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2] ASUS, 17인치 foldable OLED 노트북 출격
최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폴더블 폰에 이어, 노트북 시장도 폴더블 노트북이 회오리 바람을 몰고 온다.
폴더블 노트북은 앞서 레노버가 2019년에 ‘씽크패드 X1’ 폴드를 선보였으나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하지만 대만의 IT 업체인 ASUS는 CES2022에 이어 IFA2022에서도 폴더블 노트북을 주력 제품으로 Zenbook 17 Fold OLED를 전시하며 향후 폴더블 노트북 시장을 견인하기 위한 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Zenbook 17 Fold OLED는 지난 1월 CES에서 처음 공개된 기기다. 터치를 지원하는 2.5K 패널의 foldable OLED를 내장했다. 무게는 키보드 미부착 상태에서 1.5kg이다. 전용 키보드는 자석으로 부착된다.
프리미엄 노트북으로서의 성능을 갖추기 위해 최신 인텔 CPU와 최대 16GB LPDDR5 메모리, 1테라바이트(TB) 피클(PCle) 4.0×4 NVMe M.2 SSD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100% DCI-P3 색 영역과 2560×1920의 높은 해상도, 0.2ms(밀리세컨드)의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한다.
Zenbook 17 Fold OLED는 완전히 펼치면 17.3인치 태블릿 PC로 변신한다. 내장형 킥스탠드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독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폴딩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3만 회의 폴딩 테스트를 견딘 힌지를 사용하고 있다. 하단 사진은 전시장에서 폴딩 테스트를 직접 시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견고한 180도 힌지 덕분에 Zenbook 17 Fold OLED는 12.5인치(1920×1280) 노트북이나 태블릿 PC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