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Display maintains 70%, share of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by 2020

According to the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it looks ahead to build about US$ 57,000 million market in 2020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and among this, it is expected to take about 72% by Samsung Display.

The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in 2017 would be highly increased on the strength of the growth of shipments on smartphones by Chinese set manufacturers and Apple’s iPhone launch which applied flexible AMOLED panel.

Samsung Display, thus, has invested the mass production line in large-scale for flexible AMOLED panel starting in 2016, and its investment will be extended for catching up with its growing demands in this year rather than last year. Just the same, the panel manufacturers in China and Japan, including LG Display, are also investing and aggressively reviewing the mass production line, therefore, this market will be heavily developed.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says that based on this investment, the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which was just 374.4M in 2016, is anticipated to increase by 38.8% to 519.7M in 2017 and, it will be make the number of market by 1,442 with growing by 39.8% at an annual average by 2020.

In Samsung Display, particularly, would take the market share over 70% even after 2018 when the following company behind begins to roughly start the mass productions, since Samsung Display will endeavor to steadily keep its gaps based on the technology’s ability of high-quality images and flexible AMOLED panel, and the aggressive investments.

In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meanwhile, depicts to help catching the greater flow of OLED industry on the supply chains, the latest trends by major panel company and investment state, the application trends applying AMOLED and the capability analysis of OLED mass production lines which are expected to invest in this year. It would be also expected to help field companies understand the market by analyzing the market prospect by 2021 in diverse perspective and AMOLED panel market performance from 2011.

<The Market Share Perspective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Samsung Display, 2020년까지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점유율 70% 유지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2020년 약 US$ 57,000 m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7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Apple의 iPhone 출시, 중국 set 업체들의 OLED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이에 따라 Samsung Display는 2016년부터 대규모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하였고, 증가하는 flexible AMOLED panel 수요에 맞춰 2017년에도 2016년보다 확대된 규모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 Display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의 panel 업체들도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을 투자 진행 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에서는 이와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2016년 374.4M개 였던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2017년 519.7M개로 약 3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39.8%로 성장하여 1,422M개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Samsung Display에서 고해상도, flexible AMOLED panel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후발업체들의 AMOLED panel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 이후에도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에서는 2017년 투자 예상되는 OLED 양산라인 capa 분석과  AMOLED가 적용된 application 트랜드, 주요 panel 업체별 최근 동향과 투자 현황, 서플라이체인을 기술하여 OLED 산업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의 AMOLED panel 시장 실적과 2021년까지의 시장 전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업체들의 시장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amsung Display, 2020년까지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점유율 70% 유지>

Automotive display용 OLED panel, 2018년부터 적용 예상, 핵심 이슈는 수명확보

OLED panel이 모바일 기기와 TV에 이어 automotive용 display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CES2017에서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flexible OLED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pre-event의 Chrysler conference도 명확히 드러났다. (참조: https://www.olednet.com/ces2017-media-day-automotive-chrysler-potal/  )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OLED panel은 2018년부터 자동차의 cluster나 CID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화질의 우수성과 flexibility를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차량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 connected, smart, 자율주행 등을 컨셉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량 내부의 interface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connected, smart car, 자율주행 자동차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처리해야하며, 기존의 analog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자동차에서 display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며, display의 영역도 점차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특히 cluster와 CID는 곡면이 많아 정사각형의 display가 넓은 면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점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flexible display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AMOLED panel은 빠른 응답속도와 넓은 시야각, 높은 색재현률과 명암비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flexible이 용이하여 자동차의 어느부분에든 적용가능 하다는 장점으로 완성차 업체들에서 큰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패널업체들과 공동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AMOLED panel이 자동차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수명이 아직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보고서에서는 차량용 display 요구조건에 비해 AMOLED panel의 수명은 약 50%정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어 수명확보가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

보고서에서는 차량용 display 시장은 연평균 약 17%로 성장하여 2022년까지 약 US$ 25,000 million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중 AMOLED panel 시장은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utomotive display 시장 디스플레이별 점유율 전망 2017~2022>

[KVRF 2016] VR 산업도 OLED가 주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 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2016) 10 6일부터 9일까지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상화기획, 오큘러스, 소니 등의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79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공동제작센터와 야외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에 약 157개 부스가 마련되어 각 업체의 새로운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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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기획의 거대 로봇팔을 이용한 VR 시뮬레이터>

최근 포켓몬GO로 인해 VR AR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였으며, 각 기업들은 그에 맞게 FPS나 스키 점프 등의 게임 컨텐츠를 비롯하여 롤러코스터와 페러글라이딩, 석굴암 체험 등의 다양한 체감형 컨텐츠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BIOTECH에서는 Eye-tracking 연동형 인지 집중력 훈련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P&C Solution에서는 군시뮬레이터용 VR 고글을 선보이는 등, 단순히 게임에만 국한 되지 않고 교육이나 건강, 군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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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롤러코스터 체험용 VR 4D Simulator 제품>

페스티벌을 돌아다니면서 한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대다수의 고가형 HMD(Head Mounted Display)기기에는 AMOLED panel이 쓰였다는 것이다. 13일 출시 예정인 소니의 Sony Playstation VR부터 Samsung Gear VR, 그리고 중국 업체 중 Nibiru라는 업체에서도 Samsung AMOLED 제품을 적용하였다. 업체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에 따르면, LCD의 본질적 문제인 BLU(Back Light Unit)와 명암비 이슈도 있지만, Latency라고 하는 반응속도와 관련 된 이슈로 인해 AMOLED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흔히 Latency는 온라인 게임에서 컴퓨터와 컴퓨터 간의 연결로 인한 지연시간을 말하지만, VR에서는 유저의 머리움직임에 따라 가상 현실 역시 새로운 이미지를 빠르게 불러와야 하는데, 이 시선을 옮길 때 마다 발생하는 지연속도를 LCD로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연산능력이 좋은 제품이라도 screen에서 보여지는 지연시간을 ‘0’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는 AMOLED 적용이 필수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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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 예정인 Playstation의 VR 제품들>

이렇게 전시장 내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 업체가 자사의 VR 기술력을 뽐내고 강남에서는 국내 최초로 VR 카페가 생기는 등 VR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VR 관련 규제가 애매하고 표준 역시 명확하지 않아 수익 모델조차 제대로 설정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법 규제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지고 업체들의 VR 산업 참여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VR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수익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적절한 지원과 방안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Flexible AMOLED panel시장 2020년 약 10억대 규모로 성장

유비산업리서치에서 5일 발간된 “Foldable 구현을 위한 핵심 이슈와 시장분석 보고서-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20flexible AMOLED panel 시장이 (smart watch용 포함)10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서는 Samsung Elec.에서 Edge band design 차별화로 flexible AMOLED smartphone 시장에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하였으며, 여러 set 업체에서도 현재 적용 중으로 edge typeflexible AMOLED smartphone 시장이 2017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amsung Elec의 앞으로 출시될 high-end 모델에 모두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이 예상되고, Apple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iPhone2017년부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어 flexible AMOLED panel 시장은 연평균 70% 로 성장하여 2020년 약 US$ 40,000 million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에는 flexible AMOLED panel을 적용한 smartphone으로 foldable smartphonedual edge의 변형된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type의 고정형 flexible 스마트폰과 함께 foldable 스마트폰이 201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foldable smartphone은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foldable application 구현을 위한 각 파트별(substrate ~ cover window) 핵심 이슈와 현 상황, 주요개발 동향을 다루고 있어 업체들에서 truly flexible AMOLED panel에 대한 개발 방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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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ible AMOLED panel시장 전망  출처:유비산업리서치

[OLED summit 2016] AMOLED panel Application, PC로의 확장 성공할까?

