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h FINETECH JAPAN] 다수의 하드 코팅 업체들, 폴더블 폰용 커버 윈도우 성능 공개
최근 삼성전자와 Motorola가 폴더블 폰을 공개하고 Huawei가 폴더블 폰 출시를 준비하는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폴더블 폰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폴더블 폰에 적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OLED이며, 이전의 플렉시블 OLED와 다른 점은 대표적으로 커버 윈도우 소재가 기존의 유리에서 플라스틱 필름으로 변경되고 있다는 점이다.
폴더블 OLED용 커버 윈도우 소재는 현재까지 모두 colorless PI(PolyImide)이며, 이를 공급하고 있는 소재 업체들은 Colorless PI의 손상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통 커버 윈도우 상단에 하드 코팅을 적용하고 있다.
2019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29th FINETECH JAPAN에서 DNP와 DAICEL이 하드 코팅 된 colorless PI를, GUNZE가 새로운 커버 윈도우 필름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DNP는 10 um 두께의 하드 코팅으로 6H와 9H의 연필 경도와 1R의 인폴딩을 구현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colorless PI를 코오롱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밝히며, 하드 코팅의 두께는 10~20 um, colorless PI의 두께는 50~80 um 수준이라고 언급하였다.
DAICEL도 10~20 um 두께의 하드 코딩으로 DNP와 같은 연필 경도와 인폴딩은 2R, 아웃 폴딩은 3~4R을 구현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코오롱에서 colorless PI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두께는 50 um 수준이라 밝혔다.
GUNZE는 커버 윈도우용 acrylic sheet를 선보였다. GUNZE 관계자는 하드 코팅 사업도 일부 진행하고 있으나, acrylic sheet인 모델명 ‘Monolys’ 필름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Monolys’ 필름의 두꼐는 100~120 um이며 투과도는 91~92%, 연필 경도는 7H, 곡률 반경은 인 폴딩 기준 1R까지 구현 가능하다.
GUNZE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OLED 패널 업체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