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CES2022] Hisense TV

Set 업체 별로 각기 다른 개성과 장점이 부각 된 OLED TV

지난 11일 LG Electronics는 LG OLED TV가 국내에서 월 판매량 1만대를 처음으로 넘기며 대중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OLED TV 진영에 합세한 Sony가 큰 호응을 받으며 premium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OLED TV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LG Electronics는 signature TV인 OLED W7의 장점으로 OLED만의 생생한 화질과 wall paper 디자인을 언급했다. 자발광 소자인 OLED를 통해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자연에 가까운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Dolby vision HDR과 HDR10을 지원하여 생생한 화질을 경험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4.6mm 두께의 얇은 패널로 극장 스크린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패널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라는 공간에 따로 수납하여 완벽한 wall paper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LG Electronics의 OLED TV W7, 출처: LG Electronics>

Sony는 4K BRAVIA OLED TV A1E series의 장점으로 사운드와 화질,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지난 CES 2017에서 큰 이목을 끌었던 TV 화면이 진동하며 직접 소리를 내는 ‘Acoustic Surface’을 적용하여 향상 된 몰입감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X1 extreme processor’라는 HDR 칩을 적용하여 OLED TV의 화질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케이블 등을 뒷면의 스탠드에 수납하여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하였다고 밝혔다.

<Sony 4K BRAVIA OLED TV A1E의 Acoustic Surface, 출처: Sony>

이어서 Toshiba는 REGZA X910의 장점으로 DCI-P3 100%의 높은 색재현율과 800 nit 이상의 고휘도를 언급했다. 색재현율을 확대하여 자연스러운 색채를 표현하고 휘도를 향상시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더 풍부한 계조로 표현하였으며 HDR 복원 기능을 강화하여 선명하고 현장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였다고 밝혔다.

<Toshiba의 REGZA X910, 출처: Toshiba>

마지막으로 Panasonic은 완벽한 블랙 표현과 풍부한 색표현력을 구현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Panasonic의 고화질 기술인 ‘Hexa chroma drive plus’를 적용하여 LCD TV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고명암비와 어두운 부분에 숨겨져 있던 색채까지 표현하여 영상 제작자가 의도하고 있는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강조했다.

<Panasonic의 ‘Hexa chroma drive plus’ 기술 적용 비교, 출처: Panasonic>

이처럼 OLED TV set 업체 별로 각기 다른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킨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위의 4업체 뿐만 아니라 독일의 LOEWE나 덴마크의 B&O 등도 OLED TV를 양산하거나 양산 준비 중에 있는 등 OLED TV는 지속적으로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Set 업체만의 고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개성과 장점이 부각 된 OLED TV를 양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JDI, 30% 인력감축과 OLED 사업 전환을 포함한 구조 개혁안 발표

일본의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JDI(Japan display)가 지난 9일 그룹 직원의 약 30%의 해당하는 3,700여명의 인력 감축과 외부 자본 확보를 포함한 구조 개혁안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와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JDI는 중국과 필리핀의 조립 공장을 중심으로 3,500여명과 자국 내에서 200여명을 감축하고, 더불어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LCD 생산 공장인 노미 공장의 가동도 올해 안으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노미 공장은 OLED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Hitachi와 Toshiba, Sony의 액정 사업을 통합 하여 출범 된 JDI는 LCD 사업 부진과 OLED 사업전환이 늦어져 최근 수년간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설립 5년 만에 처음으로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LCD 패널 생산 라인을 재검토 해 2018년 3월 마무리 되는 회계연도에서 1,500억엔의 손실을 충당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JDI의 최대 주주이자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에 의해 채무보증을 받은 주거래 은행에서 1,100억엔의 규모의 대출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뱅킹 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등 3개 주요 은행이 새로운 신용 공여를 지원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JDI의 OLED 사업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히가시이리키 JDI 회장도 “OLED가 없이는 미래가 없다”며 “이 부문 연구·개발(R&D) 비용을 증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DI는 SID 2016에서 RGB 구조의 5.2 inch FHD flexible OLED 전시 한 바 있으며, SID 2017에서는 5.5 inch FHD의 FULL ACTIVE™ FLEX OLED와 LCD를 비교 전시하여 OLED의 밝기와 명암비 등의 장점을 강조하였다.

<JDI의 FULL ACTIVE™ FLEX OLED와 LCD 비교>

또한 2017년 1분기에 Gen6 OLED 증착기를 반입하여 양산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DI가 구조개혁과 OLED 사업 전환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DI announces restructuring plan including 30% labor reduction and OLED business transformation

 

Japanese display panel maker JDI (Japan display) announced a restructuring proposal on July 9 that includes the reduction manpower about 3,700 jobs in 30% of group employees and securing external fund. According to the Nippon Keizai and Yomiuri newspapers report, JDI will reduce about 3,500 people, mainly assembly plants in China and the Philippines and about 200 people from their own country as well as decided to suspend operation of Nomi factory this year which LCD production plant located in Ishikawa. It is said, Nomi plant will be used as an OLED production base.

JDI, which was launched in 2012 through the integration of Hitachi, Toshiba and Sony’s liquid crystal business, is reportedly suffering from deteriorating performance due to business depression of LCD and OLED business transition in recent years. So, the company carried out structural reforms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and the LCD panel production line will be reviewed to cover a loss of 150 billion yen in the fiscal year ending March 2018, foreign sources said.

 

In addition, it is reported that JDI will receive a loan of 110 billion yen from the main bank, which is guaranteed by the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the largest shareholder and private-equity fund of JDI. Three major banks, including Mizuho Bank, Sumitomo Mitsui Banking Group and Sumitomo Mitsui Trust, are planning to support new granting of credit, the Nihon Keizai newspaper reported.