OLED Summit 2016 첫째날에 PC용 AMOLED panel에 대한 intel과 OTI Lumionics의 발표가 진행 되었다. 두 업체 모두 PC용 AMOLED panel에 대한 현 상황 분석과 앞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PC용 AMOLED panel의 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았음을 시사하였다.

2016년 1월, Lenovo는 14인치 2550×1440 해상도의 AMOLED 패널을 장착한 세계 최초 OLED 노트북, ‘X1 Yoga’ 출시를 발표하였으며, 연이어 HP도 13,3인치 2560×1600 해상도의 OLED 노트북, ‘Specter X360 hybrid laptop/tablet’ 출시를 발표했다. 또한 삼성에서도 올해초 열린 CES2016에서  ‘갤럭시 탭 프로 S’를 공개하며 PC용 AMOLED panel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듯 했다.

하지만 intel과 OTI Lumionics에서는 공통으로 AMOLED panel은 소비전력과 휘도, 수명, 가격측면에서 LCD대비 부족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OTI Lumionics에서는 갤럭시 탭 프로 S와 X1 yoga, Mac book 세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며, PC용 AMOLED panel의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강조하였다.

특히 OTI Lumionics의 CEO Michael G. Helander는 “PC용 AMOLED 제품의 burn-in test 결과 80시간 이내에 LT97 이하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하루 평균7시간 사용되는 사무직용 PC에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AMOLED panel이 적용된 제품이 프리미엄 급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10배정도 수명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라며 PC용 AMOLED panel의 수명이 개선되어 burn-in 현상 감소를 강조하였다.

Intel의 John F. Jacobs는 “OLED가 white 환경에서 수명과 소비전력이 높은 이슈가 있지만, 최근 PC환경의 트랜드가 기존 office나 인터넷위주의 white환경에서 다양한 색상의 컨텐츠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하얀 바탕화면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OLED의 새로운 기회가 될수 있을 것.” 이라며 OLED의 기회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AMOLED panel은 white 구현을 위해서는 RGB의 모든 sub pixel을 구동해야 한다. 따라서 office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브라우저 같은 white 배경의 화면이 주로 사용되는 PC 환경에서는 소비전력이 높아지고 수명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이슈로 인하여 모니터 시장에서 AMOLED panel은 의료용과 방송용 등의 특수용 모니터에 주로 적용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Intel의 발표처럼 PC의 사용환경이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OLED의 수명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PC에서도 AMOLED panel이 빛을 바라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LED의 장점인 높은 명암비와 색재현률,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을 강조함과 동시에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OLED 발광재료 개발이 OLED 산업 확장을 위한 핵심이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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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의 John F.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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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I Lumionics의 Michael G. Helander>

 

AUO, VR용 AMOLED panel 본격 양산 시작

AUO에서도 VR AMOLED panel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AUOTouch Taiwan 2016에서 1.2~1.6inch smart watch AMOLED panel12.3inch 차량용 AMOLED panel, 그리고 3.8inch VR AMOLED panel을 전시하였다.

특히 VRAMOLED panel3.8inch 2set로 구성되었으며, AMOLED panel의 해상도는 1080×1200423 ppi이다. 2개의 AMOLED panel을 사용하여 2K 해상도(2160×1200)을 구현하였다.

AUO 관계자는 “Wearable VRAMOLED panel을 집중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며, 특히 VR AMOLED panel은 일부 생산하여 Razer OSV에 공급하고 있다. 2016Q4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여 분기별 100,000대 이상 출하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AUO VR AMOLED panelVitrolight technology라는 업체에서 현재 모듈로 판매중에 있다. Vitrolight technology 홈페이지에 따르면 AUO VR AMOLED panel 모듈 가격은 1 pieceUS$ 240~350으로 월 2,000 pieces까지 공급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AUO의 VR용 AMOLED panel, Vitrolight technology>

2016년 AMOLED 시장, UBI 148억달러 vs IHS 150억달러 전망…어쨌든 고속성장

2016~2020 AMOLED Market (Source = UBI Research)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이 150억달러(한화 약 17조 67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1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OLED의 문제였던 낮은 수율, 수명 등의 문제들이 개선되고 있으며 VR 등 새로운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게 IHS의 분석이다.

IHS의 이 같은 예상은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치인 148억달러(한화 약 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수치다.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AMOLED 시장은 올해 148억달러를 형성하고 이후 2020까지 연평균 49%의 고성장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TV용 OLED 패널과 모바일용 플렉서블 OLED 패널의 본격적인 양산과 후발업체들의 양산시작으로 고성장을 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두 시장조사업체 모두 스마트폰과 TV용 OLED 패널의 높은 성장을 예견했다.

IHS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폰 비중은 작년보다 4%P 증가한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작년보다 125% 성장한 9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경우 올해 OLED 패널 시장에서 스마트폰용인 4~6인치 패널 출하량이 2억4천290만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TV용인 5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은 12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MOLED의 이 같은 고성장은 한국이 이끌어가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서 생산될 AMOLED 패널의 양은 약 2억7천만개로 전세계 출하량의 약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 매출액 역시 한국이 2016년 미화 142억1800만달러로 전체시장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 LG 뿐 아니라 BOE, AUO도…디스플레이 업계 LCD발 이익 폭락

출처 = BOE

출처 = BO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 LG 모두 2016년 1분기 TV 등 세트 사업은 순항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우울했다. 글로벌 LCD 공급과잉 여파가 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LCD 공급과잉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는 중화권의 주요 LCD 주자들의 실적 역시 암울하다. BOE, AUO 등 글로벌 주요 LCD 패널 업체들도 2016년 1분기 이익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LG전자도 1분기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TV 사업의 호조를 강조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LG 모두 타격이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2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에도 39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긴 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94.7% 하락했다.

삼성, LG 뿐 아니라 중화권 디스플레이 주자들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대형 LCD 양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BOE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약 12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1분기 이 회사는 1억 800만위안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 이익율이 폭락했다. 2015년 1분기 BOE의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8%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는 0.8%에 불과하다.

대만의 AUO 역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에 5조5800억 대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OE, AUO 모두 글로벌 LCD TV 패널 업계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상위권에 속하며 중화권에서는 5위안에 있다. 특히 BOE는 최근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세계 1위인 LG디스플레이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LCD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OLED 확산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모바일 OLED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의 OLED 스마트폰 강세에도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OLED로 번 돈을 LCD로 갉아먹은 셈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OLED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입장이라 LCD 가격 폭락 타격을 그나마 완충한 것이 적자는 면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BOE 같은 LCD 대표주자들은 물량공세로 점유율은 늘렸겠지만 이익률에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LCD라 해도 30인치대 패널들에 비해 50인치대, 60인치대 같은 대형 쪽은 비교적 가격폭락 영향이 적었다”라며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CD 업계의 상황도 2분기에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갤럭시 S7·S7엣지 핑크골드 출시

갤럭시 S7 및 S7엣지 핑크골드(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일부터 한국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92만 4천원, 83만 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혁신의 아이콘인 ‘갤럭시 S7’에  핑크골드를 추가했으며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 가 제공되며, 이 중 일부 박스에 ‘갤럭시 S7’ 핑크골드ㆍ‘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미미박스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해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ㆍ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기념으로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7’ 핑크골드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OT 11세대 LCD 라인 구축에 9조원 투자”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11세대 TFT-LCD 패널 양산라인 구축에 77억4천만달러(한화 약 8조9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CSOT는 중국 남부 선전에 위치한 공장에 11세대 LCD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라인은 45인치 및 66인치 TV용 대형패널 생산용이다.

