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2018] LG Display와 Samsung Display, 다수의 대형과 중소형 OLED application 전시
LG Display와 Samsung Display가 부산 BEXCO에서 열리고 있는 IMID 2018에서 OLED를 활용한 다수의 application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LG Display는 77인치 transparent flexible OLED와 55인치 video wall OLED 등 대형 OLED application 위주로 전시한 반면, Samsung Display는 자동차용과 가상현실 기기용 OLED 등 중소형 OLED application을 주로 선보이며 뚜렷하게 서로 다른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먼저, LG Display에서 77 inch transparent flexible OLED의 패널 두께는 400 um, 곡률 반경은 80 mm, 휘도는 full white 기준으로 200 nit다. LG Display는 부족한 투과도와 내구성을 더 개선시킬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3.8 mm narrow bezel을 가진 4장의 FHD OLED를 전시하며 bezel을 0.5 mm 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LG Display는 가상현실 기기용 1200ppi 4.3 인치 WRGB OLED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color filter를 에칭하여 해상도를 나타내는 WRGB OLED가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RGB보다 고해상도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amsung Display는 6.22인치 steering wheel용 unbreakable OLED와 동승자 모니터용 1000R curved OLED, HUD용 투명 OLED, CID용 S-curved OLED, rollable OLED 등 OLED를 활용한 다수의 자동차용 OLED를 전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OLED가 LCD보다 디자인 자율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내부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아직 개발 중인 단계로 휘도와 신뢰성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은 많지만, 현재 유럽의 고객사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Samsung Display는 light field display와 가상현실 기기용 2000ppi 해상도의 RGB OLED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