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 스마트 제왕의 귀환

스마트폰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Galaxy Gear2로서 Apple에 도전장을 던졌다.

Gear2의 외관은 라운드 타입으로 바뀌었다. 전작인 Gear에서는 사각의 패션 시계를 모방했으나 이번에는 전통적인 시계 모양으로 돌아왔다.

Galaxy Gear2, IFA 2015

Gear2가 가장 기본적인 둥근 형태로 제작되었지만 심플한 디자인 속에 숨어 있는 rotating bezel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느낌을 기막히게 조화 시켰다. 고급 스포츠 시계에서 사용되는 스톱워치용 회전 베젤 디자인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감각을 부여했으며, 동시에 고급 자동차에 장착되는 조그 다이얼의 디지털 감각을 부가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각을 일체화 시킨 스마트 워치이다.

현재까지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화면을 바꾸기 위해서는 화면을 터치하며 넘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Gear2의 rotating bezel은 다이얼 회전에 의해 쉽게 화면을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Galaxy Gear2, IFA 2015

Gear2는 Gear와 마찬가지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flexible OLED를 사용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이즈는 1.2인치이며 해상도는 360×360이다. 경쟁업체들은 1.3인치를 사용하고 있어 조금 작은 느낌이 있지만 해상도는 오히려 최고 수준이다. 크기는 작아도 표현력이 더 훌륭한 강력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OLED의 최고 특성인 black가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다. 전작인 Gear에서는 black 특성이 나빠 바탕 화면이 청색 빛깔을 띠었으나 이번에는 OLED를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최근에 개발된 OLED 재료들을 사용하여 색상이 매우 화려하여 OLED 종주 기업인 삼성가(家)의 혙통을 물려 받은 최고의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 Gear2는 타이젠 기반의 OS를 사용하고 있어 타 제품과의 차별화도 분명히 했다. 실제로 타 제품들은 Google의 OS를 사용하고 있어 외양은 다르나 속은 모두 동일하여 고객 입장에서는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 최고 기업답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타이젠을 사용하여 내부도 완벽히 새로 디자인하여 차별화하였다.

Galaxy Gear2 Booth, IFA 2015

IFA2015에서 삼성전자는 Gear2 홍보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Gear2를 참관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Galaxy Gear2 Booth, IFA 2015

[IFA2015] Skyworth가 생각하는 OLED TV의 장점

IFA2015에서 Skyworth는 OLED TV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curved와 flat 65inch 4K OLED TV를 각각 3대씩 전시하고 가운데는 대형 screen을 준비하여 F1레이서 게임에서 OLED TV로 실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OLED TV는 응답속도가 u/sec로 빠르기 때문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영상을 나타내기에 최적인 TV이다. 화면이 지연되지 않기 때문에 고속 화상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LCD TV에서는 구현 할 수 없는 빠름이다.

Skyworth booth, IFA 2015

[IFA2015] 얇은 패널 두께, 더 이상 OLED의 전유물 아니다!

OLED는 backlight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패널 두께가 얇게 만들 수 있음을 매우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IFA2015에서는 LCD도 OLED 만큼 얇아질 수 있음이 Sony에 의해 확인되었다.

Perfect Wall-mounted 4K UHD TV라고 이름 붙은 이 제품은 LCD 패널로 만든 TV이나, 두께는 4.9mm에 불과하다. LG전자가 시판하고 있는 최신 OLED TV의 두께는 4.8mm인 것에 비교하면 LCD TV와 OLED TV 두께 차이가 없어졌다.

Sony Perfect Wall-mounted 4K UHD TV, IFA 2015

Sony는 초박형 LCD TV를 개발하기 위해 backlight를 하단에 배치하고 glass 방식의 light guide를 사용하고 있다.

Sony Perfect Wall-mounted 4K UHD TV, IFA 2015

[IFA2015] Panasonic OLED TV

소니와 함께 일본 가전 왕국을 리딩했던 Panasonic이 OLED TV 사업에 점차 힘을 싣고 있다. Panasonic은 IFA2014까지는 자사가 oxide TFT와 solution process OLED 기술로 직접 제작한 OLED TV를 전시하였지만 CES2015부터는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 패널로 제작한 OLED TV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Panasonic은 자국용 TV만 팔고 해외에서는 TV 사업을 중지한 상황에서 IFA2015를 통해 OLED TV를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 전시 담당자에 의하면 금년 중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A2015에 소개된 65인치  OLED TV는 CZ950 모델로서 4K 해상도이다. 제품 차별화를 위해 뒷면을 가구 느낌이 날 수 있는 특수 소재를 사용한 cover를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Pananonic OLED TV, IFA 2015

Panasonic OLED TV, IFA 2015

Panasonic OLED TV, IFA 2015

Panasonic OLED TV, IFA 2015

Panasonic은 OLED TV의 탁월한 contrast ratio를 소개하기 위해 OLED TV와 LCD TV를 암실에서 비교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IFA2015] LG전자 OLED TV 방향은?

9월 4일부터 개최된 IFA2015의 Media day에서 LG전자는 OLED TV를 중심으로 LCD TV와 G4, G Watch Urbane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우선 LG전자가 추구하는 궁극의 TV는 OLED TV임을 이번 전시회에서 명확히 밝혔다. LG전자는 자사 부스에서 TV의 진화라는 제목하에 TV의 종착역은 OLED TV가 될 것임을 소개하였다.

LG전자, IFA 2015

LG전자, IFA 2015

이번 전시회에서 OLED TV 전시 컨셉은 “black”을 강조한 HDR과 이전의 curved design에서 flat design으로 되 돌아왔다. 이제까지의 전시회에서는 curved design 위주의 OLED TV가 전시되었지만, 이번에는 flat design이 주를 이룸으로 인해 향후 LG전자 OLED TV는 평면 제품으로 전환될 것임을 강하게 암시하였다.

경쟁업체들은 LCD TV와 HDR을 적용하여 contrast ratio를 상당히 향상 시켰다. LCD는 기본적으로 1,000:1 정도이며 최근 생산되고 있는 premium급 제품에서는 3,000:1정도까지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OLED TV는 backlight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가 100,000:1이며 최대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IFA2015를 통하여 OLED TV에도 HDR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BBC등 방송사들과 함께 HDR 방송을 시연하며 OLED TV의 black과 white가 LCD TV 대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함을 홍보할 예정이다.

LG전자, IFA 2015

LG전자, IFA 2015

LG전자, IFA 2015

LG전자, IFA 2015

LG전자는 OLED TV의 가장 우수한 특성으로 “Perfect Color”와 “Perfect Black”, “Perfect Angle”을 꼽았다. 이 특성들은 LG의 WRGB OLED TV가 나타낼 수 있는 유전적인 특성으로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LCD TV 보다는 우수함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OLED TV는 IFA2014에 비해 개선된 특성이 보이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WRGB OLED TV의 한계가 벌써 도달했는지 걱정되는 시점이다.

Silver Nanowire, Flexible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로 주목받다.

공주대학교 김상호 교수는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IPEC(International Printed Electronic Conference) 2015에서 “Silver nanowire 기술은 현재 상업화 초기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소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flexible display의 bending radius가 감소할 때 TSP(Touch Screen Panel)소재로 쓰이는 silver nanowire에 2가지 주요 이슈가 생긴다고 발표하였다. 먼저 bending시 겹쳐져 있는 배선이 그림 1과 같이 느슨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 현상으로 인해 bending stability가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림 1,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그림 1,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김교수는 이 현상을 그림 2와 같이 두 배선을 thermal annealing 기술과 레이저 공정, IPL 광소결 기술을 활용한 welding (용접)하는 공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그림 2,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그림 2,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다른 이슈로는 bending radius가 감소할 때 그림3과 같이 stress point에서 nanowire 사이의 contact stability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림 3,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그림 3,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김교수는 이 문제는 Tg값이 서로 다른 2개의 polymer를 섞어 그림 4와 같이 층을 깔고 경화시킨 후 그 위에 TSP를 올라는 undercoating 공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림 4,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그림 4, Source : 김상호 교수, IPEC 2015

Silver nanowire는 기존에 쓰이던 투명전극 소재인 ITO보다 flexibility가 높고 저항이 적은 장점이 있어 flexible OLED에 최적화된 TSP(Touch Screen Panel)소재로 각광받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패널 양산 시 단가경쟁에서 ITO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silver nanowire TSP에 햇빛이 반사되어 전체 스크린이 뿌옇게 보이는 haze 현상이 해결되고 포스터치 기술 등 향상된 TSP 성능이 요구되는 새로운 터치 기술이 등장하면서 단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silver nanowire를 차용하는 제품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상호 교수는 “Undercoating 기술과 welding 기술을 함께 사용하여 TSP의 면저항을 낮추고 bending stability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차후 flexible 디스플레이에서 silver nanowire의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발표하였다.

 

한국 대면적 AMOLED 장비시장, 향후 5년간 약 9조원 규모 예상

유비산업리서치에서 8월 31일 발간한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한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완투자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약 US$ 8,640 million 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LCD 신규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되면 한국의 Gen8 a-Si LCD line에서 생산되는 panel들은 가격경쟁력에서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a-Si LCD line이 OLED line으로 보완투자가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OLED로의 전환투자가 진행될 시 기존의 a-Si LCD라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저 마스크 구조의 oxide TFT가 최적의 backplane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면적 AMOLED 양산 투자는 backplane부터 새로 투자하는 신규투자가 아닌 backplane은 기존 a-Si라인을 활용하고 증착기와 encapsulation 장비만 투자를 진행하는 보완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보완투자를 통해 대면적 OLED panel의 원가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비용을 비교해보면 Gen8 Oxide TFT의 핵심장비에 대한 신규투자(20K기준)는 약 7000억원이 소요되지만 보완투자를 진행할 경우 약 800억원이 소요되어 신규투자보다 투자비용을 7배정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IMID 2015]UDC, 저 Mask OLED Patterning 기술 개발

현재 대면적 RGB OLED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주요 방법으로 FMM(Fine Metal Mask)가 꼽히고 있지만 shadow effect와 mask total pitch 변동, mask slit tolerance의 문제로 수율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는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어 OLED 패널 제조 시 사용되는 FMM 개수의 최소화는 RGB 방식 OLED의 주요 이슈였다.

UDC에서는 작년 SID 2014에서 “Novel Two Mask AMOLED Display Architecture”의 논문을 통해 기존의 3 mask를 사용하는 RGB-FMM 방식에서 mask 사용을 2장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Source : UDC, SID 2014

이 기술은 위의 그림과 같이 yellow와 blue 서브픽셀을 각각의 mask를 써서 증착한 후 green과 red 서브픽셀 위에 각 색의 color filter를 올리는 방식이다. 이 때 공정 후 아래 그림과 같이 픽셀이 형성된다.

Source : UDC, SID 2014

UDC는 이 기술을 통해 blue 전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display 전체적인 수명이 향상되고 소비전력이 감소하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tact time을 감소하고 수율을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IMID 2015에서 UDC는 같은 제목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작년에 발표한 내용보다 한 단계 발전하였다. 먼저 작년 SID에서 UDC는 RGB방식에 비해 패널의 수명을 2배 향상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IMID에서는 3.3배 향상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printing 방식으로도 기술 구현이 가능하며, 이 때 한번에 2줄의 픽셀을 print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UDC는 OVJP(Organic Vapor Jet Printing)가 printing방식을 적용할 때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발표하였다.

UDC는 이번 논문에서 SPR(Sub-Pixel Rendering)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였다. 작년 SID에서 발표한 논문은 SPR이 적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아래 [그림1]과 같이 한 픽셀당RGY와 B의 4개의 서브픽셀로 구동된다.

[그림1], Source: UDC, IMID 2015

이번 IMID에서는 SPR기술과 결합한 픽셀 구조를 선보였다. [그림2]과 같이 한 픽셀당 3개의 서브픽셀을 사용하여 구동하는 방식이다.

[그림2], Source: UDC, IMID 2015

이 경우 [그림3]과 같이 픽셀을 배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적은 서브 픽셀로 구성이 가능하다.

[그림3], Source: UDC, IMID 2015

UDC는 SPR 기술을 통해 픽셀 한 개당 서브픽셀의 개수를 3개 이하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픽셀 당 data line의 개수와 TFT 개수를 같이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UDC는 “이 기술은 면적이나 해상도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패널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itsubishi Chemical과 Pioneer, Bluelight-less OLED 조명 개발

일본의 Mitsubishi Chemical과 Pioneer가 최초로 Bluelight-less OLED 조명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wet coating 공정을 통해 발광층을 만든 이 모듈을 생산하고 지난 1일부터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번 새로운 OLED 조명 모듈은 blue 발광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OLED 패널로 발산하는 빛은 최소한의 blue light를 포함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과 Pioneer는 새로 개발한 OLED 조명 모듈이 이전에 출시한 3000K-type OLED 조명 모듈의 1% 보다 적은 양의 blue light를 낸다고 밝혔다.

패널의 candle-color type은 1900K 색온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빛에 민감한 문화 유산이나 페인팅 같은 것을 보관하는 곳의 조명뿐만 아니라 의료용과 침실용 조명으로도 적합하다.

380nm에서 495nm 사이의 파장을 가진 blue light는 가시광선 중 가장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 빛은 거의 최대 에너지로 망막에 도달하기 충분하다. 망막에 도달한 빛은 눈의 피로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의 원인이 된다.

스마트폰과 PC의 사용 증가로 blue light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때문에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Bluelight-less OLED 조명 모듈 개발은 주목해야 할 성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 MPOL

Source : MPOL

LG전자의 OLED TV, 가격 경쟁력 점점 모습을 드러내나

LCD TV와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던 OLED TV의 가격이 또 한번 하락했다. 미국의 인터넷 소매점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5년 신모델인 6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65EG9600) 가격을 US$ 5,999로 공시했다. 이전 6월까지만 해도 US$ 8,999였던 가격이 지난 7월 US$ 6,999까지 내려간 데에 이어 US$ 5,999로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5inch급 제품뿐만 아니라 5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55EG9600)도 기존 US$ 4,999에서 US$ 3,999로 US$ 1,000의 하락폭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인 65inch급 4K SUHD TV 가격이 US$ 4,499로 LG전자의 65inch급 4K OLED TV와 US$ 1,500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가격 하락률이 18%인 OLED TV에 비해 SUHD TV는 5%로 분석되었다.

LG전자는 지난 실적 설명회에서 2016년에 UHD OLED TV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과 같은 하락폭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LCD TV와 가격을 포함해 자유로운 디자인, 두께, 화질의 장점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작년에 공개한 55inch Full HD curved OLED TV(55EC9300)의 가격을 US$ 2,499에서US$ 1,999로 내렸다.

 

AUO, Touch Taiwan 2015에서 새로운 AMOLED panel 공개

지난 24일, AUO는 Touch Taiwan 2015에서 공개할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와 기술 라인업을 발표했다.

AUO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용으로 얇고 가벼운 절전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PC용 UHD 4K 디스플레이, in-cell 터치와 전문적인 그래픽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는 oTP-Lite(on-cell touch panel), ultra-high 해상도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가 라인업에 포함되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Touch Taiwan 2015에서 AUO가 공개하는 것 중 OLED 전문가라면 두 가지의 흥미로운 것이 있다.

첫 번째는 AUO 의 ultra-thin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1.5인치와 1.6인치 크기의 square AMOLED 디스플레이는 glass thinning 기법을 사용해 두께를 0.45mm 줄였다. 또한 지난 SID 2015에서 공개한 AUO의 1.4인치 full circle AMOLED 디스플레이도 전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5인치 bendable AMOLED 프로토타입이다. 이 플라스틱 기판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센서를 통합되어 있는 제품이다. AUO는 이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활성 영역의 크기와 방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다른 패널 업체들은 여러 전시회를 통해 rollable과 foldable AMOLED만 공개했었다. 이번 Touch Taiwan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bendable AMOLED 디스플레이에 AUO가 어떠한 형태로 구현을 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ID2015] 현대자동차, “차량용 디스플레이 OLED 적용, 머지 않은 현실이 될 것”

8월 19일 IMID 2015의 keyneote session에서 현대자동차의 김문현 상무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디지털화되며 단순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김상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주요 분야는 4가지로, 클러스터와 HUD(Head Up Display), CID(Central Information Display), RSE(Rear Seat Entertainment)로 구분지었다.

먼저 클러스터는 full color와 high resolution, customizable이 기술적인 트렌드이며 특히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모드로 customizable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HUD는 full color와 high resolution, AR(Augmented Reality:가상현실)이 주요 기술 트렌드이며 AR의 예로 distance guide와 direction guide, lane guide를 제시하였다. CID는 집적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을 삽입하는 것이 주된 기술적 트렌드이며 특히 OLED를 CID에 적용하는 것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RSE는 대면적화, 개인화, 이동 가능한 기능 등을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김상무는 “매년 자동차 시장이 3~6%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비해 클러스터와 CID는 매년 10%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LCD 시장 중 자동차용 LCD의 비중은 미미하지만 전체 OLED 시장 중 자동차용 OLED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7년에는 30%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과거에는 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주로 차량에 장착되었지만 앞으로는 4인치 이하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차량에 설치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양한 형태의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미래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대자동차는 CES 2015에서 증강현실을 접목한 HUD와 3D동작 컨트롤 기술,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 기술,차세대 인포테이먼트 기술, ADAS(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기술을 대거 선보인 바 있다.

김상무는 OLED 디스플레이가 클러스터와 HUD, CID,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순으로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며. LCD 패널보다는 플렉시블 구현이 용이한 OLED 패널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현대자동차 김문현 상무, IMID 2015

 

[IMID 2015] LG디스플레이, 구체적인 OLED 계획을 밝히다.

대구 엑스코에서 8월 18일 개막한 IMID 2015의 keynote session에서 LG 디스플레이의 여상덕 사장은 “여러분과 함께 OLED로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고 밝히며 OLED 산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여사장은 대형 OLED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OLED 성공에 대한 강한 확신과 용기라며 미래 성장동력인 OLED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사장은 TV 시장의 첫번째 혁명은 흑백에서 컬러로 바뀐 것이며 두 번째 혁명은 flat panel display의 등장이며 3번째 혁명은 OLED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TV용 패널의 중요 요건으로 디자인과 화질을 꼽으며 다른 디스플레이는 이런 요건이 각각 발전하고 있지만 OLED는 중요 요건이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 OLED는 구조가 단순하며 특히 BLU 없이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디자인 자유도가 높다고 하였다. 또한 OLED는 픽셀 개별 구동이 가능하며 완전한 black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화질적인 측면에서 다른 디스플레이와 수준이 다르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WRGB기술과 oxide TFT를 OLED TV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율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초반에 고전하였다. 특히 회사 내부에서도 8세대 이상 패널에 oxide TFT를 적용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평가될 정도였다. 하지만 외부 보상회로의 도입과 coplanar구조 도입, 밝기와 color에서 보상 알고리즘 적용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OLED TV 양산에 성공하게 되었다.

여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과거 OLED TV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oxide TFT의 mobility를 50까지 올릴 것이며 transparent와 flexible OLED 기술 향상을 위해 양산에 top-emission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light shutter 기술과 향상된 plastic기판 적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1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발표에서 여사장은 투자를 통해 대형 OLED 패널의 생산량을 늘릴 것이며 구체적으로 현재 60만장에서 2017년까지 200만장으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 6세대 라인을 확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중소형 OLED패널과 plastic OLED 패널 생산량을 늘릴 계획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10조원의 LG디스플레이 투자에 대해 지금까지 대략적인 추측만 있었지만 이 날 발표를 통해 이번 투자가 대형과 중소형 OLED 각각의 구체적인 로드맵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사장은 소재, 부품, 장비, set 업체와 연구소,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인 OLED 산업 발전을 위해 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LG Display 여상덕 사장, IMID 2015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사장 “OLED, 상상 그 이상의 변화”

■ IMID 2015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OLED’ 주제로 기조 연설

■ OLED는 궁극의 디스플레이, OLED의 성장을 위해 산-학-연 전방위적 협력 제안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이 “OLED가 화질과 디자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 상상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1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15’ 개막식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OLED(OLED, it will change our life)’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여상덕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디스플레이 및 TV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한 우리 삶의 변화를 살펴보고, 큰 잠재력을 가진 기술인 OLED가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리고 OLED 개발 및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전략을 밝혔다.

특히, 여 사장은 “OLED는 TV 발전의 키워드인 화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스플레이로, 전혀 차원이 다른 디스플레이 즉, 궁극의 디스플레이(Ultimate Display)”임을 강조했다. 특히 “OLED는 완벽한 ‘블랙(Black)’으로 구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 등 화질뿐만 아니라 초박형 구현이 가능해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벤더블(Bendable)과 같은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여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WRGB와 Oxide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OLED 시장을 열었으며, 55, 65, 77인치 UHD OLED TV 등을 선보이는 등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및 중소형 OLED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OLED 기술과 제품으로 변화될 미래 생활 모습을 예측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여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OLED의 성장을 위해,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세트업체, 재료, 소재, 부품, 장비 등 산업은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한편, ‘IMID 2015’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며, 올해는 디스플레이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조 연설을 비롯해 OLED, 3D 등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종이처럼 얇은 55인치 월페이퍼(Wall Paper)를 비롯한 65, 77인치 UHD TV 등의 대형 OLED와 플라스틱 OLED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 OLED 등 앞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이 1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IMID 2015’ 개막식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OLED’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는 1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IMID 2015’ 개막식에서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월페이퍼 TV 및 65, 77인치 UHD TV 등 OLED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언팩행사를 통해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 공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Galaxy Note5’와 ‘Galaxy S6 Edge Plus’를 언팩행사와 함께 공개하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번 언팩 행사를 진행하며 직접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신종균 사장은 “Galaxy Note5는 중심을 실용성에 맞췄고, Galaxy S6 Edge Plus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강조하였다.