CSOT가 신규 규축하게 될 이 양산라인은 유리 기판(glass substrate)을 이용해 3000mm x 3000mm 이상의 패널을 생산하고 18개의 다른 크기로 절단되며 최대 면취율(cutting efficiency)은 97%인 것으로 알려졌다.

CSOT는 중국 패널 생산업체들 중 시장점유율이 BOE에 이어 2위다. CSOT는 현재 대형 패널 생산을 위한 8.5세대 양산라인과 중소형 패널용 6세대 LTPS 라인을 중국 우한 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CSOT는 이 외에도 올해 우한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중소형 OLED 패널용 또 다른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BOE도 중국 허페이에 10.5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에 약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대가 클수록 대형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 BOE가 10.5세대 라인 구축을, CSOT가 11세대 라인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TV용 60인치 패널 등 대형 LCD 패널 부문에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얘기다.

이에 대형 LCD 패널 시장의 패권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추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현재 최대 8세대 양산라인 장비까지만 보유한 상황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으로부터 쏟아지는 LCD 물량공세에 2016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탑재 ‘아이폰 7S’ 2017년 출시? 가능할까?

OLED 탑재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전망이다.(출처=애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14일 한국의 한 언론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OLED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면서 2017년 출시될 아이폰 7S(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매일경제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5.5인치 패널 기준 연간 3조원 규모의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이 3년간 공급권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전용라인인 A3 공장에 총 10조원 이상의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2017 2분기부터 향후 3년간 애플에 연 1억개의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이 패널을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7S부터 적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내년부터 OLED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알려진 것처럼 2017년 아이폰 신제품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적용이 가능할 것인지 분석해봤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주요 OLED 장비 업체들의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해 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확장을 위해 발주한 규모는 30K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재 A3 라인은 15K 규모다. 새로 발주한 30K 규모의 신규 구축이 완료되면 총 45K가 된다는 얘기다.

1K는 월간 유리기판 1천개가 나온다는 뜻이다. 기판 1개당 300개 가량의 패널이 나온다고 계산하면 45KA3 라인에서는 연간 16200만개의 패널이 양산된다.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은 연간 2억대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물량의 절반가량인 연 1억개의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45K 규모의 라인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7S에만 OLED를 공급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용 OLED 패널까지 감안하면 45K 규모로는 부족하며 최소 60K 정도는 돼야 삼성전자와 애플의 물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분석이다.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A3라인 확장 관련 추가 발주를 해서 60K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면 아이폰용 OLED 연간 물량의 최소 절반은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훈 대표는 “45K 규모라면 갤럭시와 아이폰용 OLED를 전부 공급하기엔 부족할 수 있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단 소량만이라도 애플에 OLED를 공급함으로써 2017년 하반기에 아이폰7S(가칭) 초기물량에 적용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콘 대형 패널 생산량, 올해 삼성·LG와 맞먹는다”

출처=Foxconn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Foxconn)이 오는 2016년 4분기 전세계 대형 패널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샤프 지분의 66%를 약 4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폭스콘은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맞서 샤프의 패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앞으로 약 2조원을 OLED 개발에, 약 6천300억원을 TFD-LCD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자사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샤프의 대형 패널 생산량은 2016년 4분기 전세계 5.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이노룩스, AUO, BOE, CSOT에 이어 7위다.

하지만 샤프와 이노룩스는 폭스콘그룹 하에 있다. 샤프와 이노룩스의 2016년 4분기 대형 패널 생산량을 합치면 전세계 21.9%의 점유율이 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23.7%)와 LG디스플레이(22.7%)의 수치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Foxconn은 앞으로 주로 OLED에 초점을 두고 샤프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후 TV, 노트북 등 대형 및 중형 OLED 패널 생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콘은 오는 2021년부터 TV용 OLED 출하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연간 720만장의 TV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LGD OLED, ‘CITE 2016’서 기술 혁신상 수상

LGD가 CITE 2016에서 LGD가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출처 : LGD)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LGD)의 OLED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CITE) 2016’에서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ITE 2016 기술혁신 금상’은 전시제품 중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은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적용해 최대 800nit까지 휘도를 구현함으로써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OLED는 화면의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영상을 한층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는 HDR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ITE 2016’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1,625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CPT`s Net Sales for March NT$3.24 Billion

Source : CPT

Source : CPT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Chunghwa Picture Tubes(CPT) today announced that CPT`s consolidated net sales for March 2016 approximated NT$3.24 billion , up 16.0% MoM and down 29.0% YoY. the company`s cumulative consolidated sales revenues from January to March 2016 is NT$9.5 billion, down 28.5% YoY.
March shipments of large-sized panels totaled 74 thousand, up 22% MoM and down 40.6% YoY. March shipments of S&M-sized panels totaled 33.88 million, up 6.4% MoM and down 9.8% YoY.

JOLED, 프린팅 OLED 박차…“19.3인치·12.2인치 개발완료, 2018년 양산”

JOLED의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도쿄=OLEDNET)

JOLED의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도쿄=OLEDNE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JOLED가 프린팅 기술 기반의 19.3인치, 12.2인치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4 6일부터 8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파인테크 재팬 2016’의 스페셜 세션에서 JOLED의 사업개발부 수장인 토모아키 츠보카 이사는 혁신에 도전하는 JOLED의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츠보카 이사에 따르면 JOLED는 최근 프린팅 기반의 12.2인치 FHD 플렉서블 OLED 패널과 19.3인치 4K OLED 패널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12.2인치 제품은 180ppi19.3인치 제품은 230ppi이다.

JOLED는 오는 8월부터 시제품의 양산 관련 검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8년부터는 정식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JOLED는 4.5세대 양산라인(730x920mm)을 준비 중이다.

JOLED는 그동안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이 주력이었던 업체다. 이 회사는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부문에 진입함으로써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츠보카 이사는 이날 세션에서 프린팅 방식의 OLED 양산 기술의 특징을 설명하며 JOLED만의 우수한 프린팅 기술을 내세웠다.

츠보카 이사는 “RGB 프린팅 방식은 대기 중 대형 OLED 패널 구현이 가능하며 작업과정이 짧은 게 장점이지만 얼룩(Mura) 개선 및 물질 특성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JOLED의 경우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많이 개선했다알고리즘 개선 및 재료, 디바이스 구조 최적화를 통해 많이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JOLED는 프린팅 기술력을 가지고 대형 패널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라며 “OLED는 높은 품질의 플렉서블(flexible), 프리폼(freeform), 투명(transparent) 등의 구현이 가능해 역, 공항, 미술관 등에 공간의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인테크 재팬 2016’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한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전무 “65·55인치 TV가 OLED 성장동력, 적극 대응 중”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D 오창호 전무(됴쿄=OLEDNET)

LGD 오창호 전무가 “65, 55인치 TV가 OLED TV의 성장동력”이라고 했다(도쿄=OLEDNET)

LG디스플레이가 TV 시장에서 OLED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특히 65인치, 55인치 OLED TV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7일 LG디스플레이 OLED TV 개발 그룹장인 오창호 전무는 도쿄 ‘파인테크 재팬 2016’ 스페셜 세션에서 ‘Technology for Large Size OLED Display’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며 대형 OLED 패널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대형 TV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서 LCD는 빛샘현상이 있지만 OLED는 이를 해결해주고 뒤틀림 없는 자연색을 구현해준다는 게 오 전무의 설명이다.

