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반격 나선 삼성전자, 초경량·S펜·OLED로 무장…外
[국민일보=김준엽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노트북 언팩 행사를 하며 대반격에 나선다. 신제품은 868g 무게의 초경량,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으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2종을 공개했다.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북 프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 노 사장은 갤럭시S, 노트 등 프리미엄 제품 공개 행사 때 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행사에 나섰다는 건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뉴시스=이재준 기자] 미국의 전 방위적인 압박을 받는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이 1분기에 절반 이상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조보(聯合早報)와 동망(東網) 등은 29일 시장조사 전문 카날리스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3월 1분기 화웨이 기술의 스마트폰 출하 대수와 시장 셰어가 미국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제재 여파로 이 같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박정은 기자] 애플이 1분기 895억8000만달러(약 99조3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128억5300만달러)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275억300만달러(약 30조5000억원)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36억3000만달러(약 26조2000억원)다. 폭발적인 실적 성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 견인했다. 아이폰 매출은 470억달러로 65.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3.
[조선비즈=박진우, 윤진우 기자] LG전자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LG전자는 29일 2021년 1분기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1% 늘어났으며,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로 나타났다. LG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 어필리언스&에어 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을 달성, 모두 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존 분기별 최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6조1558억원이었다. 사업본부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두번째인 13.7%를 기록했다.
[파인낸셜뉴스=구자윤 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 특허청(KIPO), 유럽 지식재산청(EUIPO)에 ‘S-폴더블’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문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LCD 대화면 디스플레이, 컴퓨터용 플렉서블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라고 설명돼 있어 이는 곧 폴더블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최근 폴더블 기기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만 해도 아머 프레임, 프로 실드라는 이름의 프레임 관련 상표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