‘Galaxy Note5’는 5.7인치 QHD(2560X1440) AMOLED 패널을 장착하였으며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고 뒷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손에 쥐었을 때 밀착력을 높였다. 두께는 Galaxy Note4의 8.5mm에서 7.6mm로 줄였다. 전작에 비해 S펜이 스프링처럼 나오는 기능를 추가했고 필기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메모장이 뜨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Galaxy S6 Edge Plus’는 Galaxy S6 Edge와 마찬가지로 양쪽 테두리에 곡면을 사용하였지만 5.7인치의 크기로 Galaxy S6 Edge의 5.1인치보다 0.6인치 커졌다. 또한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등 전체적으로 ‘Galaxy Note5’와 동일한 스펙을 보유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두 제품 모두 삼성 페이와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차기 제품에도 두 기술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Galaxy Note 시리즈의 차기 모델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보다 공개시점을 한 달 가량 앞당겼고,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 링컨센터라는 공개장소를 택하며 한 달 뒤에 공개될 애플의 iPhone6S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언팩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Gear A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에 열리는 IFA에서 공개될 확률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언팩행사에서 공개한 두 제품을 빠르면 오는 21일에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중소형 OLED panel 업체들의 살길은 어디?

중국과 대만의 중소형 panel 업체들의 flexible OLE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고성능 고해상도의 높은 스펙의 high-end panel에서 curved나 bendable/foldable 등의 디자인과 application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flexible display 적용에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flexible display로서 AMOLED가 smart phone과 smart watch에 적용이 되어 출시되고 있지만 이러한 고스펙의 flexible AMOLED panel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두 업체에 불과하다.

중소형 패널업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고성능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할 기술이 없을뿐더러 양산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에 중국과 대만의 중소형 업체들은 flexible PMOLED나 저해상도의 flexible AMOLED이 적용될 수 있는 신규 application을 발굴하고 양산 투자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트업체들의 flexible OLED를 적용한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현재 smart band 일부에 적용되는 flexible PMOLED는 생산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 업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표적인 PMOLED 업체인 대만의 wisechip과 RiTdisplay는 flexible PMOLED와 flexible OLED lighting에 대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AUO와 Innolux, 중국의 Visionox와 EDO등도 wearable용 flexible AMOLED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고가의 high-end smart phone과 smart watch가 아닌 저해상도의 flexible AMOLED나 flexible PMOLED, flexible OLED lighting등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application 발굴이 앞으로 중소형 OLED panel업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nalyst Column]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 하향길에 들어서다!

이충훈/Chief Analyst

2015년 2사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이 내리막을 걷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2015년 2사분기 한국 디스플레이 전체 매출 분석]

양사의 실적 발표에 의하면 2015년 2사분기 합계는 13.33조원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은 2013년 2사분기가 16.05조원이었나 현재는 13.33조원으로 나타나며 전반적인 흐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2사분기 한국의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QoQ -4% 성장을 나타내었으며, 작년 동 분기에 비해서는 YoY 8%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가 주된 요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3년간 매출 변동이 적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은 점차적으로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2사분기 한국 디스플레이 전체 영업 이익 분석]

양사의 영업 이익 합계에서 고점을 연결해 보면 하락세에 접어들어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결과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 이익 감소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매출 분석]

양사의 실적 발표에 의하면 삼성디스플레이(SDC)와 LG디스플레이(LGD)는 각각 매출 6.62조원와 6.71조원을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는 5분기 연속 삼성디스플레이 보다 매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양사의 QoQ 각각 -4%(LGD)와 -3%(SDC)를, YoY는 각각 12%(LGD)와 5%(SDC)를 나타내었다. 양사의 2사분기 매출이 1사분기 대비 동시에 하락한 것은 3사분기 매출 역시 하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분석]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profit)을 매출(sales)로 나눈 profit/sales에서 보면 2013년 3사분기까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월등한 경쟁력을 보여주었으나, 그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무리]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이 하락세로 들어선 것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의한 대량 생산이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BOE의 Gen10.5 LCD 라인 가동이 예상되는 2017년 이후에는 LCD 패널 가격 인하가 더욱 빨라져 한국의 LCD 사업은 경쟁력을 급격히 상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성장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OLED 사업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규모 OLED 투자와 LCD 라인을 빨리 OLED 라인으로 전환해야만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BOE의 Gen10.5 라인이 가동되는 시점에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 역시 Gen6 flexible OLED 투자와 Gen8 OLED 라인 조기 구축으로 대응해야 한다.

 

HUD와 HMD, 가상현실을 만나 날아오르다.

7월 31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된 SID 2015 리뷰 워크샵에서 인하대학교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에서 HUD(Head Up Display)와 HMD(Head Mount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HUD는 단순히 외부를 보여주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존 앞 유리의 역할을 넘어서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HUD의 도입으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과 목적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에 반영한다는 것이 AR(증강현실) HUD이다.

일본의 Ricoh사는 SID 2015의 논문을 통해 차량이 자발적으로 조작에 개입하는 장치를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라고 명칭하면서 여기서 얻은 정보를 HUD에 반영하여 사용자의 인식과 판단을 도와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때 명암비를 높여 디스플레이가 현실과 일치되어 중첩되게 하고 허상과의 거리가 5m 정도가 될 경우 더 향상된 AR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HMD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하며 다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몰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장감이 증대되어 엔터테이먼트용 디스플레이 장비로 많이 쓰였지만 최근 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R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SID 2015에서 Zwickau 응용과학 대학은 초점거리를 조절하여 상이 맺히는 거리를 사용자에 맞게 바꾸어 AR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HMD 장치를 설계하였다. 중국 저장대학교 광학공학과에서는 3차원 공간상의 모든 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빛이 얼마만큼의 세기를 가지는지를 표현하는 Light Field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각각의 눈에 홀로그램의 보여주는 방식으로 향상된 AR을 구현하였다.

박재형 부교수는 “SID 2015를 기점으로 하여 AR과 연계된 HMD와 HUD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헤드셋에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를 꽂아서 사용하는 HMD 기기인 ‘삼성기어 VR’을 출시하였다. Oculus VR와 Sony Computer Entertainment는 각각 OLED를 적용한 VR 헤드셋 제품인 ‘Oculus Rift’와 ‘Project Morpheus’의 시제품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Oculus)와 상반기(SCE) 중에 소비자용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HUD 최초로 ‘허상 거리구현방식’을 적용한 제품인 ‘AproVIEW S2’를 출시한 바 있다.

박재형 인하대 부교수, SID 2015 리뷰 워크샵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encapsulation 기술 공개

7월 29일 호서대에서 개최된 충청 디스플레이 포럼에서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encapsulation 기술이 공개되었다.

Encapsulation 기술은 OLED panel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수분과 산소의 투습을 방지하여 수명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OLED panel의 수율을 결정짓는 마지막 공정이기 때문에 각 OLED panel 제조 업체는 최선의 encapsulation 기술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flexible OLED panel은 유무기 적층의 passivation에 gas barrier cover plate가 합착되는 hybrid 구조의 encapsulation이 적용되고 있다.

이 때 gas barrier 특성이 있는 cover plate가 encapsulation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형성하는 재료와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OLED panel에서 요구되는 encapsulation의 수준은 10-6g/m2day이다. 이 단위의 의미는 1일에 1m2의 넓이에 투습되는 양을 의미한다. 이 정도의 양은 6개의 월드컵 경기장을 합친 크기의 공간에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아주 작은 규모이다.

일반적으로 gas barrier layer를 형성하는 데에는 sputtering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Sputtering 기술은 고전압을 통해 이온화된 불활성기체가 코팅재료에 충돌하게 되고, 이 때 타깃물질의 이온이 튀어나와 기판에 달라붙어 코팅이 되는 증착기술이다.

이러한 sputtering 기술은 공정 중 particle이 발생하고 defect가 형성되기 때문에 OLED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multilayer로 쌓아주어야 했다. 이 경우 생산성이 약화되고 원가가 증가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충청 디스플레이 포럼에서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는 sputtering 장비에 반사판을 설치하여 중성화 빔이 방출하도록 유도하면 target 박막을 안정화시켜 기존 sputtering 공정 중에 발생되는 defect를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홍문표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은 single layer를 사용하면서도 OLED panel에서 요구하는 encapsulation의 수준인 10-6g/m2day를 달성하기 충분하기 때문에 원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nalyst Column] LG Display, 2사분기 실적 분석과 flexible OLED 투자 의미

이충훈 / Chief Analyst

7월 23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Display의 실적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LG Display의 지난 2사분기 매출은 6.71조원이며 영업이익은 0.49조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매출은 지난 분기 보다 0.31조원 감소(-5%)하였으나 지난 해 동분기 보다는 0.73조원 증가(12%)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영업 이익에서는 지난 분기 대비 0.25조원 감소(-34%), 지난 해 동 분기 대비 0.33조원 증가(206%)한 수치이다.

LG Display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지난 5분기 동안 Y/Yo(초록색 선)가 U자 커브의 성장세를 나타내었으나 이번 분기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에는 LG 디스플레이의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 Display의 2사분기 Y/Yo 성장세 꺾임은 성장세를 유지하던 smart phone 시장 성장 둔화와 TV 시장 감소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더불어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의한 패널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결과로 예상 된다.

LG Display가 하락 성장을 멈추기 위해서는 현재 주력 사업인 LCD 패널 위주에서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의 대량 생산이 시급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LG Display의 경영진은 플렉서블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1조 500억원 규모의 Gen6 플렉서블 OLED 라인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투자 위치는 구미 공장이다. 초기 투자는 7.5K로서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세계 2번째로 flexible OLED 전용 라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라인은 추후 15K까지 증설될 것으로 예상 된다.

LG Display의 지난 해 영업 이익이 약 1.35조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flexible OLED에 1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큰 금액이다. 투자 결정에 매우 어려움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LG Display가 flexible OLED 전용 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결정한 것은 기존 주력 시장인 LTPS-TFT LCD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rigid OLED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LG Display의 CFO 김상돈 전무는 “Flexible OLED Gen6 line 투자가 어제 이사회에서 결정되었고, 오늘 아침에 공시되었다”라고 말하며 “OLED 사업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결정이었고 foldable이나 rollable 기술에서도 시장 선점을 할 것이다”라고 투자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Flexible OLED line은 월 7.5K가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면적 OLED panel 관련해서는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 때 밝힌 것과 같이 올해 패널 생산 목표는 60만대, 내년 150만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현재 가동되는 capa.보다 약 9K 이상인 34K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OLED TV의 성장이 크지 않아 내년 150만대에 대한 공급 과잉의 우려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수요를 늘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LG Display는 중대형 패널의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트의 대면적화와 AIT 기술을 이용한 실적 덕분에 영업이익은 4조 8,80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분기 대비 34% 하락한 수치이지만 작년 동분기 대비 199% 오른 수치이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과 패널 대형화 트렌드가 매출 상승에 기인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 타이틀 이대로 내어줄 것인가

최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보도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와 smart phone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축은 이들 두 회사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3개사에 의존하고 있다. 기술력이 없던 20세기에는 한국 정부와 이들 3개사가 긴밀히 협조하여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호흡을 같이 했다. 낮은 원화 가치는 이들 기업들의 수출에 활력을 불어 주었고, 강력한 정부 지원에 의한 제품 개발 역시 일본이 전세계 시장을 차지하던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가전 왕국으로 불리어져 왔던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릴 수 있었던 저력은 한국 정부의 다양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밑바탕이 되었다.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이 붕괴된 것은 일본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후발국들의 기술 추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만과 21세기에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을 간과하여 투자를 중지한 것, 마지막으로는 후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무시한 것이 이유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 역시 일본 기업들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특징은 장비를 대형화한 대량 생산에 의해 재료비와 고정비등 제조 단가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투자 중지는 곧 가격 경쟁력 상실을 의미하게 된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LCD 사업에서 Gen10 투자를 포기하고 막대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Gen8 LCD 공장을 설치하고 현지화에 나섰으나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적자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BOE가 추진하고 있는 Gen10.5 LCD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량은 중국이 세계 1위로 등극하게 되며, 중국 내수 시장과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이 한국을 넘어서게 된다. 이제 불과 2년 정도 남았다. 한국 LCD 산업이 붕괴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남은 것은 OLED 뿐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산업 쇠락은 고용과 수출, 내수 시장에 직격탄을 안겨주게 된다.

하지만 현재 한국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세계 무역 기구(WTO)가 LCD와 OLED를 관세 철폐 품목에서 제외한 것이다. 디스플레이 신흥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시장과 산업 보호를 내세워 LCD와 OLED를 제외하기로 미국과 합의하고 다른 국가들이 동조한 것이다. 중국은 32인치 이상의 제품에 대해 5%의 관세를 부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관세를 물지 않기 위해 중국에서 LCD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고용이 중국으로 옮겨지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과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 정부는 장비 수입에 대해서 관세를 철폐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체가 고가의 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할 때 관세를 폐지해주는 것이다. 최근 엔저로 일본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은 수년 전에 비해 1.5배 정도 높아져 있다. 한국 장비 업체들은 해외에서 일본 장비 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막심한 출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시장은 오히려 일본 기업들에게 시장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장비 구입에 100억원을 절약했다고 하면 국내 장비 업체는 1000억원의 시장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100억원이라는 금액은 큰 금액이자만, 이로 인해 잃어버리는 약 1000억원의 국내 장비 업체들의 시장은 상대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이제까지 애써 키운 국내 디스플레이 에코 시스템을 한국 정부가 스스로 망가뜨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말로는 항상 강한 중소 기업을 키우자고 노래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기업에게 푼돈 안겨주고 한국 중소 장비 업체들의 사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뒷짐지고 있다. 엔저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한국 중소 장비 업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최소한 자국 시장에서만은 생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젊은 엔지니어의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장비 업체에 대한 배려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하반기 삼성전자,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계획 발표

Samsung의 Galaxy S6와 Galaxy S6 Edge

7월 30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여 자사의 경영실적과 차후 전망을 공개하였다.

IM(정보기술 및 모바일)부문은 매출액 26조 600억원로 전분기대비 1%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달성하여 전분기에 비해 200억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갤럭시S6’ 출시로 전체 매출액은 높아졌지만,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별로 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구모델의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하였지만 제품믹스 개선으로 ASP가 큰 폭으로 개선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분기에 휴대폰 8천9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US$ 220대 중반을 기록했다.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80% 초반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명진 전무는 하반기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보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출시될 저가형 제품에도 화면의 대형화와 AMOLED panel 탑재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은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떨어진 상태이다. 현재 가동 중이 A3라인의 수율이 향상되고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 capa.가 증가한다면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져, 삼성전자가 의도하는 Galaxy S6와 S6 Edge의 탄력적인 가격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DP부문에서 OLED는 신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인 램프업에 따른 비용증가 및 스마트폰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플렉시블 기술수준의 향상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높이고 투명, 미러,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의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갤럭시S6엣지 공급 차질에 관련되어서 올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A3라인의 대면적 증착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플렉서블 OLED panel을 외부 업체 공급 가능성을 밝혔다.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며 capa. 증설도 내년에 일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제품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있어 올해 OLED panel 외부 판매의 비중을 높여 나갈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2015년 2분기 총매출액이 48조 5400억으로 전분기대비 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LGE, 2016년 UHD OLED TV 가격으로 승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7월 29일 오후4시부터 LG전자의 실적설명회가 있었다. LG전자의 정도현 CFO를 비롯한 각 사업부문별 대표자들은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분기 매출 실적 부진에 대해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글로벌 경제 침체를 불렀고 대부분의 성장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축소를 이유로 들었다. 다시 말해 LG전자의 시장 전략은 문제나 차질이 없다고 판단되나 TV 시장의 수요 감소와 글로벌 환율 약세가 수익성 하락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다.

HE 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mix를 강화하여 경쟁력은 올라갔지만 급변하는 환율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분기 대비 11% 매출이 하락했다. 이에 LG전자의 정도현 CFO는 ‘유럽, 중남미, 러시아 시장은 매출이 올랐지만 대부분의 성장시장이 환율 약세로 인한 경제적 위축이 되면서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어 UHD OLED TV의 매출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정도현 CFO는 ‘중저가 제품도 출시를 하겠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 활동을 할 것이며, UHD OLED TV panel의 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내년 중반부터는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안정화 되면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띌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UHD OLED TV는 SUHD TV와 7월 초 55인치 기준으로 약 $2,000 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 아직 한 달이 채 안된 7월 24일 기준으로는 $1,700로 빠르게 줄어들면서 내년부터는 SUHD TV와 가격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업체들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성장이 빠르다는 것은 인정하나 특허나 품질, 브랜드 가치 등에서 우위가 있다고 답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점유가 커서 성장 발판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질적인 글로벌 성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한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성장 시장에서는 보급형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발표했다.

LG전자는 전분기 대비 0.5% 하락한 13조 9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하락한 수치이다.

A Place Where the Latest OLED Technology Trend Can Be Seen In One Glance UBI Research Hosts 2015 OLED Key Technology Seminar

A seminar where latest technology of next generation display,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can be easily understood will take place. UBI Research, a research company specializing in OLED (http://www.ubiresearch.co.kr, president: Dr. Choong Hoon Yii), revealed that it will hold 2015 OLED Key Technology Seminar in COEX (Samseong-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on 27 Aug.

This seminar will discuss latest issues in OLED industry such as processes in flexible OLED, encapsulation, oxide-TFT, blue phosphorous emitting material, and solution process, and focus on technology development and its future.

Encapsulation, which decides OLED panel’s final yield and lifetime, is an important process that determines exterior design in flexible OLED and large size OLED panel. It is also sensitive to light characteristics in surface light structure. At the 2015 OLED Key Technology Seminar, Dr. Choong Hoon Yi (president of UBI Research) is scheduled to introduce, through process and material analysis, essential technology needed for OLED panel to continue its growth and encapsulation technology trends.

At this seminar, Dr. Nam Sung Cho of 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will give a presentation on display technology that utilizes white OLED technology that is receiving much interest by Korean display market. He will detail white OLED technology’s present and future from lighting to large size TV.

Professor Sung Kyu Park of Chung-Ang University, will introduce oxide material that is in spotlight as display and next generation wearable device. He will also talk about internationally much discussed related technology trends and future progress.

Further presentation topics by OLED top experts include:

– AMOLED panel technology trends analysis (Hyun Jun Jang, senior researcher of UBI Research)

– Oxide-TFT technology status (Professor Ga-Won Le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 Solution process and vacuum evaporation OLED material’s status and forecast (Professor Sung-Ho Jin, Pusan National University)

– High efficiency blue phosphorous emitting material development trend (Professor Jun Yeob Lee, Sungkyunkwan University)

– Flexible OLED technology trend

UBI Research holds OLED Key Technology Seminars every year from 2011 and provides place for networking and sharing of information. Seminar registration can be completed through UBI Research website (www.ubiresearch.co.kr).

프로그램2

[Update]최신 OLED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 장 열려… 유비산업리서치, ‘2015 OLED 핵심기술 세미나’ 개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수 있는 세미나 장이 마련된다.

‘OLED 전문 기업’ 유비산업리서치(http://www.ubiresearch.co.kr, 대표 이충훈)는 8월 27일(목)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COEX에서 ‘2015 OLED 핵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OLED 산업에서 이슈 되고 있는 flexible OLED와 encapsulation(봉지기술), Oxide-TFT, 청색인광재료, solution process 공정 등에 대한 주제로 OLED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의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OLED 패널에 있어서 최종 수율과 패널 수명을 결정하는 encapsulation은 Flexible OLED와 대면적 OLED 패널에서 외곽 디자인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이며, 또한 전면 발광 구조에서는 광 특성에도 민감하게 작용한다. ‘2015 OLED 핵심 기술 세미나’에서는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가 최근 OLED 주요 업체들이 사용하는 공정과 주요 재료들을 분석하여 향후 OLED 패널이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기술과 encapsulation 기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남성 박사는 최신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White OLE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조명부터 대형 TV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백색 OLED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하여 설명한다.

아울러 중앙대학교 박성규 교수는 현재,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로서 각광 받고 있는 산화물 전자소재의 특성 및 용액공정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응용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국내외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관련 기술 동향 및 향후 발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 AMOLED 패널 기술 동향 분석 (유비산업리서치, 장현준 선임연구원), ▲ 산화물박막트랜지스터 기술 현황 (충남대학교, 이가원 교수), ▲ 용액공정과 진공증착용 OLED 재료의 현황과 전망 (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 ▲ 고효율 청색 인광재료 개발 동향 (성균관대학교, 이준엽 교수), ▲ Flexible OLED 기술 동향, 이 OLED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다뤄진다.

유비산업리서치는 2011년부터 매년 OLED 핵심 기술 세미나를 개최 하며, OLED 전문기업으로서 OLED를 위한 가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유비산업리서치 홈페이지(www.ubiresearch.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LGD, OLED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장 확대

7월 23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Display의 실적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LG Display의 경영진은 플렉서블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1조 500억원 규모의 Gen6 플렉서블 OLED 라인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LG Display의 CFO 김상돈 전무는 “Flexible OLED Gen6 line 투자가 어제 이사회에서 결정되었고, 오늘 아침에 공시되었다”라고 말하며 “OLED 사업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결정이었고 foldable이나 rollable 기술에서도 시장 선점을 할 것이다”라고 투자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Flexible OLED line은 월 7.5K가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면적 OLED 패널 관련해서는 지난 1분기 실적 설명회 때 밝힌 것과 같이 올해 패널 생산 목표는 60만대, 내년 150만대 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현재 가동되는 capa.보다 약 9K 이상인 34K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OLED TV의 성장이 크지 않아 내년 150만대에 대한 공급 과잉의 우려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수요를 늘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LG Display는 중대형 패널의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트의 대면적화와 AIT 기술을 이용한 실적 덕분에 영업이익은 4조 8,80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분기 대비 34% 하락한 수치이지만 작년 동분기 대비 199% 오른 수치이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과 패널 대형화 트렌드가 매출 상승에 기인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표했다.

