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fiercely chasing SUHD TV Price

OLED TV price is being fallen continuously, and is fiercely chasing SUHD TV price. In Amazon (www.amazon.com), the price of 65inch 4k UHD OLED TV (OLED65B6), LG Electronic model of March 2016, was US$ 3,147 based on December 2016, and US$ 1,600 appeared to be dropped compared to US$ 4,747, price of July 2016. The price of 55inch 4k UHD OLED TV (OLED5B6) was US$ 2,097, and US$ 800 was fallen compared to US$ 2,897, the price of July 2016.

SUHD TV price of Samsung Electronics which was similar premium product series was US$ 1,648 in 65inch (UN65KS8000), and differences of US$1,499 turned up compared to same size UHD OLED TV of LG Electronics. Specially, US$ 966 difference appeared compared to same-size UHD OLED TV of LG Electronics as US$ 1,131 of 55inch (UN55KS8000), and the gap could been seen as being narrowed to below US$ 1,000.

<Price comparison of LG Electronics, LG Electronics 65inch, 55inch TV, Source: UBI Research>

If comparing price difference between UHD OLED TV based on 2016 65inch model and SUHD TV, about US$ price differences come out based on July 2016, a fact appeared such like OLED TV price was quickly narrowing price difference with SUHD TV price in 55inch and 65inch as well as difference of about US$ 1,500 based on December 2016.

On the other hand, LG Display is expected to really operate mass production line of E4 phase2 26K Gen8 OLED having been invested in 2016 from the 2nd quarter, and thus an estimation is made such like OLED TV price will be dropped further.

Besides, participating companies of OLED TV camp in CES 2017 were increased remarkably, and OLED TV market is being activated in trend because large manufacturer like Sony joined with several European companies especially, and thus it is expected that price drop of OLED TV will occupy advantageous position in competitions with LCD TV in premium TV market.

OLED TV, SUHD TV 가격 맹추격

OLED TV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SUHD TV 가격을 맹추격 하고 있다.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6년 3월 모델인 65inch 4k UHD OLED TV(OLED65B6)의 가격이 16년 12월 기준 US$ 3,147로 16년 7월 가격인 US$ 4,747에 비해 US$ 1,600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5inch 4k UHD OLED TV(OLED55B6)의 가격은 US$ 2,097로 16년 7월 가격인 US$ 2,897에 비해 US$ 800이 하락 하였다.

 

비슷한 프리미엄 제품군인 삼성전자의 SUHD TV의 가격은 65inch(UN65KS8000)가 US$ 1,648로 같은 사이즈의 LG전자 UHD OLED TV와 비교하여 US$ 1,499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5inch(UN55KS8000)는 US$ 1,131로 같은 사이즈의 LG전자 UHD OLED TV와 비교하여 US$ 966 차이가 나며 US$ 1,000 미만으로 격차가 좁혀진 것을 볼 수 있다.
2016년 65inch 모델 기준 UHD OLED TV와 SUHD TV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면 2016년 7월 기준 약 US$ 2,500의 가격 차이가 났지만 2016년 12월 기준으로는 약 US$ 1,500의 가격 차이로 55inch 뿐만 아니라 65inch 에서도 OLED TV의 가격이 SUHD TV 가격차이를 빠르게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LG전자와 삼성전자의 65inch, 55inch TV 가격 비교, 출처 : UBI Research>

한편 LG Display2016년도에 투자된 E4 phase2 26K Gen8 OLED 양산라인을 올 2사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전망되어 OLED TV 가격은 더욱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ES 2017에서 OLED TV 진영 참여 업체 수가 6업체에서 11업체로 눈에 띄게 증가하였고, 특히 Sony와 같은 대형 제조사와 여러 유럽 업체들이 합류하여 OLED TV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로 OLED TV의 가격하락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CD TV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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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6] 삼성전자 SUHD TV 전시

더 밝아진 삼성전자 SUHD TV

LG의 4천만원 77 인치 OLED TV, 이 가격 괜찮나?…경쟁사 제품 가격 비교해보니

출처=LG전자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77인치의 OLED TV (출처=LG전자)

강현주 /jjoo@olednet.com

최근 LG전자가 77인치 OLED TV를 발표, 4,100만원이라는 출고가가 화제가 됐다. 가격에 대한 여론이 분분해 유사한 크기의 경쟁사 TV 가격 동향을 살펴봤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78인치 SUHD TV 제품은 약 900만원~1,100만원대(아마존 최저가 기준)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이 제품들은 퀀텀닷 필름을 부착한 LCD 패널이 탑재됐다.

