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4의 디스플레이 사양과 패널 공급 업체는?

<Apple iPhone 14 시리즈 사양>

Apple의 2022년 신규 라인업인 iPhone 14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가 패널 공급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Phone 13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든 모델에, LG디스플레이는 6.12인치 LTPS 모델과 6.69인치 LTPO 모델, BOE는 6.12인치 LTPS 모델에만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5.4인치 mini 모델이 iPhone 14 시리즈부터는 없어졌으며, 6.69인치 Max 모델이 추가되었다. iPhone 14 Max의 크기와 해상도는 iPhone 14 Pro Max와 동일하며, LTPO TFT가 아닌 LTPS TFT가 적용된다.

디자인 부분에서 iPhone14 Pro와 14 Pro Max에는 기존의 notch가 아닌 punch hole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Apple의 punch hole 디자인은 각종 센서와 카메라로 인해 double punch hole 디자인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2년 Apple에 공급되는 전체 OLED 패널 물량은 약 2억 1,500만대로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1억 3,500만대, LG디스플레이가 5,500만대, BOE가 2,5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 상황과 Apple의 정책으로 출하량은 유기적으로 조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OLED 공장 증설 결정되지 않아”…外

[조선비즈=윤지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8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증설은 현재까지 의사 결정된 바가 없다”며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인한 수요 변화 등을 올해 2분기에서 3분기까지 지켜본 후 추가적인 확장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중소형 OLED의 경우 파주 월 3만장, 구미 월 1만5000장 생산 범위 내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OLED 사업 흑자 전환은 구체적인 답변은 드리기 힘들지만,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윤보람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대한 추경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 지 1년 반 만에 약 6천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소부장 기업인 미코세라믹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소부장 R&D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후 한 달 뒤인 8월 5일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자체 기술 확보가 시급한 분야에 추경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그해 9월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데일리=배진솔 기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6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3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전체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조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45%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비수기에다 주요 고객사의 부품 수급 차질까지 겹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신문=변상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5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영업손실 3619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6조882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은 2658억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1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트렌드 영향으로 TV와 정보통신기기 제품 등 대형 패널의 수요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이상규 기자] LG전자가 투명 올레드(Transparent OLED) 사이니지의 혁신성을 앞세워 비대면 시대 매장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Plaza Singapura)’ 1층에 입점해 있는 ‘크라운커피(Crown Coffee)’ 매장에 5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38cm)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F-A)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전용 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이다. LG전자는 매장 부스 앞쪽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뉴스1=정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당사가 보유한 중소형 올레드(OLED) 기술 역량과 SCM(공급망 관리) 경쟁력은 경쟁사가 단시일 내에 추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사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중소형 올레드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된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SDI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外

[디일렉=이수환 기자] 27일 삼성SDI는 지난 1분기 매출 2조 9632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146.7%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882억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30억원 줄었다.

[조선비즈=윤진우 기자] “2024년까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점유율을 40%로 늘리겠다.”

창정 BOE 부총재는 지난해 9월 2020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기업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15년까지 중소형 OLED 점유율 1% 미만에 불과하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OLED 시장까지 꿀꺽 삼켜 버릴 것이라는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언제까지나 견고할 것이라고 여겼던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일보=최현주 기자] LG전자가 이달부터 화면을 돌돌 마는 ‘롤러블 TV’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독일·호주 등 해외 16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소비자가격 1억원이라는 ‘비싼 몸값’에도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서 이 회사는 ‘롤러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하지만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선언하면서 롤러블폰은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롤러블 TV가 더욱 주목받는다. 김인주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기구설계 2팀장은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중앙일보는 27일 김 팀장으로부터 롤러블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들어봤다.

[조선비즈=장우정 기자] 삼성전자IM사업부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와 함께 삼성전자의 양대 산맥으로 불렸던 IM사업부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밑돌았다.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만큼 돈 되는 갤럭시S 시리즈를 많이 못 팔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두 달가량 이른 1월부터 출시하고, 가격대도 100만원(기본형 기준) 이하로 책정하는 등 승부수를 띄운 것 또한 이런 내부적인 위기감을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연간 매출 100조원’을 올해만큼은 사수하겠단 의지를 1분기부터 여실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매일경제=조진혁 기자] 프리미엄 TV시장의 변혁이 시작됐다. 역대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올레드 EVO가 출시됐다. 얇은 디자인에 실제보다 더 눈부신 화질과 색감, 뛰어난 명암비 등을 갖추며 TV 성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최신 버전인 LG 올레드 EVO의 특징은 4S로 함축되는데, 4S는 정밀한 표현(Sharp), 빠른 반응 속도(Speedy), 부드러운 움직임(Smooth), 얇은 두께(Slim)를 뜻한다.얇고 정밀하며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LG전자의 역대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2021년형 올레드 TV의 특징을  살펴본다.

[매경이코노미=강승태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라이벌 기업이다.

이유가 있다. IT·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 관계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두 기업 주요 계열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삼성SDI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삼성과 LG가 재계 최고 라이벌로 불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두 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삼성과 LG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LG그룹 몇몇 계열사와 잇따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