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출시” = “브랜드 이미지상승과 이윤창출 극대화”
유비산업리서치에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하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Future TV is here, It’s OLED” 라는 주제로 keynote 발표를 하였다.
윤수영 상무는 “OLED TV는 premium LCD TV 대비 색재현율과 명암비, 응답속도 등 화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HDR은 밝은 영역을 더 밝게 표시하고 어두운 영역을 더 어둡게 표시하는 display의 핵심 기술로, OLED는 LCD에 비해 HDR의 표현영역을 20% 더 넓게 커버할 수 있다” 라며, OLED TV의 장점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지난 CES 2017에서 공개한 Crystal Sound OLED를 언급하며, “OLED 패널에 사운드 시스템을 내재화 하여 자체적으로 소리를 발현하는 Crystal Sound OLED는, 등장인물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들려 몰입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OLED TV를 출시하게 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높은 이윤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CES 2017의 수상결과와 Best Buy의 실적이 대표적인 증거이다.” 라고 밝혔다.
실제로 CES 2017에서 OLED TV는 경쟁사 대비 약 3배 가량 높은 54개의 수상을 하였으며, LG의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한 CES 2017에서 전시 된 TV 중 가장 인상 깊었던 TV 설문조사에서 68%가 Wallpaper라고 답했을 만큼 OLED TV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OLED TV가 기존에는 코너 부근에 전시되었지만 최근에는 매장 중심에서 전시되고 있는 Best Buy의 사진을 보여주며, Best Buy의 수익은 2016년 3분기 대비 2017년 3분기에는 1.4% 소폭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가 증가하였으며, OLED TV의 비중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윤수영 상무는 2017년에는 premium TV시장에서 BEST3에 들어있는 Sony가 OLED TV 진영 가담하며 1.7M~1.9M대의 대형 OLED 패널이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 premium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이 빠르게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는 생산량을 이유로 OLED TV가 premium TV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추후에는 생산량을 늘리면서 패널 가격을 점차적으로 인하하여 middle-end 시장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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