 

Accordingly, JDI’s conversion of OLED business is expected to accelerate. “There is no future without OLED,” said Higashii Riki, chairman of JDI. “We will increase the cost of R & D in this sector.”

 

JDI highlighted the advantages such as brightness and contrast ration of OLED which has exhibited 5.2 inch FHD flexible OLED with RGB structure at SID 2016 and FULL ACTIVE ™ FLEX OLED with 5.5 inch FHD and LCD were compared at SID 2017.

 

<JDI’s FULL ACTIVE ™ FLEX OLED and LCD comparison>

 

In addition, it is known to be in mess production testing and carried in Gen6 OLED evaporators in the first quarter of 2017. It is worth of notice whether JDI can overcome the current crisis with structural reform and OLED business transformation.

2017, Will be the Year of OLED TV?

On 16th, Consumer Reports, an American consumer magazine rated LG Signature TV W 89 scores in the TV quality category. It was an all-time high, overtaking LG OLED TV(OLED65C7P) that ranked number 1 with 88 scores in the ‘4K TV(Best 4K TVs to Buy Right Now)’ category in April.

LG Signature TV W features not only the thinnest display(4mm including a wall-mounted TV stand) by applying OLED panel and specially-designed finishing materials, but also the greatest immersion by eliminating unnecessary factors. Due to that reason, LG Signature TV W won ‘Best of the Best’ and ‘Best TV Product’ awards at CES 2017 and was once acclaimed as ‘a beautiful TV like a work of art’ from Engadget.

 

<LG Signature TV W, Source : mybroadband>

 

Meanwhile, LG Ultra OLED TV and Sony OLED TV came in second. Among the 11 TV models from top 1 to 10 selected from Consumer Reports, 10 out of 11 were OLED panel-based TVs, whereas a LCD-based TV was only Sony’s BRAVIA.

OLED TV is receiving lots of attention of consumers due to its great picture. In last March, Director Yoon Soo-young of LG Display said at the 3rd OLED Korea Conference hosted by UBI Research that “OLED TV on display has been moved from the corner to the center of the Best Buy LG store”, and OLED TV is becoming the mainstream of the premium TV market. Accordingly, many second movers are joining the trend of OLED TV and have released OLED TVs or announced a plan to release.

Toshiba launched 55 and 65-inch OLED TV Regza last march, and German luxury AV brand Loewe lunched its new flagship Bild 9 series, 55 and 65-inch 4K OLED TV on May 1, beginning to release OLED TVs in the premium TV market in earnest.

In addition, Sony, which attracted big attention for its OLED TV unveiled for the first time at CES 2017, officially announced on May 8th that they will firstly sell 55 and 65-inch sizes of 4K BRAVIA OLED TV A1E series. Panasonic also announced on May 14th that they will firstly sell EZ900, 950, and 1000 among 4K OLED TV in Japan from June.

 

<Sony’s 4K BRAVIA OLED TV A1E,  Source : Sony blog>

 

Meanwhile, Choong Hoon Yi, president of UBI Research(senior analyst) analyzed at the Topic seminar in April that Sony’s OLED TV is expected to sell about 400,000 in 2017. Accordingly, he expected Sony’s OLED TV will have about 27% market share in the OLED TV market and about 38% in 2021.

2017년 OLED TV의 해 될까?

16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TV 평가 부분에서 LG Signature TV W에 89점을 부여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으로써 지난 4월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Best 4K TVs to Buy Right Now)’부문에서 88점으로 1위한 LG OLED TV(OLED65C7P)를 제친 것이다.

 

LG Signature TV W는 OLED 패널 뿐만 아니라 특수한 디자인의 마감 소재가 적용되어 두께가 최소화(벽걸이 TV 거치대 포함 4mm)되었으며, 화면 이외의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해 몰입도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이로 인해 LG Signature TV W는 지난 CES 2017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수상하였으며, 엔가젯으로부터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TV’ 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LG Signature TV W 출처: mybroadband>

한편, 2위에는 LG 울트라 OLED TV와 Sony의 OLED TV가 차지하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TV 1위에서 10위까지 11개의 모델을 살펴보면, 11개 모델 중 10개가 OLED 패널이 적용된 TV인 반면 LCD가 적용된 TV는 Sony의 BRAVIA 뿐이었다.

 
이처럼 OLED TV는 뛰어난 화질 등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유비리서치가 주최한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Best buy에서 OLED TV 전시 위치가 코너에서 매장 중심으로 이동했다”며, OLED TV가 premium TV 시장에서 주류가 되어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후발업체들도 OLED TV 진영에 가세하여 제품을 출시하거나 출시 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Toshiba는 지난 3월 55인치와 65인치 OLED TV Regza를 출시하였으며, 독일의 명품 AV 브랜드 Loewe도 지난 5월 1일 55인치와 65인치 4K 해상도 OLED TV 신제품 Bild 9 시리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premium TV 시장에 OLED TV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CES 2017에서 처음으로 OLED TV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Sony는 지난 5월 8일 공식적으로 4K BRAVIA OLED TV A1E 시리즈 중 55인치와 65인치를 6월부터 일본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으며, Panasonic도 지난 5월 14일 4K OLED TV인 EZ900과 950, 1000을 6월에 일본에서 선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Sony의 4K BRAVIA OLED TV A1E 출처: Sony blog>

한편, 지난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수석 애널리스트)는 4월 Topic 세미나에서 Sony의 OLED TV가 2017년 약 4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Sony의 OLED TV는 2017년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2021년에는 약 3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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