Visionox, 신규 flexible AMOLED panel 공개

Visionox는 7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rollable type의 신규 flexible AMOLED를 공개했다. 공개된 flexible AMOLED panel은 3mm의 곡률반경과 20u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원통모양으로 말 수있다.

Visionox 관계자는 “flexible AMOLED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년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Visionox는 flexible AMOLED panel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국제 flexible display 표준화와 다양한 OLED 국제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Kunshan의 Gen5.5 line에서 모바일용 rigid AMOLED panel 양산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Visionox의 flexible AMOLED panel, Source : Visionox

Visionox의 flexible AMOLED panel, Source : Visionox

 

OLED 8K TV 언제쯤 가능할까?

최근 TV시장의 트렌드는 curved design과 대면적, 고해상도이다. 차세대 display를 놓고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LCD와 OLED 모두 프리미엄 TV로서 curved design을 적용한 55inch 이상의 대면적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상도도 FHD에 이어서 UHD 급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보다 높은 해상도의 TV용 display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의 방송용 컨텐츠 로드맵을 살펴보면 일본은 2016년, 한국은 2018년 8K 컨텐츠 시험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UHD 해상도의 OLED TV 개발은 필수적이다. 한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UHD는 2013년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하였으며 본격적인 적용은 위성/케이블 2016년 지상파 201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UHD TV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시기가 2014년임을 감안하면 8K TV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 시기는 약 2019~2020년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8K TV 양산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년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8K LCD TV는 주요 panel 업체에서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이미 공개한 바 있으며 2016년~2017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지만 OLED TV는 4K까지만 공개되고 있어 해상도 면에서 LCD에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OLED TV의 8K 구현에 있어 핵심은 pixel size 감소와 개구율 확보이다. LCD는 1개의 화소에 1개의 transistor와 capacitor가 사용되지만 OLED는 2개 이상의 transistor와 1개의 capacitor가 사용되어 LCD에 비해 충분한 개구율 확보와 pixel size를 감소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핵심 해결 방법은 TFT를 통과하여 발광을 하는 bottom emission이 아닌 top emission 구조의 TV용 OLED panel을 개발하거나 bottom emission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개구율에서도 충분한 발광 효율을 나타낼 수 있는 발광 재료의 개발이다.

OLED는 LCD가 이룬 10년이상의 성과를 불과 2~3년만에 달성한 저력을 보여준 display로써 8K 제품 양산까지 약 3년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충분히 LCD의 해상도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Display와 Samsung Display의 4K OLED TV

삼성전자의 Galaxy Tab S2 출시, 전작과의 차이점은?

7월 20일, 삼성전자가 Galaxy Tab S2 출시를 발표했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의 2가지 크기의 모델이며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 제품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운 metal frame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Galaxy Tab S2는 8.0인치와 9.7인치 모델은 각각 265g, 389g의 무게와 5.6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XGA 해상도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전작인 Galaxy Tab S와 비교하여 해상도는 2560×1600에서 2048×1536으로 낮아졌으며, 배터리 용량도 각각 4,000mAh와 5,870mAh로 동급 기존 모델 대비 약 18%, 26%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께가 1mm 얇아지고 무게가 감소하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소비전력(wh)이 낮아져 사용 효율은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IT & Mobile의 신종균 CEO는 Galaxy Tab S2가 가장 얇고 가벼운 태블릿이며, 우수한 화질과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alaxy Tab S2의 주요 사양은 8.0인치와 9.7인치 모델로 나뉘고, Wi-Fi만 되는 기기와 LTE도 되는 기기로 구분이 된다. 3GB의 RAM과 32/64GB 내장메모리와 최대 128GB의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5년 8월 중에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ource : UBI Research

 

A3 Line Operation Capacity Pushes Down Galaxy S6 Edge Price

The price of Galaxy S6 Edge, which initially exceeded approximately US$ 1,200 when released, recorded US$ 739 in second week of July 2015 (source: www.amazon.com). This is more than a 40% decrease in price in about 3 months, and it is analyzed that this is 5% greater price reduction than Galaxy S6, and approximately 13% greater than Galaxy Note 4 Edge.

The period where the decrease is highest is between third and fourth week of April with approximately 23% drop. The biggest reason for this is analyzed to be active operation of A3 line from April. As A3 line began mass producing Galaxy S6 Edge flexible AMOLED panel, the supply shortage issue improved, and yield and productivity increased more than existing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to Galaxy Note 4 Edge.

Samsung Display’s current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lines are a section of A2 line and A3 line. It is expected that investment that will convert a part of rigid panel A2 line to flexible will be carried out and the line will be in operation in the second half of 2015. Following this, from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flexibl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capacity will further improve and it will become easier to acquire the panels. The industry’s attention is focused on how Samsung Display’s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will affect the sales of future flexible AMOLED panel applied Galaxy models.

Galaxy S6 Series Price Change Comparison

A3 line의 힘, Galaxy S6 Edge 가격 급하락

출시 초기 약 US$ 1,200을 넘었던 Galaxy S6 Edge의 가격이 7월 2주차 기준 US$ 739로 나타났다. (source : www.amazon.com) 약 3개월동안 40% 이상의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Galaxy S6보다는 5%, Galaxy Note4 Edge보다는 약 13%가 높은 가격하락을 보인 것으로 분석 됐다.

가격하락폭이 가장 높았던 구간은 4월 3주에서 4주차사이로 약 23%로 가격이 급감하였다. 이러한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작년 말부터 투자가 이루어진 A3 line이 4월부터 본격 가동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3 line에서 Galaxy S6 Edge용 flexible AMOLED panel이 양산되면서 공급부족이 해소되기 시작되었고, Galaxy Note4 Edge에 적용된 이전 flexible AMOLED panel보다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은 A2line 일부와 A3 line이 있으며, 기존 rigid용 A2라인의 일부를 flexible로 전환하는 투자가 진행되어 하반기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양산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flexible AMOLED panel의 물량확보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amsung Display의 flexible AMOLED line 투자를 통한 효과가 차기 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Galaxy 모델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Galaxy S6 series의 가격 변화 비교

 

차세대 OLED 조명의 새로운 솔루션 등장

충남대학교 이택승 교수

충남대학교는 이택승(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와 김종호(박사과정) 학생이 부산대학교 진성호(화학교육과) 교수와 박주현 학생과 함께 발표한 논문이 고분자화학 분야 최우수저널인 영국화학회의 ‘Polymer Chemistry’ 백 커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논문은 solution process에 적용되는 고분자(polymer)재료에 대한 것으로, red와 green, blue의 단량체(monomer)를 초분지 형태로 고분자 구조에 도입하여 각 단량체의 함량에 따라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white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OLED 조명은 white OLED를 제작하기 위해서 R/G/B 또는 YG/B를 적층하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 공정이 복잡하다. R/G/B를 섞어서 한번에 white를 형성하는 방법도 개발되고 있지만 R/G/B간의 에너지 전이에 의해 원하지 않는 색을 발광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논문에서처럼 R/G/B로 발광할 수 있는 단량체를 초분지 형태로 고분자 구조에 도입하게 되면 고분자가 고체화 되었을 때 분자간의 에너지 전이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원하는 색상구현에 용이하다.

이택승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고분자 재료는 초분지 구조(hyperbranched)를 적용하였으며, 한가지의 고분자 재료로도 백색광을 구현할 수 있어 단순한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라고 하였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특허(출원번호 10-2012-0091350)로도 출원된 바 있으며, 차세대 OLED 조명의 원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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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5세대 투자, 한국 display업체 대응책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에서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미래 디스플레이 전략 대토론회를 가졌다.

앞선 기조연설에서 LG Display 윤수영 상무는 “Display의 세번째 혁명에는 design innovation과 real image로 기존과 차별화된 디자인 자유도와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근접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화질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제 3의 display는 투명과 flexible, 고화질 등 다양한 장점을 한번에 구현 할 수 있는 OLED이며, 소재/부품과 양산 기술의 진행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만간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Samsung Display의 추혜용 전무는 “차세대 display는 smart display, human friendly, Holographic, disruptive innovation등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특히 “Flexible display는 size와 design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application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며 flexible OLED가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한국 display 산업의 핵심 업체인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의 공통 의견은 중국의 추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적극적인 참여와 co-work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회에서는 최근 핫 이슈인 산학연의 입장에서 한국 display산업의 현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중국 BOE의 10.5세대 투자와 관련하여 Samsung Display의 추전무는 “지금 산업에서는 선제투자보다는 적기투자가 더욱 중요하다며, curved와 edge display의 시장 확대와 후발업체들과의 기술격차를 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되 투자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LG Display의 윤상무도 “현재 display 시장은 예전시장과 다르기 때문에 투자를 진행한다 해도 cost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다. Gen10.5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며 “OLED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 강조하였다.

중국의 8세대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에 맞서 한국의 양대 산맥인 Samsung Display와 LG Display의 입장은 투자에는 신중하되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최대한 개발/활용하여 시장을 개척한다는 공통적인 입장으로 풀이된다.

UHD OLED TV, 빠른 속도로 SUHD TV 가격 따라잡는다

OLED TV 가격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5년 신모델인 6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65EG9600)의 가격이 US$ 6,999로 기존의 US$ 8,999에 비해 US$ 2,000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의 가격은 US$ 4,499로 출시가인 US$ 5,499보다 US$ 1,000이 하락 하였다. 2015년 신모델인 EG9600 series는 휘도가 기존 400nit에서 450nit로 향상된 panel을 적용한 제품이다.

비슷한 프리미엄 제품군인 Samsung전자의 SUHD TV의 가격은 65inch(UN65JS9500)가 US$ 4,997, 55inch(UN55JS9000)가 US$ 2,497.99로 같은 size의 LG전자의 UHD OLED TV와 비교하여 약 US$ 2,000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5inch 모델기준 UHD OLED TV와 SUHD TV의 가격차이를 비교해보면 2015년 4월 기준 약 40%의 가격차이가 났지만 2015년 7월 기준으로는 약 30%의 가격차이로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이 약 10%만큼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UHD OLED TV의 가격 하락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 LG전자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UHD panel의 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하락과 본격적으로 OLED TV 판매를 시작한 경쟁 set업체들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UHD TV 가격 추이, Source : 유비산업리서치

[인물 탐방] 성균관대학교 정호균 교수가 바라보는 OLED lighting의 미래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로서 재직하고 있는 정호균교수는 기업 시절에는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최전선에서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학교에서 flexible OLED lighting 개발에 집념하고 있는 OLED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정교수는 한국 재료 업체들과 조명 업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flexible OLED lighting을 개발하고 있다. 정교수가 추구하는 flexible OLED lighting은 stainless steel 기판상에 청색 발광재료를 R2R 증착기로서 제작하고 그 상층에 형광체와 QD 재료를 혼합한 CCL(color change layer)로서 백색광을 낼 수 있는 광원을 개발 중에 있다.

정교수가 전망하는 flexible OLED 사업 성공은 자동차용 램프에 채택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고 있다. 현재 OLED lighting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LED와 경쟁하기 위해 대부분 고효율 소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multi stack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교수가 제안하는 OLED lighting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효율 보다는 제조 단가라고 지적했다.

정교수가 만나본 많은 조명 업체들은 OLED lighting의 효율이 아무리 높아도 실생활에서는 다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낮은 가격의 광원 제품을 원하고 있어, OLED lighting 단가를 낮추는 노력이 가장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OLED 구조가 단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OLED 구조는 청색 층만 사용하는 가장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개발 성공 시에는 제조 단가와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정교수가 예상하는 flexible OLED lighting의 성장 솔루션은 무엇일까?

정교수는 현재 자동차 메이커들이 추구하는 tail lamp와 실내등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조명과는 달리 고효율 제품을 요구하지 않아 단순 구조의 OLED lighting이 적용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며, 특히 외부와 내부가 모두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디자인을 따라 조명을 배치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은 flexible OLED lighting이라고 예상하였다.

다만 flexible OLED lighting이 상업화되어 수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있음도 솔직히 언급하였다.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서는 청색 발광재료를 꼽았다. 청색 발광재료에서 백색광을 내기 위해서는 재료 자체의 색 순도와 효율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는 봉지 기술과 재료이다. Gas barrier를 소자 상층에 접착시킬 때 중요한 요소는 방습 특성이 높은 접착재료와 passivation 기술임을 언급하였다. 물론 공정 속도가 높은 장비도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정교수는 마지막으로 flexible OLED lighting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어 한국 IT 산업의 꽃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남은 연구 기간 동안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서 반드시 flexible OLED lighting이 OLED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더불어 발광재료를 비롯한 재료 업체들과 장비 업체들이 더욱 분발해 주기 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Analyst Column] 한국 TV 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이충훈 / 수석 애널리스트 / 유비산업리서치 / ubiyi@ubiresearch.co.kr

최근 신문 지상을 통해 보도되는 한국의 TV 산업은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빨간 불이다.

프리미엄급 고가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30인치급에서는 저가 제품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영업 이익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LCD 패널 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LCD 패널 사업이 점차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의 LCD TV와 LCD 사업성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이미 일본의 TV와 LCD 사업이 걸어온 길을 보면 예견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은 전자 왕국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TV 사업은 점점 도태되고 있다. 한국의 중저가 제품에 의해 일본을 대표하는 Sony와 Panasonic의 TV 사업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이어서 LCD 사업마저 적자 구조로 급변화하게 되었다. 급기야 Sony는 TV 사업을 분사하게 되었고, Panasonic은 내수용을 제외한 TV 사업을 중단시켰다. 한국 TV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다. 하지만 불과 수년 만에 한국의 TV 사업이 중국 등지의 중저가 제품에 의해 점차 사업성을 잃어가고 있다.

두 번째는 디스플레이 투자이다. 일본 TV 산업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일본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투자를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고객사들의 패널 구매력이 나빠졌기 때문에 TV 시장은 성장하여도 투자를 해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통로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사업 수익성 악화가 곧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투자 중단을 불러왔다. 하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Gen10.5 라인 투자도 시작하였다. TV 사업은 조립 사업과 영업망에 의존되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초기부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큰 사업이다. 투자비 회수를 하지 못하고 영업 이익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며 사업 정리도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일본의 TV 사업이 도태된 세 번째 이유는 프리미엄 TV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LCD TV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Sony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4K TV로서 시장 부활을 노렸지만, 이미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마케팅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뒤이어 추격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시장을 쉽게 내주게 되었다. LCD TV는 이미 일본 기업이 만드나 한국 기업이 만드나 차이가 없으며 브랜드 가치는 역전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LCD TV 수준도 이미 정상에 도달했다. 더 이상 짝퉁을 만드는 기업들이 아니다. 더구나 LCD 패널 제조 기술은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이 대등하다고 봐도 무방한 시대가 되었다.

일본 TV 사업이 시장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프리미엄 TV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LCD TV로서는 차별화를 시킬 수 없다. 현재 TV 시장에서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화질과 디자인이다. 어떤 기업이든지 얇은 LCD TV와 curved LCD TV는 만들 수 있다. LCD가 할 수 있는 패널 사이즈, 해상도, QD-LED를 사용한 색재현율은 더 이상 차별화된 노하우가 될 수 없다.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LCD 패널과 TV 제조 기술 격차는 이미 1년 이내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내놓아도 시장 지배 유효 기간은 겨우 1년에 불과하다. 시장에서 제품 홍보에 필요한 6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기간은 더욱 줄어든다.

한국 TV 사업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이미 수년간 수 십 차례 언급하였지만 남은 것은 OLED TV 뿐이다. LCD가 할 수 없는 화질과 디자인은 OLED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 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는 LCD가 아닌 제품뿐이다.

기존의 프리미엄 TV는 IPTV로 이미 2000년대 초반 일본 TV 업체들이 추구해 온 시장이다. TV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며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TV를 보면서 TV에 나오는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한다는 것이 IPTV의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에서 과연 IPTV라는 개념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smart phone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터넷을 하며, TV까지 보게 된 지금 시대에서 IPTV의 실효 가치는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TV에서 인터넷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full white 휘도가 높은 TV 제품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TV 업체들이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휘도의 white TV 보다는 오히려 TV 그 자체 기능에 충실하게 돌아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TV 화면은 full white 기준 20~30% 정도의 밝기만 사용한다. 영화는 야외 촬영이 많기 때문에 20% 이하로 떨어지며 오히려 야간에 촬영된 콘텐츠는 black이 더욱 중요하다.

“black”과 디자인을 고려하면 답이 어디에 있는지는 누구도 찾을 수 있다. OLED를 LCD처럼 밝게 만들려는 어리석은 생각만 버리면 미래는 있다.

LG OLED UHD TV, SID 2015

LG OLED UHD TV, SID 2015

Samsung OLED UHD TV, IFA 2013

Samsung OLED UHD TV, IFA 2013

 

OLED, 기존 조명 산업의 Purple Ocean으로 부상

OLED 조명은 환경규제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존의 백열등과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고 새로운 조명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동향에 부합하여 여러 기관에서는 OLED 조명산업을 다양한 방향으로 분석하여 발표하고 있다.

최근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5’와 함께 열린 제5회 LED산업포럼에서 송효경 윕스 책임연구원은 ‘OLED조명산업의 특허동향과 시장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OLED 조명 분야는 새로운 시장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이기 때문에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산업의 SWOT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송연구원은 국내 OLED조명산업의 강점으로 세계 최고의 OLED, AMOLED 개발과 양산기술, 생산능력, 다양한 융합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꼽았다. 또 기회요인으로는 플렉서블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적용분야의 확대, 조명시장이 확대되는데 따른 수요의 증가 등을 제시하였다. 반면 OLED 소재와 부품에 대한 원천핵심기술 부족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중장기 전략 미흡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위협요인으로는 중국의 추격과 선진 기업의 지적재산권 선점, QLED(양자점 발광다이오드)와 같은 새로운 광원의 출현을 꼽았다. 송연구원은 “이러한 약점과 위협요인들이 극복된다면 친환경, 감성, 미래 융합 산업이라는 점에서 OLED 조명은 다른 조명 시장보다 큰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였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2015년 5월에 발간한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서는 STEEP분석법을 통해 OLED 조명 산업을 분석하였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사회적으로 소득이 증가할수록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조명 이외의 특수조명을 이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조명에 관심이 높아진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기술적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의 OLED lighting project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기술 집적화를 통해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경제적으로는 OLED 조명 산업은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지 않아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고 분석하였으며 환경적으로는 백열등의 탄소 생성과 형광등의 수은 함유에 대해 환경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OLED와 같은 친환경 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한국과 일본 정부에서 OLED 조명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OLED 조명 관련 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OLED 조명 산업이 앞으로 고성장 산업으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두 가지의 분석법을 종합해볼 때 OLED 조명은 충분히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전망되며, 빠른 기술 개발과 친환경 조명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이루어진다면 전체 조명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빠른 시간 내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OLED lighting 전체 조명 시장을 2016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약 70%로 성장하여 2025년에는 US$ 10,000 million의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LG Chem.'s Flexible OLED Lighting, Euroluce 2015

LG Chem.’s Flexible OLED Lighting, Euroluce 2015

 

Universal Display, flexible 플라스틱 투명 인광 OLED 신기술 공개

6월 18일 목요일, Universal Display는 연간 주주 총회에서 새로운 white OLED lighting panel 프로토타입과 관련 기술들을 공개하였다. 이날 공개한 것은 디바이스 구조와 재료, 제조공정의 핵심 기술 등이다. Universal Display는 새로운 Loop Lamp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으며, 그 밖에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된 패널과 제품들을 공개하였다.

Universal Display에 따르면, Loop Lamp는 독특한 컨셉의 샹들리에로 리본형태의 flexible OLED lighting panel들로 디자인되었고, 종이처럼 얇고 유연하며 깨지지 않는다. Loop lamp에 적용된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은 발열이 적고, 높은 CRI (color rendering index)와 자연광 비슷한 빛을 낼 수 있다. 또한 단층의 UniversalBARRIER® encapsulation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적용하여 경량이면서 모든 방향으로 구부러질 수 있는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을 제조하였다고 밝혔다. 이 flexible OLED lighting은 홈인테리어와 건축 디자인, 예술, 조각품 등 다양한 컨셉의 조명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으며, Loop Lamp는 이런 컨셉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Universal Display의 CEO Steven V. Abramson씨는 Loop Lamp에 대해 “Universal Display의 수많은 핵심기술들을 통해 얇고 어느 장소에서나 사용 가능하며 눈이 부시지 않는 OLED lighting panel을 개발했고 이를 디스플레이와 고체 조명시장에 적용하여 새롭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포용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토타입들은 인광 OLED 재료와 디바이스 구조, encapsulation, optical outcoupling, 유연하고 투명한 디자인, 제조 공정에 대한 Universal Display의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 제작과 제조비용의 절감 등 미래 OLED 조명의 성능 향상을 지속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The Loop Lamp, Source : Universal Display

LG Display Targets Plastic OLED

With the active release of Apple’s smartwatch within Korean market, the interest in LG Display’s plastic OLED business is suddenly increasing.

