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TH FINETECH JAPAN] Denso,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OLED
2018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28th FINETECH JAPAN에서 Denso의 Hiroyuki Hara manager는 OLED가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미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중용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최신 트렌드로 터치 패널을 포함한 대형 화면을 언급하며 현재는 LCD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전장 업체와 운전자들이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요구하는 만큼 OLED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동차 내부에서 쓰임새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요소로 높은 명암비와 넓은 시야각, 디자인 자율성, 경량화, 저반사, 신뢰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OLED라고 강조했다. 또한, 명암비나 시야각 등 화질에 관련 된 요소는 운전자에게 바로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OLED가 더욱 더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OLED의 요구 사항을 언급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휘도 저하 절감이나 높은 습도에 의한 OLED의 훼손 방지 등의 신뢰성 향상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을 위한 OLED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모바일 기기와 TV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시장으로써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BOE나 Visionox 등 다양한 OLED 패널업체들이 국내외 전시회에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Denso 또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2018년 초 JOLED에 300억엔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UBI Research에서 최근 발간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이끄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에는 5.4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