LCD를 쓰는 소니 TV의 경우 올해 1월 출시된 75인치 제품이 7월말 기준 약 670만원, 85인치 제품이 약 900만원으로 삼성, LG의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다.

LG전자의 77 인치 OLED TV 제품의 실제 시장가격이 얼마일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일단 이 제품의 출고가인 4,100만원으로 비교한다면 삼성전자의 78인치 제품과 소니의 85인치 제품보다 4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기존의 대형 OLED TV의 가격은 같은 크기의 LCD TV에 비해 대체로 2배 가까이 차이난다. 요즘 그 격차가 다소 좁혀지긴 했지만 이는 LG전자가 최근 OLED TV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결과다. OLED TV가 비싼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LG전자는 2016년 2분기 OLED TV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4배 늘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LG전자의 이번 77인치 OLED TV는 LCD TV와의 가격차이가 2배보다 높은 약 4배라는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크기가 커질수록 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걸 감안하면 LG의 77인치 신제품 가격이 터무니 없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수율 개선 등으로 가격도 떨어질 것이며 그동안의 TV 시장 추이를 볼 때 결국 시장가가 출고가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의 77인치 OLED TV의 가격도 4,100만원에서 향후 2,000만원정도로 내려갈 수 있으며, 비슷한 크기의 LCD TV와의 가격 격차가 결국 2배정도로 좁혀진다는 얘기다.

이충훈 대표는 “그동안 OLED TV가 LCD TV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비싸도 나름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삼성, 1분기 TV 판매호조에도 디스플레이는 2700억원 적자

Samsung Elec.이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 Samsung Elec.)가  2016년 1분기 TV 판매 호조로 CE 사업 이익 개선을 달성한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원의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부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한 6조4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7900억원 하락한 -2700억원을 기록했다.

CE 부문은 SUHD TV와 커브드(Curve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럭시S7 효과 등으로 OLED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의 경우, TV 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LCD는 계절적인 비수기 수요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반면 OLED의 경우, 신규 하이엔드용 패널 출시와 중가대 스마트폰 채용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는 OLED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UHD/초대형 등 프리미엄 LCD 판매를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에 4조6000억원을 썼으며, 그 중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1조8000억원을 지출했다.

2016년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 패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LCD 공급 과잉으로 전반적으로 시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플렉시블/고해상도 패널 증대로 OLED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LCD의 경우 하반기 시장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 출시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며 SUHD TV의 화질,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마치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7%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OLED TV 낸다 해도 LG와는 다르게”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6에서 LG전자가 OLED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아직 아니라는 삼성전자도 끝까지 LCD를 고집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잖이 나오고 있다. 단 같은 OLED TV라도 ‘구현 방식’에 있어서 LG 등 경쟁사와의 차별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삼성이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OLED TV 패널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LCD 기반 2세대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OLED TV는 시기상조며 기술보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LCD TV만 고수하긴 어려워 보인다. 중국이 LCD 패널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더 이상 LCD 생산라인에 투자 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삼성전자가 반드시 삼성디스플레이(SDC)로부터만 패널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SDC가 최대 공급처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SDC의 LCD 투자 축소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OLED가 LCD보다 화질이 뛰어남을 강조하면서 TV 사업에서는 그 반대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시 타계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삼성이 섣불리 OLED TV 분야에 시동을 걸기 힘든 이유는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가 미해결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SUHD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TV용 OLED 가격문제 해결사 될까?

현대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8세대 라인에서 65인치 OLED TV 패널 생산효율이 낮아 원가를 낮추는 데 불리한 구조다.

김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양산 목표로 용액공정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OLED TV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용 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증착공정을 사용하는 화이트(WRGB OLED) 방식은 재료 사용 효율이 낮아 원가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RGB OLED는 WRGB OLED에 비해 적층되는 유기물 층 수가 적어 공정 단축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이 향후 OLED TV에 증착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TV용 OLED 패널 생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증착 방식에 비해 잉크젯 방식이 공정 과정이 간단하다는 점은 있지만 재료 자체 비용이 무조건 더 저렴하다는 보장은 없다”며 “또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기술력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며 특히 블루(blue) 부분에서의 비효율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의 행적들을 돌아보면 LG같은 경쟁사와 똑같지 않게 함으로써 차별력을 분명히 하려는 경향이 강한만큼 OLED TV를 출시한다 해도 LG와 다른 잉크젯 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카드뮴 Free’가 의미 있는 이유?…삼성 퀀텀닷 SUHD TV

강현주 기자/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TV를 출시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출시한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SUHD TV 신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카드뮴 없는 1000니트 구현’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퀀텀닷 SUHD TV를 첫 출시한 바 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인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올해 신제품은 작년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고 밝기는 개선했다고 이 회사는 강조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 모델에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채용했다.