 

LG Display began OLED development at the similar time as Samsung Display, but misjudgments on OLED potential and marketability led to the late market entrance and folding of the rigid OLED business. With the plastic OLED business, LG Display is matching the progress of the competitor, Samsung Display, and speeding up the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Already, LG Display supplied plastic OLED for LG Elec.’s G Flex that went on sale in November 2013. Although the panel was 6inch, as the resolution was only at HD level, there was criticism that compared to Samsung Elec.’s FHD OLED which was released in the same period, the resolution fell short.

 

This year, LG Display supplemented the resolution and succeeded in FHD plastic OLED production. The panel is applied to G Flex 2, and it is also supplied to LG Elec.’s G Watch and Urbane.

 

For Samsung Elec., they intensively applied flexible OLED to the flagship smartphone model Galaxy S6 and intensified marketing; in comparison to Samsung’s smartphone market control, smartwatch’s is weaker. Accordingly, Samsung Display is mainly producing 55inch flexible OLED.

 

However, in contrast to the competitor, LG Display is using different business strategy for plastic OLED business. Rather than plastic OLED for smartphone, which has weak market control, they are focusing on small plastic OLED for smartwatch that is already receiving positive response.

 

Following the uproar within the smartwatch market, created by Samsung Elec.’s greatest rival Apple, LG Display, Apple’s supplier of plastic panel, is making all effort in panel production. Additionally, as LG Display has already secured a position as Apple’s next smartwatch plastic OLED supplier, although the capa. is lower than Samsung Display’s, the line is actively operational.

 

It is also estimated that LG Display will decide soon on Gen6 plastic OLED line investment to promote closer relationship with Apple. Apple is already seriously considering flexible (plastic) OLED for next iPhone series, and it is analyzed that they requested LG Display for Gen6 line investment for stable product supply.

 

Although LG Display does not have as high volume of clientele as Samsung Display, it is anticipated that they will establish a bridgehead in OLED panel industry through forming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with a giant company called Apple.

LG Display’s Flexible Automotive Display, SID 2015

LG Urbane, WIS 2015

LG디스플레이, plastic OLED 정조준

Apple이 smart watch를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plastic OLED 사업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OLED 개발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유사한 시기에 시작하였으나 OLED 잠재력과 시장성에 대한 오판으로 시장 진입이 늦어 rigid OLED 사업을 접어야만 했던 LG디스플레이는 plastic OLED 사업에서는 경쟁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보조를 취하며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하고 있다.

이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1월에 LG전자가 판매한 G Flex에 plastic OLED를 공급했다. 패널 크기는 6인치였지만 해상도가 HD급에 불과해 같은 시기에 판매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FHD OLED에 비해서는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에는 해상도 단점을 보완하여 FHD plastic OLED 생산에 성공하여 무사히 G Flex2에 사용되었으며, 동시에 LG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G Watch와 Urbane에도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레그쉽 모델인 Galaxy S6에 flexible OLED를 전격적으로 탑재하고 마케팅을 강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smart watch는 시장 지배력이 약하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현재 생산중인 flexible OLED는 5.5인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경쟁 업체와는 다른 사업 전략으로 plastic OLE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이 약한 smart phone용 plastic OLED 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smart watch용의 소형 plastic OLED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의 최대 라이벌인 Apple이 smart watch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Apple에 plastic watch를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눈 코 뜰 시간 없이 바쁘게 패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Apple의 차기 smart watch용 plastic OLED 공급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비록 capa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열세지만 라인은 활발히 가동 중에 있다.

LG디스플레이는 Apple사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조만간 Gen6 plastic OLED 라인 투자도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Apple은 차기 iPhone 시리즈에 flexible(plastic) OLED 탑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제품 공급선을 원할히 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에 Gen6 라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고객사 역량이 낮은 LG디스플레이는 Apple이라는 거대 공룡 기업과 공생 관계를 구축함에 의해 OLED 패널 사업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Display’s Flexible Automotive Display, SID 2015

LG Urbane, WIS 2015

[LED/OLED EXPO 2015] Low cost OLED lighting panel 제조, QD film이 해결책?

OLED lighting이 다른 조명들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용화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가격이다. OLED lighting panel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OLED lighting panel 양산라인 투자이며, 그 밖에 부품과 재료에 대한 비용 절감도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양산중인 OLED lighting panel은 red/green/blue 또는 yellow/blue의 적층 구조로서 양산되고 있다. 또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2stack 이상의 tandem 구조를 적용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이 낮아지며 재료사용량이 증가하는 등 원가 상승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LED/OLED Expo 2015에서 철원 플라즈마 산업기술연구원(CPRI)는 blue OLED에 red와 green QD(quantum dot) 재료를 포함한 광추출 film을 적용하여 white를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QD film을 적용한 blue OLED가 OLED lighting panel의 원가절감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PRI의 유용환 선임연구원은 “Blue OLED와 QD 광추출 film을 적용하면 기존의 RGB또는 YB tandem구조의 OLED lighting보다 증착 process가 감소하기 때문에 수율이 상승하고 발광재료 사용비용이 줄어들어 원가절감이 될 수 있다. QD의 순도가 개선되고 blue material의 수명과 효율특성이 개선된다면 RGB 또는 YB 적층의 OLED lighting panel만큼의 효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CPRI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때 마스코트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LED 모자를 전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LED 대신 OLED lighting panel로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IoT가 적용된 LED 모자>

 

[LED/OLED EXPO 2015] O’CLESS, OLED 조명 사업화 본격적으로 추진

6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LED/OLED EXPO 2015에서 해찬디자인은 OLED 조명 전문 브랜드인 O’CLESS를 통해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찬디자인은 20137월에 설립되었으며, OLED 조명 전문 브랜드 O’CLESS20149월에 런칭하여 LG Chem.OLED lighting panel과 자사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해찬디자인은 O’CLESS 브랜드로 수유등과 휴대용조명, 스탠드조명, 거울조명, rail connection 천장조명등 다양한 OLED 조명을 전시하였다. 특히 smart phone으로 천장 조명을 control 할 수 있는 smart system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해찬디자인의 오승철 대표는 국내 출시에 이어 일본과 중국에 대한 수출도 시작하였으며, 연말 충북혁신도시내 새로운 사업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OLED조명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LED lighting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가격문제에 대해서는 “P사에서 판매중인 수유등은 약 20~30만원선이지만 O’CLESS 수유등은 OLED와 편백나무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대로 더욱 가격경쟁력이 있다. 조명시장에서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더 중요시 되기 때문에 광원의 가격도 중요하지만, 고가의 OLED에 적합한 application 발굴이 더 중요하다. OLED panel 가격도 상당히 하락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LED나 기타 조명과의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OLED 조명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해찬디자인은 올 2월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LG Chem. OLED lighting panel을 적용한 OLED stand 1천여개를 설치한 바 있으며, LED/OLED 산업전 2014 2015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부스를 열며 O’CLESS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O’CLESS 부스 전경, LED/OLED EXPO 2015

 

한국과, 중국, 일본의 OLED TV 동맹, OLED TV 시장 본격 개화

OLED TV 산업은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이 이끌어 왔다.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SID 2015 (5/31~6/5) 전까지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4K OLED 패널을 공개한 유일한 패널업체였고, 현재까지 OLED TV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그 동안, TV 시장에서는 OLED가 LCD보다 명암비와, 시야각, 응답속도, 두께에 관하여 우월하나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제한되었다. 하지만, 이제 이는 곧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LG전자는 OLED TV 동맹으로 중국, 일본 업체들과의 협력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중국과 일본 업체들은 2015년 하반기부터 OLED TV 시장에 뛰어들기로 하였다. 일본의 파나소닉과 소니는 올해 하반기에 OLED TV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중국의 스카이워스와, 창훙, 콩카, 하이센스는 이번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2015년 말까지 4K OLED TV를 생산하는 세트업체는 7개로 늘어난다. 4K 해상도의 OLED 패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생산을 시작하는 세트업체들에 공급하기 위해 올 여름 생산량을 4배 증가시킬 예정이다.

위 언급한 내용과 같이, SID 2015까지 4K OLED 패널을 공개한 업체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했고, 이 두 업체 중 LG디스플레이만이 4K OLED 패널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다. OLED TV를 생산할 세트업체는 늘어나고 있지만 패널 공급업체는 LG디스플레이 한 곳으로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추가적인 공급업체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ID 2015에서 AUO는 author interview 시간에 4K OLED 패널을 선보였고, CSOT와 BOE는 4K OLED 패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AUO와 CSOT, BOE가 OLED 패널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대량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TV 수요에 맞춰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후발 업체들 또한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할 것으로 기대되어 OLED 패널과 OLED TV 출하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발전은 소비자에게는 낮은 가격으로 연결될 것이고 OLED TV 시장은 활성화 될 것이다.auo1

Apple’s Next iPhone, Can Flexible OLED Be Applied?

Smartphone’s hardware performance has improved as much as possible and can no longer be the differential point within the market. Following this, Samsung’s Galaxy Note 4 Edge and S6 Edge, and LG’s G-flex series are differentiating themselves from existing products through flexible (plastic) AMOLED panel applied new designs and functions. Particularly, Galaxy S6 Edge’s higher than anticipated demand means that the ratio between total Galaxy S6 and S6 Edge demand was expected to be approximately between 8:2 and 7:3, but at present it is estimated to be 5:5. To meet this demand, Samsung Display began actively operating A3 line, and carried out investment to convert A2 rigid line to flexible line.

As interest in flexible OLED is rising within the next generation smartphone market, there is much talk that Apple will also apply flexible OLED to the next product. UBI Research’s Flexible OLED Annual Report, published on 18 June, analyzed Apple’s flexible OLED application potential and forecast scenario.

According to the Flexible OLED Annual Report, other than Samsung Display, LG Display is the only company with the technology to mass produce flexible AMOLED. Japan Display and AUO also possess flexible AMOLED production technology and with investment, mass production is analyzed to be possible. Therefore, for the Apple to apply flexible OLED to the iPhone series to be released in 2017, the Gen 6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of LG Display, Japan Display, or AUO has to be carried out within 2015. However, as Japan Display and AUO’s mass production technology has not been verified, depending on the currently mass producing LG Display’s Gen 6 line investment timing the flexible OLED applied iPhone release date will be decided.

As the results of analyzing future model’s shipment based on the analysis of iPhone series’ sales progress so far, to meet the demand for Apple’s flexible AMOLED applied model’s shipment in 2020, approximately 170K monthly capa. by Gen 6 (considering operation and yield rate) is needed. Considering the recent trend of 20K capa. per 1 line, 8 or 9 flexible AMOLED line are required, and Apple’s future flexible AMOLED line investment is estimated to be actively carried out.

On the other hand, flexible AMOLED market is forecast to grow at 57% CAGR from 2016, and show approximately US$ 35,000 million revenue in 2020.Flexible AMOLED Panel Market Forecast

Apple의 차기 iPhone, Flexible OLED 적용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성능은 높아질 만큼 높아져 더 이상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없어졌다. 이에 따라 Samsung의 Galaxy Note4 Edge와 S6 Edge, LG의 G-flex 시리즈는 기존의 flexible(plastic) AMOLED panel을 적용하여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 하고 있다. 특히 Galaxy S6 Edge는 기대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 전체 Galaxy S6와 S6 Edge의 비율을 약 8:2 에서 7:3정도로 예상했었지만 현재는 약 5: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amsung Display에서도 물량을 맞추기 위해 A3 line의 본격 가동하고 A2 line의 rigid line을 flexible line으로 전환투자를 진행하였다.

이처럼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flexible 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pple도 차기 제품에 flexible OLED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18일에 발간한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서는 Apple의 flexible OLED 적용 가능성과 예상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Samsung Display 이외에 flexible AM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업체는 LG Display가 유일하며, Japan Display와 AUO도 flexible AMOLED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양산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Apple이 2017년에 출시될 iPhone series에 flexible OLED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LG Display와 Japan Display 또는 AUO의 Gen6 flexible AMOLED line 투자가 2015년 안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Japan Display와 AUO의 양산 기술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양산을 진행하고 있는 LG Display의 Gen6 line 투자 시점에 따라 flexible OLED가 적용된 iPhone을 볼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Phone series의 그 동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하여 앞으로 출시될 신 모델의 출하량을 분석한 결과, 2020년 Apple의 flexible AMOLED가 적용된 모델들의 출하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Gen6 기준 월 약 170K(가동률과 수율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추세가 1 line당 20K인 것을 감안하면 약 8~9개의 flexible AMOLED line이 필요한 것으로, Apple 향(向)의 flexible AMOLED line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lexible AMOLED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57%로 성장하여 2020년에 약 US$ 35,000 m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Next Generation Display Requires Next Generation Ecosystem

It seems like new milestones are reached in the display industry every month. From a consumer’s point of view, it was not that long ago that HD (high definition) sets entered the market and revolutionized the picture screen. However, now next generation display with even higher resolution, UHD (ultra high definition) are being actively developed. 4K resolution sets, LCD and OLED, are already on the market. 8K panels have been part of exhibitions for a while now, and the world’s first 10K 82inch LCD panel was revealed in SID 2015 (31 May – 5 June).

However, in order to move forward to having the next generation of displays in consumer sets, the whole ecosystem of surrounding industries also has to evolve together.

As mentioned above, 4K sets, as well as 4K recording devices, are already commercially available. The 4K content is, unfortunately, still quite restricted at present. However, streaming and subscription services provide or plan to provide increasing amount of UHD content in near future, and UK’s BT is also launching an UHD box to host Europe’s first 4K TV channel.

Another important part of the ecosystem is connectivity. For over a decade,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has been the favored connection for home entertainment systems and on HDTVs, as well as some PCs and monitors. However, if the interconnect development does not match the capability of the set or the content, then the intended display quality cannot be met. To cope with this, HDMI 2.0 which can handle 4K was released. DisplayPort, another interface standard, can also support 4K, but it also provides greater color depth, a more robust and stable AV link.  DisplayPort is enabled to work over the new USB-C connector, and an 8K enabled version will be released this year.

It is not enough for one or two particular sectors of an ecosystem to evolve to lift an entire industry to the next generation. For a healthy and efficient market to be formed, agreed upon objectives, compromises, specifications, and schedules have to be in accord. VESA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is an international non-profit corporation that facilitates this, as is the recently established UHD Alliance. At SID 2015, a VESA representative explained that “for the industry as a whole to be effective and successful commercially, cooperation between businesses of all sectors, including competitors, is crucial”. This can only benefit consumers and businesses alike.

Whether the display market will be led by LCD or OLED, it is certain that the next generation display requires a next generation ecosystem.

Samsung Display’s SUHD TV, WIS 2015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차세대 Ecosystem 필요

매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새로 기록이 경신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소비자에게는 HD(high definition) 세트가 시장에 들어서 화상스크린의 혁명을 일으킨 후 그다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더 높은 해상도의 UHD (ultra high definition)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4K 해상도의 LCD와 OLED세트는 이미 판매 중이고, 8K panel은 오래전부터 전시회에 전시되어왔다. SID 2015 (5/31~6/5)에서는 세계최초 10K 82인치 LCD panel이 공개됐다.

하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그 주변 산업을 포함한 전체적 ecosystem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4K 세트가 판매되고 있고 4K recording device도 함께 시판되고 있으나 4K contents는 현재까지는 많이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스트리밍과 구독 서비스가 점점 더 많은 양의 UHD contents를 공급하고 있거나 곧 공급할 예정이고 영국의 BT도 UHD box를 시작으로 유럽의 4K TV채널을 오픈할 계획이다.

Ecosystem의 다른 중요한 부분은 연결성이다. 10년이 넘도록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HDTV, PC, 모니터에 주로 쓰이는 접속단자였다. 하지만 상호접속의 발전이 세트나 content의 역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의도한 디스플레이의 질을 맞출 수 없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4K를 처리할 수 있는 HDMI 2.0가 출시됐다. 또 다른 인터페이스 기준인 DisplayPort 또한 4K를 처리할 수 있고 더 깊은 색채를 제공하며 더 탄탄하고 안정된 AV 링크를 제공한다. DisplayPort는 새로운 USB-C connector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8K 버전도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사업 전체를 발전시키려면 ecosystem의 일부분만 발전해서는 부족하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시장이 형성되려면 공인된 목적과 타협, 스펙, 스케줄이 맞아야 한다. VESA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비영리적 국제 조합이다. 최근에 설립된 UHD Alliance 역시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다. SID 2015에서 VESA 관계자는 “산업 전체가 효율적이고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포함한 여러 부분의 사업들의 협력이 중대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나 OLED 중 무엇이 주도하든지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ecosystem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Samsung Display SUHD TV, WIS 2015

 

Samsung Display Reveals World’s First 55inch Transparent OLED and Mirror OLED Display

Samsung Display showcased their technology with world’s first 55inch transparent OLED and mirror OLED display.

 

In Retail Asia Expo 2015 (9 – 11 June) held in 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Samsung Display presented transparent and mirror type OLED in 55inch large size. Retail Asia Expo is Asia’s largest exhibition that showcases retail solutions from international exhibitors. It is the first time that transparent and mirror OLED panels have been presented in this size. This exhibition is significant in that Samsung Display is demonstrating their leadership in innovative display technology.

 

Samsung Display’s transparent OLED showed 45% transmittance, FHD resolution, and 100% NTSC, improved specifications compared to existing commercialized/revealed transparent LCD in terms of transmittance and color gamut. Samsung Display announced that this transparent OLED is able to show clear screen closer to normal glass.

 

In mirror display, higher the reflectance level, lower the sense of anomaly with cloudiness. Mirror OLED showed 75% of reflectance level, which is at least 50% higher reflectance than competitive mirror LCD. This product has minimum 100,000:1 contrast range with response time of under 1ms, compared to LCD’s 4,000:1 and 8ms respectively, and can be used in various applications.

 

Samsung Display also presented transparent and mirror OLED applications. For transparent OLED, Automobile Real Sense Solution was showcased. The display is placed next to cars to provide information, as well as show what the car would look like with or without certain optional extras.

 

Similarly, display called Magic Mirror showed application for mirror OLED. A display that can be used in jewelry stores, consumers can see reflections of themselves wearing the necklace or earrings without having to wear them. It is expected that this technology will be used in fashion and beauty industries.

 

Samsung revealed that using Intel’s RealSense solution, face, motion, and background recognition technology, highly realistic AR (augmented reality) can be actualized. “Samsung has a long legacy of leadership in technology innovation for digital signage, as well as for other applications, and we are now leading the next wave of digital signage advancement with our Mirror and Transparent OLED display solutions,” said Oseung Yang, vice president, Samsung Display Company. “We are very excited to help bring a new interactive dimension to the world of multi-channel shopping through the integration of our newest OLED displays with Intel’s RealSense technology,” he added.

Samsung Display’s 55inch Transparent OLED Display, Source: Samsung Display

[SID 2015] AUO’s New RGBY Pixel Structure, Can It Be an Answer for Low-Powered OLED?

Display consumes most power out of smartphone battery usage. This means that low-powered display is most important in lengthening the smartphone’s usage time.

 

AMOLED panel is a self-illuminating device driven by each RGB subpixels, and theoretically power consumption should be much lower than LCD’s which requires BLU (back light unit) to be constantly lit. However, as OLED materials’ performance, particularly blue, is not sufficient the power consumption falls short of expectation.

 

In SID 2015, AUO gave a speech on new RGBY pixel structure attempting to solve the power consumption issue. AUO applied PSA (power saving algorithm) and SPR (sub pixel rendering) of RGBY method, not RGBG structure’s pentile method of existing FMM RGB mechanism, and reported that this showed higher definition and lower power consumption compared to the pentile method RGB applied for high resolution. Particularly it was shown that it can be a key technology for low-powered AMOLED panel through HD 4.65inch (317ppi) panel demo; the power consumption of yellow sub pixel (efficiency 80-120 cd/A) was reduced by 16-20% in comparison to existing RGB method.

 

Dr. Meng-Ting Lee of AUO told the audience yellow sub pixel application improves high resolution, high definition, low power consumption, and panel’s lifetime simultaneously and that AUO’s RGBY SPR and PSA technology can become key technology for AMOLED panel for mobile device.

 

AUO’s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AUO’s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55인치 투명 OLED와 미러(Mirror) OLED 디스플레이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투명 OLED와 미러(Mirro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6월 9일부터 열린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에서 55인치 대형 화면으로 투명 및 미러형 OLED를 선보였다. 리테일 아시아 엑스포는 전세계의 소매유통제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투명, 미러형 OLED 패널을 55인치 대화면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공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45%의 투과율, 풀HD 의 해상도, 100% 색재현력(NTSC 기준)을 갖추었다. 기존에 상용화되거나 공개된 투명 LCD보다 투과율과 색재현력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에 선보인 삼성의 투명 OLED는 일반 유리에 가까운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러 디스플레이에서 반사율이 높을수록 관찰자는 뿌옇고 답답한 이질감을 덜 느낄 수 있다. 미러 OLED는 75%의 반사율을 갖추었으며, 이는 기존에 있던 미러 LCD보다 50% 가량 우수한 반사율이다. 또한 이 제품은 최소 100,000:1의 명암비와 응답속도 1ms이하로, LCD(4000:1, 8ms) 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해 다양한 application으로 적용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과 함께 투명과 미러 OLED를 적용한 application들도 공개하였다. 먼저 투명 OLED를 이용하여 ‘오토모바일 리얼센스 솔루션(Automobile Real Sense Solution)’를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실제 자동차를 직접 보면서 제품의 상세한 정보와 기능, 옵션의 탈부착 모습까지 투명 OLED로 확인할 수 있다.

