라인 행사 불참 선언이 이어지면서 반쪽짜리 위기를 맞고 있다. 해외 기업들과 달리 국내 기업들은 참가 규모뿐만 아니라 행사에서 선보이는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이번 행사에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김준혁 기자] 폴더블폰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차기 폼팩터(기기형태) 시장에서도 치고나갈 준비를 마쳤다. 한번 이상 접는 ‘멀티-폴더블폰’, 상하좌우로 디스플레이를 펼치는 ‘듀얼 슬라이드폰’ 등의 특허출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폴더블폰 시장이 중국 업체들의 참전으로 과열되면서 차기 폼팩터 기술에 앞서 삼성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박완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김명규 사장을 중소형 사업부장으로 임명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한 대형 OLED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자, 중소형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행보다. 더 촘촘한 사업 발판을 마련한 정 사장은 회사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미래사업 전략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시장 확대 특명을 받은 김 사장은 OLED 사업 다각화와 모바일, IT 등 기술 부문을 전문적으로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