1000니트 밝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수치다. 이 수치가 높으면 거실처럼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의 1세대 퀀텀닷 SUHD TV의 경우 전모델 적용은 아니지만 1000니트가 적용된 다수의 모델들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가 괄목할만한 것은 아니다.

OLEDNET이 다녀온 CES 2015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1세대 퀀텀닷 TV. 타 디스플레이와의 비교 전시.

◆유해 중금속 카드뮴, 왜 빼기 힘든가?

카드뮴은 퀀텀닷 필름 내 포함된 성분이다. 카드뮴은 유해성이 있는 중금속이기 때문에 카드뮴이 포함된 퀀텀닷 필름은 친환경적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카드뮴 사용을 규제한다.

하지만 카드뮴을 제거할 시 필름의 광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LED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가격이 높아지며 전력 소모도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여주는 퀀텀닷 재료를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때문에 퀀텀닷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중국 업체들은 친환경성을 포기하더라도 카드뮴 탑재를 선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카드뮴이 없는 친환경 퀀텀닷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퀀텀닷 소재의 효율 향상 및 컬러 맵핑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카드뮴 없이도 전력 소모량 증가 없이 1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했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특징인 색상의 정확도 25% 향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 총 1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린 것이다. 가격도 전작 대비 최대 90만원까지 내렸다. 신제품은 사양에 따라 65형은 600만원대, 55형은 400만원대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대해 “1000니트라는 수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며, 색상의 정확도 향상 역시 퀀텀닷의 본래 특성이라 주목할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단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광효율을 높여주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고도 1000니트 밝기를 구현하고 전력효율도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면은 평가할 만 하다”라고 분석했다.

UHD OLED TV, 빠른 속도로 SUHD TV 가격 따라잡는다

OLED TV 가격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마존(www.amazon.com)에서 LG전자의 2015년 신모델인 6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65EG9600)의 가격이 US$ 6,999로 기존의 US$ 8,999에 비해 US$ 2,000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5inch 4K Ultra HD curved OLED TV의 가격은 US$ 4,499로 출시가인 US$ 5,499보다 US$ 1,000이 하락 하였다. 2015년 신모델인 EG9600 series는 휘도가 기존 400nit에서 450nit로 향상된 panel을 적용한 제품이다.

비슷한 프리미엄 제품군인 Samsung전자의 SUHD TV의 가격은 65inch(UN65JS9500)가 US$ 4,997, 55inch(UN55JS9000)가 US$ 2,497.99로 같은 size의 LG전자의 UHD OLED TV와 비교하여 약 US$ 2,000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5inch 모델기준 UHD OLED TV와 SUHD TV의 가격차이를 비교해보면 2015년 4월 기준 약 40%의 가격차이가 났지만 2015년 7월 기준으로는 약 30%의 가격차이로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이 약 10%만큼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UHD OLED TV의 가격 하락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 LG전자 UHD OLED TV의 가격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UHD panel의 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하락과 본격적으로 OLED TV 판매를 시작한 경쟁 set업체들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UHD TV 가격 추이, Source : 유비산업리서치

LG Electronics, Not Selling OLED TV? Or Can’t Sell?

OLED TV business that LG Electronics ambitiously prepared for is remaining at a standstill for more than 2 years. Korean media is reporting that the OLED TV sales in Korea reached 3,000 units per month, but this figure is too weak.

 

The money that LG Display have invested in line establishment for OLED panel for TV is already exceeding approx. US$ 1,400,000,000. Annual depreciation cost for equipment investment alone, excluding cost of labor and material, is approx. US$ 280,000,000.

 

Considering the current cost for FHD OLED TV is approx. US$ 1,800 – 3,300, monthly sales of 3,000 units in Korea only result in approx. US$ 9,400,000. With approx. 10,000 units per month being sold in the world, monthly revenue is merely US$ 23,000,000.

