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 디스플레이 업계도 덮쳐 … 外
[IT조선=김동진 기자] 자동차와 가전, PC 등 전 산업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디스플레이 업계로 까지 번졌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같은 핵심 부품이 태부족이다. DDI뿐 아니라 유리기판과 편광필름 등 주요 부품도 수급이 딸리는 상황이다. 유리기판 제작사 공장이 정전으로 멈춰 서거나 주요 기업의 편광판 사업 매각 등이 영향을 줬다. 이처럼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TV 패널 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린다.
[아시아투데이=홍선미 기자] 현대차, 재규어 등 완성차 기업들이 인포테인먼트, 첨단 시스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를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계기판을 비롯한 인포테인먼트용 디스플레이는 물론 사이드 미러, 룸미러 등에도 OLED를 적용하는 추세는 OLED 가격 하락과 맞물려 향후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V 패널, 플라스틱 OLED(P-OLED) 등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 중심으로 스마트폰 등 중소형 OLED를 선도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중심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LG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곡에 있는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지난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기 위해 ‘LG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계열사 차원의 혁신상인 LG 어워즈는 LG그룹이 매년 소비자 관점에서 혁신적 제품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LG는 이날 3개 부문에서 최고의 소비자 가치를 만든 팀에 각각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시상했다.
[ZDNet=유효정 기자] 중국에서 144Hz 주사율을 가진 게임용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높은 주사율 OLED와 고급 프로세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고사양으로 무장하고 있다.
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는 레드미(Redmi) 브랜드 게임 스마트폰을 내달 출시한다. 이 제품은 모바일 게이머에 최적화해 144Hz 주사율 OLED에 65W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5000mAh 배터리를 보유한 고사양 폰이다.
최근 출시된 ZTE의 S30 프로 역시 144Hz 주사율 OLED를 장착했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144Hz는 1초에 144개 장면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60Hz다.
[아시아경제=구은모 기자]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WWDC를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전체 온라인 포맷으로 개최된다. 애플은 통상 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 소프트웨어 등을 공개한다. WWDC는 애플 제품용 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행사이지만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에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먼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6월 개발자회의에 발표된 소프트웨어는 가을에 최종 출시되기 전에 베타 형태로 출시된다.
[조선비즈=박진우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인기에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 신제품인 QNED를 출시 일정을 다소 느긋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이미 미니LED TV인 네오 QLED를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31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4월로 잡았던 QNED의 출시 일정을 다소 뒤로 미루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유는 OLED TV의 인기 때문이다. LG전자는 대내외적으로 QNED는 삼성 네오 QLED를 견제할 제품으로 여기고, OLED TV는 그보다 급이 높다고 판단한다. OLED TV가 호조인 가운데, 굳이 QNED를 내놔 각종 마케팅 비용 등을 쓰느니 OLED TV에 더 집중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