오 전무는 “OLED의 자체 발광 특성을 통해 대형 TV의 화질 측면에서의 요구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Foldable한 특성 및 자유로운 형태를 통해 1mm 이하 두께로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동일 컬러 영역에서 빛표현이 뛰어나다는 점, 800니트 이상의 고휘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대형 OLED 패널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LCD에 주로 사용되는 기판은 a-Si, 폴리 Si, 옥사이드(oxide)며 OLED의 경우 주로 옥사이드와 폴리 Si가 기판으로 이용된다. 오 전무는 패널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 양산라인에서 a-Si를 옥사이드로 전환함으로써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전무는 “65인치와 55인치 TV 수요가 늘고 있어 OLED 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파주에 P10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테크 재팬 2016’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한다.

 

LG디스플레이, CITE 2016서 OLED 기술력 과시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CITE 2016에 참석한 여상덕 사장(출처=LGD)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 2016(CITE 2016)’에 참가해 미래형 OLED의 우수성은 물론, 아트슬림, M+ 등 차별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ITE 2016’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1,625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화질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의 장점과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LCD의 독보적인 차별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OLED는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55, 65인치 및 초대형 77인치 UHD OLED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해 미래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특히 이들 제품에는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이 적용되어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블랙(Black)을 완벽히 구현하는 OLED의 특성을 극대화해 자연에 더욱 가까운 화질을 표현한다는 평가다.

LCD 분야에서는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35% 낮추거나 동일전력으로 50% 높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M+ 기술과 HDR 기술을 적용한 65인치 TV용 패널, 터치 내장형 기술인 AIT(Advanced In-cell Touch)가 확대 적용된 11.6인치 노트북용 패널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7년 연속 LCD 1위 기업의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4월 8일, CITE 전시회 개막과 함께 열리는 ‘CITE 포럼’에 참석해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미래 디스플레이, OLED 시대 도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여상덕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OLED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LG디스플레이의 OLED 전략과 현황을 소개하고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시장을 중시하는 이유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OLED가 확실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석 업체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여상덕 사장은 “인공 지능과 IOT(Internet Of Things)를 근간으로 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디스플레이가 사물과 사람의 소통창구로서 생활의 모든 것이 되는 DOT(Display Of Things)의 세계가 될 것”이라며, “DOT 세상에서의 디스플레이는 언제 어디에서나형태의 제약 없이 활용되어 제품 영역간의 경계를 허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색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OLED야말로 이러한 DOT의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여상덕 사장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2020년도에 2억 4,000명의 중산층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세계 제일의 OLED TV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OLED가 주력이 되는 DOT 시대의 중심 축이 되어 가장 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CITE 포럼’은 산업발전 흐름과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중국 정부관계자와 업체관계자 및 학계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평소엔 창문, 때론 광고판…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 “AMOLED, 새 시대 열려면?”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26회 Fintech Japan’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SDC 김성철 부사장(도쿄=OLEDNET)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최고기술책임자인 김성철 부사장이 AMOLED의 새 시장 창조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과시하며 “패널, 장비, 재료, 통신 분야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MOLED가 가져다 줄 신세계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 무엇인지 제시했다.

SDC의 김성철 부사장은  4월 6일 오전, 도쿄 ‘파인테크 재팬 2016’의 테크니컬 컨퍼런스에서 ‘새 시장을 창조하는 AMOLED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핵심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부사장은 AMOLED가 새롭게 열게 될 시장으로 모바일, TV,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자동차,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 등의 분야를 제시했다. Foldable, Rollable, Stretchable 및 미러, 투명 AMOLED 등을 통해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이 구현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미러, 투명 AMOLED의 활용성을 설명하며 “평소에는 그냥 벽이나 창문으로서 제 기능을 하던 것들이 필요 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PID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MOLED는 현실이미지에 가상이미지를 결합, 특정 환경이나 상황을 실제환경처럼 느끼게 해주는 VR 또는 AR 적합하다”며 “모바일, IT 기기, TV 등에 Foldable, Rollable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기기는 작게, 화면은 크게 구현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과 이동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차량용 AMOLED에 대해서는 “운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자동차의 디자인도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철 SDC 부사장은 각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도 제시했다. 윈도우 디스플레이의 경우 유연성과 경도(flexibility & hardness)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자동차용 AMOLED는 인광재료 중 Blue 재료의 기술 보완이 필요하다. PID를 구현하는 투명디스플레이의 경우 각 층별 투명도, 기판의 내열성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성철 SDC 부사장은 “AMOLED를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connected) 미래의 새로운 삶을 열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패널, 장비, 재료, 통신 부문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인테크 재팬 2016’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한다.

“폭스콘, 2018년 스마트폰 OLED 출격…2025년 TV용 720만장”

강현주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 본사(출처=폭스콘)

최근 샤프를 4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홍하이 그룹의 폭스콘이 점차 OLED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디지타임스는 최근 자사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폭스콘은 오는 2018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OLED 패널 양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폭스콘은 스마트폰용 소형 OLED 패널을 가장 먼저 양산하다가 향후에는 태블릿, 노트북, TV 등을 위한 중형 사이즈의 OLED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폭스콘은 태블릿,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연간 300만장 출하하고 2025년에는 1040만장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향후 OLED 패널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폭스콘이 TV용 OLED를 출하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오는 2021년으로 전망된다. 2021년 폭스콘의 TV용 OLED 출하량은 25만2천장이지만 점차 늘어나 2025년에는 연간 720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그조 기술 OLED에 적용할 것”

최근 홍하이 그룹의 궈타이밍 회장은 샤프 인수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본 샤프의 LCD(액정디스플레이) 기술인 ‘이그조’가 한국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OLED보다 낫다”며 “앞으로 샤프 디스플레이의 60%는 이그조, 40% 정도는 OLED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그조는 샤프의 LCD로 인듐, 갈륨, 아연, 산소의 영어 첫 글자를 딴 말이다. 이그조는 일반 LCD에 비해 화질이 좋고 소비 전력은 적다고 평가되며 아이패드 등 다수의 스마트폰·태블릿PC에 사용된다.

폭스콘이 인수한 샤프가 LCD 기술인 ‘이그조(IGZO)’ 선두업체인 만큼, 폭스콘은 이그조 백패널 기술을 OLED 패널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타임스는 내다봤다.

한편 OLED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샤프의 소형 LCD 공정은 LTPS 기반이라 OLED 라인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폭스콘이 샤프를 통해 OLED 양산 능력을 갖추기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향후 애플에 아이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할 유력한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와 함께 폭스콘도 물망에 오르게 됐다”며 “같은 OLED 후발주자라 해도 폭스콘이 그동안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다는 면에서 재팬디스플레이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년 발광재료 시장, 이데미츠 코산 등 약진·LG 등 부진

2015년 글로벌 OLED Material 시장. 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발광 재료 보고서’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2015년 전세계 발광재료 시장은 UDC가 패권을 사수한 가운데, 일본 업체인 Idemitsu Kosan의 눈부신 성장, 일부 한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부진 등으로 지각변동이 있었다.

유비산업리서치(UBI Research)가 이달 중순 발간할 예정인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발광재료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7%의 성장을 기록했다.

UDC는 다소 매출이 하락했지만 2014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뒤이어 지난해 4위에 그쳤던 Idemitsu Kosan2015년에는 매출 성장을 달성해 2위에 등극, UDC를 바짝 쫓았다.

Idemitsu Kosan의 이 같은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요인이다. Idemitsu Kosan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블루 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Idemitsu Kosan의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OLED 패널 양산라인의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Idemitsu Kosan의 공급이 늘어났다.