 

Although LG Display is aiming for 600,000 units of OLED panel for TV shipment this year, with LG Electronics’ first quarter world OLED TV sales of approx. 30,000 units, there is concern that only 100,000 – 200,000 units will be sold in 2015.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whether this uncommonly low sales of LG Electronics’ OLED TV is because they are not selling them or unable to sell them.

 

It seems plain that the initial price of OLED TV in 2013, approx. US$ 14,000, was set in order to not sell. LED TV at the time was being sold at approx. US$ 2,800, and the 5 times more expensive price was too high to be considered a normal premium price. Consequently, the 2013 OLED TV market stopped at around 10,000 units, and in 2014 remained around 100,000 units.

 

At this point, feasible production rate for LG Display’s 55 inch FHD OLED panel needs to be compared. In 2013, LG Display’s M1 line yield rate was approx. 40% with annual possible production of 50,000 – 100,000 units. As the yield rate increased to 80% in 2014, it is estimated that 200,000 units or more would have been produced.

 

Compared to LG Display’s investment cost and production potential, the LG Electronics’ OLED TV sales results are too shabby.

 

Of course, as the current main product on the market is FHD, when the newly released UHD OLED TV market actively opens the figures could always change. However, with 55 inch UHD OLED TV having to compete with Samsung Electronics’ SUHD TV, the market is not so easy. SUHD TV costs approx. US$ 3,700, and UHD OLED TV costs about 25% more with US$ 5,100.

 

Compared to the initial price of FHD OLED TV, approx. US$ 14,000, 2 years ago the UHD OLED TV price is low enough to be quite reasonable. However, with the performance of past 2 years it appears that LG Display might be inadequate to widely open the OLED TV market.

 

It makes one wonder how Samsung Electronics became the world leading company with their OLED panel equipped Galaxy series achieving 20% mobile market share, a market that used to be dominated by LCD panel.

LG전자, OLED TV 안 파나? 못 파나?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OLED TV 사업이 2년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국 매체에서 한국에서 OLED TV 판매량이 월 3,000대에 달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 숫자는 너무 미약하다.

LG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라인 구축에 투자한 돈은 이미 1조 5천억원을 넘어가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제외한 장비 투자에 대한 연간 감가상각 금액만도 3,000억원이다.

FHD OLED TV 가격이 현재 200만원~35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월 3,000대 판매 금액은 약 100억원에 불가하다. 현재 LG전자가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월 약 1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월 매출은 겨우 250억원 정도이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60만대이나, LG전자의 1사분기 OLED TV 판매량이 전세계 약 30,000대 정도이기 때문에 2015년 예상 판매량 10~20만대에 불가 할 것으로 우려된다.

LG전자의 OLED TV 매출이 매우 적은 것은 안 팔기 때문인지, 못 팔기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OLED TV가 처음 나온 2013년의 1,500만원이라는 숫자는 안 팔려고 한 금액이었을 것이다. 당시 LED TV 가격이 약 300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5배나 높은 가격은 통상적인 프리미엄 가격이라고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높은 가격이었다. 그 결과 2013년 OLED TV 시장은 1만대 정도에 그쳤고, 2014년은 약 1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 시점에서 LG디스플레이가 생산 가능한 55인치 FHD OLED 패널 생산 가능량은 어느 정도인가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013년 M1 라인 수율은 약 40%였기 때문에 연 생산 가능량은 적어도 5만대, 많으면 10만대 수준이었고, 2014년에는 80%에 도달했기 때문에 20만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비와 생산 가능량에 비교하면 LG전자의 OLED TV 판매 실적은 너무 초라하다.

물론 현재 팔고 있는 주요 제품은 FHD급이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UHD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수치는 언제든지 변할 수는 있다. 하지만 55인치 UHD OLED TV는 삼성전자의 SUHD TV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SUHD TV가 약 400만원이며, UHD OLED TV는 이 보다 약 25% 정도 높은 550만원 정도이다.

FHD OLED TV 초기 가격이 1,500만원 정도였던 2년전과 비교하면 UHD OLED TV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 수준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과거 실적으로서는 LG전자가 OLED TV 시장을 화~알 짝 열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삼성전자가 LCD 패널이 주력이었던 smart phone 시장에서 OLED 패널을 탑재한 Galaxy로서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새삼 궁금해진다.