미러 OLED로는 ‘매직 미러(Magic Mirror)’라는 것을 선보였다. 주얼리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고객은 ‘매직 미러(Magic Mirror)’를 통해서 다양한 목걸이와 귀걸이 등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패션, 뷰티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투명/미러 OLED에 인텔의 안면/동작인식 및 배경인식 기술인 리얼센스 솔루션를 적용하여 현실감 높은 증강현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오승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업팀장(상무)은 “삼성의 축적된 OLED기술로 구현한 투명 OLED와 미러 OLED 디스플레이는 우리생활에 획기적인 변화와 편리를 가져올 것” 이라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55인치 투명OLED 디스플레이, Source: 삼성디스플레이

 

[SID 2015] AUO의 새로운 픽셀 구조 RGBY, 저전력 OLED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가장 많은 소비전력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저전력 display는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AMOLED Panel은 RGB subpixel이 각각 구동하는 자체 발광 소자로 이론 상 BLU(back light unit)가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LCD보다 소비전력이 훨씬 낮다. 하지만 OLED 발광재료들의 재료성능, 특히 blue 발광재료의 성능이 충분하지 못해 소비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SID 2015에서 AUO는 소비전력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RGBY의 새로운 pixel 구조에 대해 발표하였다. 기존의 FMM RGB 방식에서 사용되던 RGBG구조의 pentile 방식이 아닌 RGBY 방식의 SPR(sub pixel rendering)과 PSA(power saving algorithm)을 적용하였으며, 고해상도를 위해 적용된 pentile 방식의 RGB보다 높은 화질과 낮은 소비전력을 가진다고 하였다. 특히 yellow sub pixel의 효율(80~120 cd/A)에 따라 기존 RGB 방식의 소비전력보다 16~20%를 감소할 수 있어 저전력 AMOLED panel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음을 HD 4.65inch(317ppi) panel demo를 통해 증명하였다.

발표자인 AUO의 Dr. Meng-Ting Lee는 “yellow sub pixel을 적용함으로써 고해상도와 높은 화질, 낮은 소비전력, panel의 수명향상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AUO의 RGBY SPR과 PSA기술이 mobile용 AMOLED panel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AUO의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AUO의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SID 2015] High Resolution OLED for Commercial Display Too! SEL Reveals 81inch Multi OLED Display

Commercial display is a display installed in public areas. With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deliver various information without being restricted to a place or time, it is becoming a new display market.

 

In order to lead increasingly expanding commercial display market, key panel companies are leaning toward high resolution and large size panel exhibitions. Recently released commercial displays have enlarged the size by attaching small LCD panels in a tile style creating bezel between panels. In LCD sector, commercial display products with minimized bezel are being developed.

 

However, 8K ultra high resolution commercial display has been produced without bezel through OLED. In SID 2015, SEL revealed world’s largest 81inch 8K OLED multi display that was produced by combining 36 13.5inch 8K flexible AMOLED panels.

 

The key technology is transparent sections of right and bottom edges of the panel. The FPC and scan driver sections of each panel are overlapped with corners of transparent edges (see below diagram).

 

SID 2015 커머셜 디스플레이3

 

 

Daiki Nakamura of SEL revealed that commercial displays of various sizes and shapes can be produced using flexible AMOLED panel and as it is suitable for applications on columns, commercial display can be a new market for OLED.

 

SEL had previously exhibited 27inch 8K multi OLED display using 4 13.5 inch 8K flexible OLED panels in Display Innovation 2014.

 

SEL’s 81inch 8K Multi OLED Display, SID 2015

SEL’s 81inch 8K Multi OLED Display, SID 2015

 

[SID 2015] Chinese LCD’s Continuous Evolution. OLED, What To Do?

LCD technology of Chinese companies is continually evolving. In SID 2015, BOE exhibited world’s largest 110inch 8K and world’s first 82inch 10K LCD panels. CSOT drew much attention with its world’s largest 110inch UHD curved LCD TV. By exhibiting ultra high resolution and large size LCD panel ahead of Korean and Japanese panel companies, CSOT aptly demonstrated that Chinese companies have caught up to Korean and Japanese technology skills.

BOE presented NTSC 99% 27inch QHD LCD panel, and CSOT showed NTSC 118% 55inch UHD LCD panel. Particularly, CSOT exhibited 4mm thick 32inch FHD LCD TV and 5.5 mm thick 4K curved LCD panel; this showed that LCD is able to catch up to OLED’s thinness and color gamut advantages. Thus, with LCD’s continuous new technology development and price competitiveness, LCD and OLED’s leadership competition will once again heat up in next generation display’

The current large area TV market is led by LCD and OLED is slowly expanding the market starting with premium TV. Even in premium market, with price competitiveness LCD is one step ahead with QD film applied LCD TV. Therefore, the technology development of LCD that is catching up to OLED’s advantages is expected to be a hurdle for OLED’s market opening.

Although LCD’s color gamut, thickness, contrast ratio, and response time is being continually improved and can approach to OLED’s level but cannot be equal to OLED in all areas. For example, if the thickness is reduced in LCD, the QD film application needed for increased color gamut is difficult. Even if panel with many positive traits altogether is developed, it is expected to take much time giving OLED chance to drop the price to LCD level. Therefore, reducing OLED panel’s price by OLED’s active investment and yield achievement is analyzed to be an essential condition for next generation display leadership.

[SID 2015] 커머셜 디스플레이도 고해상도 OLED로!, SEL 81inch Multi OLED Display 공개

커머셜 디스플레이란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서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전달해 줄 수 있어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패널업체들도 점점 확대되어가는 커머셜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리드하기 위해 고화질, 대형 size의 panel들을 전시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최근 공개되고 있는 커머셜 디스플레이는 size를 키우기 위해 작은 LCD panel들을 tile 형식으로 여러장 붙여서 제작 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panel과 panel 사이에 bezel이 존재하여 화면이 분할되어 보이는 단점이 존재한다. LCD 진영에서는 커머셜 디스플레이에서 panel과 panel의 bezel을 최소화 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OLED를 통해 8K의 초고화질 대면적으로 bezel이 없이 커머셜 디스플레이를 구현되었다.

SID 2015에서 SEL은 13.5inch 8K flexible AMOLED panel을 36장(6×6)을 결합하여 world largest 81inch 8K OLED multi display를 제작하여 공개하였다.

핵심 기술은 panel의 우측과 하단의 edge부분을 투명하게 제작한 것으로 각 panel의 FPC와 scan driver 부분을 투명한 edge 부분의 모서리로 겹치는 것이다. (하단 그림 참조)

Source : SID 2015

SEL의 Daiki Nakamura씨는 “Flexible AMOLED panel을 이용하여 다양한 size와 모양의 커머셜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으며, 원형기둥 같은 곳에도 적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커머셜 디스플레이에 OLED의 신규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하였다.

한편 SEL은 Display Innovation 2014에서 13.5inch 8k flexible OLED panel 4장을 적용하여 27inch 8K multi OLED display 공개한바 있다.

SEL의 81inch 8K multi OLED display, SID 2015

 

[SID 2015] 중국 LCD의 거침없는 발전, OLED 어떡하나?

중국업체의 LCD의 기술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SID 2015에서 BOE는 world largest 110inch 8K와 world first 82inch 10K 해상도의 LCD panel을 전시하였으며, CSOT는 world largest 110inch UHD curved LCD TV를 메인에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이는 한국과 일본 panel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초고해상도와 대면적 LCD panel을 전시함으로써 더 이상 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기술력을 충분히 따라잡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또한 BOE는 색재현률 99%의 27inch QHD LCD panel을, CSOT는 118% 색재현률의 55inch UHD LCD panel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CSOT는 4mm두께의 32inch FHD LCD TV와 5.5mm 두께의 4K curved LCD panel을 전시하여 OLED의 장점인 색재현율과 얇은 두께까지 LCD로서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LCD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놓고 OLED와의 주도권 싸움이 다시 한번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면적 TV 시장은 LCD가 주도하고 있으며 OLED가 서서히 프리미엄 TV 시장부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LCD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QD film을 적용한 LCD TV로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LCD의 OLED의 장점을 따라잡는 개발이 앞으로의 OLED의 시장 개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CD는 색재현율과 두께, 명암비, 응답속도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OLED와 근접한 수준까지 개발될 수는 있지만 모든 면에서 OLED와 같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두께를 줄이게 되면 색재현율을 높이기 위해 QD film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여러 장점이 동시에 개선된 panel이 개발된다 하더라고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에 먼저 OLED의 가격이 LCD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OLED의 적극적인 투자와 수율 확보로 panel 가격을 낮추는 것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판단된다.

[SID 2015] JDI’s Flexible White OLED Scheduler

Japan Display (JDI) revealed product level of flexible OLED exceeding the demonstration standard of OLED panel exhibition. JDI has been carrying out white OLED panel development for several years, and had shown 5.2 inch flexible AMOLED panel in Display Innovation 2014.

5.2 inch flexible OLED panel revealed in SID 2015 is similar to last year’s flexible panel. It is 5 inch FHD (423ppi) with 0.05mm thickness and pixel structure formed by combining white OLED and color filter. LTPS TFT was used for backplane.

Flexible OLED produced by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has RGB structure. While the resolution is FHD, as it uses pentile type drive the actual resolution is about 320ppi. However, flexible OLED revealed by JDI has white OLED structure, which is structurally similar to WRGB OLED for OLED TV currently being produced by LG Display.JDI1 JDI2

[SID 2015] OLED’s Endless Evolution. SEL Reveals 8K Foldable AMOLED Panel

During the author interview on 3 June, first day of SID 2015 Symposium, Japan’s SEL (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 revealed 13.5 inch 8K foldable AMOLED panel and drew most attention in the room. During the last year’s SID, SEL showcased OLED’s most evolved product at the time with 5.9 inch foldable AMOLED panel and 13.3 inch 8K AMOLED panel.

The 13.5 inch 8K foldable AMOLED panel that was shown this year is a product that combined last year’s foldable and 8K technology. It utilized RGB laminated white OLED, RGB color filter, and top emission structure. Additionally, 664ppi was actualized through 3Tr+1C/Cell structure and external correction method.

SEL2 SEL1

[SID2015] What is the Answer for Flexible & Transparent with Excellent Image Quality?

In SID 2015 Display Week (31 May – 5 June), LG Display’s CTO In Byeong Kang gave a keynote speech. He explained that future display in everyday lives will be actively applied to home, office, street, and mobile device areas through various applications including window, ceiling, mirror, kitchen, automotive, desk, commercial, and wearables. He added that OLED will be the answer to key technology of flexible display (curved, rolling, and folding), large-area transparent, and excellent image quality.

Key issues of flexible are bending radius and reliability. Kang emphasized that in order to reduce the bending radius, thinner substrate is needed, and to improve reliability, new material, components development, and internal and external shock mechanism research is important. He mentioned that although OLED is good for transparent’s transparency, light control, and reflectivity as key technology, LCD and LED display also have advantages of their own in transparent display realization. Kang concluded the presentation with the emphasis on the need of expansion into automotive, watch, architecture, and furniture companies from existing panel, material, and components companies’ ecosystem for commercialization of flexible and transparent display.

LG Display is currently mass producing plastic OLED panel for smart watch, and aiming for 80% automotive display market occupation in 2018 with approx. US$ 2,000,000,000,000 of revenue. In SID 2015, LG Display exhibited 18 inch rollable OLED panel, and 12.3 inch automotive OLED panel. Through the OLED and ecosystem’s expansion, it is anticipated LG Display will lead flexible and transparent display market following OLED TV.

[SID2015] JDI, flexible white OLED로 만든 수첩

Japan Display (JDI)가 단순한 데모 수준의 OLED 패널 전시를 넘어 제품 수준 단계의 flexible OLED를 SID2015에서 공개했다. JDI는 이미 white OLED 패널 개발을 수년 전부터 진행해 왔으며, Display Innovation 2014에서도 5.2inch flexible AMOLED panel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SID 2015에 공개된 5.2inch flexible OLED panel도 작년에 공개한 flexible panel과 같은 panel 이며, 0.05mm의 5.2인치 FHD(423ppi), 화소 구조는 white OLED와 color filter를 혼합하여 만들었다. Backplane은 LTPS TFT를 사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flexible OLED는 RGB 구조로서 해상도는 FHD급이나 pentile 방식의 구동을 사용하고 있어 실제 해상도는 320ppi 정도이다. 하지만 JDI가 공개한 flexile OLED는 white OLED 구조로서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는 OLED TV용 WRGB OLED와 구조가 유사한 구조이다.JDI1 JDI2

[SID 2015] OLED의 끝없는 진화. SEL, 8K foldable AMOLED panel 공개

일본의 SEL(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이 SID 2015 심포지움 첫날인 6월 3일 author interview에서 13.5inch 8K foldable AMOLED panel을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SEL은 지난 SID 2014에서 5.9inch foldable AMOLED panel과 13.3inch 8K AMOLED panel을 공개하며 OLED에서 가장 진화한 제품을 선보인바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13.5inch 8K foldable AMOLED panel은 작년에 선보인 foldable 기술과 8K 기술을 결합한 결과물로서 RGB 적층의 white OLED와 RGB color filer, top emission이 사용된 구조이다. 또한 3Tr+1C/Cell 구조와 external correction method를 적용하여 664ppi를 구현하였다.

SEL1 SEL2

[SID 2015] What is the Answer for Flexible & Transparent with excellent image quality?

5월 31일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SID 2015 Displayweek의 keynote session에서 LG Display의 강인병 CTO는 “미래의 일상 생활 속에 적용될 display는 window와 ceiling, mirror, kitchen, automotive, desk, commercial, wearable등의 application으로서 home, office, street, mobile 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특히 curved와 rolling, folding의 flexible display와 large-area transparent와 excellent image quality를 갖추는 것이 핵심 기술로서 OLED가 여기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 발표하였다.

Flexible의 핵심 이슈는 bending radius와 reliability로서 bending radius 감소를 위해 두께가 더욱 감소된 기판개발이 필요하고 reliability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재료와 부품개발과 내외부 충격에 대한 메커니즘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Transparent는 투명도와 lighting control, reflectivity가 핵심기술로서 OLED도 좋지만 LCD와 LED display도 transparent display를 구현하는데 각각의 장점이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Flexible과 transparent display의 상업화를 위해서는 기존 패널과 재료, 부품업체간의 eco-system에서 자동차와 시계, 건축, 가구업체 등으로의 eco-system의 확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LG Display는 현재 smart watch용 plastic OLED panel을 양산하고 있으며, 차량용 display 시장에서 2018년 매출 2조원으로 시장점유율 8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이번 SID 2015 전시에서도 18inch rollable OLED panel과 12.3inch automotive용 OLED panel을 전시하였으며, 앞으로 OLED TV에 이어 flexible과 transparent display시장도 OLED와 eco-system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Display 강인병 CTO의 발표 내용, SID 2015 Keynote

서울대 이창희 교수팀, 세계 최초 순수한 자외선을 발광하는 고출력 QLED 개발 성공

서울대 이창희 교수팀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와 화학부 이성훈교수,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곽정훈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양자점을 이용하여 순수한 자외선을 발광하는 고출력 양자점 발광 다이오드 개발에 성공 하였다.

UV light는 보통 mercury lamp나 갈륨질소 화합물과 같은 무기물로 만들어진 LED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그러나 mercury lamp는 UV 이외에 넓은 범위의 가시광 파장까지 방출하며, 갈륨질소로 제작된 LED는 제조가격이 높다. 서울대 이창희 교수는 “Quantum dot LED(QLED)는 저비용의 solution process를 적용하여 제작할 수 있어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반도체 재료로 만들어지는 quantum dot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른 파장을 방출하며, crystal의 크기가 작을수록 빛을 내는 파장은 더 짧아진다. 이교수 팀은 세계 최초로 RGB 가시광선 영역을 넘어서 자외선 영역까지 발광하며, 400nm 보다 짧은 파장의 quantum dot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교수팀은 UV nanocrystal을 제작하기 위해 고효율의 빛과 zinc sulfide shell을 가진 cadmium zinc sulfide를 활용하여 지름이 3nm보다 작은 light-emitting core를 가지고 377 nm의 true UV 방사선을 방출하는 quantum dot을 만들었다. 이창희 교수는 “우리는 사람들이 quantum dot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파장보다 훨씬 더 짧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교수 팀은 2012년에 고효율의 구조와 quantum dot을 적용한 flexible LED를 개발한 바 있으며, UV LED가 화폐의 위조방지 마크를 비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으며, 플로리다 대학의 Franky So는 quantum dot으로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을 정도로 밝게 빛나는 소자를 제작하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힌 바 있다. Quantum dot의 수명이 입증될 수 있다면 위조 지폐 감지와 산업 응용분야에 쓰일 수 있는 낮은 가격대의 UV-LED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 성과는 저명 나노과학 학술지인 Nano Letters (Nano Lett. 2015, DOI: 10.1021/acs.nanolett.5b00392)에 게재되었으며,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Chemistry & Engineering News 5월27일자에 최신 뉴스로 보도되었다.

Quantum dot으로 만들어진 LED는 위조방지 마크를 드러내는데 충분한 자외선을 방출한다. 위조 방지 마크는 일반 실내 조명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Credit : Nano Letter

Quantum dot으로 만들어진 LED는 위조방지 마크를 드러내는데 충분한 UV을 방출한다. 위조 방지 마크는 일반 실내 조명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Credit : Nano Letter

Chinese Panel Company, Reborn as Center of Mobile Device Display Market?

Truly’s OLED panel mass production is smoothly being carried out. According to OFweek, Zhang Jintao (Senior Manager of Truly) revealed on May 20 that ‘the construction of Phase I of the company’s AMOLED production plant will be completed in June, and the equipment will be installed in October’. He also added that the production line will begin operat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after passing through tests.

 

Truly’s AMOLED project was approved by EIA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in May 2014, and began line construction in July. The investment cost is approximately 63,000,000 yuan. For mass production, Truly purchased Samsung Display Gen4.5 line’s LTPS equipment, and ordered SFA’s evaporator. The total area of mass production line is 310,000m2, and total capa. is 30K.

 

Mobile device AMOLED panel companies in China are Visionox, EverDisplay, Tianma, Truly, and BOE. Visionox and EverDisplay are in the process of mass production using evaporators of SNU Precision and ULVA respectively, and supplying panels to several companies. Tianma and BOE are aiming for mass production in the second quarter of 2015.

 

At present, Samsung Display is occupying over 90% of total mobile device display market. However, as Chinese panel companies are expected to actively begin mobile device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from 2016, it is estimated that there will be a significant change to the market flow.

중국 panel업체, mobile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으로 거듭날까?

Truly의 OLED panel 양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OFweek에 따르면 5월 20일 Truly의 Zhang Jintao 주석은 “AMOLED panel 생산 라인의 Phase 1은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관련 장비는 10월에 설치될 계획이다. 양산 관련 테스트들을 통과한 후, 생산 라인은 2016년 1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Truly는 2014년 5월에 EIA(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로부터 AMOLED project을 승인받았으며, 7월에 line 건설을 시작하였다. 투자비는 약 6,300만 위안이며, 양산을 위해 Samsung Display Gen4.5 line의 LTPS 장비를 구매하였고, SFA의 증착기를 발주하였다. 양산라인의 전체 면적은 310,000m2이며, 총 capa.는 30K이다.

중국의 mobile용 AMOLED panel업체는 Visionox와 EverDisplay, Tianma, Truly, BOE가 있다. Visionox와 EverDisplay는 각각 SNU Precision와 ULVAC의 생산용 증착 장비로 양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일부 업체에 panel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ianma와 BOE는 2015년 2사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mobile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2016년부터는 중국 panel업체들이 mobile용 AMOLED panel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어 mobile용 AMOLED panel 시장 흐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고한 조명산업 major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 OLED lighting이 뒤흔든다.

조명산업의 핵심 업체는 Osram과 Philips, Panasonic, GE Lighting 등으로 전체 조명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핵심업체 중 대부분은 차세대 조명으로 OLED lighting 개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매년 새로운 OLED lighting panel들을 공개하고 있어 차세대 조명시장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대부분의 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OLED lighting 시장이 활성화가 된다면 기존 핵심 조명업체들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이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표1. 전체 조명 시장 구도 전망>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 따르면, major 조명업체들은 이미 LED lighting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졌기 때문에 투자비가 회수되기 전 까지는 OLED lighting에 대한 신규 투자를 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 했다. OLED lighting 시장이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display 시장에서 push market으로 시장을 형성하듯이 LG Chem.과 Lumiotec등의 신규 OLED lighting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push market으로서 OLED lighting 시장을 형성해야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공격적인 투자와 push market 전략으로 OLED lighting 시장 개화가 이루어 진다면 투자 시점을 놓친 major 업체들에서 투자를 먼저 진행한 신규 OLED lighting 업체들로의 조명시장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현재 OLED lighting 시장은 실내/실외 design과 shop, restaurant, medical, cosmetics등 특수 용도로서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Konica Minolta에서는 이미 양산라인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어 2014년 말부터 가동 중에 있으며 LG Chem.도 양산라인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OLED lighting panel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특수조명 시장과 백열등과 형광등의 대체조명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panel 업체들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OLED lighting panel이 실내조명으로서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2020년부터는 실내조명 시장에서 LED lighting 시장의 일부를 잠식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조명용 OLED lighting panel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약 90%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에 US$ 5,700 million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내조명으로서 flexible OLED lighting panel은 일반 조명들이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에 실내 interior용 조명으로 적용되어 2025년 OLED 실내조명 시장의 약 2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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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실내조명 시장전망>

What is the Next Key Technology in OLED Display?

There is a breath of fresh air of paradigm shift within small-mid size display. Traditional display is turned on by the user’s actions as needed. But, technology, which is able to check information at any time, has been developed and is being applied to the actual product.