2015년 글로벌 OLED Material 시장 업체별 순위(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업체들 희비 좌우

반면 2014년까지 높은 순위들을 차지했던 몇몇 업체들은 저조한 기록했다. 2014UDC에 이어 매출액 점유율 2위였던 Dow Chem.은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하락으로 2015년에는 4위에 그쳤다. 20143위였던 LG Chem.5위였던 Duksan Neolux도 역시 전년대비 매출 하락으로 2015년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Dow Chem. Duksan NeoluxSamsung Display supply chain 변경에 영향을 받아 매출액이 2014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LG Chem.의 경우 Samsung Display의 공급량 감소 때문에 매출이 줄었다.

Samsung SDI5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업체는 Samsung Display에 그린 호스트를 공급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Samsung SDI에서 제일모직시절 인수한 독일 업체 Novaled. 이 업체는 전년대비 약 15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2015UDC, Idemitsu Kosan에 이어 단숨에 3위에 등극했다. TV OLED panel 양산라인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Novaled는 매출액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에는 LG Display OLED TV 양산라인 가동률과 하반기 양산될 Galaxy Note series의 재료 구조에 따라 발광재료업체들의 매출액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콘 샤프 인수, 최대 피해자는 누구?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폭스콘의 샤프 인수에 따라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을 기업은 어디일까?

지난 30일 대만 혼하이 그룹의 폭스콘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샤프를 4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SDC), LG디스플레이(LGD)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하는 한국 기업들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이번 인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인수가 가장 위협이 될 업체는 재팬디스플레이(JDI) 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JDI, 아이폰용 OLED 공급권 못 지킬지도”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LCD 대신 OLED 패널을 탑재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는 OLED 시장의 거대한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용 OLED 공급사로 SDC, LGD, JDI 세 업체가 가장 유력한 업체로 거론 돼 왔다.

일부 언론에서는 SDC가 이미 애플에 OLED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제 2 공급권 자리를 두고 LGD와 JDI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스콘의 샤프 인수로, 아이폰용 OLED 공급을 두고 SDC, LGD, JDI의 ‘3강 구도’가 깨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JDI가 밀려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LCD 탑재 아이폰용 패널의 최대 공급사는 LGD로,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 이어 SDC와 일본의 샤프가 아이폰용 LCD의 제 2, 제 3 공급사인데 두 업체 중 누구의 비중이 더 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OLED를 채용한다고 알려지면서 OLED 양산라인 투자 계획이 있는 JDI가 애플의 새로운 패널 공급사로 떠올랐다. 이에 샤프가 아닌 JDI가 SDC, LGD와 함께 아이폰 OLED의 유력 공급사로 물망에 오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폭스콘이 샤프를 인수함으로써 얘기가 달라졌다. 현재 샤프는 모바일용 OLED 라인이 없지만 샤프의 소형 LCD라인은 OLED로 전환할 수 있는 LTPS 기반이다. OLED 부문에 투자할 예정인 폭스콘은 샤프의 소형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또 폭스콘은 애플의 핵심 외주 생산 협력사다. 심지어 폭스콘이 인수한 샤프도 애플의 패널 공급사 중 하나다. OLED 기술력이 검증된 SDC, LGD 외에는 애플의 제 3 OLED 공급처로 JDI 보다는 애플과의 관계가 훨씬 긴밀한 폭스콘이 선택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아이폰 OLED 공급권을 두고 폭스콘이 JDI를 밀어낼 수도 있으며, 밀려나는 것은 겨우 면한다 해도 설 자리가 가장 좁을 것”이라며 “SDC, LGD에 비해 폭스콘과 JDI 모두 OLED 부문 후발주자일테지만 폭스콘은 애플과의 관계가 탄탄해 JDI보다 유리한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LGD–경북대, 취업프로그램 ‘Display Track’ 개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출처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지역사회 청년고용확대 등을 위해 경상북도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트랙(Track)’을 개설한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공정/장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경북대 최현철 IT대학 학장과 LG디스플레이 김성민 HR그룹 전무, AP2최홍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트랙(Track)’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1년간 디스플레이 기초이론과 전문직무 관련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을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의 준비된 엔지니어로 사전 육성하기 위한 사회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와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친 후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엔지니어로의 입사특전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지역투자 활성화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디스플레이 트랙’을 개설하고 경북대학교가 권장하는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와 관련 전공 수업과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이론관련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부문 임원들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가 기술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현실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방학기간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본 소양을 제고시킬 수 있는 ‘KIDS Display School’ 수강 등 입사 전 육성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 후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에 개설한 디스플레이 트랙 외에도 ‘LGenius (엘지니어스)’ 프로그램’과 ‘장기 인턴 프로그램’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폭스콘 샤프 인수…삼성·LG에 어떤 영향?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이 4조원에 샤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출처=폭스콘)

2016년 3월 30일, 대만 혼하이 그룹의 폭스콘(Foxconn)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 샤프를 4조원에 인수하기로결정함에 따라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 및 세트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폭스콘의 주 사업은 스마트폰 외주 생산이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생산을 맡게 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어왔다.

그런 폭스콘이 샤프인수를 통해 디스플레이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은, 디스플레이 및 세트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떤 시나리오들이 있을지 분석해 봤다.

◆”삼성·LG와 아이폰 OLED 공급 경쟁 심화”

샤프를 얻은 폭스콘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막대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현재 샤프는 LCD 생산업체다. 하지만 폭스콘은 스마트폰용 OLED 생산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향후 샤프가 OLED 양산라인을 갖추도록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샤프의 소형 LCD 양산라인은 LTPS 기반이라 OLED 라인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오는 2017년부터 애플이 OLED 탑재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며 OLED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1차 물량 공급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공급처 다각화 전략에 따라 점차 LG디스플레이 등도 아이폰용 OLED를 공급할 공산이 크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본다면 애플은 디스플레이 수급에 있어서 LG와의 관계가 가장 긴밀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최대 OLED 공급처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었다.

하지만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던 폭스콘이 샤프를 통해 OLED를 생산하게 된다면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자 자리를 두고 삼성, LG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일본 샤프 본사(출처=위키피디아)

◆폭스콘의 자체 브랜드 세트 생산 가능성 제기

폭스콘은 지금까지 주로 외주 생산 업체로 인식됐지만, 성장을 거듭해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폭스콘’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남의 제품 생산을 넘어 자체 브랜드 세트 출시를 꿈꿀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심지어 이제 샤프를 통해 디스플레이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같은 시나리오가 더 힘을 받는다.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샤프 인수로 인해 폭스콘은 LCD 패널의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스마트폰 및 TV 세트사업 확대가 가능하다.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폭스콘’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세트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얘기다. 가뜩이나 중화권 세트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폭스콘의 세트 사업 가능성은 무시할 일이 아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폭스콘은 애플의 핵심 협력사였다는 강점을 무기로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트 생산에 있어서도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자체 세트 출시는 무리가 아니며 샤프로 인해 디스플레이 양산까지 가능해진다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꽃피는 4월…LCD가 남긴 상처, OLED로 치유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D의 플렉서블 OLED

오는 4월부터 디스플레이 업계는 LCD가 후비고 간 상처를 OLED를 통해 회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발 LCD 공급과잉 후폭풍에 시달렸다. 실제로 오는 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로 인해 큰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016년 2분기부터 OLED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LCD 패널의 가격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적자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현재 OLED를 장착한 갤럭시 S7 판매가 기대치를 웃돌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평면 OLED 양산라인인 A2 라인, 플렉서블 OLED 라인인 A3라인이 풀가동 중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체 양산라인 중 LCD의 비중이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에 LCD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OLED 사업에서도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달라진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 전시된 LG의 OLED TV