 

LG Electronics Actively Release 55 inch UHD OLED TV, Begins Intense Competition with UHD LCD

LG Electronics’ 55 inch UHD curved OLED TV, soon to be released, have been revealed on USA’s Amazon.com (www.amazon.com) in the 3rd week of April for the first time. With the price of US$ 5,499, it is US$ 3,500 lower than 65 inch UHD curved OLED TV (US$ 8,999), and US$ 1,500 higher than Samsung Electronics’ equivalent 55 inch curved SUHD TV (US$ 3,998).

 

Comparing LG Elec.’s 55 inch curved FHD OLED TV and 55/65 inch curved UHD OLED TV with Samsung’s equivalent LED TV and SUHD TV in terms of price on Amazon.com in the 3rd week of April, the price difference are shown to be approx. US$ 1,100 for 55 inch FHD, US$ 1,500 in 55 inch UHD, and US$ 4,000 for 65 inch UHD.

 

The release price for this 55 inch UHD curved OLED TV is more reasonable than previously released models and future market for next generation TV is expected to be fierce; 55 inch FHD curved OLED TV was released at US$ 15,000, and 65 inch UHD curved OLED TV was at US$ 12,000, which were more than twice the price of LCD TV of equal specification.

 

As the price of FHD curved OLED TV is falling by approx. 60% annually since its release, UBI Research’s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 (published on April 15) forecast that UHD curved OLED TV will be able to compete with Samsung’s SUHD TV in terms of price if they can achieve FHD OLED TV level of yield.

 

On the other hand, during the 1st OLED KOREA Conference, LG Display revealed that FHD OLED TV panel yield rate exceeded 80% and that they are aiming for 80% of yield for UHD OLED TV panel by the end of 2015.

Price Difference between LG OLED TV and SUHD TV

 

LG Electronics’ 55 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LG전자 55inch UHD OLED TV 본격 출시, UHD LCD와 본격적인 경쟁 시작

LG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55inch UHD curved OLED TV가 미국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서 4월 3주차에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가격은 US$ 5,499로 65inch UHD curved OLED TV(US$ 8,999)보다 US$ 3,500 낮으며, 동급인 삼성전자의 55inch curved SUHD TV(US$ 3,998) 보다는 US$ 1,500 높은 금액이다.

4월 3주차 아마존에서 LG전자의 55inch curved FHD OLED TV와 55/65inch curved UHD OLED TV를 동급의 삼성 LED TV, SUHD TV와의 가격차이를 비교했을 때, 55inch FHD는 약 US$ 1,100, 55inch UHD 에서는 약 US$ 1,500, 65inch UHD에서는 약 US$ 4,000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55inch UHD curved OLED TV의 출시 가격은 기존 제품인 55inch FHD curved OLED TV의 출시가격이 US$ 15,000, 65inch UHD curved OLED TV 가격이 US$ 12,000으로 동급의 LCD TV와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던 것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됨으로써 앞으로의 차세대 TV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4월 15일에 발간한 White OLED Display Annual Report서는 FHD curved OLED TV의 출시부터 매년 약 60%의 가격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UHD curved OLED TV도 FHD OLED TV수준의 수율 확보가 된다면 삼성의 SUHD TV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 Display는 제 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FHD OLED TV용 panel 수율은 80%를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UHD OLED TV용 panel의 수율 8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LG OLED TV와 삼성 SUHD TV 가격 비교

LG전자의 55inch UHD curved OLED TV, www.amazon.com

[CES2015] 삼성, 이 없으면 잇몸으로

불과 2년전만 해도 CES와 IFA에서 삼성은 OLED 그 자체였다. OLED 패널과 OLED가 들어 있는 smart phone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이름은 오직 삼성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삼성의 브랜드는 OLED였다.

이번 CES2015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얼굴은 SUHD TV이다.

 

Quantum dot 기술을 backlight에 접목 시켜 LCD TV가 가진 80% 정도의 색재현성 한계를 극복하여 OLED와 유사한 110%까지 향상 시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UHD TV 보다 진보된 제품임을 알리기 위해 S자를 추가한 SUHD TV로 제품 이름을 정했으며 S는 spectacular과 smart, stylish, superb 등의 수식어를 의미하며 기존 LCD에 비해 64배의 색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우수성이 있음을 피력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세계 top이기 때문에 줄을 서야 행사에 입장할 수 있었고 행사장을 꽉 채운 기자단의 취재 열기는 역시 삼성에 걸 맞는 분위기였지만 앞으로도 몇 년간은 CES의 삼성 press conference에서 OLED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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