LG Display is mass producing world’s first plastic circular OLED. LG Display’s plastic circular OLED panel displays screen in the same resolution without power supply of power management chip via PSM (Power Save Mode). Through this, the panel is turned on for 24 hours a day with only 10~20% of power compared to typical driving mode. PSM is evaluated as innovative circuit design and was applied to G Watch R last year.

A similar function is applied to several other smart phones. Galaxy Note Edge and Galaxy S6 Edge have screen function, ‘Night Watch’. Once the time is set, information such as time, date, weather is displayed on edge screen during that time, Through this, the user can check displayed information at anytime for a period.

Yotadevices, a Russian venture company, announced the second version of Yotaphone2 on 13 May. On the front side of Yotaphone 2 is 5.0 inch AMOLED display, and on the back side is a black and white display with electronic ink (E-ink), so the user can use both sides of the smartphone. The back side of Yotaphone2 is always on; e-ink technology can be used without power if the screen doesn’t change, so user can use back display, without consuming much power. Yotadevices said, “The function of backside display can be set freely. Also, you can save power used for turning on the front screen because you can always check the information set by you.”

‘Always ON’ in a function where the display is always turned on to deliver information. It is difficult to apply to OLED display. This is due to the burn-in phenomenon, which occurs when a particular pixel of the OLED panel is depleted and discolored, maintaining a fixed screen for a long time. To apply the ‘Always ON’ to the OLED, the OLED light-emitting material must be improved or the image-processing technology must be developed to minimize burn-in phenomenon. LG applied the ‘Always ON’ in G watch R by reducing the burn-in phenomenon, using the new image processing technology which moves the screen gradually at regular intervals.

‘Always ON’ is expected to be used primarily in the automotive displays and wearable displays where information should be displayed for a long time, and is forecast to be a key feature of the display in future.

OLED display의 다음 key technology는?

중소형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필요할 때만 사용자의 동작으로 켜지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항상 켜져있는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실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plastic 원형 OLED panel을 양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plastic 원형 OLED panel는 PSM(Power Save Mode) 모드를 통해 전력 관리칩의 전원 공급 없이도 동일한 해상도로 화면을 계속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구동 모드(100%) 대비 10~20%의 전력만을 소모하면서도 24시간 내내 켜져 있을 수 있다. PSM 모드는 혁신적인 회로설계로 평가 받으며 작년 G Watch R에 적용되었다.

비슷한 기능은 몇몇 스마트폰에도 적용되어 있다. Galaxy Note Edge와 Galaxy S6 Edge에는 야간시계라는 스크린 기능이 있다. 시간 설정을 하면 설정한 시간 동안에 edge 스크린에 시간과 날짜, 날씨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일정 시간 동안 언제든지 표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의 벤처기업 Yotadevices는 5월 13일 Yotaphone2의 두 번째 버전을 발표하였다. Yotaphone 2의 전면은 5.0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뒷면에도 4.7인치의 전자잉크(e-ink) 기술을 사용한 흑백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Yotaphone2의 뒷면은 항상 켜져 있는데, 전자잉크기술은 화면이 바뀌지 않으면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저전력으로 뒷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Yotadevices측은 “뒷면 디스플레이 기능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화면 정보를 항상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스크린을 켤 때 소모되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 있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Always ON’이라고 한다. OLED 디스플레이에는 ‘Always ON’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힘들다. 고정된 화면을 오랫동안 유지할 때 OLED panel의 특정 픽셀들이 일찍 열화되어 변색되는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OLED에 ‘Always ON’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OLED 발광재료의 성능개선이나 이미지 처리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LG는 G Watch R에 일정시간마다 화면이 조금씩 움직이는 새로운 이미지 처리 기술를 적용해 번인 현상을 줄여 ‘Always ON’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Always ON’기능은 오랜 시간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우선적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디스플레이의 핵심적인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 Display Changes Game Rules for Premium TV with OLED TV

To change the rules of the game of TV market, LG Display held a media event on 19 May, overseen by Yeo Sang-deog, the president of LG Display’s OLED division. This event was structured only with OLED and showed LG Display’s determination regarding future OLED panel business.

 

Yeo Sang-deog mentioned that OLED panel will become LG Display’s future cash cow and suggested that LG Display could be reorganized to focus on OLED business.

 

In order for LG Display to commercialize OLED, clients who can buy the panels are important as well as companies that develop materials that can actualize qualities needed and necessary equipment. Yeo expressed that LG Display will engage in formation of ecosystem related to OLED industry to grow OLED panel as an export business.

 

For this event, LG Display prepared separate exhibition area formed only with OLED. The exhibition space was largely separated into 3 sections. The first area exhibited OLED TV and QD-LCD TV, which is receiving much focus recently, in comparison and demonstrated how OLED TV is much superior in terms of viewing angle, contrast range, and color gamut. The second exhibition space showed large size OLED panel. OLED TV with HDR technology which was shown in CES 2015, and convex OLED were shown, as well as transparent OLED. World’s first 500R curved OLED TV, wallpaper OLED TV with the thickness of a coin, and edge slice OLED TV were revealed. The third space was an area for what is becoming an issue, plastic OLED. LG Display exhibited 1.3 inch round plastic OLED for smart watch, 5.5 inch FHD curved plastic OLED, 6 inch active bending (dual bending) plastic OLED, and 12.3 inch cluster plastic OLED for dashboard in vehicle.

 

LG Display revealed all OLED products 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press, and demonstrated their confidence in OLED panel industry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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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로서 게임 룰 바꾼다!

LG디스플레이가 TV 시장의 게임 룰을 바꾸기 위해 여상덕사장 주관으로 2015년 5월 19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OLED로만 꾸며진 특별한 행사여서 향후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비췄다.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여상덕 사장은 향후 OLED 패널이 LG디스플레이의 캐쉬 카우가 될 것임을 언급하며 미래의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위주로 재편 될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주력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패널을 팔아 줄 수 있는 고객과 원하는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재료와 장비 업체가 중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이 수출 산업으로 성장 시키기 위하여 전후방 사업을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힘 쓸 것임을 여사장은 피력하였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OLED만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전시 공간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하였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OLED TV와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QD-LCD TV를 비교 전시하여 시야각과 명암비, 색재현성 등에서 OLED TV가 압도적으로 우위임을 기자단에게 소개하였다. 두번째 전시 공간은 대형 OLED 패널을 전시하였다. 지난 CES 2015에 공개한  500R의 curved OLED TV,  동전 두께의 wall-paper OLED TV, edge slice OLED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마지막으로는 투명 OLED 공간도 마련하였다. 세번째 공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lastic OLED 공간이다. 여기에는 smart watch용 1.3인치 원형 plastic OLED, 5.5인치 FHD curved plastic OLED, 6인치 active bending (dual bending) plastic OLED, 마지막으로 자동차 대쉬 보드용 12.3인치 cluster plastic OLED를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 국내외 기자들에게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주력 사업화하고 있는 OLED 제품을 모두 공개하며 향후 OLED 패널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주도 할 것임을 자신 있게 표방 하였다.LG Display media dayLG display media dayLG display media dayLG display media dayLG display media day

Visionox, Close to High Resolution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Visionox is earnestly developing high resolution flexible AMOLED panel with impending active AMOLED mass production. In CITE 2015 (April 9 – 11), held in Shenzhen in China, Visionox exhibited AMOLED product and OLED lighting.

 

AMOLED Display Panel by Visionox

AMOLED Display Panel by Visionox Source: Visionox

 

According to Visionox, although they cannot reveal detailed specifications as it is a newly developed prototype, they solved color shift issue and produced high resolution panel using high pixel arrangement technology. As a next generation product, flexible AMOLED mass production line is being considered.

 

In April 2014, Visionox developed 4.3inch 570ppi resolution AMOLED panel by developing new pixel formation technology. Additionally, Visionox established first Gen5.5. AMOLED mass production line at the end of 2014 and is preparing for active mass production. Mass production capacity is 15K and the products will be used in devices such as mobile phones.

 

OLED Light by Visionox

OLED Light by Visionox Source: Visionnox

 

Visionox is also focusing on OLED lighting panel industry. In 2009, Visionox produced first OLED decoration lighting products in Mainland China. Visionox is aiming for OLED lighting panel mass production in 2017, and working on improving lifetime and luminous efficiency.

Visionox, 고해상도 AMOLED panel 양산 눈앞

Visionox가 본격적인 AMOLED 양산을 앞두고 고해상도 AMOLED와 flexible AMOLED panel을 적극적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2015년 4월 중국 Shenzhen에서 개최된 CITE 2015에서 Visionox는 고해상도 AMOLED panel과 OLED lighting을 전시하였다.

The AMOLED display panel of Visionox

The AMOLED display panel of Visionox, Source : Visionox

Visionox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개발된 prototype으로서 구체적인 스펙은 밝힐 수 없지만 color shift 문제를 해결하고 high pixel arrangement technology를 적용하여 고해상도의 panel을 구현하였으며, 차세대 제품으로서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Visionox는 2014년 4월 새로운 pixel 구조 기술을 개발하여 4.3inch, 570ppi 해상도의 AMOLED panel을 개발한 바 있었다. 또한, 2014년 말에 Visionox는 첫 Gen5.5 AMOLED 양산 라인을 건설하였으며, 본격적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 양산라인 생산량은 15K이며 생산된 제품은 모바일 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The OLED Light of Visionox

The OLED Light of Visionox, Source : Visionox

Visionox는 OLED lighting panel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9년 Visionox는 첫 장식용 OLED lighting을 중국 본토에서 생산하였다. Visionox는 2017년 OLED lighting panel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LED lighting panel의 수명과 발광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By DaRae Kim, reporter@olednet.co.kr

DOE, 2015년 SSL R&D Lighting Awards에서 4가지의 OLED 프로젝트 선정

미국 에너지국(DoE)은 5월 4일 2015 Solid-State Lighting (SSL) Program awards의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SSL Program awards는 SSL 기술의 육성을 장려하며, 에너지 효율이 좋고 태양광과 유사한 파장의 전체 조명용 백색 광원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DoE는 SSL 기술이 미국의 조명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상 기후 등 환경문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SL Program awards에는 9개의 프로젝트가 채택되었고 이 중 4가지가 OLED Lighting 관련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Acuity Brands와, Arizona State 대학, Sinovia Technologies, Michigan 대학은 모두 약 US$3.8 Million를 지원받았다.

Acuity Brands는 OLED panel에 전력을 공급하며, 패널에 가하는 전류 신호를 원하는 기능들로 변환하는 기지국과 전류 드라이버를 특징으로 하는 OLED 조명을 개발하는 것으로 US$0.45 Million를 지원받았다.

Arizona State 대학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인광 물질 개발과 이를 적용한 OLED 패널, 패널 inspection까지의 통합적인 기술을 연구하는데 US$0.7 Million를 지원받았다.

Sinovia Technologies는 베리어 필름 기술과 나노와이어 투명 전극 필름 기술을 결합하여, 광추출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낮추는 단일 기판 제품을 만드는 연구에 US$1.3 Million를 지원받았다.

Michigan대학은 블루 인광 OLED의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US$1.3 Million를 지원받았다.

추가적으로 DoE는 이번 년도 초에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STTR Grants를 통하여, 4개의 OLED 조명 프로젝트를 선정하였다. OLEDWorks와 MicroContinuum, Pixelligent Technologies의 연구이며 모두 약 US$2.25 Million를 지원받았다. DoE는 OLED 조명에 관련된 프로젝트로 2015년에 모두 약 US$ 6 Million를 투자하였으며, 이는 2014년보다 US$1.6 Million 증가된 금액이다.

2015 DoE Funded OLED Lighting Projects

By DaRae Kim, reporter@olednet.co.kr

100x100mm OLED lighting panel원가, US$ 2.5 도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조명은 세계 연간 이산화 탄소 배출량 중 약 19억톤을 차지하며 환경규제의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세계 전력소모 중 25%를 소비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에도 필요한 중요한 분야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메인 조명이었던 백열등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었으며, 형광등도 본격적인 규제가 예상되어 차세대 조명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차세대 조명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LED는 고효율과 긴 수명을 장점으로 백열등과 형광등을 대체해가며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OLED조명은 유해한 물질과 빛이 없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조명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절약 정책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조명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LED 대비 높은 가격으로 예상보다 시장 성장이 늦어지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가 14일 발간한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서는 1270×1270 size의 장비에서 100x100mm을 양산할 경우 양산 3년차부터 OLED lighting panel의 원가가 US$ 5 이하로 떨어지며, 10년차에는 US$ 2.5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1분 tact time / single stack 가정) 현재 백열등과 형광등이 US$ 1~3 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실내조명용 LED 전구(60~70lm/W) 약 US$ 10 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현재 OLED lighting panel은 백열등과 형광등보다 우수한 효율과 수명으로 양산되고 있고 LED와 대등한 수준의 효율로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고 OLED lighting panel업체들의 본격적인 양산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조명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는 OLED lighting panel 양산 초기에는 자동차용이나 의료용, cosmetic용, 전시용 등 주조명이 아닌 OLED lighting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위주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원가경쟁력을 갖춘 후에는 빠른 속도로 광원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flexible이나 transparent등 OLED lighting이 가질 수 있는 특성들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광원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이에 따라 전체 광원 시장에서 OLED ligthig panel 시장은 2020년에 US$ 2,800 million 규모로 성장하여 전체 광원시장의 약 1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arge Size OLED Panel Technology Match, ‘WRGB vs. Solution Process RGB’

Large size OLED panel is currently being mass produced by LG Display using WRGB method, and investment in this method for large size panel is being considered by OLED panel latecomers. Another method that can be used to produce OLED is RGB method. In 2013 Samsung Display mass produced using RGB method but halted the process due to problems in yield rate and technology. However, recently as key display companies are developing RGB method using solution process for large area OLED panel, latecomers are having to make a difficult choice in process selection.

 

OLED specialized panel company JOLED, established by JDI, Sony, Panasonic, and Innovation Network Corporation of Japan (INCJ), is aiming for mid-to-large size OLED panel production using solution process. Additionally, other companies including AUO, BOE, LG Display, and Samsung Display are developing large size OLED panel using solution process technology. In 2013, AUO presented 65 inch FHD panel that used solution process technology, and BOE revealed 30.5 inch FHD panel. Panasonic also presented solution process applied 4K panel.

 

According to 2015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WRGB method has an advantage in high mass production potential as open mask is used. However, due to the stack structure and color filter use, it has a disadvantage of increased panel production cost. On the other hand, the materials and process technology for solution process are not yet mature, but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produce large size OLED panel in Gen 8 size or larger without glass cutting using RGB method. It also can reduce the production cost as the material efficiency is high and does not require color filter.

 

At present the mass produced glass area by the latecomers forecast to manufacture large area AMOLED panel is expected to occupy approximately 30% of the total large area OLED market in 2020, and latecomers’ choice in technology investment will be a key point. Therefore, the large area panel technology leadership will be decided on whether WRGB and solution process methods can solve the issues that each has.

By DaRae Kim, reporter@olednet.co.kr

대면적 OLED panel 기술 승부 ‘WRGB vs. Solution process RGB’

대면적 OLED panel은 현재 LG Display가 WRGB방식으로 양산 중이며, 후발 OLED 패널업체들도 대면적 패널에서 WRGB 방식으로의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OLED를 제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에는 RGB 방식이 있다. 2013년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RGB 방식으로 양산을 진행했지만 수율과 기술적인 문제로 중단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solution process를 이용한 RGB 방식으로 대면적 OLED 패널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후발 업체들에게 공정 방식 선택에 대한 고민을 안기고 있다.

산업혁신기구(INCJ)와 JDI, Sony, Panasonic이  합작하여 설립한 OLED 전문 panel 업체인 JOLED는 solution process기술을 이용하여 중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AUO, BOE, LG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등이 solution process 기술을 이용한 대면적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 AUO는 2013년 solution process 기술을 사용한 65인치 FHD 패널을 선보였으며, BOE도 30.5인치 FHD 패널을 공개하였다. 또한 Panasonic도 solution process를 사용한 4K 패널을 공개한 바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5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WRGB방식은 open mask를 사용하기 때문에 양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층 구조과 color filter를 사용해서 패널 제조 원가가 상승하는 단점이 있다. solution process는 재료와 공정 기술이 성숙되지 않았지만, RGB 방식으로서 Gen8이상의 size에서 glass cutting없이 대면적 OLED 패널을 제작할 수 있으며, 재료 효율이 높고 color filter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패널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대면적 AMOLED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발업체들의 양산 glass area은 2020년 전체 대면적 OLED 시장의 약 33%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후발업체들의 투자기술 선정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WRGB와 solution process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이슈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대면적 패널의 기술 주도권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Analyst Column]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 청신호 켜지나?

이충훈 / 유비산업리서치 수석애널리스트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한국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이 5분기간의 약세를 끝내고 성장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한국 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 합계는 14.07조원으로서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QoQ)  -9%를 기록하였지만 지난 해 동 분기 대비(YoY) 20% 상승하였다.최근 2년간 가장 실적이 나빴던 분기는 2013년 4분기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는 4분기는 계절적 수요에 의해 가장 실적이 좋은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나 2013년은 오히려 3분기보다 실적이 떨어졌다. 하지만 2014년은 매 분기 매출이 증가하며 일반적인 흐름에 따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에 의하면 2015년 한국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성장 패턴에 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와 지난 분기의 YoY가 각 각 1년 전 동 분기에 비해 14%와 20%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의 매출 점유율은 3분기 연속 LG디스플레이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향상은 Apple iPhone 6 실적 향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iPhone6의 출하량이 증가할수록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의 Galaxy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역시 둔화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smart phone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Apple의 시장 점유율에 따라 양사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 희비가 갈리겠지만,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두 회사를 통한 꽃놀이 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A2와 A3 투자 고민에 빠지다.

예상보다 높은 Galaxy S6 Edge의 수요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Galaxy S6와 S6 Edge의 판매 목표량은 7000만대이다. 이 중, 시장에서    S6 Edge의 판매비중이 약 40%라고 가정하면, Edge는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현재 S6 Edge에 쓰이는 flexible AMOLED panel이 생산 가능한 라인은 A2와 A3라인이다. 수율과 가동률을 고려하면 한 분기에 A2에서 약 500만대, A3에서 약 700만대가 생산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A2 15K, A3 15K 가정). 하지만 1사분기에는 A2만 가동되었으므로 약 500만대가 공급, 2사분기부터 A3까지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2사분기에는 약 1200만대를 공급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사분기까지 A2와 A3라인을 풀가동해야 S6 Edge의 수요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사분기에 Galaxy Note 시리즈의 신모델에 flexible AMOLED panel이 사용된다면 3사분기부터 양산을 준비해야 하므로 현재의 삼성 디스플레이 flexible 양산 capa. 로는 flexible AMOLED panel 에 대한 수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의 flexible AMOLED 라인의 추가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추가 capa.를 증설하는 방법으로 A2 라인을 전환 투자하는 방법과 A3 라인을 증설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2 라인을 전환 투자할 경우 투자비용이 줄고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지만, rigid AMOLED panel의 capa. 감소로 rigid panel의 공급량이 줄어들어, 전체 시장 점유율 감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A3 라인을 증설할 경우 투자비용과 기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set업체로의 공급을 고려한다면 A2라인 전환투자보다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A2 라인과 A3라인의 선택, 혹은 둘 다 투자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LEDWorks, Philips의 OLED사업부 인수 협약 체결.

Philips와 OLEDWorks는 Philips의 OLED 사업부의 미래를 결정하는 협정에 서명하였다. 4월 28일, OLEDWorks는 Philips의 OLED lighting 핵심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OLEDWorks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Philips는 조만간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OLED 핵심 사업부를 새로운 법인으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설립될 법인은 독일 아헨에 있는 생산시설과 관련 지적 재산권까지 포함하며, 인수 협약 후 새로운 법인의 모든 지분은 OLEDWorks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새로운 법인이 설립되면 OLEDWorks는 Philips로부터 OLED lighting panel을 Philips의 브랜드 명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며, Philips도 OEM방식 판매를 통한 panel의 유통은 남겨둘 방침이다.

OLEDWorks의 CEO인 David DeJoy는 이번 협정을 통해 고성능의 OLED lighting engine을 넓은 범위의 lighting 응용제품에 확대하여 자사의 목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Philips의 CEO인 Eric Rondolat는 인수에 대해서 자사의 역량을 전문가와 소비자 시장을 위한 innovative connected lighting systems and services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OLEDWorks는 2010년에 설립되었으며, OLED lighting 기구와 panel 제조사들 중 미국에 본사를 가진 유일한 회사이다. 현재 43×101.6×3.2mm와 65x175x2.0mm size의 2가지 model의 white OLED lighting panel 샘플을 생산하고 있다. 3,000K와 3,500K 두가지 색온도가 있으며 효율은 45lm/W, 수명은 10,000시간 이상(LT70 @ 3,000 cd/m2)이다.

LG전자, OLED TV 안 파나? 못 파나?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OLED TV 사업이 2년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국 매체에서 한국에서 OLED TV 판매량이 월 3,000대에 달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 숫자는 너무 미약하다.

LG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라인 구축에 투자한 돈은 이미 1조 5천억원을 넘어가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제외한 장비 투자에 대한 연간 감가상각 금액만도 3,000억원이다.

FHD OLED TV 가격이 현재 200만원~35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월 3,000대 판매 금액은 약 100억원에 불가하다. 현재 LG전자가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월 약 1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월 매출은 겨우 250억원 정도이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60만대이나, LG전자의 1사분기 OLED TV 판매량이 전세계 약 3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2015년 예상 판매량 10~20만대에 불가 할 것으로 우려된다.