◆혹독한 1분기 지나 OLED 훈풍…장비 업계도 ‘봄날’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연구원은 “2016년 2분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과 매출액은 수율과 생산능력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 106%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OLED TV 부문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2017년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CD와 OLED 비중이 각각 50%씩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하지만 OLED 부문에서 흑자를 거둬 다소 완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OLED 패널 양산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기존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는 것은 물론 OLED라인 신규 증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 훈풍’이 예고됨에 따라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 등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들이 증권가 선호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장비 관련 주요 협력사인 AP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121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 한국의 AMOLED 출하량은 전세계 시장 95%를 장악할 만큼 국내 업체들의 패권이 확고해진다”며 “TV, 스마트폰, VR 시장에서 OLED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어 이는 삼성, LG 등 글로벌 패널 업체들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CD 때문에 못살아”…삼성·LG, 대형 적자 ‘울상’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 전시장. 중국 업체들의 LCD TV 다수가 전시됐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1분기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28일 증권가 등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 1분기 LCD 부문에서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분기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는 OLED 부문에서는 4천억~5천억원 가량의 흑자를 달성, 덕분에 전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 폭을 그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약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LCD가 생산라인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까지 LCD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다가 2016년 1분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부문에서도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이번 올해 1분기에도 역시 적자일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완벽 품질의 삼성, LG와 달리 중국은 저가 LCD 쏟아내”

이처럼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로 인해 울상을 짓는 주 요인은 중국발 LCD 공급 과잉, 전반적인 시장 침체 등이다. 특히 LCD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저렴한 LCD 물량 공세가 국내 업체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세 감면 등 막대한 혜택을 입고 생산력을 크게 향상한 BOE 등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 LG 등을 전세계 LCD 시장에서 위협해왔다.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LCD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LCD 공급 과잉 현상은 오는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모두 LCD 생산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강정두 책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구미의 P2, 3, 4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지난해 L5 생산라인 가동 중지에 이어 L6 가동 중지설도 나온다”고 말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이 같은 관측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두 회사의 생산라인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아주 작은 결함도 용납하지 않는 삼성, LG와는 달리 중국 업체들은 다소 완벽한 품질이 아니더라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보급형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LG가 결국 LCD를 놔야 하는 상황이 가까워지는 만큼 OLED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주역으로 자리잡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Light and Building 2016] OLEDWorks, 다양한 제품 line up으로 OLED 조명 시장 두드려

강현주 기자/OLEDNET

OLED Works의 조명용 Keuka Module, Light and Building 2016

조명용 OLED panel 전문 제조 업체 OLED Works가 다양한 제품 line up으로 미래 조명 시장을 조심스럽게 열어가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Light and Building 2016’ 전시회에서 OLED Works는 Brite FL300 series 6종과 Brite Amber, Keuka module등을 전시하였다. 수명은 10,000 ~ 50,000 시간이며, 효율은 평균적으로 약 50 lm/W, CRI 80 ~ 90 수준의 다양한 색온도를 갖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OLED Works 관계자는 “OLED Works는 일반 조명 시장을 목표로 빠르면 2~3년 후에는 OLED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OLED 조명은 두께와 디자인 자유도에 있어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OLED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것이 OLED 조명의 성공 열쇠”라고 내다봤다.

[Light and Building 2016] OSRAM “자동차용 OLED 조명 2~3개월 내 출시”

강현주 기자/OLEDNET

자동차 rear lamp에 적용된 OSRAM의 OLED (O-ring)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Light and Building 2016’ 전시장에서 OSRAM 관계자는 “OLED rear lamp를 탑재한 자동차를 빠르면 2 ~ 3 개월 이내에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LEDNET이 다녀온 이번 전시회에서 OSRAM이 자동차용 rear lamp에 적용된 OLED 제품(O-ring)을 전시하였다. 그 동안 꾸준히 자동차용 조명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OSRAM의 결실을 보게 된 셈이다.

OSRAM이 제시한 OLED 일반 조명의 concept

전시장에서 만난 OSRAM의 관계자는 “OSRAM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용 조명에 더 집중하여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지만, 적당한 시기에 일반 조명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며 “현재는 일반 조명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콘셉트 정도만을 그려놓은 상태이지만, 추후 일반 가정용 조명 제품의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ght and Building 2016] “OLED는 조명계 유기농 식품”…LGD, 다양한 OLED 조명 선봬

강현주 기자/OLEDNET

LGD에서 전시된 flexible OLED 조명

OLEDNET이 다녀온 ‘Light and Building 2016’ 독일 전시회에서 LGD는 Flexible solution, Luminaires, Mirror solution, Module solution, OLED panel products, Transparent connection solution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line up을 보여주었다.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LGD는 세계 최고의 조명용 OLED panel 제조사다운 면모를 과시하였다.

LGD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OLED 조명의 다양한 응용분야를 선보였다. 전시장에 직접 전시하진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Cosmetic Shop, 사무실 조명, Show Room, 카페나 레스토랑 등의 조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도 OLED 조명을 적용한 예를 사진 자료로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 적용된 OLED 조명 컨셉(출처=LGD)

우리나라 전통 한옥에 적용된 OLED 조명 컨셉(출처=LGD)

LGD의 박준혁 상무(OLED 조명영업/마케팅 담당)는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외신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조명용 OLED 5세대 (1,000 mm x 1,200 mm) 투자가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 양산이 이루어지면 투자 이전에 비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현재 OLED 조명은 수익보다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이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것과 같이 OLED 조명이 바로 조명 시장에서 유기농 식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오스람이  독일에서 열린 Light+Building 2016에서 OLED rear lamp를 전시하고 있다.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Osram is showcasing its OLED rear lamp for cars at Light+Building 2016.

[Light building 2016] Osram OLED Rear Lamp

Osram is showcasing its OLED rear lamp for cars at Light+Building 2016

[Light+building 2016] LGD OLED Lighting

LG Display is showcasing its latest advanced OLED light products and solutions at Light+Building 2016

2016년 AMOLED 시장 한국이 ‘점령’…글로벌 점유율 95% 차지

2016년~2020년 AMOLED 시장 출하량(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올해 전세계 AMOLED 패널 시장은 한국이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최근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서 생산될 AMOLED 패널의 양은 약 2억7천만개로 전세계 출하량의 약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MOLED 패널 시장 매출액 역시 한국이 2016년 미화 142억1800만달러로 전체시장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며 오는 2020년까지 약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 향후 수년 이상 세계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유력 스마트폰 업체들의 AMOLED 적용 확대에 대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적극 대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 AMOLED 패널이 적용된 갤럭시 시리즈를 4,7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역시 제품 차별화를 위해 향후 아이폰 시리즈에 AMOLED 패널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이 같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AMOLED 패널 양산 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 AMOLED 시장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2016년 AMOLED 패널을 약 1,100만개 생산, 전세계 출하량의 약 4%를 차지할 전망이며 95%인 한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매해 점유율을 늘려가며 오는 2020년에는 전세계 AMOLED 패널 출하량의 24%를 차지, 한국과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AMOLED 패널 시장 매출액도 2016년 미화 약 5억달러에서 2020년 137억달러로 20%의 글로벌 점유율을 차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의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은 미화 약 15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오는 2020년에는 약 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MWC 2016] 모바일 기기 시장, 대세는 AMOLED로 기울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던 LCD가 mobile 기기용 display시장에서 AMOLED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MWC 2016에서 AMOLED panel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한 업체는 Samsung Display와 화웨이등 총 11개 업체로 MWC 2015에 비해 2배 증가하였으며 제품 수는 25개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작년 MWC 2015에서는 전시된 10개 제품 중 삼성전자에서 전시한 제품이 6종이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에서 신규로 전시한 제품이 3종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MWC 2016에 전시된 AMOLED panel이 적용된 set수는 전년도에 비해 4배가 상승한 수치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LCD에서 AMOLED 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로는 set업체들의 AMOLED에 대한 장점 인지도가 커져가고 있음과 동시에 AMOLED panel의 가격이 장비의 감가상각이 끝나감에 따라 LCD와 동등한 가격대로 내려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Lenovo와 화웨이에서는 QHD, WQHD 해상도의 하이엔드 model에 적용되는 AMOLED panel을 적용한 제품도 공개하며 보급형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제품에도 AMOLED panel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MWC 2016] 중국은 지금 AMOLED 돌풍

