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23 Keynote]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tandem OLED, 현대 제네시스에 탑재된다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IMID 2023’에서 LG디스플레이 김병구 오토 사업 그룹장은 ‘Discovering the Best Automotive Display Solution for Tomorrow’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김 그룹장은 “전기자동차 시장은 현재 1,500만대에서 연간 18% 성장하여 2030년에는 연 5,000만대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연간 10% 성장하여 2030년에는 120억 달러 시장을 이룰 전망이며, 특히 자동차용 OLED 시장은 연간 28%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이즈는 매년 커지고 있다. 김 그룹장은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개수는 매년 증가하여 2030년까지 평균 2.3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평균 크기는 15인치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하며 “수년내로 50인치 이상의 차량용 대형 OLED를 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그룹장은 제네시스와 벤츠, GM, 볼보, 재규어 등 LG디스플레이의 tandem OLED 고객사들을 공개했다. 김 그룹장은 이중 현대차의 제네시스를 강조하며 “현대차그룹과 2년간 개발 협력을 진행했고, 조만간 LG디스플레이의 tandem OLED가 탑재된 제네시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그룹장은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고객 가치 실현과 미래 기술 기반의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a-si LCD를 제외한 2026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