LG전자의 OLED TV 매출이 매우 적은 것은 안 팔기 때문인지, 못 팔기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OLED TV가 처음 나온 2013년의 1,500만원이라는 숫자는 안 팔려고 한 금액이었을 것이다. 당시 LED TV 가격이 약 300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5배나 높은 가격은 통상적인 프리미엄 가격이라고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높은 가격이었다. 그 결과 2013년 OLED TV 시장은 1만대 정도에 그쳤고, 2014년은 약 1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 시점에서 LG디스플레이가 생산 가능한 55인치 FHD OLED 패널 생산 가능량은 어느 정도인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013년 M1 라인 수율은 약 40%였기 때문에 연 생산 가능량은 적어도 5만대, 많으면 10만대 수준이었고, 2014년에는 80%에 도달했기 때문에 20만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비와 생산 가능량에 비교하면 LG전자의 OLED TV 판매 실적은 너무 초라하다.

물론 현재 팔고 있는 주요 제품은 FHD급이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UHD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수치는 언제든지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55인치 UHD OLED TV는 삼성전자의 SUHD TV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SUHD TV가 약 400만원이며, UHD OLED TV는 이 보다 약 25% 정도 높은 550만원 정도이다.

FHD OLED TV 초기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던 2년전과 비교하면 UHD OLED TV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 수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과거 실적으로서는 LG전자가 OLED TV 시장을 화~알 짝 열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삼성전자가 LCD 패널이 주력이었던 smart phone 시장에서 OLED 패널을 탑재한 Galaxy로서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새삼 궁금해진다.

 

LG전자 55inch UHD OLED TV 본격 출시, UHD LCD와 본격적인 경쟁 시작

LG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55inch UHD curved OLED TV가 미국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서 4월 3주차에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가격은 US$ 5,499로 65inch UHD curved OLED TV(US$ 8,999)보다 US$ 3,500 낮으며, 동급인 삼성전자의 55inch curved SUHD TV(US$ 3,998) 보다는 US$ 1,500 높은 금액이다.

4월 3주차 아마존에서 LG전자의 55inch curved FHD OLED TV와 55/65inch curved UHD OLED TV를 동급의 삼성 LED TV, SUHD TV와의 가격차이를 비교했을 때, 55inch FHD는 약 US$ 1,100, 55inch UHD 에서는 약 US$ 1,500, 65inch UHD에서는 약 US$ 4,000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55inch UHD curved OLED TV의 출시 가격은 기존 제품인 55inch FHD curved OLED TV의 출시가격이 US$ 15,000, 65inch UHD curved OLED TV 가격이 US$ 12,000으로 동급의 LCD TV와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던 것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됨으로써 앞으로의 차세대 TV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4월 15일에 발간한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서는 FHD curved OLED TV의 출시부터 매년 약 60%의 가격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UHD curved OLED TV도 FHD OLED TV수준의 수율 확보가 된다면 삼성의 SUHD TV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 Display는 제 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FHD OLED TV용 panel 수율은 80%를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UHD OLED TV용 panel의 수율 8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LG OLED TV와 삼성 SUHD TV 가격 비교

LG전자의 55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LG Display 실적 설명회 개최, OLED TV로 구조 차별화에 집중

LG Display는4월 22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015년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OLED TV의 시장 진입에 대해 양산 수율과 시기, 경영이 적절하게 조화된 성공적인 진입이라고 밝히며 panel 생산 목표는 올해 60만대, 내년 150만대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LG Display CFO 김상돈 전무는 “OLED TV는 작년까지는 기술의 혁신, 올해는 고객과 수율의 혁신으로 내년까지 대중화의 가능성이 있는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사업가치를 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대면적 디스플레이에서 구조의 차별화를 위해 OLED에 집중하는 전략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 말하였다. 또한 OLED TV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추가 투자에 대한 결정을 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중국 BOE의 Gen10.5 투자와 관련해서는 “셋업에 들어가기 위한 시간이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중국 업체들이 대면적화를 진행하는 도중 어려움에 봉착되면 30inch 생산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LG Display의 대면적 panel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LG Display의 Gen10.5 대면적 LCD 투자에 대해서는 cost 문제와 시장 성숙도를 고려해서 신중한 결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LG Display는 태블릿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대면적 디스플레이에서는 실적 호조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6,260억원) 대비 11% 오른 7,440 억원으로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LG Display 김상돈 전무

 

[Euroluce 2015] Kaneka, 5만시간 수명의 OLED lighting panel 전시

일본의 주요 OLED lighting panel 업체 중 하나인 Kaneka의 유럽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일본의 여러 OLED lighting 업체 중 유일하게 유럽 마케팅에 적극적인 업체로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Euroluce에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부스를 열었다. Kaneka가 유럽 조명전시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대부분의 일본 OLED lighting 업체들이 내수시장 위주의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반면, Kaneka는 일본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로의 시장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aneka 관계자는 “OLED lighting은 energy saving과 얇은 면광원, 부드러운 빛, 다양한 color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자인과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유럽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라며, ”OLED lighting에 대한 유럽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이번 전시회도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

Kaneka는 이번 Euroluce 2015에서 5만시간 의 수명과 1.05mm의 얇은 두께를 가진 OLED lighting panel을 전시하였다. 색상은 white와 red, amber, blue, green 5종류이며 panel size는 80x80mm와 100x100mm, 143x23mm의 3종류이다.

Kaneka는 연간 20,000개의 panel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50billion엔(약 5천억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라 밝힌바 있다.

Kaneka의 부스, Euroluce 2015

 

[Analyst Column] 삼성이 OLED TV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기술 개발 방향 분석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실적과 영업 이익이 분기에 따라 심각하게 요동치자 연말에 BCG 컨설팅과 함께 경영 진단을 실시했다. 결론 중 하나는 Gen10 LCD 투자와 함께 TV용 대면적 OLED 투자로 알려져 있다.

Gen10 LCD 라인 투자는 정보화 사회로 인해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대응 방안이며, 대면적 OLED 라인 투자는 LCD 보다 화질이 우수한 OLED TV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최대 경쟁 업체인 LG의 WRGB OLED TV 시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두 가지 방안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라면 누구나 도출할 수 있는 당연한 결론이다.

그러나 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라면 Gen10 LCD 라인 투자는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음 또한 누구나 알고 있다. 이유는 한국에서 Gen10 LCD 라인을 투자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양품만 판매하고 있어 최대 수율은 90~95가 한계이나, 중국 시장은 소비자층이 고가의 TV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부유층과 저가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층 또한 그 숫자가 막대하여 불량이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자국 내에서 공장을 가지고 있는 저가형 TV 생산 업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패널 또한 팔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100%에 가까운 수율을 확보할 수 있어 패널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중국 정부의 지원과 값싼 공장 건설비용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준다.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LCD 시장을 양보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역시 한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LCD 투자를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Sharp는 Gen10 라인까지 공격적으로 투자를 지속하였지만 결과는 누적되는 적자로 인한 모바일 기기용 소형 LCD 라인 매각 결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Gen10 투자를 결정하면 아마 Sharp와 유사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매출 증대 보다는 리스크가 증대되기 쉽다. 삼성전자는 화질은 우수하나 가격이 높은 한국 기업의 LCD 패널로서 TV를 만드는 것보다 가격이 낮으면서도 화질이 우수한 중국 기업들의 LCD 패널로서 TV 사업을 끌고 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내에서 Gen10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Quantum dot 기술을 적용한 LCD TV인 SUHD TV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재의 삼성전자 사업 전략과 달리 OLED TV 생산을 위한 대형 라인 투자 결정은 삼성의 사업 전략 변화를 요구하는 결론이다. 삼성전자는 CES2015에서 SUHD TV와 OLED TV를 비교 전시하여 LCD TV가 OLED TV 보다 화질이 우수함을 강조했다. SUHD TV가 OLED TV 보다 경쟁력이 높으면 굳이 투자할 가치가 없다.

하지만 smart phone 시장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성전자의 플래그 쉽 모델인 Galaxy 시리즈는 모두 AMOLED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Galaxy 판매에 사용하고 있는 차별화 전략 중 하나가 바로 OLED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는 “OLED”라는 단어가 들어간 smart phone으로서 전세계 마켓 쉐어를 20%까지 확장했다. 최근에는 flexible OLED를 사용한 Galaxy S6 edge가 초인기를 누리고 있다.

TV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VD 사업부 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smart phone 사업부인 IM은 OLED가 LCD 보다 화질이 우수함을 장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OLED가 LCD 보다 화질이 낮다고 강조하는 VD 사업부의 마케팅 방식은 삼성전자 스스로가 제품 판매에 대단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QD-LCD가 좋으면 Galaxy S 시리즈도 당연히 QD-LCD 패널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Smart phone에서는 OLED 화질이 우수하고 TV 에서는 LCD가 우수하다는 것은 제품에 따라 논리를 바꾸는 매우 이율 배반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는 소비자가 삼성전자 이야기는 믿을 수 없는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낼 수도 있다. 향후 삼성전자의 smart phone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VD 사업부에서도 OLED TV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 OLED”라는 등식이 성립해야 완전한 사업 전략이 구축된다.

이것이 바로 삼성이 OLED TV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문제는 산적해 있다. 2013년에 생산한 삼성전자의 OLED TV는 LG전자 OLED TV에 비해 완성도와 화질이 낮음이 유비산업리서치의 화질 보고서와 OLEDNET 기사에 의해 제기되었고, 그 후 삼성전자는 OLED TV 생산을 중지하였다. 사실상 LG전자 제품 보다 자사의 OLED TV가 경쟁력이 없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유는 TV 완성도가 낮았음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하는 RGB 구조의OLED 패널 제조 방식과 특성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WRGB 구조의 OLED에 비해 생산성과 화질에서 경쟁력이 없었던 것이다.

RGB OLED는 소형 AMOLED와 유사하게 fine metal mask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기술로서는 Gen8 원장의 유리로서 OLED 패널 제작이 불가능하여 Gen8 유리를 6분할한 증착 장비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다.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는 백색광과 칼라필터로서 픽셀을 제조하기 때문에 fine metal mask가 필요 없어 Gen8 원장에서도 OLED 패널 제작이 가능하다.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Gen8 증착 장비 한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산술적으로는 6대의 증착 장비가 필요한 것이다. 증착 장비 증대는 당연히 투자비 상승을 수반하기 때문에 패널 제조 원가가 LG디스플레이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TFT 제조 비용에서도 LG 디스플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LTPS-TFT 공정은 8~9장의 mask 공정이 필요하나, LG디스플레이는 4~5장이 소요되는 oxide TFT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할 때 투자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LTPS-TFT 제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200K LCD 공장을 OLED 라인으로 개조하면 capa 역시 90K 정도로 줄어드나, LG디스플레이는 capa 손실 없이 200K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 LCD 라인을 개조하여 OLED를 생산 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추가 공장 건설이 필요 없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술적으로 동일한 규모의 공장을 더 지어야 한다.

Encapsulation 기술에서도 LG디스플레이가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OLED 소자 제작 완료 후 2~3층의 passivation막을 형성하여 방습 구조를 만든 후 점착 필름이 라미네이션 된 metal foil을 passivation 막 상부에 합착하여 OLED 패널 제작을 완료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에 양산한 TV용 OLED 패널 역시 hybrid encapsulation 구조를 사용하였다. 차이점은 상부 기판이 유리였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가 encapsulation 기술을 도용하였다고 주장하여 현재는 dam & fill 방식의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인 dam & fill 방식은 소자 상부에 passivation 막을 형성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와 동일하나 그 이후 패널 외각에 유기물로써 형성된 dam에 ODF(one drop filling) 방식으로 경화제를 도포한 후 유리 기판을 합착하고 경화하는 공정을 사용한다. Dam 제조가 PDL(pixel define layer) 공정과 동시에 진행되면 좋으나 일반적으로 PDL층은 TFT 상부에 형성되어 있고 dam 구조는 패널 외각에 형성되어 있어 단차가 발생할 수 있어 상부 기판 합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dam의 높이가 PDL 보다 낮으면 최근 TV 트랜드인 curved design 구현에 불리하다. 따라서 dam 형성 공정을 passivation 완료 후 수행하게 되면 추가적인 mask 공정이 필요하여 추가 장비 투자로 인한 코스트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encapsulation 공정은 연속적으로 진행되나 LG디스플레이의 공정은 경화 필름을 metal foil에 부착한 후 양품만을 골라 합착 공정으로 보낼 수 있어 상대적으로 수율 관리에도 유리하다. 더욱이 LG디스플레이는 상부 기판으로써 metal foil을 사용하고 있어 curved design 구현과 패널에서 방출되는 열을 제거하기에도 유리하다. Dam & fill 방식은 액상 경화형 레진을 미리 충진한 후 상부 기판을 합착하기 때문에 수십 um 두께의 metal foil 합착 보다는 수백 um 두께의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공정에 적절하다. 이 경우에는 metal foil을 사용할 수 없어 추가적인 방열 재료가 요구된다. Encapsulation 공정에서도 LG디스플레이 기술이 양산성이 우수하며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사업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에 개발한 LTPS-TFT 공정과 RGB OLED, dam & fill encapsulation 기술 보다는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고 있는 oxide TFT 구조와 WRGB OLED 구조, 점착 필름을 사용하는 lamination 방식의 encapsulation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사업에 유리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사업에 재 도전하기 위해 기존 대면적 OLED팀을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최고 전문가인 김성철 부사장이 이끄는 연구소 산하 조직으로 재배치하였다. OLED 패널 제조 기술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논평이 없지만 OLED TV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LG디스플레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년간의 OLED 패널 양산 경험과 수천명의 우수한 OLED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어 리소스 차원에서는 LG디스플레이 보다 유리하다.

남은 것은 특허와 의사 결정이다.

 

 

[Euroluce 2015] LED보다 저렴한 OLED lighting 등장

LED의 가격경쟁력을 OLED lighting이 넘어설 수 있는 영역이 나타났다.

지난 4월 14일부터 개최중인 Euroluce 2015에서 LG Chem.의 부스에 영국 Mackwell사의 OLED lighting이 적용된 비상등 system이 전시되었다.

Mackwell사는 화재나 정전 시 사용되는 비상등 system에 기존의 LED lighting 대신 LG Chem.의 OLED lighting panel을 적용시켜 전체적인 system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현재 상품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Chem. 관계자는 ”조명 인테리어에서는 lighting 이외의 시공비가 전체비용의 30~50%를 차지하고 있다. LED lighting은 설치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여 시공비가 필수적이지만 OLED lighting은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공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OLED lighting panel의 단가가 LED 보다 비싸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 비용에서는 시공비를 줄일 수 있는 OLED lighting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 LED 업체 관계자는 “LED lighting source와 기구 사이에는 일정 거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LED 설치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필요하며 여기에도 비용이 소모된다” 라며 “조명 인테리어에서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면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조명 인테리어와 의료용, 자동차용 lighting 등 OLED lighting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OLED lighting업체들의 본격적인 투자로 panel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OLED lighting만의 새로운 시장 창출은 물론 기존 조명시장의 대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Mackwell 사의 Emergency Luminaire

 

[Euroluce 2015] LG Chem, OLED Lighting Solution 제공으로 사업 가속화

4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Euroluce 2015에서 LG Chem이 지금까지 참여한 전시회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열며 유럽 조명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LG Chem.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panel과 등기구 위주의 전시가 아닌 OLED lighting에 대한 solution을 보여줌으로써 OLED panel과 모듈, OLED lighting solution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확보에 나섰다.

LG Chem. 관계자는 “OLED lighting에 대한 solution 제공을 통해 B2B 뿐만 아니라 B2C market으로도 공급 가능하며, 다양한 solution 제공을 통해 고객확보에 힘쓸 것” 이라 밝혔다. 또한 “특히 이번 전시회의 참관자 대부분이 메인 전시회인 “Salone del Mobile Milano(가구 건축 박람회)”에 포커싱을 하고 있는 만큼 가구와 건축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transparent connection과 rail connection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OLED lighting의 장점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application과 적용분야에 대한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이밖에 LG Chem.은 자사의 panel로 제작된 Acuity와 Mackwell 등의 partner사의 제품들을 전시하여 OLED lighting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소개하였다.

LG Chem.은 OLED lighting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고객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한국의 오픈마켓을 통하여 DIY KIT의 OLED lighting 모듈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3월에는 Lighting Fair Japan 2015에서 처음으로 일본에 부스를 열었다. 또한 올 6월에는 강남 논현동에 OLED lighting 전용관을 오픈하여 OLED lighting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LG Chem의 transparent connection과 rail connection을 적용 예시

JOLED’s Intense Start, Mass Production is When?

At Finetech Japan 2015 (April 8-11, 2015), JOLED gave a presentation for the first time since its inception and drew much attention.

 

JOLED’s speaker Tadashi ISHIBASHI gave a presentation on JOLED’s target market and application technology under the title of “The Evolution of OLED Manufacturing Technology by JOLED”. During his speech Ishibashi revealed “JOLED’s target market is 10~30 inch mid-size OLED panel and ultimately to form new market through flexible display” and that “top emission, RGB printing, color filter, and ITZO backplane of self-align structure will be applied for key technology”.

 

Furthermore, by forming all RGB through solution process, macro-cavity effect via thin half-transparent cathode, and minimizing interference of other colors and external reflection using color filter, JOLED explained that high purity color reproduction is possible. It is analyzed that this means that they absorbed Sony’s characteristic super top emission technology. Backplane is top-gate’s TAOS (transparent amorphous oxide semiconductor) and Ishibashi added that it is also possible to reduce cost by minimizing investment amount by applying 5 mask self-align structure.

 

Regarding flexible display, JOLED used the technology that was applied to 9.9 inch qHD panel (revealed by Sony in 2012) which used white OLED and color filter as an example but reported they are currently developing technology to produce flexible display using solution process RGB.

 

From the presentation it is estimated that for JOLED’s mass production, Sony’s OLED panel structure and Panasonic’s RGB printing technology will be combined and applied. Although detailed investment timeline was not revealed, as mass production application technology and target have been publicly announced, investment in near future is anticipated.

150415_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JOLED, 양산 시점은

150415_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JOLED, 양산 시점은1

White OLED Display 시장 2020년 1억 5천만개 생산으로 급성장

대면적 OLED TV생산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뜨거운 감자들 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OLED가 주목 받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장에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제품 보급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인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에 따르면 OLED 패널의 생산 볼륨 및 그 사용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자 마켓에서 소비자 마켓으로 넘어오는 시점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또 다른 도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2015 4 15일 발간한 White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그 동안 사용되어 오던 RGB 구조를 사용한 OLED 패널은 대면적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경우 쳐짐 현상으로부터 발생하는 Dead Space가 생김으로써 양산이 현실화 되지 못해왔다. 따라서 이와 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추가되는 공정과 그에 따른 투자비용의 증가는 패널 원가를 상승시킴에 따라 시장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야기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WRGB 구조를 사용한 OLED 패널은 대면적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요 생산 업체에서도 SID 2014에서 공개한 바와 같이 WRGB OLED 연구와 생산에 주력한 결과 약 80%에 달하는 목표 수율을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공급량 역시 작년 대비 약 40% 증가한 2015년 약 60만대, 2016년 약 160만대로 예상된다. 중국의 AUOBOE를 선두로 하는 주요패널 업체들에서도 대면적 WRGB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Gen 8을 포함하는 파일럿 라인들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유비산업리서치 White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olution Process 방식을 적용한 기술이 WRGB OLED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개발되고 있지만 WRGB 구조가 가지는 효율성과 장점과 경쟁하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기까지는 약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비산업리서치의 분석이다.

유비산업리서치의 White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WRGB OLED 의 독보적인 행보는 향후 약 5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약10억개 이상의 OLED 디스플레이 생산량 중 약 15천만개가 WRGB OLED 디스플레이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 TV용 대면적 White OLED Display 패널시장은 2016년 약 160만개, 2020USD 13,759M까지 성장할 전망이다.(2)

WRGB OLED을 선택함으로써 RGB 구조가 가지는 대면적 패널 양산 한계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앞으로 과연 OLED TV 생산은 본격화 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이 기대되며 그 시점에 관한 논쟁은 이 보고서의 발간에 따라 한동안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말 WRGB OLED가 대면적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유일한 기술이며, 그렇다면 WRGB OLED의 독보적인 행보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JOLED, 양산 시점은?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Finetech Japan 2015의 컨퍼런스에서 JOLED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표를 하여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자인 JOLED의 Tadashi ISHIBASHI 씨는 “The Evolution of OLED Manufacturing Technology by JOLED”라는 제목으로 JOLED의 target market과 적용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Tadashi ISHIBASHI 씨는 “JOLED의 target market는 10inch ~ 30inch의 중형 OLED panel로, 최종적으로는 flexible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이며, 핵심 기술은 Top emission의 RGB printing과 color filter, self-align 구조의 ITZO backplane을 적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RGB를 모두 solution process로 형성하고 반투명의 얇은 cathode를 통한 macro-cavity 효과, color filter를 통한 외부반사와 다른 color로 부터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고순도의 color 구현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는 Sony의 고유 기술인 super top emission 기술을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Backplane은 top-gate의 TAOS(transparent amorphous oxide semiconductor)로서 5mask의 self-align구조를 적용하여 투자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cost 절감도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Flexible display는 Sony에서 2012년 공개한 White OLED와 color filter가 적용된 9.9inch qHD Panel에 적용된 기술을 예로 들었지만 현재는 solution process RGB로서 flexible을 제작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을 미루어보아 JOLED의 양산에는 Sony가 개발한 OLED panel 구조에 Panasonic의 RGB printing 기술이 조합되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쉽게도 구체적인 투자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양산 적용기술과 목표 타겟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Finetech Japan 2015] Mobile Display up to 700 ppi. How about OLED?

