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p의 OLED TV 진영 합류, OLED TV 시장 확대 불 붙는다.
세계 최초로 LCD TV를 선보였던 Sharp가 오는 8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엘지 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LED를 이용해 OLED TV를 양산한다.
외신에 따르면, Sharp는 올 상반기에 엘지 디스플레이로부터 4K 해상도의 55인치와 65인치 대면적 OLED를 납품 받기로 결정하였으며 가격은 30만엔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LCD 사업에 주력해왔던 Sharp로서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고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비중이 75%를 돌파하였으며 올해 도쿄올림픽에 따른 프리미엄 TV 호재, 엘지 전자의 일본 공략 본격화 등이 Sharp의 OLED 시장 진출을 이끌었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이로써 올해 미국의 Vizio, 중국의 Sharp에 이어 OLED TV 출시를 선언한 제조사는 3개로 늘어났다. OLED TV 시장 확대에 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