중국 set 업체의 AMOLED 돌풍이 시작되고 있다. 현지시각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MWC 2016에서 중국 set업체들이 AMOLED panel을 적용한 제품을 대거 출품해 앞으로 AMOLED panel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AMOLED panel을 적용한 smartphone을 전시한 업체는 화웨이와 ZTE, LENOVO, Gionee등 총 6개 업체이다. 특히 기존 TV set업체로 잘 알려진 Hisense와 KONKA에서도 AMOLED panel이 적용된 smartphone을 전시하며 중국 set업체들의 AMOLED pane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set업체에서 전시한 대부분의 AMOLED panel이 적용된 smartphone은 HD와 FHD급 해상도와 5inch 급의 panel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에 중국 set업체에 상당수의 보급형 AMOLED panel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16년에는 중국향 AMOLED panel 수요는 1억대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AMOLED panel 생산 capa와 중국 AMOLED panel 업체들의 양산 여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갤럭시 모델과 중국set업체를 모두 대응하기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rigid AMOLED panel 양산라인 capa로는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panel 업체들도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공식화한 상태이다.

AMOLED panel을 적용한 중국 set업체들이 중국 내 smartphone 시장의 상당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panel 업체들의 중국 set업체로의 AMOLED panel 공급능력이 2016년 하나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화웨이의 nexus 6P

LENOVO의 Moto X Force

2016년 AMOLED 시장,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예상.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보다 약 40% 상승한 US$ 15,000 million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도 전년대비 16% 상승한 약 2억 7천만 개로 예상하며 2016년은 AMOLED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전자가 Galaxy 보급형 모델에 AMOLED panel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고, 중국의 set업체에서도 AMOLED panel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Apple의 iPhone에도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OLED TV 판매량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LCD를 점차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특히 mobile 기기용 AMOLED 시장 관련하여 “Flexible AMOLED panel을 탑재할 set에 대한 시장을 분석한 결과 2020년까지 약 월 500K(Gen6기준) 정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flexible AMOLED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AMOLED 시장은 2014년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보급형 AMOLED panel과 flexible AMOLED panel 수요 증가로 인하여 2015년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더불어 전체 smart phone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pple의 iPhone에 flexible AMOLED panel 적용을 위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대만의 panel 업체들 에서도 flexible AMOLED panel에 대한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OLED 관련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display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 보고서에 따르면 AMOLED panel 시장은 2015년 약 2억 3천만 개로 US$ 10,000 million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약 25%의 성장 한 것으로 집계하였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46%로 성장하여 US$ 67,000 million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AMOLED panel 시장 전망(2016~2020)

OLED encapsulation용 transparent gas barrier film 시장, 어디까지 성장 가능할까?

현재 flexible AMOLED의 encapsulation은 유기 박막과 무기 박막을 적층하는 thin film encapsulation과 최소한의 passivation과 gas barrier film을 laminating하는 hybrid encapsulation이 양산에 적용 중에 있다. 대면적 AMOLED panel은 빛이 기판방향으로 발광되는bottom emission 구조로 양산되고 있기 때문에 metal foil을 적용한 hybrid encapsulation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mobile용 flexible AMOLED panel 에 적용중인 TFE 방식은 고가의 장비들이 사용되어 투자비용이 높아지고 공정 수가 늘어나 양산 효율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어 cost 절감에 적합하지 않다.  대면적에서는 고해상도와 고휘도가 요구되어짐에 따라 top emission 구조의 AMOLED panel이 개발 중이며, top emission 구조 적용 시 투명한 encapsulation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트랜드에 따라 next encapsulation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transparent gas barrier film encapsul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양산 적용 중인 hybrid 구조에 적용되는 transparent gas barrier film은 encapsulation 요구조건인 10-6  g/m2day 의 WVTR보다 낮은 10-4 g/m2day의 WVTR 제품이 적용 중이지만 R&D 단계에서는  10-6  g/m2day  WVTR 개발이 완료된 상황으로 transparent gas barrier film만으로 encapsulation이 가능해 질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6 OLED Encapsulation Report에 따르면 “Transparent gas barrier film encapsulation은 TFE보다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대면적 top emission 구조에도 적용 가능하여 높은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encapsulation이다.”라고 밝혔다.

유비산업리서치는 2017년 이후 추가되는 mobile과 대면적 신규라인에서 transparent gas barrier film을 적용한 encapsulation이 적용될 경우 transparent gas barrier film시장은 2020년 약 US$ 700 million 규모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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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ox, 604PPI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다.

11월 12일 Visionox에 따르면 최근 FMM(Fine Metal Mask)을 사용한 증착기술을 통해 604PPI(약 4.85inch)의 고해상도 full color OLE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Visionox Z-Type(Source : OLED-info)

Visionox는 2014년 Z-Type이라는 새롭게 개발한 픽셀구조로 570PPI의 RGB AMOLED 패널을 개발한 바 있다. Z-Type은 blue sub-pixel의 크기를 늘리고 green과 red sub-pixel을 그 옆에 배치한 pixel 구조이다. 이번에 발표한 패널은 이보다 35PPI가 더 높아진 604PPI이다. 이로써 Visionox의 고해상도 OLED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개발된 패널은 자체 개발 pixel 레이아웃과 중국 업체들끼리 공동 개발을 한 FMM을 적용하였다. Pentile 방식이 아닌 real RGB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해상도는 2,560 × 1,440 이다.

 

중국업체들의 고해상도 AMOLED 패널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verdisplay는 2015년 8월 734PPI의 6인치 패널을 공개 했으며 한국의 패널업체와의 기술격차는 현재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Visionox는 이번에 개발한 OLED 패널은 Visionox의 고해상도 OLED를 위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의 연구성과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술 개발 발표를 통해 유비산업리서치는 고해상도 AMOLED 패널 양산이 한 층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604PPI High Resolution Display Panel (real RGB)(Source : Visionox)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panel 공급 확대, AMOLED 산업 청신호?

7일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원, 7조 3,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48조5,400억원)은 5.07%, 영업이익(6조 9,000억원)은 5.8% 증가한 규모로 업계의 예상실적을 많이 뛰어넘은 수치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영업이익은 무려 79.80%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4사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실적 상승에 주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호조에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에 AMOLED panel이 적용되고 중국 등 다른 국가의 set 업체에서 AMOLED panel을 적용한 제품 출시가 급증하는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고객층 확보로 인한 보급형 AMOLED panel 수요량 증가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수요량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증가하였으며, 발광재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AMOLED panel 공급 본격화 예상, OLED 산업에 미칠 영향은?