At Finetech Japan 2015 (April 6-8), vice president of LG Display, Yoon Sooyoung, forecast the display resolution would evolve to 700ppi UHD for differentiation in technology. Japan Display’s CBO Yoshiyuki Tsukizaki also disclosed that a person can perceive up to 700ppi and estimated that mobile display resolution would therefore develop up to 700ppi.

 

Currently mobile display is being mass produced at QHD (approx. 500ppi), and UHD resolution is known to being actively developed for LCD. It is analyzed that UHD mobile OLED panel development will be a necessity in order to adapt to the trend toward high resolution. OLED is being mass produced in RGB pixel structure where FMM (fine metal mask) is applied. However, as FMM production technology is difficult, QHD AMOLED panel is being mass produced via pentile pixel structure rather than real RBG pixel structure. Therefore, technology for realization of mobile UHD resolution is expected to be a key issue in future.

 

For the mobile UHD AMOLED panel realization, securing shadow mask technology that allows for UHD resolution is important. In Finetech Japan 2015, V-Technology exhibited FHM (fine hybrid mask) technology that can produce 700ppi or higher resolution. V-Technology further revealed that “resolution of up to 738ppi can be produced using laser patterning technology after the formation of polyimide film on top of Ni mask”.

 

Additionally, another method is where white OLED + color filter is applied which uses color filter patterning technology. This is a comparatively easier method for producing high resolution, and JDI is aiming for mass production using WRGB structure. Chinese latecomers are also examining application of white OLED + color filter structure for high resolution AMOLED panel production.

 

The attention of the industry is now focused on how OLED will react and what solution will be generated facing LCD sector that is evolving toward UHD mobile display.

738ppi UHD Resolution FHM, Finetech Japan 2015

By Yu Jin Hong, reporter@olednet.co.kr

[Finetech Japan 2015] 모바일용 display, 700ppi까지 간다. OLED는?


8일 개최된 Finetech Japan 2015 에서 LG Display 윤수영 상무의 keynotes 발표에 따르면 기술 차별화를 위해 Display 해상도는 700ppi UHD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Japan Display의 CBO Yoshiyuki Tsukizaki 역시 700ppi까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해상도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 display의 해상도가 700ppi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모바일 display는 QHD(약 500ppi)의 수준으로 양산되고 있으며, LCD에서는 UHD에 대한 개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바일 OLED panel 또한 고해상도화로 향하는 기술 트랜드에 맞춰 UHD로의 개발이 필수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OLED는 현재 FMM(fine metal mask)를 적용한 RGB pixel 구조로 양산되고 있다. 하지만 고정세의 FMM 제조 기술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는 real RGB 픽셀구조가 아닌 pentile 픽셀구조를 통해 QHD AMOLED panel이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UHD해상도 구현을 위한 기술이 앞으로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UHD AMOLED panel 구현을 위해서는 UHD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shadow mask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Finetech Japan 2015에서는 V-Technology에서 700ppi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FHM(fine hybrid mask)기술을 전시하였다. V-technology 관계자는 “Ni mask위에 polyimide film을 형성한 후 레이져로 patterning하는 기술로 738ppi까지 제조 가능하다”라고 하였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적으로 고해상도 제조가 쉬운 color filter patterning 기술을 적용한 white OLED + color filter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JDI에서는 WRGB 구조로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후발업체들도 고해상도 AMOLED panel 제조를 위해 white OLED + color filter 구조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앞으로의 모바일용 display 시장에서 에서 UHD 해상도로 진화하는 LCD진영에 맞서 OLED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738ppi UHD Resolution FHM, Finetech Japan 2015

By Yu Jin Hong, reporter@olednet.co.kr

 

[Finetech Japan 2015] The Third Display Revolution, to be Accomplished by OLED?

Speaking in a keynote session in Finetech Japan 2015 which opened on April 8, LG Display’s Vice President Yoon Sooyoung reported that “the first revolution in TV market was transformation to color from black and white, the second revolution was from CRT to flat panel display such as PDP and LCD, and the third revolution will be accomplished by OLED”.

 

Yoon also spoke that “until now the market was formed centering on investment by display companies, but in future the market will be created by differentiation and new application” and added “the key focus will be freedom in design and color quality such as rich color scheme” and that “OLED is the most suitable display for this”.

 

The differentiation mentioned by Yoon is OLED’s advantage in flexible and transparent realization as substrate can be formed using diverse materials compared to other displays. OLED is also superior in color gamut control through achievement of perfect black. Yoon emphasized the OLED is better suited for next generation display compared to LCD equipped with new technology; “LCD also achieved color gamut exceeding OLED through technology such as QD, but this is during full white, and in mid-range grayscale, color control is difficult in BLU driven LCD. However, OLED can perfectly express black using infinite contrast range and perfect color control is possible even in lower grayscale”.

 

On the basis of these advantages, LG Display is aiming for shipment of 600 thousand units of OLED panel for TV this year, and 1.4 million units in 2016, leading the launch of large area OLED TV market. LG Display is striving to bring the next generation of display market toward OLED by active mass production of plastic OLED panel. Samsung Display is estimated to further vitalize OLED market with their bold A3 mass production, and Chinese companies’ mass production will also do their part in OLED’s leadership formation in next generation display market.

Vice President Yoon Sooyoung, Finetech Japan 2015

By Yu Jin Hong, reporter@olednet.co.kr

[Finetech Japan 2015] 세 번째 Display 혁명, OLED가 이루나

4월 8일 개막한 Finetech Japan 2015의 keynote session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TV 시장의 첫 번째 혁명은 흑백에서 컬러로 바뀐 것 이며, 두 번째 혁명은 CRT에서 PDP, LCD등의 flat panel display로 바뀐 것으로 세 번째 혁명은 OLED가 이룰 것” 이라고 발표하였다.

윤 상무는 “기존에는 display 업체들의 투자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었지만 앞으로는 차별화와 새로운 application을 통해 시장이 창출되고 디자인 자유도와 풍부한 색감 등의 화질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가장 적합한 display는 OLED”라고 발표하였다.

윤 상무가 언급한 OLED의 차별화 포인트는 다른 display보다 기판을 다양한 소재로 변경이 용이하여 flexible과 transparent 구현에 유리하다는 것과 완벽한 black 표현을 통한 color gamut control이다.

특히 “LCD도 QD등의 기술을 통해 OLED를 넘어서는 color gamut을 구현하였지만 이것은 full white일 때 이며, 중간계조에서는 BLU로 구동하는 LCD로는 color control이 힘들다. 하지만 OLED는 무한대의 명암비로 black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어 중간계조 이하에서도 완벽하게 color control이 가능하다”라며 OLED가 신기술을 적용한 LCD보다 차세대 display로써 적합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OLED의 장점을 바탕으로 LG Display는 올해 60만대, 내년 140만대의 TV용 OLED panel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면적 OLED TV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plastic OLED panel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차세대 display 시장을 OLED로서 이끌고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Samsung Display도 A3 line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OLED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업체들의 본격적인 양산 시작도 OLED가 차세대 display로서 주도권을 잡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수영 상무, Finetech Japan 2015

By Yu Jin Hong, reporter@olednet.co.kr

Prof. Changhee Le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Anticipate QLED’s Future’

Professor Changhee Le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discussed QLED’s future in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April 2), organized by UBI Research.

 

QLED is a display that replaced emitting layer’s host and dopant to quantum dot (QD) whilst continuing to use existing OLED’s common layer, and can be formed via solution process. It can be mistaken as similar concept with recently released quantum dot products. However, these are devices that have quantum dot film attached to LCD and therefore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QLED which has basis on OLED.

 

Of the OLED panel cost, the expensive OLED key emitting layer materials, host and dopant, take up a high percentage. On the other hand, OLED’s emitting material quantum dot uses inorganic material which is cheaper compared to OLED material. This means that the QLED panel can be more reasonably priced, a point of great interest for the industry.

 

However, in order for QLED to be practical there are several issues that need to be solved. Balancing the electrons and holes, and prevention of pin holes that occur in each layer is a key technology needed to increase QLED’s efficiency that is quickly being developed. Also, although cadmium used in QLED is not likely to affect the environment, considering future environmental regulatory concerns quantum dot without cadmium is being researched. Lastly, solution process technology has to be established.

 

If QLED overcomes these issues and its lifetime and efficiency can match those of existing OLED, it is estimated QLED applied products will be manufactured. Professor Lee forecast that QLED would bring positive results of bringing down the cost of display while maintaining most of existing OLED process; QLED uses cheaper quantum dot material for emitting layer whilst continuing to use equipment and common layer of existing OLED technology. Additionally, he also concluded that there will not be any problem for material companies as they will be able to carry on selling materials for quantum dot. Professor Lee went on to ask OLED related companies with anti-QLED views to accept QLED in the same flow as OLED, and for positive considerations.

 

Prof. Changhee Lee,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Prof. Changhee Lee,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 ‘QLED가 가져올 미래를 기대하라’

서울대학교 이창희 교수는 유비산업리서치 주관으로 2일 열린 제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QLED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QLED란 기존 OLED에 사용되는 공통층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광층의 Host와 Dopant를 Quantum Dot(양자점)으로 바꾼 디스플레이로서 solution process로 형성이 가능하다. 최근 공개된 Quantum Dot 제품들과 비슷한 개념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런 제품들은 LCD에 Quantum Dot 필름을 부착한 제품으로서 OLED에 기본을 둔 QLED와 근본적인 원리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OLED의 핵심 발광층 재료인 host와 dopant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OLED panel 가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QLED에 사용되는 발광층의 재료인 Quantum Dot은 무기재료를 사용하여 OLED의 발광층 재료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panel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QLED가 사용되려면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이슈들이 있다. QLED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자와 홀의 비중을 맞추고 각 Layer에 발생하는 핀홀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서, 관련 기술들이 빠르게 개발 중에 있다. 또한 QLED에 사용되는 카드뮴은 실질적으로는 환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향후 환경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카드뮴이 없는 양자점에 대한 연구도 계속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solution process에 대한 공정 기술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QLED의 이슈들을 극복하여 수명과 효율이 기존의 OLED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면 QLED를 적용한 실제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희 교수는 QLED는 기존 OLED의 장비와 공통층을 그대로 쓰면서 발광층의 재료만 가격이 낮은 quantum dot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OLED 공정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디스플레이 전체 가격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기존의 재료업체의 경우 QD재료를 그대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QLED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OLED 관련 업체들에게 QLED를 OLED와 같은 흐름으로서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Prof. Changhee Lee,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A Place for OLED Unification

A place for OLED unification was held for Korea’s OLED industry which used to be divided. The two sides of Korean OLED industry,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both attended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examining what lies ahead for OLED. This marks the beginning of future OLED display industry where worldwide OLED industry and Korean OLED industry are united.

 

The division within Korean OLED industry started when LG Display began to produce 55 inch OLED panel when Samsung was the only company that manufactured OLED panel. They each accused the other company of copying their technology and reported to the prosecution and thus the division was born. Last week, they both announced the end of legal disputes. However, although the trial for Samsung’s technology leakage has ended, the prosecution for LG’s technology is continuing. As this is a criminal case, the prosecution has to withdraw charges before it concludes.

 

In order to end the division within the Korean industry that began from Samsung and LG’s disputes, and to bring together worldwide OLED industry, UBI Research held the OLED KOREA Conference (April 2). 16 OLED experts from Korea, Japan, and China, including from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forecast the future of OLED industry and discussed how OLED industry could succeed.

 

After the conference, approximately 40 industry-academic professionals attended VIP party and commented that the success of the conference was due to Samsung’s presence. Chang Hoon Lee who attended both OLED KOREA Conference and VIP party, and spoke with key speakers mentioned that Samsung will continue to be an axis for OLED industry and lead Korean and international OLED industry. The experts who attended the VIP event expressed hope that future OLED KOREA Conference would aid in the process of Korea, which is OLED device production oriented, becoming the mecca for OLED industry.

By Da Rae Kim, reporter@olednet.co.kr

What is the Next Killer OLED Display Application?

The interest in automotive display by OLED industry’s key leaders,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is growing. During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April 2, 2015), Dr. Ki-Yong Lee, vice president of Samsung Display, predicted that “in 2018, 1.4 display units will be applied per car and form a market of 150 million units” and emphasized that “flexible OLED panel has an advantage of fast response time and being unbreakable and therefore suitable for automotive display”.

 

LG Display’s team leader, Won-Gyun Youn forecast that “from the rare keynote speeches from automobile manufacturers in this year’s CES, automotive display could be a new market for OLED”.

 

Speaking at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Dr. Choong Hoon Yi, the president of UBI Research, also commented that “OLED’s merit of infinite contrast range will provide high visibility even in monochrome and appropriate for drivers, and flexible OLED can be freely applied to vehicle’s interior” and estimated OLED will be actively used for automotive display in future.

 

OLED display, as flexible display, can be easily produced and cannot be broken. It also has advantages of infinite contrast range and fast response time and is a focus of automobile industry. Several cars have already been released with OLED display equipped instruments including dashboard and navigation. Recently, Italdesign Giugiaro’s concept car, Gea, equipped with LG Display’s plastic OLED was revealed in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2015.

 

Following this trend, the company that is most proactive in OLED application in automobile industry is LG Display. LG Display has already announced their target of 30% world market share acquisition in automotive display with the revenue of approx. US$ 1,800 million in 2018. In CES 2015 held in January, LG Display also presented 13.1 inch automotive display and 21.5 inch curved plastic OLED that included instrument panel and CID.

Various Display Equipped Concept Car,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2015

Various Display Equipped Concept Car,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2015

By Da Rae Kim, reporter@olednet.co.kr

OLED,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그 동안 찢어졌던 한국의 OLED 산업에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1OLED KOREA에서 OLED 산업의 양대 축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참여하여 OLED 산업의 미래를 같이 조망하며 한국의 OLED 산업과 더불어 세계의 OLED 산업이 일치 단결하여 디스플레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국의 OLED 산업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삼성만이 OLED 패널을 제조하던 시대에서 LG디스플레이가 55인치 OLED 패널 생산을 시작하자 양측은 서로의 기술이 도용 당했다고 검찰에 고발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양사 대표는 지난주 상호간의 소송을 종결하기로 발표하였다. 삼성의 기술 유출 사건은 재판이 종료되었지만 LG 기술 유출 사건은 아직 검찰의 공소가 진행 중에 있다. 형사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의 공소 취하가 이루어져야만 모든 것이 끝난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과 LG의 싸움에서 비롯된 한국 산업 분열을 종식 시키고 더 나아가 전세계 OLED 산업 역량을 집결시키기 위해 지난 2OLED KOREA를 개최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한국과 일본, 중국의 OLED 전문가 16명이 OLED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OLED 산업이 성공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컨퍼런스 종료 후 개최된 VIP 파티에 참여한 약 40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은 삼성이 있어서 이번 컨퍼런스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논평하였으며, OLED KOREA 컨퍼런스와 파티에 참석하여 발표 내용을 면밀히 청취하고 주요 발표자들과 면담한 이창훈 상무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삼성이 OLED 산업의 축이 되어 한국과 전세계 OLED 산업을 끌고 갈 것임을 언급하였다. VIP 파티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OLED KOREAOLED 제품 생산 위주의 한국이 OLED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By Da Rae Kim, reporter@olednet.co.kr

 

OLED display의 다음 killer application은?

OLED display의 핵심 선두주자인 Samsung Display LG Display의 자동차용 display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2일에 유비산업리서치에서 개최한 제 1OLED Korea Conference에서 Samsung Display의 이기용 상무는 “2018년에는 자동차 1대당 1.4개의 display가 적용되어 연간 약 1.5억개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flexible OLED panel은 빠른 응답속도와 깨지지 않는 장점으로 차량용 display에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LG Display의 윤원균 팀장은 올해 CES에서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을 미루어 보아 차량용 displayOLED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도 “OLED의 장점인 무한대의 명암비로 단색으로도 높은 시인성을 가질 수 있어 운전자에게 적합하며, flexible OLED는 차량 내부에 자유자재로 적용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차량용 displayOLED가 적극적으로 적용 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displayFlexible display로 제조가 용이하고, 깨지지 않으며 무한대의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업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몇몇 자동차는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등을 OLED display를 적용하여 출시되었으며, 최근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의 컨셉카 제아가 LG Display plastic OLED를 적용하여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시하였다.

Various Display Equipped Concept Car,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2015

Various Display Equipped Concept Car,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 2015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차량용 displayOLED를 적용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LG Display이다. LG Display2018년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전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하고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으며, 1월에 열렸던 CES 2015에서는 차량용 13.1인치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을 비롯해 중앙정보 디스플레이(CID)까지 포함한 21.5인치 곡면형 plastic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By Da Rae Kim, reporter@olednet.co.kr

삼성전자와 Apple, flexible (plastic) OLED 산업 주도한다

2015년은 flexible (plastic) OLE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이미 MWC2015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삼성전자의 Galaxy S6는 예약 대수가 이미 2,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들 예약 제품 중 약 50%인 1,000만대가 Edge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전에 출시한 Galaxy Round와 Note Edge가 수백 만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Galaxy S6 Edge의 2015년 판매량은 2,000~3,000만대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Galaxy S6 Edge 판매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A3 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기존 A2 라인에 보유하고 있는 Gen5.5 15K 물량과 함께 Gen6에서도 15K의 flexible OLED 패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물량으로 Galaxy S6 전체 판매량 중에서 flexible OLED 탑재 Edge를 50%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Omnia로 시작된 rigid AMOLED 시장 선도에 이어 flexible OLED 시장에서 제2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Smart phone 시장의 절대 강자인 Apple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plastic OLED로서 Apple Watch 판매를 4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약 2,000만개이다.

삼성전자의 Galaxy S6 Edge가 약 110만원대로 형성될 예정이며, Apple은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양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각각 110만원으로 가정하면 전체 세트 시장은 40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개사가 형성할 시장은 올해 smart 기기 시장에서 파격적인 규모이다. 이에 따라 flexible (plastic) OLED 패널 시장 역시 급성장 할 예정이다. 아직 양사의 패널 가격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기존 시장이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5년 AMOLED 전체 시장은 10조원 시장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KOREA Conference

미리 보는 OLED Korea

OLED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유비산업리서치에서 한국 최초로 OLED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역삼동 소재 과학기술회관에서 4월2일 개최한다. 한국이 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제적인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없었다. OLED패널을 생산하고 판매만 했지 한국을 중심으로 한 OLED 산업의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없었던 것이다.

하드웨어 위주의 기술로만 구성된 한국 OLED 패널 산업을 산업을 지속 성장 시키고 발전 시킬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가미하기 위해 전세계 OLED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이기 위한 시도를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시작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OLED Korea의 핵심 Key word는 “OLED의 미래”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이기용 상무는 기조 연설에서 삼성이 이제까지 주도한 OLED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LG디스플레 윤원균 OLED TV 상품기획팀장의 OLED TV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OLED TV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일한 디스플레이 업체로서의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Visionox, Tianma에서도 각 사가 개발중인 OLED 패널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들 4개사로부터 향후 OLED 패널 제조 기술 트랜드가 어디로 갈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일본 Analysis Atelier Corporation의 Hattori 박사는 일본의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OLED 산업 방향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OLED Korea를 개최하는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사장은 “OLED의 미래”란 타이틀로서 OLED와 함께 변화할 사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I에서 OLED 과제를 최초로 기획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의 삼성이 가진 OLED 사업을 태동 시킨 경험과 15년간의 OLED 시장 조사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OLED 산업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 시킬 것인지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충훈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연구 조합(현 한국 디스플레이 협회)에 OLED 분과를 만들고 OLED 표준화와 이종 업체간의 교류를 주도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가 양산중인 TV용 OLED의 hybrid encapsulation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장본인이다. 이충훈 사장은 OLED 기술적인 백그라운드와 기술조사, 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OLED 산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OLED Korea 에서는 장비와 재료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LG디스플레이의 M2라인 Gen8 증착장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한 YAS의 최명운 연구소장이 Gen8 증착 장비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0년간 OLED발광재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두산 김태형박사는 OLED 발광 재료 기술과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재료 분야에서는 향후 OLED 시장을 주도한 flexible OLED 제조에 필수적인 기판 재료에 대해 코오롱 중앙기술원 강충석부원장의 발표가 있다. 더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OLED 발광재료 사업에서 효율적으로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순수한 독자 기술로서 개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태원박사의 정제 기술에 대한 기술 소개도 예정되어 있다. 방습 기술 분야 전문 기업인 일본 O-WELL사의 Higashio씨는 수분 침투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장비와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다.

OLED 광원 기술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하고 있는 ETRI에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OLED 조명 기술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삼성SDI에서 OLED 패널을 개발하고 한국의 디스플레이 국책 과제를 주도하는 이정노 박사는 OLED R&D 지원 현황과 현 정부가 OLED 산업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정노 박사는 세계 OLED 표준화 분야 의장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표준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서울대 이창희교수는 향후 OLED의 최대 경쟁 기술로 예상되는 QD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희교수는 학계에서 OLED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LG화학에서 OLED 발광재료 사업을 태동시켰으며, white OLED 기술 분야에서는 한국 최초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창희교수는 OLED 표준화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세계 표준기구인 IEC에서 OLED 분과를 설립하고 최초로 의장을 지냈으며 한국이 OLED 기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OLED 산업의 투자 분야에서 가장 전문가인 삼성증권의 장정훈 수석애널리스트는 OLED 산업의 경쟁력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OLED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실적 조사와 분석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문가인 장 애널리스트는 향후 OLED 관련 기업의 투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