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삼성전자 Neo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 직진
CES2022에서 삼성전자의 TV 전시 특징은 New QLED TV로 메인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 점이다. 애초에는 QD-OLED TV가 같이 전시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프리미엄 TV 코너에 mini-LED BLU를 사용한 New QLED TV만으로 구성되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은 현재의 mini-LED TV 시장의 주력 제품은 4K임에도 8K의 75인치와 85인치만으로 구성된 점이다.
8K TV 시장은 아직 미숙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팔리는 4K 보다 8K TV 홍보에 집중한 것은 향후삼성전자의 TV 사업이 하드웨어 위주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기 위함으로 읽혀진다.
이전에는 QLED TV의 화질에 관해 집중적으로 소개되어 있었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TV에 내장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하게 여러가지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점과 8K 화면을 4분할하면 4K가 4개 나오므로 대형 화면을 분할하여 4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음을 피력하였다. 즉 4개의 4K TV를 한 개의 8K TV로서 대체할 수 있음이다.
삼성전자는 8K Neo QLED TV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질 엔진 네오 퀀텀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그레이 스케일을 12비트에서 14비트로 향상시켜, 보다 다양한 밝기로써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