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와 Honor, 이달 말 폴더블 신제품 출시
Oppo와 Honor에서 이달 말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Oppo에서는 clam-shell 타입과 book 타입 각각 1종씩, Honor에서는 book 타입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Oppo와 Honor의 폴더블폰을 합하면 2022년 출시된 폴더블폰은 총 13종, 그 중 중국에서 출시된 폴더블 폰은 11종이다.
Oppo의 폴더블폰 신제품의 메인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서브 패널은 BOE가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UTG와 CFRP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Oppo의 폴더블폰 신제품의 물량은 clam-shell과 book 타입 각각 5~10만대의 소량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Honor가 출시할 폴더블폰 신제품은 2종 모두 book 타입으로 메모리를 제외한 디스플레이와 칩셋, 배터리 등의 성능은 같다. Honor의 신제품은 11월 23일 중국 내수용으로 선공개 되었으며, 곧 해외에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19년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폰 Galaxy Z Fold를 시작으로 2020년 4종, 2021년 6종, 2022년 13종의 폴더블폰이 출시되며 폴더블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이외에도 Google에서도 2023년 5월에 첫 번째 폴더블폰인 ‘Pixel Fold’를 공개할 계획이며, Apple도 2025년경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은 향후 5년간 평균 36%의 성장률로 2022년 1,940만대에서 2027년 8,960만대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