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ED 470억엔 조달, 자동차용 solution process OLED 사업 박차 가한다.

세계 최초로 solution process OLED 제품화에 성공한 JOLED가 23일 제 3자 할당 증자로 총 470억엔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JOLED에 따르면 Denso가 300억엔, Toyota Tsusho가 100억엔, Sumitomo chemical이 50억엔, SCREEN Finetech Solutions이 20억엔을 투자할 것이며, Denso와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개발을, Sumitomo chemical과는 solution process용 OLED 재료 개발에 협력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Denso는 그 동안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용으로 주로 TFT-LCD를 사용했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가볍고 곡면화가 용이한 OLED를 자동차 내부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 양산을 위한 생산 체제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JOLED는 7월 1일에 이시카와현 노미시에 ‘JOLED 노미 사업소’를 개설하고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력 생산 제품은 자동차나 하이 엔드 모니터용 중형 (10~32 인치) solution process OLED로써, 지난 3월 유비리서치가 개최 한 2018 OLED Korea conference에서 Toshiaki Arai chief technologist는 solution process OLED로 중형 OLED 시장을 공략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2018 OLED Korea conference에서 밝힌 JOLED의 개발 로드맵>

Denso, to invest 30 billion yen in JOLED to compete with Korean panel makers in the automotive display market

<JOLED’s OLED panel introduced by Denso at CES 2018, Source: asia.nikkei.com>

According to the Nikkei newspaper, Japanese auto parts maker Denso is expected to invest 30 billion yen in JOLED to compete with Korean panel makers in the automotive display market.

Through this investment, Denso will have a 15% stake in JOLED and become one of the largest shareholders of the State-backed Innovation Network Corp. Japan Display also owns 15% of JOLED.

It is very important for a next-generation car to have a display system that allows the driver to easily receive information from various sensors and cameras. JOLED is known to actively enter the automotive display market by partnering with Denso, a company that is specialized in automotive electronics and control systems.

JOLED and Denso are planning to develop OLEDs for digital dashboards and mirror camera systems. OLEDs can be flexibly shaped compared to LCDs, allowing for better customization inside the vehicle.

Meanwhile, JOLED supplied 21.6 inch 4K OLED panels to Asus using inkjet technology in January 2018. JOLED plans to mass-produce inkjet-based OLEDs in 2019.

In addition, JOLED is under fund-raising 5 billion yen each from Panasonic, Sony, Sumitomo chemical, and Screen Holdings. The company plans to mass-produce OLED panels at its display plant in Ishikawa Prefecture.

Denso,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JOLED에 300억엔 투자

<CES 2018에서 Denso가 공개한 JOLED의 OLED 패널, Source: asia.nikkei.com>

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Denso가 JOLED에 300억엔을 투자하여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Den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JOLED의 약 15%의 지분을 갖게 되며 State-backed Innovation Network Corp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Japan Display도 JOLED의 15%를 보유 중이다.

차세대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여러 센서와 카메라에서 수집 된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JOLED는 자동차용 전자 장치와 제어 시스템에 능통한 Denso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JOLED와 Denso는 디지털 대시 보드와 미러 카메라 시스템용 OLED를 개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OLED는 LCD 대비 유연한 형태의 모양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내부에 더 잘 맞춤 설계 할 수 있다.

한편, JOLED는 2018년 1월 잉크젯 기술을 이용하여 21.6 inch 4K OLED 패널을 Asus에 공급한 바 있다. JOLED는 잉크젯 기반의 OLED를 2019년에 대량 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JOLED는 Panasonic과 Sony, Sumitomo chemical, Screen Holdings로부터 각각 50억엔을 모금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의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OLED 패널을 대량 생산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