2015년 1사분기와 2사분기에 출시된 보급형 AMOLED panel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2종에 불과했지만 3사분기에 들어서며 8월까지 5종이 공개되어 보급형 AMOLED panel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rigid type의 중소형 AMOLED panel을 양산 또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는 Samsung Display등 7개 업체이다. 중국의 EDO나 대만의 AUO는 샘플수준으로 소량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중국 panel 업체들도 올해 AMOLED panel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당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보급형 AMOLED panel을 요구하는 set 업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panel업체는 현재 Samsung Display가 유일하다. 따라서 하반기 Samsung Display의 움직임에 AMOLED 산업이 다시 한번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amsung Display는 보급형 AMOLED panel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하반기 A1과 A2 rigid line의 가동률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발광재료 업체들의 재료 매출 증가도 기대되어 AMOLED 산업의 eco-system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급형 AMOLED panel의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A3 line에 대한 추가 투자가 flexible 전용이 아닌 rigid와 flexible 전환이 가능한 hybrid 형식으로의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 Samsung Display의 보급형 AMOLED panel 양산과 공급 계획에 따라 AMOLED 산업 성장에 탄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15년 8월까지 출시된 보급형 AMOLED panel이 적용된 스마트폰

 

[SID 2015] OLED’s Endless Evolution. SEL Reveals 8K Foldable AMOLED Panel

During the author interview on 3 June, first day of SID 2015 Symposium, Japan’s SEL (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 revealed 13.5 inch 8K foldable AMOLED panel and drew most attention in the room. During the last year’s SID, SEL showcased OLED’s most evolved product at the time with 5.9 inch foldable AMOLED panel and 13.3 inch 8K AMOLED panel.

The 13.5 inch 8K foldable AMOLED panel that was shown this year is a product that combined last year’s foldable and 8K technology. It utilized RGB laminated white OLED, RGB color filter, and top emission structure. Additionally, 664ppi was actualized through 3Tr+1C/Cell structure and external correction method.

[SID 2015] AUO’s New RGBY Pixel Structure, Can It Be an Answer for Low-Powered OLED?

Display consumes most power out of smartphone battery usage. This means that low-powered display is most important in lengthening the smartphone’s usage time.

 

AMOLED panel is a self-illuminating device driven by each RGB subpixels, and theoretically power consumption should be much lower than LCD’s which requires BLU (back light unit) to be constantly lit. However, as OLED materials’ performance, particularly blue, is not sufficient the power consumption falls short of expectation.

 

In SID 2015, AUO gave a speech on new RGBY pixel structure attempting to solve the power consumption issue. AUO applied PSA (power saving algorithm) and SPR (sub pixel rendering) of RGBY method, not RGBG structure’s pentile method of existing FMM RGB mechanism, and reported that this showed higher definition and lower power consumption compared to the pentile method RGB applied for high resolution. Particularly it was shown that it can be a key technology for low-powered AMOLED panel through HD 4.65inch (317ppi) panel demo; the power consumption of yellow sub pixel (efficiency 80-120 cd/A) was reduced by 16-20% in comparison to existing RGB method.

 

Dr. Meng-Ting Lee of AUO told the audience yellow sub pixel application improves high resolution, high definition, low power consumption, and panel’s lifetime simultaneously and that AUO’s RGBY SPR and PSA technology can become key technology for AMOLED panel for mobile device.

 

AUO’s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AUO’s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SID 2015] AUO의 새로운 픽셀 구조 RGBY, 저전력 OLED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가장 많은 소비전력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저전력 display는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AMOLED Panel은 RGB subpixel이 각각 구동하는 자체 발광 소자로 이론 상 BLU(back light unit)가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LCD보다 소비전력이 훨씬 낮다. 하지만 OLED 발광재료들의 재료성능, 특히 blue 발광재료의 성능이 충분하지 못해 소비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SID 2015에서 AUO는 소비전력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RGBY의 새로운 pixel 구조에 대해 발표하였다. 기존의 FMM RGB 방식에서 사용되던 RGBG구조의 pentile 방식이 아닌 RGBY 방식의 SPR(sub pixel rendering)과 PSA(power saving algorithm)을 적용하였으며, 고해상도를 위해 적용된 pentile 방식의 RGB보다 높은 화질과 낮은 소비전력을 가진다고 하였다. 특히 yellow sub pixel의 효율(80~120 cd/A)에 따라 기존 RGB 방식의 소비전력보다 16~20%를 감소할 수 있어 저전력 AMOLED panel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음을 HD 4.65inch(317ppi) panel demo를 통해 증명하였다.

발표자인 AUO의 Dr. Meng-Ting Lee는 “yellow sub pixel을 적용함으로써 고해상도와 높은 화질, 낮은 소비전력, panel의 수명향상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AUO의 RGBY SPR과 PSA기술이 mobile용 AMOLED panel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AUO의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AUO의 RGBY pixel structure, SID 2015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Comparison of Power consumption between RGB and RGBY

Visionox, Close to High Resolution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Visionox is earnestly developing high resolution flexible AMOLED panel with impending active AMOLED mass production. In CITE 2015 (April 9 – 11), held in Shenzhen in China, Visionox exhibited AMOLED product and OLED lighting.

 

AMOLED Display Panel by Visionox

AMOLED Display Panel by Visionox Source: Visionox

 

According to Visionox, although they cannot reveal detailed specifications as it is a newly developed prototype, they solved color shift issue and produced high resolution panel using high pixel arrangement technology. As a next generation product, flexible AMOLED mass production line is being considered.

 

In April 2014, Visionox developed 4.3inch 570ppi resolution AMOLED panel by developing new pixel formation technology. Additionally, Visionox established first Gen5.5. AMOLED mass production line at the end of 2014 and is preparing for active mass production. Mass production capacity is 15K and the products will be used in devices such as mobile phones.

 

OLED Light by Visionox

OLED Light by Visionox Source: Visionnox

 

Visionox is also focusing on OLED lighting panel industry. In 2009, Visionox produced first OLED decoration lighting products in Mainland China. Visionox is aiming for OLED lighting panel mass production in 2017, and working on improving lifetime and luminous efficiency.

Visionox, 고해상도 AMOLED panel 양산 눈앞

Visionox가 본격적인 AMOLED 양산을 앞두고 고해상도 AMOLED와 flexible AMOLED panel을 적극적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2015년 4월 중국 Shenzhen에서 개최된 CITE 2015에서 Visionox는 고해상도 AMOLED panel과 OLED lighting을 전시하였다.

The AMOLED display panel of Visionox

The AMOLED display panel of Visionox, Source : Visionox

Visionox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개발된 prototype으로서 구체적인 스펙은 밝힐 수 없지만 color shift 문제를 해결하고 high pixel arrangement technology를 적용하여 고해상도의 panel을 구현하였으며, 차세대 제품으로서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Visionox는 2014년 4월 새로운 pixel 구조 기술을 개발하여 4.3inch, 570ppi 해상도의 AMOLED panel을 개발한 바 있었다. 또한, 2014년 말에 Visionox는 첫 Gen5.5 AMOLED 양산 라인을 건설하였으며, 본격적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 양산라인 생산량은 15K이며 생산된 제품은 모바일 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The OLED Light of Visionox

The OLED Light of Visionox, Source : Visionox

Visionox는 OLED lighting panel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9년 Visionox는 첫 장식용 OLED lighting을 중국 본토에서 생산하였다. Visionox는 2017년 OLED lighting panel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LED lighting panel의 수명과 발광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By DaRae Kim,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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